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매장에서 입어보고 인터넷에서 구매한적있는데 매장에서 입어보면서 사진찍고 품번찍고 하는건 판매자한테 실례인 행동 같아요. 그래서 전 옷만 입어보고 디자인을 기억해두거나 품번을 기억하거나 합니다. 그래서 매장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폰으로 검색해서 찾아보고 구매하거든요. 매장에서 입을때 사진을 찍는거만 아니면 문제될거 없다고 생각해요.
전 성욕이 없는것과 게임을 하는건 상관없다고 생각되요;; 저희도 아직 애없는 맞벌이 부부인데요. 신랑은 낮에 일할 동안 말을 거의 안해서 퇴근하고 집에오면 저한테 조잘조잘 얘기 많이하고요. 저랑 둘이있을때만 말이 많아지는 스탈이에요. 말이 너무 많다 싶은날은 가끔 흘려듣기는 하지만 전 리액션해주고 대답해주고 같이 대화하려고 하거든요. 남편과 대화하는게 피곤한적은 없었어요. 그리고 저희신랑도 게임 좋아하거든요. 새벽2,3시까지 하는 타입입니다. 하루 생활패턴은 이래요. 제가 퇴근하고 오면 저와 놀고싶어하고 뭘하든 같이 하고 싶어해요. 그래서 저녁 같이 먹고 티비 같이 보고 같이 산책하고 하다가 11시,12시쯤되면 제가 먼저 자러 들어가요. 전 잠이 많은 스탈이기도 하고 잠자는건 규칙적으로 자는데 신랑은 자는시간이 아깝다고 최대한 버티다가 자거든요. 그래서 대부분 제가 먼저 자러 들어가면 신랑은 그때부터 게임을 하더라고요. 덜피곤한날은 게임하면서 시간보내다가 잠들고 피곤한날은 저랑 같이 잠들때도 있고 그래요. 근데 성욕은 늘 넘칩니다;; 제가 오히려 퇴근하고 집에오면 피곤해서 미루고 하는편인데 게임하다가도 제가 하자고 하면; 바로 모니터 끄고 덤비던데요... 두분은 부부상담 한번 받아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전 처음에 운전하게 된 계기가 동생이 중고차를 사면서 같이 몰게 되서 운전시작했구요. 장농면허였어서 운전학원에서 도로연수 신청해서 두시간인가 받고 지인한테 운전연수 한두번 받고는 저 혼자 차몰고 다녔어요. 동생차 같이 몰다가 결혼하고는 신랑차 받아서 매일 운전하고 있는데 초보라고 해도 첨부터 꼭 중고차를 살 필요는 없겠더라고요. 운전경력 6년 넘는데 저혼자 주차하면서 몇번 긁히고 제가 다른차 상하게 한 사고는 딱 두번이었거든요. 전 큰사고가 안나서 그런지 첨부터 새차사도 괜찮겠다 싶어요. 어차피 차는 계속 사용하는건데 스크래치하나 안나게 타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차에 스크래치 살짝만 나도 엄청 신경쓰이는 그런 성격이면 당연히 중고차를 몰다가 새차사는게 낫구요. 주변에 운전연수 받을 지인이 없다면 학원에 등록해서 연수 좀 받으시고 혼자서 운전 시작하면 될거 같아요. 참고로 전 동생차도 아반떼였고 신랑차도 아반떼여서 아반떼만 몰아봤는데 좀더큰차여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차는 본인마음에 드는걸 고르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결혼하고나서 더 행복하고 안정되고 그런걸 느껴요. 연애할땐 언젠가는 헤어지겠지 이런생각도 하고 몇시간 연락안되면 불안해하고 그랬는데 결혼하고나니 내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가족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연애할때의 불안감이 없어졌어요. 하루종일 연락안해도 집에가면 볼수있으니 그런걸로 불안해하지도 않고 더 안정된거 같아요. 아직 애는 없지만 둘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신랑이 연애때랑 바뀐건 없어요. 우리 둘다 연애때나 지금이나 비슷한거 같은데 심리적으로 안정되서 그런지 사랑도 더 샘솟는거 같고 더 행복하고 그러네요. 결혼한지 만3년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신혼처럼 지내고 있어요. 퇴근하고 밥먹고 나서 씻고 둘이 거실에 누워서 티비만 봐도 행복하더라고요.
저 출퇴근차로 아반떼 hd타고 다녀요. 2009년식인데 아직까지 큰돈 들어간적도 없고 멀쩡해요. 하루에 왕복13키로 정도 다니는데 기름값은 두달에 15만원정도 들어가구요. 뽑기운이 좋은건지 여태타면서 타이어 바꾼거 말고는 큰돈들어간적이 없어서 전 아반떼 추천해요. 경차는 친구차 타봤는데 많이 작더라고요.
작성자님 기준에 남친이 안맞는거 같습니다. 평생 같이 할 배우자는 마음에 안드는 단점도 수용하고 가야하는데 작성자님은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다 알려주고 바꾸려고 하는거잖아요. 남친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두분이 안맞는걸로 보여요. 글만보면 남친의 행동이 작성자님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닌거 같습니다. 그러니 알려주고 이해시키고 설득하는일이 꽤나 빈번하게 생긴거같아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남친분 성격이 좀 별로인거 같아요. 볼링 진건 진거고 사람앞에서 담배 피는건 예의없는건데 그거뭐라했다고 담배를 집어던진다는건 성격이 진짜 별로라고 생각되네요. 자기 기분만 중요하고 상대방기분을 헤아릴줄 모르는거 같아요. 결혼할때 배우자는 결혼해서 내맘에 드는 사람으로 고쳐야지 이런생각으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지금 모습 그대로 평생간다고 생각했을때 내가 감당이 가능한가 아닌가를 생각해보시고 감당이 안된다고 판단되면 결정내리셔야 하고요. 평생 같이 살 사람은 남친부모님이 아니라 남친이니 다른배경 아무것도 보지말고 남친만 한번 찬찬히 살펴보세요. 남친의 저런 성격을 내가 감당할수 있겠는가 없겠는가를 보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