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런 경험이 있고 주변에서도 많이 봤어요. 지난 글에도 댓글을 달았었고. 친구와 애인의 경계가 모호한 분들. 일반화 시킬수는 없겠지만 보통 여초 집단속의 남성, 남초 집단속의 여성. 그러면서도 연애경험 별로 없는 분들중에 저런경우가 간혹 있어요. 자기는 친구라고 생각 하지만 주변에서 보는 시선은 그런게 아닌거같은... 저런건 정말 허물없는 친구가 코치 해주는것 외엔 딱히 방법이 없어요. 님께서 노력한다 해도 그 여자분이 노력하지 않으면 그분 애인은 계속해서 신경 쓰게 될거거든요.
흠. 그건 상황마다 사람마다 다를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도 그러면 안되는데 사실 별 마음 없던 이성과 사귄 경험이 있어요. 아마 알게모르게 그사람에게 상처도 주고 괴롭게 만들었겠죠. 그러다가 결국 헤어졌는데. 정말로 사무치더라고요. 그게 후회인지 미안함인지는 모르겠지만, 헤어지고 난후에야 얼마나 그사람에게 의지 했는지 다시 알게 됐죠.. 사실 그 경험이 있기 전까지는 좋아하는 마음이 별로 없는데 사귀는건 죄악이라고 생각 했고 지금도 조금은 그렇게 생각 하는것 같아요. 근데 그것도 또한 사랑을 만드는 방법이 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그게 상대방을 괴롭게 만든다면 어서 빨리 정리 해야겠지만... 참 어렵네요 호
질투 유발이 아니라, 실제로 애인과 남사친 or 여사친의 경계가 아주 모호한 분들이 있어요. 속된말로 아주아주 피곤한 스타일인데. 확신이 생기지 않아 물어보면 분명하게 애인을 사랑한다 좋아한다고 하는데, 하는 행동등에선 아주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죠. 보통 이성이 더 많은 공간에서 생활하던 오랜기간 연애 경험 없는 이들이 저런 경우가 많습니다. 제경험상 저건 쉽게 고치긴 쉽지 않아요. 계속 지적 받고 몇번 차이고 나이도 들고 그러면 조금씩 개선 됩니다....
아주 개...새....끠들이죠. 진짜... 지네 회사 노동자들에겐 보상금 몇백 몇천도 안주려고 소송걸며 피를 말리게 만들고는 최순실 같은것들한테 수백억을 던져주는 개같은 넘들.... 재밌는게 뭔지 아세요??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청문회 스타로 떠오르던 1980년대 후반에도 이 똑같은 얘기를 노무현 당시 의원이 재벌 회장에게 따져 물은적이 있습니다. 회사의 이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다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들에겐 단돈 몇백만원도 못주겠다고 버티면서, 정치권력자에겐 수억씩 내주는게 이게 말이나 되는 얘기냐구요. 그게 제가 태어나던 시기였고, 30년이 흘러 저는 사회인이 되었습니다. 언제쯤 바뀔까요?
제가 가본나라,또 거기서 만난 사람들이 전세계를,또 그 나라 전체를 대표하진 못하겠지만.. 나름대로 선진국이라는 나라 여러곳 가보았고, 살아보기도 했는데. 대한민국 만큼 사람들 똑똑한 나라 몇 없습니다... 박근혜가 누군지 유치원만 다녀도 다알죠? 오바마가 누군지 모르는 성인도 수두룩 빽빽합니다..
노오오오오오력 드립은 근본적으로 개소리입니다. 전국민이 그너므 노오오오오력을 해서 모두가 서울대를 간다고 해봅시다. 그럼 모두가 대기업 갈수 있나요? 모두가 공기업 가고 금융권 입사하고 공무원 할수 있나요?? 그렇게 모두가 이른바 엘리트집단에 속하게 되면 나라가 잘돌아 갈까요?? 절대 아니죠. 흔히 선호도 낮은 저임금 고강도 직업군들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나라 안돌아갑니다. 결국 서울대생 대부분이 그런 직군에서 일하게 되겠죠. 노오오오력 드립치는 인간은 단한번도 국가 운영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적이 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 자격이 없는 말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유시민 작가 께서는 항상 진보도,보수도 근본적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임을 인정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만, 제생각은 좀 달라요. 노오오오력 드립 치는 정치인들은 진보도 보수도 아니고 사기꾼이자 정치인으로써 가져야할 기본적인 이해가 없는 ㅆㄹㄱ들입미다.
한가지만 더 덧붙이자면, 14년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 진보측 후보의 득표율이 가장 높았던 연령대가 60대 입니다. 우리랑은 정 반대죠. 일본에서 가장 리버럴한 성향을 보이고, 시민운동,학생운동을 활발히 했던 세대 입니다. 문제는 일본에서 시민의 힘으로 혁명을 완수 했던 경험이 "한번도" 없다는 겁니다. 그것이 시위와 집회를 이해 못하는 배경이 되고 시니컬하게 만들고 굴복을 당연하게 만들었어요. 아이러니 하게도 일본의 60-70년대 진보성향의 시위대가 했던 병크(찾아 보시면 자기 스스로 배가르고 뒤에서 목을 치는.. 아주 극혐의 사진도 있습니다..)가 지금의 우경화 일본을 만들어 버렸죠. 저도 일본에서 살고 있지만 국민들 의식에 참 안타 까울때가 많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나라를 바꾼 수많은 경험이 있는 한국의 눈으로 바라보면 이해 못할일이 엄청 많습니다.
일본을 전부 다 아는건 아니지만, 일본도 처음부터 그런건 아닙니다. 60-70년대엔 학생운동, 시민운동 엄청났습니다. 근데 그 과정에서 과격(인질극에 할복 자살에 무시탈취에 이은 공격까지..)한 방식이 그대로 방송타고 국민적 지지를 완전히 잃게 되죠... 그후로 지금의 일본이 된겁니다.. 만약 우리도 민주화 투쟁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면 지금쯤 저런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대선 직후에 공중 분해 될것 같습니다. 국물당이 이대로 호남을 잃게되면 망한다는걸 모르지 않을텐데, 지속적으로 비박과의 연대를 추진하는 모습을 보면, 일단 대선 승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선까지는 기간적 여유가 있다고 보는것 같습니다. 만약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당선된다면...?? 저는 곧장 쪼개지고 호남 지역구 사쿠라들은 일단 전멸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