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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25	인터넷에서 이런 거만 보는 사람들 있음 [새창]	2024-04-17 13:42:30	6	삭제
		BODA 채널도 재미있어요.
	624	엘베에서 주민 만나면 인사 안하시나요? [새창]	2024-04-06 13:39:24	0	삭제
		저는 도심지 직장 근처 오피스텔에 사는데요. 5년 전에 살던 집은 주민용 엘리베이터가 하나밖에 없어서 모든 사람들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며 살았어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데 발소리가 들리면 열림 버튼 누르고 기다려주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인사하고 안부를 나눴었죠. 이후에 주민용 엘리베이터가 여러대 있는 집으로 이사를 했더니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더라고요. 1층에 여러명이 기다리는 상황에서 대체로 남이 타는 엘리베이터는 거르고 다른 엘리베이터 기다렸다가 혼자 따로 타는 걸 선호하더라고요. 개인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엘리베이터 여러대 있는 집을 구한 걸까요? 아니면 엘리베이터가 여러대 있는 환경이 개인적인 성향을 강화시킨 걸까요? 엎어지면 코 닿을 정도로 가까운 두 집의 차이가 신기하게 느껴졌었어요.
	623	혐)지브리 먼지요정 실제 모델 [새창]	2024-03-24 18:25:25	0	삭제
		어렸을 때 거미에 관련된 드라마 같은 걸 본 적이 있는데, 독거미가 지하철 타고 돌아다니면서 사람을 죽이고 다니는 내용이었어요. 그걸 보고 막연하게 거미를 무서워했었죠. 10년쯤 전에 어디에서 봤는데 거미의 성격이 고양이랑 흡사하다더군요. 다리가 많이 달린 고양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니 귀엽더라고요.
	622	복어룡과 얼굴마담 근황 [새창]	2024-03-03 23:44:11	7	삭제
		"아, 밥맛 없게. 저리 가요잉!"이라는 대사를 통해 지역 차별을 조장하는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621	울산의 역발상 행정.jpg [새창]	2024-02-29 20:12:37	1	삭제
		출장이 있어서 기차 타러 울산역 가는 길에 하늘을 보면 날아다니는 새들이 참 많아요. 그 새들이 대부분 독수리더라고요.
	620	서울의 봄 2(?) 제작준비 [새창]	2024-02-02 19:23:34	0	삭제
		IMF의 촉발을 가장 크게 촉발한 것은 김영삼 정권이 맞습니다. 노태우 정권에서 유례 없는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경제적으로 윤택했기에 김영삼 정권이 비교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한 자격지심의 발로로 '1인당 GDP 1만달러'에 유난히 집착하게 되면서 무리한 환율조작을 일삼다가 외환위기를 초래했습니다. 그뿐인가요? 이회창을 당선시키려고 여론조작한 총풍사건을 일으키고, 독재자 전두환 사면하며 빨간 당의 앞잡이 노릇을 한 사람이죠. 반면 하나회 숙청, 조선통독부 폭파, 금융실명제 등등 누가 봐도 명백히 잘못한 점을 거짓말로 포장하지 않아도 잘 한 것 또한 많은 사람입니다. 칭찬하고 싶으면 잘한 점만 칭찬하세요. 거짓말 보태지 말고.
	619	바나나 VS 초콜릿, 더 살찌는 음식은?.jpg [새창]	2024-01-23 03:58:31	1	삭제
		본문의 내용은 당분 함량이 높은 바나나가 혈당을 빠르게 높인다는 내용입니다. 빈 속에 설탕이나 액상 과당 등의 단순당, 정제당을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혈당이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기에 특히 위험하죠. 혈당의 제어가 어려운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이 급작스럽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주의해야 합니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없던 당뇨병을 유발할 수도 있고요. 급격히 높아진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하면 지방으로 축적되는 양이 늘면서 뱃살이 늘게 됩니다. 마지막에 '그렇다고해서 혈당을 덜 올리는 초콜릿이 더 좋다고 이해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라는 말은 섬유질이 풍부한 바나나보다 당분과 지방, 그리고 카페인으로 이루어진 초콜릿이 더 좋다고는 단언하기 힘다는 겁니다. 단지 공복에 과한 당분을 섭취하여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는 상황만 피하면 되니까요. 똑같은 밥, 똑같은 쌀이라도 쌀겨를 벗겨내지 않은 현미는 혈당이 완만하게 오른다는 점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당분만 대량으로 섭취하는 상황이 가장 위험하다는 것을요. 바나나는 과당 + 포도당이라고 생각하며 공복에 많이 먹지 말기. 혹시나 공복에 먹어야 된다면 견과류나 초콜릿 등 당분 외의 영양분을 함께 섭취해주기. 오늘의 결론 바나나에 초콜릿은 과학이다.
	618	AI야 팬케이크 그려줘 [새창]	2024-01-10 12:40:11	9	삭제
		마지막 이미지가 조금 잘렸네요
	617	아이폰 보안이 좋은 이유 [새창]	2024-01-10 00:23:35	1	삭제
		애플이 사용하기에 더럽고 짜증나기는 해도 보안은 확실해요.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되면 일주일도 안 돼서 보안패치 배포가 끝나 있거든요.
	616	매장 이사간 연돈 가격 근황 [새창]	2024-01-07 19:28:56	6	삭제
		연돈의 정체성이 국내 최고의 '가성비'라서 정체성을 포기하고 가격을 올리는 건 어려울 거에요. 그러니 매장을 넓히거나 도시락을 파는 방향으로 활로를 뚫는 거겠죠.
	615	오유에도 벌레가 있군요 ㅎㅎ [새창]	2024-01-07 19:14:25	1	삭제
		요즘 말 끝마다 '노'를 붙이는 자칭 경상도 사투리 호소인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정말 꼴 보기 싫은데,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는 '그건 유행어 일 뿐'이라며 떼로 몰려들어 옹호하더군요. 그 꼴을 보기 싫어서 청정한 오유로 돌아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614	Help! [새창]	2023-12-18 10:05:51	0	삭제
		배치가 좀 위험하지 않아요? 냥이가 줄 건드리면 TV가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613	부러운 중국의 형벌 [새창]	2023-12-07 07:09:08	0	삭제
		판결이 내려지자마자 당일 즉시 처형이라니 여러모로 대단하단 말 밖에는...
	612	건강하려면 음식 가려먹어야한다는 취지의 방송 [새창]	2023-12-06 22:44:22	0	삭제
		단백질 위주로 먹으며 열심히 운동하는 유튜버 김계란과 과식+편식하며 운동이라고는 하지 않는 쯔양의 건강상태를 비교한 걸 본 적 있습니다. 연령의 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쯔양이 더 건강하다는 결론으로 기억합니다. 제 생각에 적정량을 벗어나면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김계란의 경우에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오랜시간 의도적으로 줄였을 것이고, 결핍의 형태로 적정량을 벗어나면서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싶어요. 반면에 현대를 살아가는 적지 않은 사람들은 과잉의 형태로 적정량을 벗어났기에 더 섭취하는 것이 위험한 것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부족한 영양소를 더 먹어서 좋아지는 건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611	연애의 참견 서울 아파트 지원해 준다는 장모님 거절한 남자 [새창]	2023-12-06 22:13:34	6	삭제
		6년 사귄 여자친구랑 결혼 직전에 비슷한 이유로 헤어졌습니다. 우리 부모님께서는 '알아서 잘 하니까 굳이 터치하지 않는다'는 마인드셔서 평생을 제 마음대로 살아왔죠. 반면 예비 장모님께서는 온 가족을 쥐락펴락 하는 분이셨고, 딸과의 유대가 유독 돈독하셨습니다. 저는 그런 장모님께 지원을 받았으면 앞날이 어떻게 될지 눈에 보이듯 선했죠. 예비 장모님께서는 노후에 지내기 위해 지어둔 전원주택이 있는데, 그 집을 줄 터이니 거기에 들어가서 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도심지에 위치한 직장 근처 오피스텔에 월세로 지내고 있었고, 1년 정도 더 모아서 주변 아파트를 전세로 얻겠다고 했죠. 병원이 즐비하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교까지 바로 옆에 있는 도심지에 살다가 매일 출퇴근만 왕복 두 시간씩 걸리는 시골로 이사하라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차가 없는 여자친구는 아무 데도 갈 수 없는 주변 인프라, 출퇴근 시간과 비용, 심지어 온 가족을 쥐락펴락 하시는 예비 장모님의 집. 모든 점을 고려해보니 그 집을 안 받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여자친구를 설득해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고 헤어지게 됐죠.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시는 건 정말 감사할 일이고, 큰 도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알아서 하라는 저희 부모님께서도 아들 결혼할 일 있으면 주려고 적잖은 금액을 모아두셨어요. 왠지 아들내미 성격상 안 받겠다고 할 것 같기는 한데, 이왕 모아뒀고 여유도 충분히 있으니 혹시나 필요하면 얘기하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정말 급한 상황이었다면 손을 벌렸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의 경우에는 충분한 수익이 있고, 앞으로 연봉이 더 높아질 것이 확실했기에 굳이 도움을 받지 않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고요. 받은 게 있으면 그만큼 갚는 것이 인지상정인지라 더 자주 안부를 묻고, 더 자주 찾아뵙고, 왕래도 잦아지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지 않은 경우에는 도움을 받고, 자주 찾아가며 정이 돈독해지는 게 긍정적인 모습일 겁니다. 제 경우에는 시키는대로 하라는 예비 장모님 뵙는 것이 싫고, 여자친구는 알아서 하라는 저희 부모님 뵙는 걸 싫어하다보니 굳이 자주 연락하며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지원을 차단했는데요. 자주 부대끼는 상황이 계기가 되어 서로 친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기에 제 선택이 최선이었을까 하는 의문이 종종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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