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친구들이 한여름에 정수리 냄새 맡아보면서 '얘 신기해! 정수리냄새 안나!' 할 정도로 냄새 안나는데요 딱히 따로 하는건 없고 따뜻한물에 일반 샴푸 하고 헹구고 찬물로 다시 한번 헹궈요 나오자마자 바로 머리말리구요 머리 염색, 탈색, 파마, 붙임머리 다 좋아해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씻고나와도 고름냄새 같은게 두피에서 난 적 있는데 전 헤어식초나 퍼퓸샴푸보다 그냥 찬물 마무리하고 바로 말리는게 더 효과 좋았어요
전 기사에 실랑이 하다 여자의 오빠가 카드 뺐어다길래 대화로 풀 수도 있는 상황에서 여자의 오빠가 강제로 카드 뺏어가 결제했다 생각했습니다 굳이 결제하지 않아도 될 상황이 올 수도 있었을 텐데 막무가내로 결제한 오빠의 탓이 크다 생각했구요 상황 바꿔서 제가 남친네 어머니 생신 기념 저녁을 사주는 상황에서, 생각보다 금액이 많이나와 남친과 대화하는데 남친누나가 카드뺏어서 결제해버리면 남친누나가 더 싫을 것 같거든요 그래선 안되겠지만 누굴 때린다고 하더라도 남친보단 남친누나를 때렸을 것 같아서 뺏은놈 놔두고 뺏은놈 동생 때린것도 잘못이라 적었던 것이구요 그리고 그런 일이 있더라도 당장 그자리에서 카드 취소하고 일이 커지면 신고하는 등 폭력을 행사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을거라 생각했기에 굳이 폭력을 휘두른것 또한 잘못이라 생각했습니다 '여자'를 때리는게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제 기준에선 남녀를 떠나 풀릴 수 있는 상황을 악화시킨 사람이 따로 있다 생각했고, 폭력이 행사된것도 문제인데 악화시킨 사람 대신 연인을 때린게 이상해서 이런 댓글을 쓴겁니다 쿨병이나 물타기 하려고 한건 아니니 오해 푸셨음 합니다
여자 가족 싸고 도는 것 아니고 저 집안 잘못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측이 그 자리에서 결제취소하거나 카드 뺏긴 것에 대해 신고를 하거나 하고 헤어지는 등 더 나은 방법이 있는데 폭력을 행사했다는건 옳지 않아 보였기 때문에 이런 댓글 남겼던겁니다 남녀 어쩌고를 떠나서요 빈대붙은 가족측이 원인 제공했다 하더라도 더 좋은 방법으로 풀 수 있지 않습니까? 빌미 제공했다고 폭력행사하는건 전 옳지 않다 생각합니다
'여자' 때렸다고 저사람들이 동급이라 한 적 없습니다 크게 보면 저 셋이 한게 절도, 사기, 폭행인데 누구 하나 잘했다 할 수 없기에 한 말이죠 그리고 소중한 여친가족드립 나오길래 하는말인데 카드 뺏어서 결제한 놈은 소중한 여친 가족이라 못때리고 소중한 여친은 때린답니까? ㅋㅋㅋ 강자고 약자고 남자고 여자고를 떠나서 여자가 저런 일 당하고 남자 폭행했대도 똑같이 말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