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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노태우의 만행, 5.3 동의대 사건 [새창]	2021-10-27 20:21:57	10	삭제
		개인적으로 자랑스러워 했다는 표현을 쓴적은 없습니다. 당시 사망한 두명의 전경은 저와 전경 469기 동기였습니다. 상황을 설명하자면 재단비리와 학내 민주화를 위한 시위와 농성중이었고 교문진출을 시도 하던중 두명의 사복조를 잡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생회관에 있던 동아리방에서 후배들과 얘기중이었고 다른 후배가 와서 붙잡은 전경들이 담배를 피고 싶어 한다고 해서 제가 돈을 주며 너무 심하게 대하지 말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쨌든 그날 밤 대원이 잡힌 것에 대해 상부의 질책이 두려웠던 대장이 밤에 진입을 명했고 학생들이 농성중이던 도서관에 들어갑니다. 인화물질과 화염병이 가득한 도서관에서 밤에 무장병력이 투입됐을때 학생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결국 대치상황에서 화염병을 던졌고 이 불이 전경들을 덮쳐 결국은 지옥같은 상황이 만들어 진겁니다. 나중 사고조사에서 밝혀진 것은 팔층이상의 높은 건물에 진압을 하며 매트리스등 안전 장비 하나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누가 뭐라해도 귀중한 사람의 목숨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실형을 받고 복역한 학생들이 출소 후 대부분 죄책감과 두려움에 빠져 제대로 된 인생을 살수 없었습니다. 혹은 고향으로 내려가 농사를 짓고 공사판에서 날품을 팔며 살아갔습니다. 물론 일부는 잘 먹고 잘 살아 가고 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 아는 대부분의 가해 학생들은 평생 살인자라는 주홍글씨를 가슴에 박고 현재도 살아 가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그들중 누구도 민주 투사라며 자부하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다. 훗날 화해위원회라는게 꾸려져 유족들과 화해를 했다고는 합니다만 어느 부모가 생떼같은 자식을 가슴에 묻고 가해학생들에게 화해를 할까요? 삼십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어제처럼 기억하는건 현장에 있었던 가해자도 아닌, 피해자도 아닌 저에게도 평생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서입니다. 제 삼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럴진데 당사자들은 오죽할까요? 오직 슬프고 슬플 뿐입니다.
	6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노태우의 만행, 5.3 동의대 사건 [새창]	2021-10-27 13:04:21	16	삭제
		무리한 진압으로 인한 경찰들의 죽음입니다. 학생들이 죽지는 않았구요. 학생들은 대부분 무기및 장기형을 받고 복역중 출소를 했고 이후 민주화운동으로 재평가받았던 사건입니다. 도서관에서 농성중이던 학생들을 심야에 무리하게 진압하다 우발적으로 던진 화염병에 집기들이 불타면서 도리어 진압하던 경찰들에게 불이 번져 사망하게 된 사건입니다. 정확한 사실을 적시하셔야 설득력이 있습니다.
	5	당근마켓 사기입니다 [새창]	2020-12-16 15:56:25	0	삭제
		마침 한가해서 같이 놀아 주고 있는데 저런 놈들 뿌리뽑을 방법은 없을까요????
	4	다큐 실화) 이것이 바로 리얼 야생이다! ㄷㄷㄷㄷㄷㄷㄷ JPG [새창]	2020-12-10 18:08:55	1	삭제
		와우! 책 한권쓰시지요. 댓글도 잘 안다는 눈팅족인데 글솜씨나 사진으로 보나 출간하시면 바로 구매하겠습니다.
	3	레전드 사연 많이 나왔던 29년 전 군대 예능.jpg [새창]	2018-10-26 20:47:41	1	삭제
		일요일 저 시간만큼은 집합이 없었습니다. 프로그램끝나고 다들 밖에 나와서 담배물던 생각이 나네요. 특히 막내들 관리 잘하라고... 쓸데없이 애들 괴롭히지 말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상 87년 군번 아재...
	2	해운대 음주차량에 뇌사 위기 22살 군인…법조인 꿈 '산산조각' [새창]	2018-10-04 09:11:14	26	삭제
		제 친구 아들입니다. 고대 법대다니다 카츄샤로 갔다는데 휴가나왔다가 저렇게 되었다네요. 부디 가해자들이 엄벌을 받기를 기도, 또 기도합니다.
	1	[웃대펌]전국 맛집 리스트.txt [새창]	2018-08-09 09:29:28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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