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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국어선생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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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선생님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40 일본에서 유행한다던 라면 [새창] 2024-07-10 19:05:36 1 삭제
    버섯 크림파스타구만
    639 친구한테 들은 김치찜맨 [새창] 2024-07-04 04:03:12 0 삭제
    밥은 살기위해 먹는 것일 뿐 맛이고 뭐고 아무 상관없다는 친구가 있습니다.
    5년 직장생활 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항상 제육덮밥만 먹던 애였는데요.
    퇴사하고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항상 컵라면만 끓여먹더라고요.
    그렇게 먹다가 건강 해칠 것 같아서 걔네집 근처에서 괜찮은 배달음식점을 찾아보니 1인용 보쌈도시락이 6500원(2018년도 가격) 밖에 안 하더라고요.
    수입 돼지 같긴한데 보쌈 100g 정도에 무말랭이 무침, 생고추, 생마늘, 쌈장에 반찬 두 종류 + 쌈채소까지 포함해서 6500원이면 굉장히 혜자롭죠.
    앞으로 컵라면 먹지 말고 보쌈도시락을 시켜먹으라고 알아봐줬더니... 얘가 그 뒤로 삼시세끼를 보쌈도시락만 먹었더라고요.
    2년간 삼시세끼를 모두 보쌈만 먹다가 보쌈가게 사정으로 문을 닫게 됐는데, 보쌈가게에서 문을 닫게 돼서 미안하다고 전화도 해줬대요.
    638 조수석 매너보다 중요한거 [새창] 2024-07-03 22:45:40 2 삭제
    운전부심 있는 사람은 조수석에서 잠들면 '내가 또 조수석에 앉은 사람 재워버림ㅋ' 하면서 뿌듯해 함
    637 동탄경찰서처럼 문제가 터진 병무청 [새창] 2024-07-03 18:03:39 1 삭제
    디시인사이드에 수 많은 갤러리(게시판)이 있는데, 각 갤러리에서 추천을 많이 받은 베스트 자료를 모아놓기 위해 만든 것이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잖아요.
    디시인사이드를 하는 사람 중 일부가 일베를 하는 거죠.
    말투도 똑같고 하는 짓도 똑같습니다.
    636 어벤져스로 4행시 [새창] 2024-06-24 08:52:40 3 삭제
    베이비 베이비 베이비
    635 폴란드 마을에 러시아전차 진입.. [새창] 2024-06-09 22:18:42 1 삭제
    음주운전이잖아...
    634 공진단 만드는 방법 알려주는 한의사(feat. 공진단 먹어보라해서 좋아하는 PD) [새창] 2024-06-08 00:21:52 2 삭제
    금은 엄연히 중금속의 일종이다보니 먹어서 좋을 것 없고, 많이 먹으면 독으로 작용하여 심하면 죽을 수도 있는데요.
    반응성이 낮아서 대부분 응가로 배출되다보니 안전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소량은 몸에 흡수되어 독으로 작용하니 먹어서 좋을 건 없어요.
    633 마지막 본 영화에서 시작 [새창] 2024-06-07 14:38:35 2 삭제
    하필 헌트를 봤네...
    632 구혜선을 단번에 파악한 전문가 [새창] 2024-06-07 14:31:23 4 삭제
    "촬영지가 집앞인데 청담동에 들렀다 오지 않아서 유별나다."라는 예시부터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예시 속에서 유별나다고 말하는 사람이 이상해 보이는데 장황한 해명을 하네요.

    해명을 들어보니 책임을 회피하려고 변명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책임을 본인이 지는 리더의 화법은 대체로 "내가 불편해서 밑에 애들한테 이렇게 하라고 시켰다."라고 하며 책임소재를 자신에게 지우는 반면
    책임을 회피하는 상사의 화법은 대체로 "나는 괜찮은데 네가 불편할까봐 그러는 거야. 나는 정말 괜찮은데 공교롭게도 또 이런 이유도 있어서 그러는 거야."라고 얘기하며 어떻게든 회피하려 하더군요.

    결과적으로 말도 안 되는 상황을 가져와서 이상한 변명한 하는 희한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갖게 됐습니다.
    631 남편이 분식 2만원어치 과소비 했다고 집에서 쫒아냄 [새창] 2024-06-03 10:32:57 2 삭제
    경상도 토박이입니다.
    경상도 사투리에서 '노'로 끝나는 말은 감탄사와 설명의문문 입니다.
    예/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판정의문문에는 '나'로 끝나기 마련이고 "2만원 아끼가 부자되겄나?"가 제대로 된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이런 걸 따져가면서 혹시라도 사투리 쓰는 사람을 오해할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커뮤니티에서 굳이 말끝에 '노'를 붙이는 사람
    사투리 별로 안 쓰면서 말끝만 '노'로 끝나는 말을 하는 사람
    99.99% 확률로 그 커뮤니티를 하는 사람이니 거르시면 됩니다.
    630 정말 맛있는 소고기 [새창] 2024-05-21 23:06:51 3 삭제
    잘못 알고 계십니다.
    황교익은 일본에서 반찬 가게를 하던 외할머니 슬하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일식에 익숙해진 사람으로서 일식을 극찬하는 일빠가 맞습니다.
    대표적인 이야기로 "일본에서 먹은 마파두부가 중국의 사천 마파두부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 더 맛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고요.
    어릴 적 먹었던 우메보시를 소울푸드로 꼽기도 했습니다.

    황교익이 꾸준히 주장하는 말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조선의 식생활 문화가 완전히 파괴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얘기에요.
    현재의 한국의 식생활 문화는 일제강점기 이후에 일본으로부터 유래한 것이기에 우리의 뿌리는 조선이 아니라 일본이라는 겁니다.
    불고기가 일본의 야끼니꾸에서 유래했다는 소리도 같은 맥락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죠.

    추가적으로 다음과 같은 대표적인 어록이 있습니다.
    "한국인이 활어회를 선호하는 이유는 국민성이 저열하고 미개해서"
    "물회는 과학적으로 맛없는 활어회에 야채를 썰어넣고 동화나라 환각파티"
    "한과는 기름 냄새나는 과자"
    "한국 국물 요리는 다 비슷비슷하다"
    "우리나라에는 향토 음식 같은 거 없다"
    "쌈 문화는 한국 음식의 분별력을 없애는 것이다"
    "비빔밥은 정체불명의 잡탕"
    "신선로를 거지들이나 먹는 거지탕 수준의 요리"
    "한국 치킨이 맛있으면 미각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한 것은 우리나라를 형제의 나라로 생각해서 그런 것"
    629 약스압) 미필은 노하이 (보도연맹) 통합편.manhwa [새창] 2024-05-12 12:48:12 3 삭제
    한 송이 푸른 꽃이 기지개를 펴고
    반대편 윗동네로 꽃가루를 날리네
    도중에 부는 바람은 남쪽에서 왔건만
    분란하게 회오리쳐 하늘길을 어지럽혀
    열사의 유산, 겨레의 의지를 모욕하는구나

    친족의 안녕은 작은 즐거움이요
    일국의 평화는 큰 즐거움이니
    인간된 도리가 무엇이겠느냐
    사사로운 꾀로는 내 배를 불리지만
    고매한 지략은 국민을 배불린다.
    용문에 오른 그분은 가슴에 오로지
    민족번영만을 품고 계셨으리라
    족함을 모르는 그의 열정은
    반대편 윗동네도 모르는 바 아니리
    역사가 가슴치며 통곡을 하는구나
    자유는 공짜로 얻을 수 없다고

    한 줌 용기의 불꽃을 흩뿌려
    강산 사방의 애국심을 타오르게 했던
    다부진 음성과 부드러운 눈빛의 지도자
    리승만 대통령 우리의 국부여
    폭력배 공산당의 붉은 마수를
    파란 기백으로 막아낸 당신

    국가의 아버지로서 국민을 보듬고
    민족의 지도자 역할을 하셨으며
    버려진 이땅의 마지막 희망으로
    린민군 압제에 당당히 맞서니
    도리어 두만강까지 밀고 들어가
    망국의 판세를 뒤엎고 솟아올라
    자유민주주의의 기틀을 잡으셨다.

    망국과 침탈의 원통함이여
    명운이 어지러워 한치앞을 모르던
    정세의 격동기를 온몸으로 겪고
    부군 황제의 묘 앞에서 맹세하길
    건실하고 찬란한 한민족의 나라
    국민이 자부심을 갖는 민주국가를 세우리라.

    보아라, 새싹들아. 그의 발자취를
    도와라, 청년들아. 그 가치의 보존을
    연습하라, 장년들아. 그 걸림없던 추진을
    맹위롭게 솟구친 대한민국의 역사는
    학자이자 독립열사였던 이승만 선생의 역사이니
    살아라, 그대여. 이 자랑스런 나라에
    628 남의 아파트에 ㅈ같이 주차하는 빌런.jpg [새창] 2024-05-06 11:01:42 4 삭제
    친구 중에 일주일에 한두번씩 사고를 내는 애가 하나 있습니다.
    주차하다가 옆차를 박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하도 사고를 많이 내다보니 보험사 직원을 부를 때마다 쌍욕부터 박는다더군요.
    우연의 일치겠지만 공교롭게도 여교사입니다.
    627 닭갈비에 중국당면 넣어준댔는데 안넣어줌 ㅠ [새창] 2024-04-26 10:23:59 0 삭제
    당면을 물에 불려 쓰면 금방 퍼져요.
    당면부터 빠르게 호로록 먹는 음식에 쓸 때는 물에 불려서 부드럽게 만들어 조리하고 퍼져서 뚝뚝 끊기기 전에 빨리 먹으면 되고요.
    당면부터 먹는 음식이 아니거나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물에 불리는 과정을 생략해야 퍼지지 않고 탱글탱글하게 오래 갑니다.
    626 경계선 지능장애 중붕이의 인생.jpg [새창] 2024-04-23 11:37:18 9 삭제
    오래 전에 제 부하 직원이 경계선 지능이었습니다.
    항상 지시사항을 절반 누락하는 아이였는데,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자면
    "오늘 워크숍에 가서 삼겹살을 구워먹을 거니까 삼겹살, 파, 마늘, 쌈채소, 쌈장, 소금, 쌈무, 햇반을 사와라." 라고 얘기하면
    장보러 가서 귀신같이 절반을 빼먹고 삼겹살, 마늘, 쌈채소, 햇반만 사서 옵니다.
    "파, 쌈장, 소금, 쌈무를 빼먹었으니 다시 가서 사와라." 라고 보내면 다시 귀신같이 절반을 빼먹고 쌈장이랑 소금만 사서 돌아오죠.
    파랑 쌈무를 사오라고 보내면 귀신같이 절반을 빼먹고 파만 사서 돌아옵니다.

    이런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포스트잇에 적어서 모니터에 붙여주기도 하고, 목록으로 만들어서 하나 클리어 할 때마다 볼펜으로 지우라고 주기도 하고, 누락사항 없이 일을 잘 끝낼 때마다 포상을 주겠다고도 하고 별의별 짓을 다 해봤는데 안 고쳐지더라고요.
    항상 지시사항을 절반 누락하고 처리한 다음에 자기는 일 다 했다고 보고하다보니, 이 사람이 하는 일을 신뢰할 수가 없어서 꼼꼼히 재확인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부하 직원은 우직하고 어딘가 부족한 점이 분명히 보이는 사람이었지만 자신의 이익에 대해서는 영악하게 주변 사람들을 잘 조종했어요.
    말을 조금 어눌하게 할 뿐, 느리더라도 설득력 넘치게 말을 아주 잘 했습니다.
    이 친구가 미대에 갔다가 떨어졌으면 전쟁을 냈을지도 몰라요.
    분명히 이상한 부분이 있지만 다른 부분은 전혀 구분이 안 되기 때문에 장애가 아닌 거에요.
    경계선 지능이라도 조리있게 글을 잘 쓰는 것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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