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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벌린필통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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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벌린필통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56 미씽나인) 심장이 쫄깃쫄깃 [새창] 2017-02-09 23:16:44 0 삭제
    이쯤되면 윤소희도 알고 보면 살아있는 게 아닐까요
    155 19)나는 신음 참으려는데 살짝 새어나오는 그런게 좋더라 [새창] 2017-01-29 16:43:34 0 삭제
    "읍읍.."은 소리를 내려는 데 누가 강제로 막고 있는 상황을 나타낸 것이니 정반대인 것 같습니다.
    154 마누라 몰래... [새창] 2017-01-29 14:45:22 27 삭제
    1. 자신의 취미를 가지지 못한 여성들의 삶에 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합니다. 다수의 여성 주부들이 마땅한 취미 없이 가정에만 귀속돼 있는 현 상태에 대한 고려 없이 '아내 탓'만 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합니다.
    2. 가정이 개인에 대한 족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가족으로서의 기본적인 역할 수행에 차질을 빚지 않는 범위 내에서, 취미 생활의 장유는 보장받아야 합니다. (단, 가족으로서의 기본적인 역할 수행의 구체적인 범위는 각 가정의 합의에 기초합니다.)
    3.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인 범위를 넘어서는 정도의 돈을 아내 허락 없이 사용한다면 그것은 잘못입니다.
    153 엄마 인강 들을려면 이거 필요해요 [새창] 2017-01-26 00:13:01 0 삭제
    책도 가상세계에 있겠죠ㅋㅋ
    152 요즘 인터넷 [새창] 2017-01-26 00:11:43 4 삭제
    나와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 공존하는 능력이 취약해졌기 때문에, 주류적인 정서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언행은 배척의 대상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꼬운 사람은 유형화, 병리화하고 내몰면서 인터넷 문화 특유의 내밀성, 친밀성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151 한국어가 어려운 러시아 여성 [새창] 2017-01-23 21:51:08 5 삭제
    언어의 인식체계 자체가 사회,문화적으로 구성됨을 알 수 있습니다.
    150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개고기 [새창] 2017-01-23 21:45:03 7 삭제
    도살방법을 문제 삼자면, 현대의 공장식 가축 산업 전반을 깔 수 밖에 없죠. 그러니까 '개고기'만 특별히 문제화하면 좀 억울한 감이 있습니다.
    149 [공감100%]백수들이 가장 조용한 시간 [새창] 2017-01-19 20:26:43 2 삭제
    1. 궁극적으로는 잉여인간 만드는 세상 탓이죠. (세상 탓 맞습니다) 애초에 자본주의+로봇화라는 조건 하에서 완전고용은 가능하지도 않커니와 게으름이 악덕인 것도 아닌데요 뭐.
    2. 그럼에도 지금 당장 뭐라도 안하면 굶거나 가족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상황인 만큼, 구직 활동이나 가사 분담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같은 현실에서 살고 있으니까요.
    3. 제 말이 이데올로기적으로 작용할까봐 걱정됩니다. '현실'이라는 것이 우리가 어쩔 수 없는 고정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순응, 타협, 저항 등의 개인들의 실천을 통해 구성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현실은 어쩔 수 없다고 믿고 순응해버리는 것 역시 그러한 현실을 적극적으로 유지, 보존하는 실천인 셈이죠. 궁극적으로는 정도와 방식에 차이가 있겠지만 모두가 지금 보다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백수 혐오에 반대합니다. 앞서 말했듯 백수는 자본주의 기술문명에서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말은 '노오력' 이데올로그들 뿐만 아니라 백수 분들께도 하고 싶은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존감입니다. 무엇을 하든 스스로를 채찍질하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컴퓨터하고 티비보는 삶은 어느정도는 구직 활동, 가사와도 양립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48 국방부 웹툰 공모전에 난입한 작품.jpg [새창] 2017-01-18 03:36:23 0 삭제
    너만 힘든 줄 아냐는 이데올로기가 아닐가요
    147 19)잉야잉야??;;; 라고하는 글들중 몇몇글들이 저만불편한게아니었군요. [새창] 2017-01-12 18:53:52 0 삭제
    동성애 혐오는 안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학습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특정한 집단에 대한 혐오는 바람직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자신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저는 인간을 사회적 존재로 봅니다. 타자와의 상호주체적인 관계는 인간다운 삶의 기본적인 요건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특정한 집단 만이 혐오받으면서 이러한 관계를 거부당하는 것은 결국 정치적으로 차별받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인간은 원자적인 존재가 아니므로, 타자로부터 기피받는 사람은, 겉보기에는 아무도 그 사람을 공격한 적이 없을지라도, 인간다운 삶의 기본적인 조건을 훼손받은 것입니다. 이것은 법적인 차원에서의 인권에 대한 논의에서는 포착할 수 없는 지점입니다. 정치적 차별로 인한 외로움은 인권 침해로 인한 고통입니다. 나는중2병님 말씀대로 동성애를 기피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윤리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동성애 혐오가 그렇게까지 너무나도 강력해서 도저히 쳐다보기도 싫으시다면 어쩔수 없죠. 하지만 적어도 <동성애주의>라는 식의 표시가 동성애 차별을 공식화하는 것이라는 점은 인정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제가 치즈가 싫어서 치즈가 안들어간 햄버거만 먹는 것과는 다른 문제에요. 사람의 인격을 선호의 문제로 떨어트릴 수는 없습니다.
    146 개구리의 진화 - 소유한 개구리 짤들을 올려봅시다 [새창] 2017-01-12 17:41:32 1 삭제
    인터넷 커뮤니티를 지배하고 있는, 열등감에 기반한 역설적 친화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라고 봅니다.
    근데 이쯤되면 원본이 기억나지 않네요.
    145 19)잉야잉야??;;; 라고하는 글들중 몇몇글들이 저만불편한게아니었군요. [새창] 2017-01-12 17:25:31 0 삭제
    표시를 붙이는 것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하겠습니다.
    1. 우선 현재의 상황에서 '동성애' 표시를 붙이는 것은 동성애에 대한 차별과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주의>라는 표시 자체가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인터넷 문화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이성애라는 주류적인 사랑의 방식에 대해서는 그런 표시가 붙지 않는 상황에서 유독 동성애에 대한 표시를 규범화하는 것은, 결국 동성애 혐오라는 지극히 정치적인 문제를 개인별 선호의 문제로 치환함으로써 동성애 혐오에 대한 규범적 비판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2. <~주의>라는 표시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주의> <공포물주의> 같이 특정 집단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는 무관하면서도 다수의 극심한 불쾌감이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주의> 표시를 비판하고 싶지는 않지만, 적어도 <~주의> 표시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것에는 찬성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개인들의 선택적 접속에 따른 여러 '밀실'들로 분열시킴으로써 그 공론장으로서의 성격을, 다시말해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의 성격을 약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공동체의 가장 근본적인 장점은 타자와의 소통과 (다름을 바탕으로 한, 그러나 공통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연대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인터넷은 지역, 젠더, 계층 등 여러 범주의 사회집단 간의 소통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민주주의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맞습니다. 이 문제는 민주주의와도 관련돼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민주주의는 다름에 대한 존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존중을 기반으로 한, 타자와의 접촉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끼리 대화하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만, 역동으로서의 다양성이 구현됩니다.
    반면에, 타자와 관계맺을 줄 모르는 사회 (이런 사회를 사회라고 할 수 있을까요. 차라리 '여러 개인들의 오직 추상적인 의미의 집합'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입니다.), 오직 자신만을 향하고 있어서 타자를 들여다 볼 줄 모르는 사회는 근본적으로 공허해지고, 내부로부터 유폐됩니다. 굳이 긴 말 할 것도 없이 지금의 인터넷이 그런 모양새가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전자민주주의론'이 새로운 문화 담론으로 부상하던 당시에는 누가 오늘날과 같은 인터넷 문화를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소통의 범람을 가져다 줄 이 새로운 사회적 차원의 등장 앞에서, 주류로부터 조금만 다른 방식의 삶은 병리화 되거나 ('진지병', '중2병') 무슨 벌레 취급 받는 ('~충'), 생각이 다른 사람들끼리는 소통을 할 줄 알았더니 서로 격리하고 폄하하면서, 이걸 또 공론장의 자율적인 소통 능력으로는 해결 못해서 고소고발이나 남발하고, 사회적 문제를 이해의 여지도 소통의 여지도 없이 누구하나 좆되는 '썰' 하나 상정해놓고 집단적으로 카타르시스 느껴놓고 끝내는 ('사이다'), 작금의 인터넷의 양상을 상상이나 했겠냐는 말입니다.
    제가 보기엔 <~주의>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개인적 선호의 문제라는 외피 때문에 덜 공격적으로 보여서 그렇지, 결국 특정한 집단의 특정한 대상에 대한 혐오 및 기피의 재생산과 지속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에 지나지 않습니다. 결국 타자와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한, 말하자면 인터넷에서 타자성을 완전히 제거해버리기 위한 수단으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그리고 쓰다보니 든 생각인데요, "민주주의는 다름에 대한 존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존중을 기반으로 한, 타자와의 접촉까지 나아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만, 그렇게 말했다고 해서 존중과 소통이 분리 가능하지는 아닌 것 같네요. 존중이 꼭 소통으로 나아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소통하지 않으면서 존중한다는 것은 불가능 한 듯 합니다. 그런 존중은 '존중'이라기 보단 '불가침 조약'이라고 불러야죠.
    144 19)잉야잉야??;;; 라고하는 글들중 몇몇글들이 저만불편한게아니었군요. [새창] 2017-01-12 14:56:14 1 삭제
    상기한 이유에서, "억지"로라도 포용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는다면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혐오는 엄연히 지속될 것이니까요. 특정한 상황에서의 특정한 대상에 대한 인간의 감정, 표상, 정동, 반응 등의 상당부분은 사회화된 것입니다. 모든 것을 사회적인 차원으로 환원해 버릴 수는 없더라도, 적어도 동성애에 대한 혐오는 그렇다고 봅니다. 이런 관점, 그러니까 사회로부터 개인이 구성된다는 것과 더불어, 개인들로부터 사회가 구성된다는 것을 고려해 봤을 때, 사회의 변화는 결국 개인 존재의 변화와 땔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한마디로 감정이라는 것은 "나 자신도 어쩔 수 없는 자연적인 것"도 아니고 윤리로부터의 성역인 것도 아닌 것입니다. 바람직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바람직한 자기자신을 만드는 것, 즉 의식적인 자기개조를 필요로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동성애에 대한 혐오감을 적어도 방치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143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치아 재생 효과가 나타나 [새창] 2017-01-12 13:15:29 0 삭제
    포스트잇도 원래 접착제 만들려다 얻어걸린 케이스라고 하네요
    142 최후의 청문회 [새창] 2017-01-12 13:14:08 0 삭제
    죄수의 딜레마를 이용하면 그 누구보다도 냉철하고 약삭빠른 그들이니 다 불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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