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밟히고 자빠져보고, 소중한 장난감 잃어버려봐야 정리할생각이 들어하더라고요 ㅎㅎㅎ 5세 저희아이 진짜 어린이집에서 상담때마다 정리 못한단말 듣는데... 정리 안해서 놀 공간 없어지고 이제 좀 커서 자기가 갖고놀던 장난감을 기억하니 조금씩 정리하더라구요 ㅎㅎ 저두 말은 이렇게하지만 사실 작성자님좀 닮고싶어요 ㅎㅎ 요즘 전 작성자님 고민과는 반대로 청소루틴 만들고싶어서 매일 청소 시간 알람도 맞춰놨는데 쉽지가 않더라고요^^;;;; 제가 청소 하는 습관 만드는만큼 작성자님은 집안일 내려놓기가 쉽지않으시겠지용ㅜㅜ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우리 존재 화이팅 입니다!
전 사실 집안일,청소,정리가 취약한 부분이라...ㅠ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이옷 신생아때 이후론 빨아본적이 없어요. 흰티도 그냥 저렴한거 여러장 사서 쓰다가 노래지면 그냥 버리구요. 세탁기 다 돌아가면 바로 건조기 옮기고 바로 빼면 냄새도 안나더라고요~ 섬유유연제도 조금 쓰고 혹시 냄새나면 한번 더 빨구요. 2~3일 텀두고 빠는데, 빨래는 세탁실에 넣어두다보니 평소엔 신경 안쓰이고 빨고나면 냄새안나서 괜찮더라구요. . 집 어지른거도 전 그냥 두는편이에요. 아이가 오늘 논 상태로 내일 또 놀고싶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어린이집 갔을때 설렁설렁 정리하구요. (사실 아이랑 같이 정리하는게 젤 좋긴한데... 전 어질러진상태가 별로 안거슬려서요~) 청소기는 자는방 정도만 매일 돌려요. 나머지는 주말에 몰아서 청소하구용. 전 정말 정리 안하는 스타일이라 작성자님 입장에선 극단적일수도 있긴한데, 대신 놀아주고 어디 데리고 다니고, 육퇴후 제시간 갖는시간이 있어서 체력적으로 엄청 힘들진 않더라고요.
와 집안일양이 어마어마하신데요? 청결에 신경쓰시는건 알겠지만 너무 힘들거같아요ㅜㅜ 정말 살빠지실만해요~ 평소 옷을 깔끔하게 관리하시는편인가봐요~ 전 아이옷에 뭐가 묻어도 세탁하고 마는편이라...(어차피 한계절 입다보니) 제 눈에는 세탁기만 돌려도 깨끗해지는거같던데, 삶는과정을 버리시구 약간의 얼룩정도는 타협하시는건 어떠신가요 ㅜ? 22개월이면 한창 스스로 먹느라고 저지레하고, 흘리고 쏟고 당분간은 옷이 더 지저분해질거라서용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