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여론조사는 여론조작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해 볼 때,국민의당은 전혀 선방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긴장을 푸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국보위 출신이라지만 5.18 묘역에 가서 일흔 넘은 나이에 무릎꿇고 조용히 사죄하는 모습에서 그의 양심이 가진 부채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때리기로 더 부각된건. 안철수의 그릇의 크기 였던것 같아서 선방했다고 생각되는 지라 오히려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국물당은 첨부터 자진 포기란 없는 태생적 특성을 가졌기에, 지금으로서는 유권자들이 알아서 지역 및 정당지지를 단일화하는 전략적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정청래는 문재인 사람 아닙니다. 자기 사람 왜 커버하지 않냐고요? 자기 사람이아니기도 한데다,당에 도움이 되지를 않았어요. 친노도 아니고, 친문도 아닌, only my way 일 뿐. 원래 저격수 역할은 sns에서는 호응을 받지만,오프라인 어르신들은 일단 소음내는 사람 거부감부터 듭니다. 한나라당 김홍신 보세요. 유망한 소설가였던 그가 독설을 내뱉어 봤자,잠깐 정치적 인지도는 올라가도 돌아오는 것은 비난과 처벌이였습니다. 후에 그도 이를 깨닫고 후회했죠. 아무리 여당이 원수같을지라도 서로 존중하며 의견을 좁혀 타협안을 만들어야 하는데, 중간에 찬물 끼얹고, 시원하다!! 하면 당 지도부는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김ㅇㅁ도 비노인건 이번에 확실히 알겠네요.
결과적으로 보면 친노비문만 쳐낸 거죠. 친노친문들은 잘 살아남았습니다. 셀프공천이라는 표현은 김종인 옹 자존심에 스크래치 내려는 워딩같습니다. 애초 영입 초기에 달님이 비례대표 2번을 약속했었는데,이 기사는 의도적으로 가려졌던 건 아닌가 의심도듭니다. 비문들이 비례 14번 주라는 것은 옹보고 당대표 하라는 뜻이되는데, 당 구하러 온 손님에게진짜 집을 내주고 싶은 건지 궁금지더군요. 진영 영입으로 경제민주화+복지 쌍두마차에 중도 보수들의 마음이 두근거리게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이 움직이면 남은 3주 사이에 충분히 승산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