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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남자분 사진 엄마한테 보여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새창]
2017-09-28 04:08: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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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 작성하신 떫은감님이신가요?
저도 얼추 그런 맥락으로 이야기하려 하셨던 거였겠지 라고 생각은 했어요.
작성자님 댓글의 본래 의도는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 문제 없는 부분 또한 아니라고 생각해요.
작성자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말 자체가 담고 있는 의미가 있으니까요.
작성자님께서는 잘생긴 남자만 피곤하거나 힘든 점 있는 거 아니고, 못생긴 남자라고 피곤하거나 힘든 점 없는 거 아니다 라는 표현을 하고 싶으셨던 것 같지만, '못생긴 남자도 꼴값한다' 라는 말은 '못생긴 남자는 못생긴 꼴의 값을 한다' 라는 의미를 가진 말이잖아요. 말 자체가 가진 의미를 보신다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작성자님은 그런 의도를 가진 댓글은 아니었다고 하셨지만 그 말 자체가 그런 말이니 보기 좋은 어구로 볼 수는 없지요.
앞 댓글에도 이야기한 부분이지만 쉽게 이해가도록 남녀성별을 바꿔서 본다면 '예쁜 여자는 예쁜 값을 한다더라'는 댓글에 어느 남성분이 "근데 못생긴 여자도 꼴값해요 ㅠㅠ" 라는 댓글을 달았다면, 작성자님을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기분나빠하셨을 댓글 아니었을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 짚고 싶었어요. 물론 작성자님께서는 그저 들어봤던 표현이라 무심코 썼을 뿐 그 부분에 대해 생각지 못하셨던 것 같지만요.
작성자님께 상처를 드리고 싶은 건 아니었어요. 혹 제 댓글에서 상처가 된 부분 있으시다면 죄송하단 말씀 드릴게요. 그리고 혹시 오해가 될 수도 있었을까 싶어 말씀드리면 '메갈스러운 사상을 가진 분께서' 라는 부분은 댓 작성자님을 말한 것이 아니라 혹 그런 분들이 본인 좋을대로 생각하실 수 있을 듯하여 적어둔 부분입니다.
22
좋아하는 남자분 사진 엄마한테 보여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새창]
2017-09-27 20:11: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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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은 무슨 추천이 이렇게 많이 달렸지?
만약 본문이 여자에 대한 내용이었고, 이 댓글이 "근데 못생긴 여자도 꼴값해요 ㅠㅠ" 였다면, 똑같이 이렇게 많은 추천을 받았을까?
추천은 커녕 비추폭탄에 욕을 배불리 먹었을 법한 댓글인데
남성에 관해서는 함부로 말해도 된다고 생각하면서 막상 같은 사상과 같은 말이 여성을 향하면 기분나빠할 것 아닌가?
이런 댓글 써놓으면 메갈스러운 사상을 가진 분께서 남자라서 쓴 댓글이라느니 하실까봐 성별 밝히는 거 안좋아하지만 굳이 미리 밝혀두면 본인은 여성이니 허튼 생각마시길.
그리고 댓 작성자님과 더불어 윗 댓글에 추천놓고 가신 분들 본인이 어떤 댓글에 추천을 누른 건지 돌아보시길.
2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4-27 00:45: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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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대통령의 경우는 사실상 혼자서도 법률안 발의가 가능한 거였군요. 물론 통과되느냐는 별개의 문제겠지만
그에 관한 부연 설명까지 자세하게 덧붙여 주신 덕분에 이해가 더욱 잘 됐습니다. 궁금했던 부분 시원하게 알고 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4-27 00:20:5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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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부분 궁금했던 사람으로서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국회의원들이 법률안을 발의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10인이 필요한데,
대통령이 법률안을 발의할 때는 대통령 혼자서도 발의할 수 있는 건가요?
19
역시 심메갈 !!!!
[새창]
2017-04-26 04:29:3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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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이 어떤 사건이었는지 잘 몰라서 알고 싶은데
혹시 링크 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18
야광 생선, 야광 돼지고기
[새창]
2017-04-24 14:50:5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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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 측정
브라질 고이아니아 사건
87년 9월 브라질 고이아니아 지방의 한 보건소에서 의료기를 도난당했다. 이 의료기 속에는 소량의 방사성 원소 세슘 137이 보관되어 있었다. 의료기를 훔친 두명의 도둑은 의료기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방사능 물질이 들어있는 캡슐을 깨뜨린채 고물상에 팔았다. 고물상 주인은 캡슐에 들어있는 조각들이 어둠속에서 파란빛을 내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여겨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며칠이 지나자 고물상 주인과 가족 친구 등 '신기한 빛'을 구경한 많은 사람들이 위장 장애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5091100209108005&ed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5-09-11&officeId=00020&pageNo=8&printNo=22964&publishType=00010
세슘은 체렌코프 복사(Cherenkov radiation)로 인해 어둠 속에서 푸른 빛을 내는데, 밤에 캡슐에서 푸른 빛이 발산되는 것을 본 호베르투와 와그네르는 9월 18일, 이 캡슐을 25달러에 고물상 주인에게 팔아치운다. 캡슐 속의 신기한 푸른색 가루 100g을 손에 넣게 된 데바이르는 그의 이웃과 인근 친지들에게 구경시켜주고 또 선물로 나눠주었다. 몇몇은 이 밤에 빛이 나는 가루를 신기하게 생각해서 얼굴과 팔에 바르기도 했다.
http://longflash.tistory.com/473 [LF]
사용후핵연료에서는 강력한 방사선이 나오는데 이 입자는 에너지가 커 광속도를 초과하려는 성질을 갖는다. 그러나 광속도을 초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방사선은 에너지를 잃고 빛을 내면서 광속이하의 속도로 돌아간다. 이 때 푸른색을 띤 빛을 내게 된다.
지난 1934년 이 빛을 처음 관측한 사람의 이름을 따 체렌코프 방사라고 부른다.
체렌코프의 빛은 원전에서 사용후핵연료를 처음 꺼냈을 때는 육안으로도 볼 수 있을 정도이지만 저장기간이 오래 되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고 체렌코프검출기를 이용해야 측정할 수 있는데 이 측정기는 아주 적은 양의 빛도 측정할 수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3790761
17
야광 생선, 야광 돼지고기
[새창]
2017-04-24 14:23:5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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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듐 : 이 원소는 어두운 곳에서 푸른 빛을 발했기 때문에 '빛을 발산한다' 라는 뜻의 라틴어 'Radius'에서 유래하여 라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라듐의 여러가지 특성중 라듐의 농도가 증가하면 어둠속에 빛이 나는 성질이 있어 한때 황화아연 반죽과 섞어서 시계·기계의 눈금판에 쓰이는 자연발광 페인트로 사용되기도 한 방사성원소
세슘 : 세슘은 체렌코프 복사(Cherenkov radiation)에 의해 어둠 속에서 푸른빛을 낸다.
악티늄 : 어두운 곳에서 푸른 빛이 나므로, 그리스어로 광선을 뜻하는 aktinos 또는 aktis를 따서 원소 이름이 지어졌다.
16
대한민국 초능력계의 한 획을 그었던 김성한
[새창]
2017-04-24 05:44:23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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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긴 댓글은 마지막 줄을 위한 거였군요.
15
야광 생선, 야광 돼지고기
[새창]
2017-04-24 05:39: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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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효과와 그 효과는 다른 종류의 작용이었군요. 덕분에 알아 가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혹시 방사능과 관련있을지 싶었던 건 당연히 대기 중의 자연방사능 같은 것이 아니라 후쿠시마 원전 같은 것들이 떠올랐던 것이고, 질문자나 답변자님들도 후쿠시마를 생각하셨을 듯 싶네요.
아무튼 인이나 다른 것 때문일 지 아니면 혹 방사능과 관련있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14
야광 생선, 야광 돼지고기
[새창]
2017-04-24 01:06:5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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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409825&cid=58413&categoryId=58413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390155&cid=42566&categoryId=42566
12
이 애니 왜케 야한가요 ~부끄~
[새창]
2016-05-20 07:14:35
0
삭제
이거 코난 몇 화죠?
11
sm 엑소 국내활동 수익배분 가수 3% 대 회사97%
[새창]
2016-03-22 17:26:0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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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걱정 ㄴㄴ
연예인 걱정은 하는거 아니다 라는 말이 요새 무슨 속담이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볼때마다 정말 혐오스럽다.
저런 말이 저렇게 메달을 주르륵 꿰차고 보라색으로 푸르딩딩 빛나고 있는 것도
10
현재 바둑 기사들 심정jpg
[새창]
2016-03-14 02:16: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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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데에도 시간이 무진장드네요. 그런 고로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제 글 중에 기분 상하신 부분 있었다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니 용서를...^^;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니 앞으로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발전해 나아가는지 함께 지켜볼 수 있겠죠.
물론 인공지능이 예술계까지 장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제가 바라는 미래는 아니지만요
9
현재 바둑 기사들 심정jpg
[새창]
2016-03-14 02:14: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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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님께서는 지금 제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는 인공지능이 '감성'으로 예술을 할 수 있다 라고 말씀드린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인공지능이 감성을 지닐 수 있다, 없다' 자체를 논한 적이 없구요.
제가 이야기하던 주제에서 벗어나지만 굳이 그 부분에 대한 의견을 밝히자면 저는 인공지능이 감성을 지니게 될 수 있을 지 없을 지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재 인류의 지식 수준으로 '인공지능이 감성을 가질 수 없다'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몇몇분께서 인공지능도 감성 또는 느낌을 가지게 될 수 있을거라 말씀하시면서 감성도 결국 뇌에서 이루어지는 작용 중 하나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제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감정 또는 감성, 느낌은 뇌에서 이루어지는 일련의 작용들, 전기적 신호, 화학적 반응과 관련이 있고
결국 무언가를 느낀다는 감성이란 것도 어떤 외부적 자극(input)으로부터 나타나는 output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
그 또한 '자극-인지(수용)-반응(느낌)'을 거치는 어떠한 작용기전(메카니즘)을 가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죠.
인간에게서 '느낌'이라는 것이 어떤 작용으로 일어나는 것인지에 대한 작용기전에 대한 분석 및 이해가 더욱 깊어지게 되면
그 알고리즘을 인공지능에 적용할 수 없으리라 단정할 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물론 샤넬님 말씀처럼 그것을 인간이 알아내게 될 지 또는 인간이 알게 되기 이전에 인공지능이 알아내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말씀드렸듯 인공지능이 감성까지 갖추게 될 수 있을 지, 없을 지에 대한 저의 생각은
'모르겠다. 다만 현 인류의 지식수준으로 불가능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이며,
관련계 학자들의 생각조차도 틀릴 수 있는 마당에 제가 관련계 연구자가 아닌 이상 제 답이 '모르겠다'인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말씀드리자면, 제가 이야기했던 것은 '인공지능이 감성을 가질 수 있다, 없다'가 아니라,
인공지능이 감성을 가질 수 있는가 없는가와 관계 없이,
인공지능이 감성을 지닐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감성을 공략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직접 '느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없더라도,
인간에게서 감성과 느낌이라는 것이 어떤 작용으로 이루어지는 것인지에 대한 이해만 갖추게 되더라도 인간의 감성을 공략할 수 있게 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인간은 A라는 자극을 받게 되면, A'라는 반응(느낌)을 갖게 된다 와 같은 데이터 및 학습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은 A'라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느껴 본 적 없더라도, A'라는 느낌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A종류의 자극이 필요하다 라는 '연산'을 통해 인간의 감성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죠.
이전 댓글에서 말했던, 인공지능이 사람들의 선호에 대한 분석 및 파악을 기반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타일과 취향에 맞춰진 음악, 그림 등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 수 있다 라는 이야기 역시 '감성'을 통해서가 아닌, 인공'지능'으로서의 기계적인 분석 및 알고리즘을 통해서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 것이구요.
그리고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헬조선님께서는 지금 제가 하는 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제가 위에서 처음 달았던 댓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이야기했던 것은 '예술분야도 인공지능의 장악이 가능할 수 있다'입니다.
이해가 좀 더 쉽도록 저렴하게 표현하자면 인공지능이 인간들의 것보다 '잘 팔리는' 창작품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수 있다. 라는 이야기죠.
그런데 헬조선님께서는 지금 그와는 관계없는 '예술의 정의'에 대해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인공지능이 만들어 낸 그림이나 음악 등은 예술이 아니다, 공산품이다'
'기계는 감성이나 영감이 없으니까 예술을 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저는 '동쪽 문이 열릴 수 있다'를 이야기 했는데 '서쪽 문은 열릴 수 없다'고 말씀하고 계시네요.
예술에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영감이라는 말씀이나, 인공지능이 만든 그림,음악은 공산품일 뿐 예술이 아니다 라고 하신 주장은 '예술의 정의'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죠.
그 중 예술에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영감이란 말씀은 인공지능에 대한 얘기를 떠나서 인간의 예술로만 한정해서 본다고 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나, 논지를 이탈하는 이야기이니 다른 코멘트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인공지능이 만든 것은 예술이 아니다'라는 말씀도 논란의 여지가 충분한 이야기입니다.
그 역시 '예술'이란 것의 정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제가 말하는 '예술'이란 건, 음악,그림 등의 관련분야를 통칭한 표현이지만
헬조선님께서는 감성 또는 영감으로부터 출발한 것이어야만 예술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하시니 생기는 차이입니다.
그리고 작곡 인공지능 '쿨리타'가 클래식 기반인 것 같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클래식은 규칙이 있으므로 인공지능이 만들 수 있는 것이고 현대음악은 규칙이 없는 음악이라서 인공지능이 만들 수 없을 것이며 거기까지가 기계의 한계라고 하셨는데 쿨리타가 클래식 곡들을 만든 것은 맞지만 클래식 곡만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쿨리타는 자기학습 방식으로 클래식과 재즈 스타일의 곡은 물론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방식의 음악도 작곡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교향곡과 대중음악의 혼합 곡을 만들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위에서 다른 분들이나 제가 말하고 있던 바는
'예술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이 인간의 것과 비견될 만한 혹은 그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또는
'예술분야도 인공지능이 장악하는 영역이 될 가능성이 있다'였으며,
이 주제에서는 헬조선님께서 말씀하신 '인공지능이 만든 작품들은 예술이 아니다'같은 이야기는 의미가 없습니다.
소비의 관점에서 본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이 대중의 선호를 크게 만족시키는 소위 '취향저격'인 곡들을 만들어 냈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인공지능이 만든 게 무슨 예술이야! 난 made in humanbeing이 아니면 안들을 거라고!'하면서 귀막고 불매운동이라도 할까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인간이 만든 것이든 인공지능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든 자신의 선호와 취향을 만족시키는, 자신이 좋아하는 쪽의 것을 취할 겁니다.
또, 위 댓글 중 프로페서님께서도 인간이 했는지 기계가 했는지 구분 안가는 그림도 음악도 많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실제로 그림도 음악도 인간이 만든 것인지 인공지능이 만든 것인지, 알기 전에는 구분할 수도 없습니다.
인공지능 쿨리타가 만든 곡 같은 경우에도 음악에 소양이 있는 이들 100명을 대상으로 쿨리타가 만든 곡과 사람이 만든 곡을 뒤섞어 들려주고 평가하게 한 결과, 쿨리타의 곡이 '사람이 만든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헬조선님께서 하고 싶으셨던 말씀은 '인공지능은 감성이나 영감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예술분야에서 인간의 것을 따라잡을 수 없다'였던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는 것은 위 사례만으로도 증명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헬조선님께서 말씀하고 계신 것들은 '인공지능이 만들어 낸 것은 예술이라고 할 수 없다'는 주장일 뿐
'인공지능이 예술분야 시장을 장악할 수 없다'는 근거로 볼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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