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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2	묻고싶고 듣고싶다 [새창]	2016-11-15 00:58:46	0	삭제
		너도 아직 내가 생각나?
	2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3-12 01:19:49	0	삭제
		내가 나빴던거지 넌 이기적인게 아니야ㅋㅋㅋ착각하지마 다시 와서 말해준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배려인데 그동안 고마웠어 정말 누군가를 그렇게 사랑해서 감싸안을 수 있다는 것도 위로할 수 있다는 것도 애타게 기다릴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해 주어서 여러가지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해줄 수 있어서 설렐 수 있게 감성적인 글도 써볼 수 있게 노래도 쓸 수 있게 맥치킨의 맛을 볼 수 있게 해 줘서 그냥 다 너와 함께 얘기했던 시간들이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 화내지 않는 나에게 님 신이세요?라고 했던 널 보면서 너가 스스로 못나다고 생각했던 것들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었어 사람은 이성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을 나눌 수 없잖아 사람들이 말하는 "이래야 한다"는 관념들이 정답은 아니야 내 말은, 당연히 살아가면서 삶에는 모순들이 생기고 우리는 그 모순을 끌어안아가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인걸 너는 너 스스로 이미 너무 충분히 아름답고 좋은 아이야 행복하기에 너무 당연한. 너무 특별한.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좋은 사람으로 옆에 있어주고 싶었는데 많이 부족해서 미안해 나중에 꼭 인연이 닿아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때는, 좋은 기억만 추억만 가지고 웃으면서 이야기하길. 연락처는 남겨놓을게 가지고 있어주라 연락처 며칠 뒤 지울테니까. 어딘가에 적어줘 01085193743 기계에 문제가 생겨서 앨범 못 만들어준게 아쉽다. 대신 내가 좋아하는 노래 하나 남겨둘게 http://me2.do/5m9UbIo5 몸조심 잘 하고 물도 꼬박꼬박 마시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언젠가 마주칠 때까지, 안녕 빙구야
	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3-06 02:59:27	0	삭제
		잘 지내지? 할 말이 정말 많았는데 막상 쓰려니까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 진작에 댓글 달까 하다가 너도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말았었어 음...난 너가 여전히 밉지 않아 나에게 너는 그냥 예쁜 너 그대로인걸 그것만큼은. 변함없을꺼야 많이 미안해 어제 오늘 비 냄새에 너 생각이 많이 묻어나더라 차박차박 걷다가 문득 너를 만나 잘 지냈니 한 마디를 꺼내지 못해서 참 아쉽다
	1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2-15 09:32:31	0	삭제
		난 언제까지나 널 기다릴 수 있는걸 한결같을꺼야 끝까지 너가 무얼 하든 무얼 했던 어떤 상처가 있던 난 지금과 같을꺼야 그거 하나만은 믿어줬으면 좋겠어 진심이야 넌 잘못한 게 없어 잘못이 있다면 내 탓인걸 미안해 내가 나쁜 사람이야 죄책감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지내다 와 한번 미안한 일이 생기면 많이들 다시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잖아 엎질러진 물은 주워담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다시 닦아주고 따라줄게요. 너무 짧은 시간에 많은 일들이 지나가 버려서 혼란스럽겠지만 어떻게 기다리든지 괜찮아 나는, 기다리고 싶어 긴 기다림 끝에 우리가 만약 만난다면 떨어져 있는 날보다 함께 할 날들이 많잖아? 우리는 아직 20대 초반이고 상상도 못하게 정말 특별한 날들이 기다리고 있거든 페이지를 넘겨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그런 동화책처럼. 꼭 행복하게 해 줄게. 넌 행복해 마땅한 아이니까. 약속해줘요. 몇 년이 지나더라도 용기 내서 다시 와 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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