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역시나 악플러들이 드글드글합니다. 일단 뇌피셜 드립치는 아쿠아컬러, 저 얘기는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님께 들은 이야기임을 알린다. 동성애와는 관련없다고 써놨으나 역시나 구분 못하는 인간들 있고요. 푸라묜. 욕하고 튀면 다인가? 에공79. 수준낮게 비꼬면 좋습니까? 이왕 비꼴거면 같은 사회 내의 사진을 가지고 남성성과 여성성을 따져서 해보시죠. 아카네7. 저런 양육으로 성정체성이 바뀐다는 말이 아니라 바뀔 수도 있다 였고, 바뀐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이 양육의 문제였다라는 뜻이었습니다. 제 글이 달리는게 문제긴 한데 이해를 좀.
성적 구분을 하는것이 오유나 젊은 층 사이에서 터부시 되는건 알지만, 우리 모두 각각의 성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알고 있지요. 마동석이랑 그 여친이라는 사람 보면 떠오르는 거 없습니까? 당신들이 사귀어온 남친 여친을 보면 떠오르지 않나요? 그걸 굳이 무시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걸 강제 주입하는 게 문제다 라는 분도 있는데. 부모로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진 않더라도, 반하는 양육을 하게 되면 남자아이는 나는 왜 고추가 달려있을까 고민을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심화되면 그 아이는 고통 속에 살거나 몇몇을 포기하고 살게 될 수도 있구요.
환자보는 분께 들은 말로는, 딸을 아들처럼 키우고 아들을 딸처럼 키우면 성정체성 형성에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성정체성에 대해서 혼란스러워하고 고민하고 수술하시거나 호르몬조절하시는 분들의 거의 대부분은, 기억도 안 날 시절부터 부모님의 잘못된 양육이 성정체성 혼란의 가장 큰 이유라고 해요. 동성애, 양성애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부디 아이들 키우실 때 아들보고 이쁘다 표현하지 마시고 딸 키울 때 잘 생겼다 하지 마시고... 아들 귀엽다고 머라묶고 그러지 마시길... 젠더를 바꾸신 분들을 욕보이려 쓴 글이 아니라 그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사시는지 알기 때문에 쓰는 글입니다.
악플쓰는 사람들이 좀 알아야 하는게, 이 글 이전의 여자측에서 쓴 글이 베오베를 가면서 조회수가 3만이 넘음.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이 당신들의 댓글을 접하면서 이 글쓴이의 인격은 벌레만도 못한 수준으로 나락으로 떨어짐. 제발 자신이 쓰는 글이 악플임을 알았으면 좋겠음. 제발좀.
비공먹을 각오하고, 욕먹을 각오하고 글을 써봄. [ 이 글쓴이는 악플러들의 악플에 의한 피해자다.]
올 11월에, 한 저격글에서 사람들이 저격대상에게 엄청난 비난을 하는 것을 보고, 그러지 말라는 댓글을 쓴 적이 있음. 제3자 입장으로서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지 말라는 댓글이었음. 비공 엄청나게 먹음. 저격대상이 해명 또는 사죄글을 올리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 이전에 이미 비난글이 50개가 넘어감.
제3자 입장에서 타인에게 욕보이는 글을 쓰는 사람들은, 스스로가 악플러임을 알았으면 좋겠음. 그리고 그 악플러가 오유에서는 상당한 공감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오유사람들이 알고 악플러를 옹호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남친이 이러이러했어요', '여친이 이러이러했어요.' 이런 글이 올라 올 때는, 당장 여기 있지도 않은 사람에게 욕하지 말고, 글쓴이에게 토닥토닥만 하면 되는거임. 그게 글에 공감해주는거고. 이런 상황에서 이런 피해자가 생길일도 없는 거임. 저는 글쓴이들에게 뭐라하는게 아님. 악플러들이 문제인거임.
어떤 커뮤니티나 이런 현상이 있기는 한데, 유독 오유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자정이 안됨. '냉정적으로 보자.','상대방 의견이 없는 상황에서는 말을 조심하자.','비판은 하되 심한 비난은 하지 말자.'라는 말들이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서 비공을 엄청나게 먹고 처참하게 짓밟힘. 저 스스로도, 그 사건 이후로, 오유에는 이런 글 쓰지 않기로 마음 먹었으나 이건 써야겠다해서 쓰고 있음.
제가 이런 글을 쓰고 보면, 오유에서 꺼지라는 말을 쓰는 분들이 있는데, 미리 답해드림. 당신같은 사람들이 '오유나 일베나'라는 쓰레기같은 말이 나오게끔 오유를 쓰레기로 만든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고, 저는 진심으로 오유가 만인에게 좋은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