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분은 안타깝지만 이런건요 그냥 운전하면 안되시는 경우에요.착각이거 뭐고간에 정말 운전의 아주 기본적이고 무의식중이라도 하차할때는 파킹 및사이드브레이크 입니다.얼마든지 일어날수가 있어서는 안되는경우고 만약 이런일이 있었다면 운전을 못하는 거고 운전을 해서도 안됩니다.다른일이면 착각하고 실수하고 해도 될지 몰지만 자기목숨 남의목숨을 가지고 착각하면안됩니다
저때는 육,해병26개월,해군28개월,공군30개월 이었음다.IMF 때라서 군대 서로 갈려고 난리도 아니었지요.저는 군생활이 꽤 길다고 느꼈는데 제대하니 벌써 제대하냐는 얘기 많이들었어요.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26개월이나21개월이 뭐 그렇게 차이가 날까 싶네요.군생활 제가 몇개월 더 했다고 뭐 그렇게 억울하지도 않고 그런가 보네 라는 생각은 드네요.또 저때는 상병 8개월,병장 6개월 했는데 쫄병보다는 고참기간이 더길었구요.군생활 딱 1년만에 상병다는데 부대 돌아가는거 한눈에 다 들어오데요.
전방 철책에 조명지뢰가 설치되어 있는데 어디어디에 설치되어 있는지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있죠. 야간에 갑자기 조명지뢰 터져서 전투 배치 붙고 예비대 5분대기조 뜨고 서치 다 돌리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범인은 타소대 신임 소대장 이었죠.갓 들어온 신병도 안그러는데...크레모아 격발기 신병한데 설명한다고 실수로 격발해서 터트리고 또 부대 뒤집어 지고 야전훈련 나갔다가 진짜 '이 산이 아닌가벼'를 시전하고 선임소대장한데 우리보는앞에서 회축으로 날라가고 이글보니 갑자기 그 소대장이 생각나네요.
층간소음으로 1년을 고생 했습니다.전에 살던 어린아이 있던 젊은부부는 그래도 조심하는게 느껴지고 애들도 아직 어려 뛰어다녀도 제가 이해할수 있는정도의 수준 이었습니다.근데 새로 이사온 젊은놈은 밤 11시넘어 기타치고 노래부르고 뒷꿈치로 찍으면서 걷는그 소리 아 ㅅ ㅂ... 층간소음 보복용 스피커 사서 반야심경,헤비메탈, 다 소용 없었습니다. 한번은 진짜 빡쳐서 죽인다고 올라가서 문두드리고 나오라고 쌩쑈하다가 갑자기 정신이 돌아오는데 딱 경찰 부를 타임이더군요. 참다참다 제가 이사했습니다.
고등학교 교련 시간에 하인리히법 및 인공호흡 배웠고 민방위때도 교육받았습니다.살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열심히 교육 들었죠. 친구도 애들 키우면서 혹 하는 마음에 하인리히법 배웠는데 어린아들이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서 숨넘어가는거 하인리히법으로 살렸죠. 이런 기본 응급처치법은 알아둬야 할것 같네요. 기도가 막혀서 숨을 잘 못쉬면 얼굴이 보라색으로 변한다 하더군요.친구들이 간호학과 학생들이라 하인리히법 모를리는 없고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2004년식 sm520 인데 확실히 내구성은 좋은데 한번 정비할때 부품,수리비가 비싸요.연비도 좋은편은 아니고요. 18만 뛰었는데 정비소 가면 아직 짱짱하다고 하네요. 정비소 아재는 sm525 타시던데 고장이 안나서 그냥 타고 다니신다고 하데요.전 다른건 다 맘에 드는데 솔직히 연비 때문에 바꾸고 싶긴 해요.
저는 고등학교때 tv에서 남자만들기 라는 군대소재드라마 보고 막연히 군대는 저렇구나 라고 느꼈음.강릉에 무장공비 침투 했을때 완전무장한 군인들이 그 가파른 산을 오르는 거보고 별거 아니라 생각했음.근데 훈단에서 첨 완전무장 어깨에 올렸는데 다리가 후들~~~~ 군대온지 딱 1년만에 상병달고 어느정도 군생활에 적응하고 이제 병장계급이면 군생활 할만하다 하는데 제대.그리고 훈단에 있을때 일요스페셜이란 프로 촬영 왔었음 .별의별 희한한 욕과 회축으로 훈련병 을 날려보냈던 교관들이 순둥이들이 되었음.
저도 이런 비슷한 경우 있었네요.원래 순검 끝나고 병사 밖으로 못나가는데 선임하사가 자기 숙소에서 뭘좀가져오라고 절보내는데 자기 중사계급장팔각모 주더군요.제가 그때 일병 이었죠. 숙소에서 나오는데 츄리닝에 하사 두명이 경례하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줬는데 경례하면서 절 유심히 보는겁니다 그때 야간이라서 얼굴이 잘안보여서 다행 이었죠. 그리고 첨 경례 받은건 기억이 잘안나는데 제가 최고 선임기수일때 모범해병으로 뽑혀서 특휴신고하러 사단갔는데 온갖 병과의 병장들이 모였는데 헌병병장한테 경례받을때 좀 기분이 묘했던기억이 나네요.
저도 이거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가끔 주둔지 내에서도 중식으로 나오기도 했구요. 보통 우리 중대원들 야전 나갈때 전투식량 주면 더 좋아 했죠.야전에서 함구에다가 밥하는것도 귀찮고 반찬은 거의 꽁치 통조림에 김치.저거 비빔밥 말고도 그냥 흰밥,콩밥 따로 있고 반찬은 두부조림,콩자반등으로 된것도 먹을만 했어요.
아마 1999년도 일겁니다.우리 중대장 차가 소나타 인가 그랬을건데 우리부대는 전방과 예비대를 정기적으로 로테이션 돌리는 보병부대입니다.전방에서 소나타 타던 중대장 예비대 오자마자 티코로 바꾸더군요.예비대는 연대 본부 및 대대 가 다같이 있습니다. 근데 연대장 차가 엑셀 이었습니다. 사병입장에서는 당시 상황을 잘 이해 못했어요.다시 전방 들어 갔을때는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던 선임하사는 당시 인기 있던 터뷰론 터뷸런스 바로 뽑더군요.
제대하고 한달까지는 야간에 무조건 한번씩은 깨더군요. 근무선다고 거기에 길들어 져서요.근데 이상한게 자유로워서 좋은데 뭔가 허탈감이 느껴지더군요.우리때는 병장 6개월 이었는데 제 한마디면 소대,중대원들이 웃기도 하고 긴장하기도 했는데요...학교 다닐때는 오락부장 함 못해보다가 군에서 분대장이 되어 분대원들도 통솔해보고 뭔가 정점에서 떨어진 느낌? 사회나오면 아무것도 아닌 그냥 민간인아저씨.이게 몇달 가더라구요.
제대하고 복학 포기하고 특전사,경찰특공대 지원할려고 하는중에 우연히 도장에서 고등학교 친구 만났는데 자기도 경찰시험 준비할려는데 육군 특공연대 출신인데 경찰특공대 가볼까 하면서 해병보병출신인 저 은근히 무시하더라고요.특공무술도 전 첨 배우는데 자긴 군대에서 배웠다면서 은근히 자랑. 전 부심 부린적도 없고 나대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근데 요즘은 모르겠는데 당시 경찰특공대 지원 자격에 해병은 병과 상관없이 지원가능하고 아예 육군은 출신부대를 정해놨더라고요.친구는 그에 해당하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