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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이어가게 이름좀ㅠ지어주세요
[새창]
2022-07-11 02:44:09
1
삭제
1. 타이어의 제왕
-모르도르 처럼 cctv로 모든 작업 후에 볼 수 있습니다-
-타이어 훔치는 골룸 없습니다-
2. 타이어 아마존
2
빚때문에 가족동반자살할 것 같아요.
[새창]
2017-08-30 18:20:47
19
삭제
작성자님, 힘든 상황인데 무엇 하나 잘 못 이야기해서 더 큰 불안을 드릴까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공감이 가는 상황이 많아 글을 적습니다.
어디 까지나 개인적 경험이고, 불충분한 설명일 수 있지만 이런 글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정도부터 갚을 수 없는 '억' 단위의 부채와 생활고에 많이 피폐했고 용돈은 물론 월급, 보험 대부분의 비용이 집에 매몰되었습니다.
빚은 대부분 청산 되었지만 현재 학자금 대출과 부모님의 노후 문제 등으로 여전히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어둡거나 하진 않습니다.
당시 겪은 일을 생각하며 드리고 싶은 말씀은,
1. 빚의 규모와 총 지출과 수입 그리고 현재 재산에 대해서 파악하고 부모님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 무료 상담소, 일자리 검색 사이트 등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를 자주 많이 탐색하세요.
2. 규모에 따라 개인회생, 파산 신청을 준비하고 (이 부분은 정말로 많은 변호사 혹은 상담사 분들께서 무료로 도와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신청하세요.
-다만 개인적인 빚은 관계가 매우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잘 설명하고 "언제부터 정기적으로 어떻게 갚겠다" 라는 식의 계획을 세우고 보여주는 방법으로 설득하는 일들이 필요 합니다.
3. 가족의 정신 건강에 비추어 회복의 가망이 보인다면, 잘잘못을 가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분들의 정신적인 울타리를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따뜻한 차를 끓여서 마시면서 대화를 하시고, 왜 그랬고, 이제 어떻게 할 것인지 다그치지 않고 천천히 차분하게 이야기를 끌어내시길 바랍니다. 중간 중간 예상치 못한 내용이 나올 때마다 생기는 화를 잠시 인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3번을 토대로 가족과 함께 할지 아니면 독립적으로 나아갈지 방향도 정하셔야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현재 빚이 문제가 아니라 작성자 분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말씀하신 상황을 미루어 보자면 노후의 준비도 역시 힘들 것으로 보이고, 부모님의 노후에 모든 생활이 소진될 수 있습니다.
5. 다급하고 미래가 펼쳐져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잠시라도 심호흡을 하거나 잠시라도 무언가 생각을 환기 시킬 수 있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산책이나 간단한 퍼즐이나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 정말 중요합니다. 빚은 크고 힘들고 무섭지만 끌려 다니시면 안돼요.
6. 마지막으로 작성자 분의 앞날이 더 밝길 바라고, 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모든 내용을 적기에 솜씨도 시간도 부족해서 줄입니다.
1
수가의 문제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새창]
2017-08-14 16:34:52
1
삭제
만년 눈팅 유저인데, 이번 문재인 케어 사태를 보고 의견을 말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글 실력이 없는데다 모르는 부분이 많으니 많은 비판 지적 감사히 받겠습니다.
일단 저는 해당 정책을 2~3년 정도 보류 후 개선점 도출 후 시행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안전망은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글들을 읽으며 댓글과 내용이 참 이상합니다. 아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왜 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의사가 이익보전을 하려고 해당 정책에 반대한다"는 글이 올라오거나 "지금까지 잘먹고 잘 살다가 못살게 됐으니 이런다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그런 분도 있겠지만 의사의 이익과 <-> 국민의 복지 영역으로 내용을 몰고 가시면 안됩니다.
2. 직업활동을 하는데 있어 공무원이 아닌 사기업의 직원은 "개인의 목표"와 동시에 "이익"을 위해 직업을 선택하고 영위하실 겁니다. 근데 왜 의료 행위
만큼은 어마어마한 등록금, 오랜 시간의 노력, 높은 근로 시간을 가지고 일을 함에도 이런 부분을 집지 않고 그들의 이익이 많고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기 위한 반대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3. 개인적으로 해당 정책을 제안하거나 준비한 사람이 현실을 너무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복지 국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정책 기조에 맞추어 빠른 걸음을 준비하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현실적으로 이익이 남지 않는 제품은 결과적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edical&no=19431&s_no=19431&page=1
해당 글에도 예시를 잘 들어주셨지만, 이는 비단 의료와 관련된 부분만이 아닙니다. LP판이나 사진의 Film같은 경우도 최근의 레트로 붐이 일기전까지 대부분의 업체가 망하고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의료용 장비나 약품만이 아니라 키오스크를 설치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사라지는 서비스 직원처럼 사라져 갑니다.
정책의 방향이 대다수의 국민에게 의료의 부담을 덜기 위해 비급여 항목을 급여화 한다는건데, 그렇다면 전체적인 수가 역시 원금에는 맞춰줘야 하는 겁니다. 원금에 못 미치는 수가라는 것이 복지를 위한 손실 행위임을 아셔야 합니다. 이 부분이 지속될 수록 원가에 못 미치는 서비스, 상품은 빠르게 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4. 그렇다면 왜 이런 문제가 보이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나왔을까 라고 생각 했을 때, 저는 해당 정책을 구성하는 기관과 실무자가 현실을 파고들 생각이 없다고 보입니다. 해당 문제의 본질은 정부 부처로 보인다는 거죠. 공무원 분들은 일반 직업이 아닙니다. 월급의 주체가 국가, 즉 국민의 세금이니까요. 그런데 이 분들이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없더라도, 고민과 연구와 고생을 통해 방향을 정해야 하는데, 짧은 임기 안의 성과와 바르지 않은 해석을 통해 진행을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5. 한데 대부분 의사의 이익, 신규 제도의 정비만 논란 거리로 만들지, 정책을 만들어가는 분들에 대해서는 말이 없더군요. 모두 바른 정치를 보기 위해 의견을 내시는 부분인 만큼 정책의 지지와 반대의 의견 표명은 하되 그 문제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고 촛불을 통한 변혁이 한국을 더욱 바르게 만들었다고 믿습니다.
지금 당장 해당 의료 보험의 개혁이 아니어도, 발판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고 2~3년간의 충분한 복기 속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갔으면 좋겠고 공무원 분들의 강한 노력을 요구하고 싶습니다. 공무원은 일반 직업이 아니니까요. 큰 그림은 정부가 그리는게 아니라 국민이 그린다고 생각합니다. 임기 동안의 작은 그림들이 모여 제대로 된 그림이 되도록.
모두 곁 가지나 잘못된 가지를 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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