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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선동열의 판단이 맞았습니다.
[새창]
2021-12-29 20:33: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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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제 글에 참으로 도움이 되는 댓글을 남겨주셨던 분이셔서, 말씀을 나누고 싶어 찾아왔는데 이후 글이 없으시네요.
물론 이후 저도 오유가 색이 변하는것 같아 발을 끊었습니다만.. 아쉬워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7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2-18 21:35:5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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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줄서도 될까요.
공교롭게도 오늘 법원가서 남편이랑 이혼하고 왔는데
애들이랑 힐링이 필요한것 같아서요.
우리모두 지쳤거든요.
76
체형교정 & 정형도수 물리치료사입니다. 백수된기념으루다가.. 질문받습니다
[새창]
2016-11-27 12:30: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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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낳고 왼쪽 골반이 틀어져서 계속 아픈데
둘째가 벌써 초등 2학년입니다.
고칠수 있을까요? 보통 얼마나 걸릴까요?
가격은?ㅠㅠㅠ
75
진심 개신교도들 교회다니는분들 뭐해요?
[새창]
2016-10-28 19:36:5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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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합니다.
ㅠㅠㅠ
7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0-28 18:23: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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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인신공양만은 제발 이라고 생각하면서 왠지 맞을것 같아 안절부절하고 있던 사람인데, 님 말씀이 조목조목 다 맞습니다.
우선은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도 충분히 저자에 내다 걸어도 시원챦을 일이죠. 일침 땡큐.
72
과자 나눔 합니다~~
[새창]
2016-04-22 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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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청해도 될까요? 젤로나 기라델리나 남는거 아무거나 (=혹은 다? ㅎㅎ)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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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를 지지하시는 분들은 이제 이렇게 하면 될것 같습니다.
[새창]
2016-03-17 1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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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이 되면 의원직을 상실할 정청래 의원에게 후원했습니다. 사모님이 전문직이라시지만.. 그쪽은 개업안하면 자녀 셋을 홀로 부양하기 힘듭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691934&s_no=1189035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82555
의원님께서 4년 후 멋지게 컴백하시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0
정청래 의원 후원하겠습니다.
[새창]
2016-03-17 13:53:4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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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계열에 있습니다만, 본인의 비지니스를 개업하지 않으면 그 직종은 그닥 그렇습니다. 4년후의 재기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ㅠㅠ
69
고속도로에 남편이 놓고간 사람입니다.
[새창]
2016-02-12 00:49:4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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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입니다.. ㅋㅋㅋ 딸같이 살가운 아들이에요 ㅎㅎㅎ
68
고속도로에 남편이 놓고간 사람입니다.
[새창]
2016-02-12 00:43:54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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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위로 주시는 분들께 업뎃은 필요한데 자꾸 베오베로 가버려서 뭔가 부끄런 마음에 짧게 남깁니다. ㅎㅎㅎ
좀전에 애들은 재우면서 한시간 정도 설명을 했어요.
예전에는 남편이랑 싸우면싸운 내용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고 우선 아이들이 겁을 내니까..
'걱정하지마. 엄마랑 아빠는 절대 헤어지지 않을게. 무서워하지 마. 너도 **이랑 가끔 싸우게 되지? 엄마아빠도 그런거야' 라고 얘기하면, 둘째가 '그럼 엄마랑 아빠랑 화해해야지. 나두 **이랑 화해하기 싫었는데 내가 미안하다고 먼저 했어' 라는 아이의 말에 할말이 없어져서 제가 오히려 미안하단 소리를 들어도 모자란 상황에서 '그래. 내가 미안해.' 하고 사과를 했었지요. 남편은 아이가 그런 얘기를 하면 절대로 먼저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왜~? 아빠는 잘못한게 없는데." 라는 말을 아이 면전에서 해서 아이가 겸연쩍어 하는 모습이 싫어 또 제가 먼저 사과해주고요.. 그때는 남편이 말만 그렇게 하는거지.. 남자들이 다 아이같아서..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게 생각했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이렇게 손쉽게 자기 원하는대로 다 하고 사과까지 받으면서 흘러가는게 남편은 좋고 편했나봅니다. 그래서 제가 남편이 듣기싫어하는 이야기를 아이들 옆방에 두고 몰래 꺼내면 큰소리로 아이들을 불러서 제 입에서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자 했었던 것이고. 참 머리가 좋아요. 그땐 저는 미처 생각을 못했었는데. 제가 머리가 나쁜 것일 수도. ㅎㅎㅎ
오늘은 좀 다르게, 아이들에게 그날 있었던 일들을 모두 설명해주고, 그래서 엄마가 소리를 결국 질렀고, 아빠는 이런이런 행동을 한 것이 잘못되었으며, 평소에도 그런 행동을 좋은 얘기로 고치라고 말해도 고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엄마가 소리를 지르는 모습만 너희가 주로 보아왔다.. 그래서 엄마만 잘못한거라고 생각할 수 있었을거다.. 그런데 엄마가 그게 아니라고 자세히 얘기해주면 너희가 혹시나 겁먹는게 엄마는 무서워서, 또 아빠는 엄마가 엄마가 잘못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려고 들면 너희를 붙들고 아이들에게 해서는 안될 이야기들을 하니까 엄마가 아예 이야기를 하지 않은거라고. 그런데 천천히 생각해보니까 엄마가 크게 잘못생각하고 있었던 거라고.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라고 분명히 알려주지 않은것이 더 큰 잘못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해주었어요.
앞으로는, 엄마아빠가 다투게 되면 정확히 무슨일이 있었는지 조금 기다리면 전부 설명해 줄 예정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엄마가 미안하지 않으면 미안하다는 얘기를 안하게 될거니 '화해해~'라고 당분간 엄마한테 말하지 않아주었으면 좋겠다. 아빠가 잘못을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하면 화해를 하게 되겠지만, 아빠가 미안하다는 말을 부끄럽고 하기 싫어도 꼭 해야만 하는데 그 전에 화해해~ 라는 말을 듣고 화해를 해버리게 된다면, 아빠는 잘못했다는 말을 할 기회를 영영 잃어버리고, 거기서 더 나쁜것이 잘못했는데도 잘못하지 않았다라고 생각하게끔 된다. 화해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해도, 그 상황이 조금 불편해도 참고 아빠한테 잘못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입 밖으로 말 할 기회를 주자. 아빠는 여지껏 아빠가 잘못한 일에도 미안하다는 말을 할 필요도 없이 엄마가 다 용서해주고, 오히려 엄마가 미안하다고 먼저 말해주어서 그런 말을 꺼내는 용기랑 방법을 모두 잊어버린것 같다.
이 과정은 엄마가 아빠를 고치는데 꼭 필요한 일이니 너희가 꼭 도와주기를 바란다. 등. 오~ 하는 표정으로 잘 알겠답니다ㅎㅎ
그날의 상황을 설명하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엄마가 왜 거기서 소리쳤는지, 아빠의 행동은 무엇이 문제인지 전부 쉬운 말로 설명해주었지요.
아이들이 '그런데 아빠는 왜 엄마말을 듣지 않아? 왜 안고치는거야?' 라고 하기에 그걸 엄마도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ㅋㅋ 아이고 우리 둘째가... ㅋㅋㅋㅋㅋ
'나 왜그런지 알아. 나도 엄마가 귀 파주기 전에 잘 못들었잖아. 아빠 귀에 엄청 큰게 들어있어서 엄마말을 잘 못듣는거야.' 이러는거예요 ㅋㅋㅋㅋㅋ 아흑ㅠㅠㅠㅠ 그래서 좋은 의견 고맙다고. 아마 니 말이 맞는것 같다고, 기회가 되면 엄마가 열심히 아빠 귀를 파내서 엄마가 하는 얘기를 잘 들을 수 있게 해보겠다고 했어요..ㅎㅎㅎ
그리고 아이들에게 던진 오늘의 가장 중요한 변화구는,
'여지껏은 아빠랑 절대 헤어질 일이 없을거라고 얘기했지만, 혹시 엄마가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도 아빠를 고칠 수 없거나 달라지지 않으면, 엄마와 아빠와 따로따로 살게 될 수도 있어.' 라고 했습니다.
역시 첫째가 표정이 어두워지며 안된다고 합니다. 둘째도 울기직전 하이피치로 '그럼 영영 못봐?' 그럽니다.
그래서 아니아니~~~ 절대 영영 못보지 않는다고, 지금이랑 거의 똑같아서 주말이나 네가 보고싶을때 언제든지 볼 수 있다고. 다만 엄마랑 아빠가 함께 살지는 않을꺼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지금이랑 거의 똑같고 보고싶을때는 언제든 오케이란 말에 둘째는 괜찮답니다. 첫째는 '그럼 이혼하는거야? 나는 엄마아빠 이혼하는거 싫어..' 이러고 눈을 비비네요.
여기가 바로 '너희 때문에 그동안 참았..' 이라는 말이 나오기 쉬운 타이밍이쟎슴까.
근데 그 말은 하면 안되는 우리는 알만큼 알고 당할만큼 당한 사람들이쟎슴까.. 그래서 조심해서 얹기를..
'아빠랑 엄마랑 당장 따로 사는 것이 아니라.. 아빠를 엄마가 열심히 고쳐보려고 노력할건데, 혹/시/라/도 안될 수도 있는거쟎아. 그때는 엄마도 어쩔 수가 없어요. ## (둘째)가 &&랑 @@랑 같이 있을때 엄마가 그런거 배우면 안된다고 누누히 주의를 주었지만 결국엔 너도 모르게 조금씩 닮아가게 되었지? 엄마는 그렇게 되는 것이 싫어. 아빠가 안고쳐진다면 우리 모두 모르는 사이에 아빠를 조금씩이라도 닮아가게 되고, 그러면 엄마는 계속 마음이 아프고 행복하지 않게 될거야. 엄마는 아주 중요한 사람이고 꼭 행복해져야 해서 그런 상황을 알면서 그냥 놔두어서는 안돼.'
'그래서 혹.시.라.도. 아빠가 고쳐지지 않을땐 어쩔 수 없는거야. 엄마는 세상에서 **와 ##의 사랑을 제일 많이 받는, 아주아주아주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대우를 받으면서 계속 아빠와 살 수는 없단다. 엄마는 아빠가 지금처럼 고쳐지지 않으면 앞으로 계속 행복하지가 않을거야. 엄마의 행복은 세상 무엇보다도 중요해서, 너희가 엄마 아빠가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해도 엄마는 아빠랑 같이 살수가 없어요. 그건 너희가 이해해주었으면 좋겠어. 엄마는 아빠를 고쳐보기 위해서, 이전처럼 참지않고 싫은 건 싫다고 분명히 말할거야. 그동안 엄마가 너무 많이 이해해주었기 때문에 지금 아빠가 나쁜 행동이 나쁜 줄 모르고 계속 하고있는 것일 수도 있거든. 너희들도 정말 화나고, 분하고, 억울한 일이 있을 때는 참기만 하면 안되고, 그러지 말라고, 나는 그게 싫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어야 해. 엄마는 지금부터 그렇게 할거야. 그래서 더더더 행복해질거고, 엄마를 행복하지 않게 만드는 것들이랑은 맞서서 싸울거야.' 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아빠랑 엄마가 헤어질 수 있다니 영 내키지 않아하는 모습이었지만, 조금이나마 받아들이고는 있네요.
특히 순해터져서 늘 참는 편인 큰아이에게 엄마의 변화구가 이 아이에게도 좋은 변화를 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아이가 늦도록 엄마랑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자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이에게 나중에 우리 **는 좋은 아빠가 되어서 베이비들이랑 열심히 놀아주고 많이 사랑해주는 그런 아빠가 될것 같다고, 너는 지금도 이렇게 엄마에게 예쁜 사랑을 부어주는 좋은 아들이니 반드시 그런 아빠와 남편이 될거라고 했어요. 둘째가 '응 나도 그렇게 될것 같아' 랍니다. ㅎㅎㅎ
그리고 그날 일을 설명하던 중에 둘째가, '엄마, 그런데 아빠가 엄마 내리고 나서 '미친년' 이라고 했어' 라고 이야기를 하네요. 이 얘기를 듣고서 별로 놀라지도 않는 아이들을 보고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게 가정교육인건데.. 내 귀한 아이들을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지 못하도록, 정신 바짝 차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평소 아빠가 정치뉴스를 보면서 욕지거리를 하면 '아빠 그런 말쓰면 안되지~' 하며 못쓰게 하는데, 그 험악한 표정과 기에 눌려서 아무말도 못했을 생각을 하니.. 아이들이 겪고있는 혼란이 조금씩 가늠이 됩니다.
그럼 준비된 퐈이터는 정말 그만 물러가겠슴다.. 퐈이아~ ㅎㅎㅎ
67
남편이 고속도로에 두고 내린 글 작성자예요.
[새창]
2016-02-10 04: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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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옹호였나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다보니. 혹시 처음에 쓴 글에 남편이 잘해준 것도 있는데 그런말을 안써서 남편이 더 욕을 먹나? 이렇게 잘해준 부분이 있어~ 하고 정보를 좀 더 노출하면 좀 더 객관적인 상황이 되려나? 했으나 저희 삶 모두를 보여줄 수는 없기에 무리수지요 ㅎㅎㅎ
그냥 잘하던 말던 개새끼가 하는 짓을 한거고 저는 개새끼 취급도 못받은 (=실제 차에는 멍멍이는 태우고 갔습니다 ㅎㅎ) 것이란걸 압니다.
보통 미친게 아니구나 남편. 하고 뒤죽박죽 분노와 애증이 오가는 저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그러게. 저 죽을 수도 있던건데 너무 씩씩하게 한참을 톨게이트까지 걸어가서 울지도 않고 나 추우니까 잠깐 들어가도 되냐고 너무 천연덕스럽게 얘기해서 다들 멘붕이었던것 같네요 ㅎㅎㅎ
66
남편이 고속도로에 두고 내린 글 작성자예요.
[새창]
2016-02-10 04:13:08
50
삭제
umortalhow님, 맞는것 같애요. 애증인데, 제가 남편을 많이 사랑했죠.
제가 죽고 싶었을 때 딱 결혼을 했습니다. 그때 남편 아니었으면 아마 자살했을거예요.
정확히 1년 뒤, 남편으로 인해 자살할뻔 했습니다만... ㅎㅎㅎ
뱃속에 딸애 임신중에 맞았거든요.
아이가 뱃속에서 숨을 안쉬는 것 같아 자살하려고 했었습니다. 벽을 보고 얘기해도 그보단 나을것 같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게 나오니 죽는것 밖에는 답이 없는것처럼 느껴졌어요.
(지금도 남편이 뭐라도 해주면 막 행복하고 이렇게 막나오면 저 밑으로 하염없이 떨어져 내려가는 기분이 듭니다.
남편의 변덕에 제 행복이 왔다갔다 하고있어요. 사랑해서 그러는 거겠지요. )
제가 자꾸 애들애들 하는거 다들 답답하시죠ㅠㅠㅠ
임신해서, 안좋은 마음 먹었었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이가 무언가 조금 모자라면 그게 제탓이 아닌가.. 가슴이 내려앉습니다.
그러나 지금 환경이 더욱 좋지 않다는 말씀에 동의하구요.
제가 행복해져야 우리딸이 행복하다는 말씀이 맞고요.
이런얘끼까지는 안하려고 했는데.
밤이 되니 감성적이 되어서요.
그러고보니 나 왜 이렇게 살고있냐.
글을 올림으로 여러가지 수확이 많았습니다.
분노하는게 맞는데 분노했어도 여러번 좌절되고, 남편의 언변에 설득되고 (제가 왜 이해해줬는지 지금은 그게 잘 이해가.. ㅎㅎㅎ)그러다보니
건강하게 분노하는 법 조차 잊은것 같아요.
뭐가 맞는 건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건지,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지.
님의 한마디가 따갑지만 맞는 말씀입니다.
그냥 제가 남편을 애70증30 정도로 '애'하고 있는건가 보네요.
나를 이렇게 대하고 있는데 말이죠.
우씨.. 눈물이 또 나네.
답답하시죠. 좀만 참아보세요.ㅎㅎㅎ
저도 현실을 마주하고 제 감정을 찬찬히 읽어서 적응할 시간은 필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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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고속도로에 두고 내린 글 작성자예요.
[새창]
2016-02-10 03: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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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정말 최후의 보루여야 하기 때문에,
내가 놓치는 것은 없나.. 내가 잘못한 것은 없나.. 최대한 후회없이 잘 할 수 있나..
자꾸 아닌것 같아 돌아보게 되어서 그래요.
따끔하지만 따뜻한 말씀 고마워요. 벽보고 말하는것 같다고 저도 느끼니 읽는 분들이 얼마나 답답할까 싶네요. ㅎㅎㅎ
64
남편이 고속도로에 두고 내린 글 작성자예요.
[새창]
2016-02-10 03:24:02
0
삭제
말로 먹고사는 직업...ㅋㅋㅋ 맞아요 맞아 ㅎㅎ
최대한 대화를 시도해보겠습니다. 뭐 지금은 0:1이네요. 지랄한다며 전화기도 꺼놨으니.
애들은 마냥 어리게만 봤는데, 품안의 자식이군요.
수위를 높여야겠습니다. 면역 생기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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