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경선이 과열 조짐으로 흐르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전 제주도민으로 경기도지사 선거완 무관하지만 민주당권리당원으로 한 말씀 드리자면 전해철의원을 지지하시는 분들은 전해철이 되어야하는 이유와 장점을 부각하고 이재명전시장이나 양기대전시장을 지지하시는 분들은 같은 이유로 지지를 표명하면 안될까요?? 굳이 이재명이 혹은 전해철, 양기대가 안되는 이유를 들면서 선거판을 검증해야한다며 네거티브로 몰고가야하는 지 그리고 그로인해 선거판 이후 상처를 앉고 서로 지켜봐야 하는지.....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지만 걱정스럽긴 하네요
제주도민이고 저의 외할아버지와 막내할아버지가 4.3 때 희생된 유가족으로 말씀드리자면 저 유가족의 의견은 일부분이라는 걸 말씀드립니다. 전 이효리씨가 사회자로서 참석해서 추념식을 진행해주시는 거에 환영합니다. 이제 4.3은 노무현대통령이 공식 사과한 이래 제주도민만의 문제에서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로 전환되었습니다. 즉 누구는 참석해도 되고 누구는 안되고가 아니라 누구나 참석해 추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이효리씨는 비록 연예인이지만 제주에 내려와 제주에 정착하며 제주도 이미지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었던 사람 중에 한명으로 연예인이란 신분 때문에 제주도의 가슴아픈 현장에서 배척되어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그동안 이효리씨가 4.3사건을 부정하거나 왜곡하는 언행을 한 것도 아니고 그런 행동을 하는 단체를 지지한 것도 아닙니다. 가슴아픈 추념일에 연예인이 아닌 유가족만 참석해야 한다면 결국 4.3사건은 제주도만의 문제로 고립시킬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전에 벌어진 4.3사건은 좌우대립 이전에 냉전이데올로기의 광풍에 애꿏은 도민이 희생당한 일로 이런 가슴아픈 현대사를 누구라도 와서 추념해준다면 그게 연예인이든 정치인이든 좌든 우든 전 누구나 환영합니다.
진중권류는 한번도 본인이 뭘 나서서 한 적이 없는 그야말로 입만 나블거리는 평론가형. 무슨 일 혹은 무슨 사회적 현상이 일어나야만 그거에 대한 지적질을 하지 정작 본인이 나서서 어떤 사회현상을 일으킨 적도 없고 할 수도 없는 유형임. 이런 애들이 특징이 지적질만 잘하면서 "내가하면 그것보다 잘하겠다."하면서 막상 햐보라고 하면 못함. 그러면서 곧죽어도 못한다곤 안하고 안한다고 함. 하지만 털보총수는 평론을 하지만 본인이 사회현상을 만들어내고 그걸 주도해 감. 쉽게 얘기하면 어준총수는 영화를 만들어내는 반면 진중권은 실컷보고나서 내가 발로만들어도 그거보다 낫겠다라고 혼자 정신승리하는 영화평론가.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무슨 일이 일어나야만 지적질하는 진중권이 아니라 세상이 바뀌도록 행동하는 털보임. 그걸 지도 알기에 털보를 질투하고 얕잡아 보는 것.
펌글이지만 나름 좋게 볼 수 있겠다 싶어 퍼왔는데 이글이 보기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 제 생각을 밝혀야 하지 않을까 싶어 글을 남깁니다. 먼저 제 기본적인 생각은 저 위에 "윈터나인"님과 비슷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분도 그 반대에 서 있는 사람들 입장에선 욕을 하게 됩니다. 조롱하고 비아냥 되겠죠. 이건 말릴 수 없습니다. 그저 금도를 넘으면 족족 잡아쳐넣어 인실X을 시전하는 수 밖에... 그런 의미에서 저들이 붙힌 저 비아냥거리고 낙인 찍는 단어를 또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도 적폐를 청산해야할 기나긴 전쟁에서 끝까지 갈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놈들이 "문재앙이 되니까 나라가 엉망이야."라고 할 때 "그래. 재앙이지. 니들한텐. 이기고 싶어 죽겠는데 이기진 못하고.....참 안됐어 니들도.." 뭐 이러면서 쿨하게 흘려보낼 수도 있어야지 않을까요?? 누군간 정신승리 아니냐고 하지만 이건 정신승리가 아니라 이긴자의 여유 아닐까요?? 정신승리는 지고 있는 주제에 곧 죽어도 안 졌다고 할 때 해당하지만 우린 이미 이기고 있지 않습니까?? 너무 날카롭게 날을 벼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칼집에 보검을 넣어두고 주변을 둘러보며 마음을 달래는 것도 장시간 싸움을 대비할 때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로 퍼온거니 기분 나쁘시다는 분들껜 죄송하고 오해하지는 마시라고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