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련 공부나 관련 자격증도 좋은 생각이네요^^ 아기가 어린이집 간다면 충분히 가능하시리라 생각해요.. 저는 일단 시간이 6개월뿐이라 인강으로 공부했는데 커리큘럼대로 다 듣지는 않고 선택적으로 수강했어요 살림이랑 양가집안 대소사는 전부 챙겼고..운동 대신 매일 도서관 걸어다니고 매일 장을 보고 나머지는 공부했어요... 공부시간은 책상 앞에 앉아있었던 시간과 순수 공부시간이 달라서 딱 정하긴 어렵지만 저는 늦게 시작해서 하루 6개씩 강의 수강했어요. 10월은 아예 강의를 안 듣는 등...다른 합격자 분들에 비하면 수강 강의량은 턱없이 적어요 그래도 공부가 아직까지는 특정 공부량을 채우면 합격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10월말까지 하시면 충분하실 것 같아요..빨리 시작하세요..앞으로 주관식으로 바뀐다 난이도를 높인다 주장이 강해지고 있어요.. 면허는 저같은 경우는 대학때 땄는데, 며칠 안 걸렸던 것 같아요 면허는 시험 끝나고 따도 되니까 걱정마시고요..화이팅하세욧! 다만 요즘 부동산 경기가 좋지는 않아요 그러니 저희 부모님께서 다른 데 취직하라 하시겠죠^^;; 그런데 부동산 경기는 늘 바뀌는 것이라 앞으로 어떻다 말하기도 어려운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부모님 사무실에 나가있었던 기간이 꽤 길어요 가서 임장활동이랑 브리핑, 계약같은건 제가 할 수 없었지만 컴퓨터로 하는 작업, 블로그 운영..이런 부분은 제가 다 했었어요 그런데 이미 두 분께서 같이 하고 계신 상황에 딱 두 사람 몫만 발생하는 사무실이라 제가 수입이 없어서 같이 할 수가 없고..훗날 같이 사무실을 추가 오픈할까해요 ㅎㅎ 그래서 아기 낳고 조금 키운 뒤엔 걱정이 덜 한데 지금이 애매한 시기네요 남편도 처음엔 부모님 사무실에서 일하지 그러냐고 했는데, 급여를 주실 수 없다고 하니 이해를 하더라고요 ㅎㅎ
맞는 말씀이세요...그래서 아예 계약직으로 뽑는 일도 고려해보고 있어요 콜센터 같은.. 맞는 말씀인데 우울해지네요.. 알바든 직장이든 다닐 땐 일 잘한다고 대표님들 칭찬 받았었는데 이럴 줄 알았음 다닐 때 계획해서 가질걸 ㅎㅎ 하지만 인생이 늘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니...가능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거죠?? 제가 아직 세 군데밖에 안 가보고 너무 소심해졌나보네요^^;;;;;;;; 그런데 부모님께서 임신 전엔 취직 걱정 말라고 장담하시더니 (같이 일하기엔 이미 두 분이 작은 사무실에 계신터라) 임신 하고나니 안써줄거다 이렇게 장담하시고ㅠㅠ 실제로 면접 봐도 분위기 좋다가 6월까지밖에 못 한다는 사실 듣고선 안타까운 표정? 안되겠다는 표정을 지으시더라고요ㅠㅠ
글쓴님 마음이 무엇이고 얼마나 서운하셨을지 이해합니다..또 부모님을 많이 사랑하셨던 것 같아요 저도 글쓴님 말씀처럼 부모님께서 그걸 고맙게 사용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다면 가장 좋았을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마 거기까지는 배려가 부족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미 지난 일로 부모님 원망하거나 너무 미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케이크를 잘 드신다는 걸 보니 취향이 아주 확고하신 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언젠가 또 선물할 일이 있다면 사실 어린 시절 이런 점이 어린 마음에 속상하고 상처로 남은 적이 있었다고, 하지만 이제는 취향이 확실한 걸 알았으니 뭘 원하시는지 미리 여쭤본다고, 혹은 이번엔 사용하시는 모습 보고싶다고 대화를 해보시는 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비판을 하면 비판을 받게 되고, 헤아리는 마음을 가지면 헤아림을 받게 된대요 저 또한 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부모님을 탓하고 땡깡부린 적이 있어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카스테라를 사주셨는데 8~9살짜리는 미미인형이 갖고싶었죠 당시 저는 그게 상처였고, 크리스마스 아침부터 엉엉 울었다가 엄마는 민망해하고 아빠한테 혼난 적이 있어요 부모님께서 무슨 사정이 있으셨겠죠 그리고 딸이 카스테라를 맛있게 먹길 기대하셨을텐데 비수를 꽂았죠 선물 외에도 제가 성년이 되고 부모님께 독립을 하기까지, 부모님 마음에 상처를 드리고 고민과 아픔을 드린 일이 얼마나 많았을까요...그래도 항상 저를 이해하려 해주셨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어도 서로 상처를 주고 받고 사랑으로 덮고 용서하며 살아가잖아요 글쓴님도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부모님께 슬픈 기억을 드린 적이 있으실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얘기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 마음을 알기 어려워요.. 얘기해도 원망하듯 얘기하면 본질보다는 원망이 먼저 들려서 상대방 얘기를 듣기보다 스스로를 감싸게 되고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과 차분하게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대화를 나눠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