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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선생님님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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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96	양파 빼주세요 [새창]	2023-03-20 19:36:21	0	삭제
		어니언링을 시키면 가게에 양파가 없다보니 헐레벌떡 뛰어나가서 옆식당 양파를 얻어와서 만들어준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어요
	595	오빠가 여러명이면..어떻게 부름 [새창]	2023-03-18 20:46:00	6	삭제
		우리집은 그냥 이름 부르는데, 이름 놔두고 굳이 힘들게 저럴 필요가 있나 싶긴 하네요. 큰오빠, 경이오빠, 영이오빠, 훈이오빠 뭐 이래 부르면 되는디
	594	여포는 사실 힘만 쎈 빡대가리가 아님...jpg [새창]	2023-03-18 15:32:18	0	삭제
		실제 장비는 공무원 집안의 문무출중한 인물인데, 나관중 소설에서는 푸줏간 주인에 술 좋아하고 머리가 나빠서 무식하게 힘만 쓰는 말썽쟁이 막내로 그려졌죠. 하긴 애초에 삼국지라는 소설은 날개가 달려서 말보다 빠르게 달리는 주창이란 장수도 등장하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남의 것을 베껴서 그럴싸게 만들어가지고 자국의 문화로 만드는 일본, 그들의 입맛대로 각색을 거쳐 상당히 그럴싸한 이야기가 됐을 뿐. 실제 중국에서 전해내려오며 사랑받아 온 삼국지는 서유기, 수호전 수준의 판타지 소설입니다.
	593	악어알을 부화 시켜 잘키우는 엄마 오리 [새창]	2023-03-15 19:25:18	1	삭제
		난쟁이악어라고 하는 쪼꼬미입니다. 다 큰 게 저만한 애들이 태반이고요. 워낙 작고 약하다보니, 저렇게 굴을 파고 숨어서 지냅니다. 갑각류나 곤충 같은 걸 주로 먹는 친구라 그런지 자기 굴을 무단점거한 오리 가족에게 화도 못 내고 "아, 좀 비켜봐. 우리집이란 말이야" 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592	최고의 효과를 올리고 사라진 단체 [새창]	2023-03-14 02:22:06	0	삭제
		기생충 박멸협회 덕분에 기생충 구경 못 하고 자라서 그런지 기생충이라고 하면 뱃속에 지렁이가 있어서 내가 먹은 음식물을 좀 받아먹고 사나보다 정도로만 대충 생각했었는데요. 검정고무신에서 기생충 에피소드을 보게 됐어요. 기생충에 감염된 애 앞에 커다란 대야를 갖다놓고, 할머니가 손가락 끝에 빨간약을 바르시더니 목구멍 깊숙히 넣어서 쿡 찌르시더라고요. 애가 토악질을 하는데 글쎄 기생충이 드글드글한 걸 표현해뒀더라고요. 으 맙소사 그 이후로 기생충이라고 하면 징그러움에 몸서리치게 됐습니다.
	591	이 대표 조문에대한 팩트 (뽐뿌 / 딴게 펌) [새창]	2023-03-12 23:59:12	0	삭제
		이재명은 오래전부터 꿋꿋하게 매국집단에 대한 강력한 청산의지를 변함없이 보여왔죠. 지금까지의 행보로 보건대 결단력과 추진력이 높아서 친일청산 역시 잘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약에 이재명이 집권하게 되면 친일파 잔당, 매국보수 세력들은 매우 높은 확률로 박살이 날 거에요. 그렇기에 그들은 '이재명은 안 된다',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어떻게든 끌어내리려고 애쓰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590	한 줄에 10만원이 넘는 미친 김밥들 [새창]	2023-02-20 01:14:35	0	삭제
		김밥과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첫번째 사진처럼 음식에 금을 과량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군요. 금은 중금속이라 과다 섭취하면 중독되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반응성이 낮아서 안전하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는데, 몸에 축적되는 중금속을 먹어서 좋을 것이 전혀 없고요. 첫번째 사진처럼 과량을 사용해 섭취하게 되면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습니다.
	589	ㅇㅎ) 차원이 다른 북한의 위협 [새창]	2023-02-19 23:28:49	1	삭제
		단순하게 말씀드리자면 북한을 우리가 품는다 vs 38선 이북은 전부 중국땅이 된다로 보시면 됩니다. 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감수하고 우리가 힘을 합치거나, 서울 바로 위까지 확장한 중국이 제 2의 티베트처럼 대하도록 방치하거나. 아무리 걱정스럽더라도 어떻게 해 나가야 할 지는 일목요연하죠.
	588	충주시 홍보맨의 고민.JPG [새창]	2023-02-19 23:02:31	0	삭제
		알빠노라는 말이 유행어인 척 알빠NO(알빠아님)라는 뜻인 양 퍼져있는데요. 지금 당장 검색엔진에서 검색해보셔도 알겠지만 "알빠?", "내 알빠?" 등으로 줄여쓰고 있던 말입니다. "알빠아님"으로 암만 검색해봤자 "알바아님(아르바이트 아님)만 검색되죠. 그런식으로 줄여쓰는 사람은 알빠노 이전에 없었다는 겁니다. 디씨, 일베에서 노무현 전대통령을 모욕하는 건 잘 알고 계실겁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사진을 혐오스럽게 합성하고, 말끝에 노무현 전대통령의 성씨인 노(盧)자를 붙이곤 합니다. "뭐노", "이기뭐노", "그렇노" 처럼요. 알빠노를 유행시킨 딜서폿 꿀잼이라는 사람 역시 디씨에서 활동하며 말끝에 '노'자를 붙이는 사람입니다. 디씨에서 본인이 디씨인이라고 인증했으며, 본인 개인 방송에서 "탑 뭐노?" 같이 말 끝에 '노'자를 붙이는 말투를 씁니다. 다들 편히 사용하던 "알빠"라는 말에 굳이 "노"자를 붙여 쓰는 말투라는 겁니다. 더 나중에 화제가 된 '알빠임'으로 완벽히 덮어쓰는 듯했는데, 제대로 된 유래를 모르는 사람들이 알바NO라고 억지 유래를 만들어대면서 계속해서 퍼지는 중이죠. 잘못 사용하는 분들에게 정정을 부탁하는 댓글을 열심히 달아봤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들이 대부분인지라,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알빠노가 번져나가고 있네요. 안타깝습니다.
	587	일본의 어느 스님이 겪은 무서운 이야기 [새창]	2023-02-18 20:09:08	0	삭제
		엇, 그러고보니! 교토 출신이 커피 마시라고 하는 건 먹지 말고 빨리 가라는 의미라면서요? 교토 사람이라는 걸 인지하니까 곧이곧대로 보이지가 않네요.
	586	우연히 취향 저격인 노래 들었을 때 [새창]	2023-02-18 19:08:36	0	삭제
		저는 악뮤랑 장범준 노래를 좋아합니다. 아기자기하면서 스토리가 있고, 독특한 감성을 담고 있는 곡을 애정하는 편이에요. 몇 년 전 일인데 우연히 들은 노래가 너무 좋아서 찾아봤더니 아이유의 어푸라는 곡이었습니다. 어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앨범을 전부 들어봤는데, 이상하게도 어푸 말고는 제 취향에 맞지 않더라고요. 어푸만 정말정말 좋아서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두고 자주 들었었는데, 뒤늦게 알고보니 어푸만 악뮤의 이찬혁이 만든 노래였어요.
	585	회식 때만 원피스를 입는 여직원 [새창]	2023-01-14 15:52:56	12	삭제
		후드티 입으면 바지를 입어야 되잖아요. 바지가 복부를 압박하기에 피해야 합니다!
	584	한국 농수산물 유통 현황 [새창]	2022-12-29 04:04:49	12	삭제
		그러고보니 7~8년쯤 전에 인터넷 쇼핑에 제대로 중독 된 적이 있어요. 어느 순간부터 인터넷 쇼핑에 냉장 제주 흑돼지가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진짜 너무너무 싸고 맛있더라고요. 중간 유통 마진이 빠지면 이렇게 맛있는 게 이 가격 밖에 안 하는구나 싶었었는데... 몇 년 지나니까 인터넷으로 파는 곳이 점점 늘더니, 가격도 다 같이 오르더라고요. 이게 온라인에서 제대로 자리잡을 때까지 이문을 남기지 않고 미끼상품을 뿌린 건지, 아니면 더 많은 이문을 남기려고 다 같이 가격을 올리는 건지 궁금하네요. 유통 마진이 문제라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농수산물의 가격이 훨씬 저렴해야 하는데, 그다지 차이가 크지 않아서요.
	583	경력으로 이직했는데 신입처럼 어리둥절 하는 중 [새창]	2022-10-15 06:15:21	0	삭제
		튜토리얼을 매우 어려운 난이도로 하셨군요 ㄷㄷ
	582	아들이 누나를 괴롭혀서 고민인 아줌마.jpg [새창]	2021-12-21 17:38:56	1	삭제
		누나 마인드가 좀 글러먹은 것 같죠? 엄마 마인드를 고스란히 계승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양육자의 마인드부터가 잘못됐으니 갈등이 해소될 확률이 몹시 낮죠. 커뮤니티를 통해 엄마가 팩트찜질을 당하면서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깨달았다면 앞으로 노력해 볼 수 있습니다. 깨닫지 못 한다면 아들 머리가 커서 누나 잘못이 아니라, 엄마 잘못이었다는 것을 이해하는 그 순간까지 해결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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