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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29	수능 망친 재수생 [새창]	2023-12-12 09:26:25	9	삭제
		1. 진지한 재수생이면 국어 때 하나의 지문이 문제가 되었다고 해서 그날 모든 과목을 망치고자 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물론 그 지문으로 인해 완전히 멘탈이 나갔다고 가정해봐도 정말 열심히 준비한 수능이면 그 지문 하나로 모든 걸 내려놓지 않습니다. 여기서부터 저는 이 사람의 이야기에 대해 감정에 호소 한다는 생각을 조금 하게 되었네요. 2. 수능 끝난 수험생이 있는 집안의 분위기는 정말 조심스럽습니다. 애한테 관심이 없거나 막 대하는 집안이면 저녁 뭐 먹을거냐는 물음이 나오는게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이 부분은 가정마다 다른 것 같으니 좀 더 다퉈봐도 되겠습니다. 3. 이제 엄마가 때렸던 부분입니다. 조금 급발진의 느낌이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급발진은 글의 맥락상입니다. 실제로 때리셨다고 가정하고 보겠습니다. 4. 아빠, 오빠가 엄마의 말에 동조해 행동합니다. (아빠는 모르는 척, 오빠는 짐을 싸죠) 이 대목에서 따져볼 부분은 이 두 분은 왜 이런 행동을 했는가 입니다. 글쓴이의 말대로 엄마를 비롯한 아빠, 오빠가 모두 문제가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 그게 사실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일가족 중 글쓴이를 제외한 3명이 문제인 상황이고, 은근히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좀 더 글을 봅니다. 5. '집을 나가라고 하길래 어쩔수 없이 나갔어' 이 부분도 다툼의 여지가 있습니다. '이럴 거면 집을 나가' 라는 말을 들어본 분들이 어느 정도 있을 겁니다. 제가 묻고 싶은건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 그래 알았어. 라면서 나갔던 분들이 얼마나 인지가 궁금하다는 것입니다. 글의 분위기상 글쓴이는 그런 이야기를 수시로 들었다면 분명히 그 내용을 언급했을 거 같습니다. 위에 내용들도 굉장히 디테일 했으니까요. 근데 느낌상 재수를 망친 저 상황에서 처음 들은거 같은데, 바로 나간거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도 추측일 수 있으므로 더 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칼로 찌른다는 말이 있었고, 진짜로 칼을 들고 있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 그것 보단 진짜로 칼을 들고 찔러본 적이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글쓴이의 성격상 이런 일이 있었다면 이야기를 했을것 같지만 이건 제 추측이죠. 6. 아침에 일어나서 집에 갔더니 비번이 바뀌어 있더라고 하는데, 이건 일찍 간게 아닌거 같습니다. 부모님이 계실 때 갔으면 조우 했을 것 같은데(출근 할때 라든지) 아마 한참 지난 점심 언저리 같습니다. 집엔 아무도 없을 때고 부모님이 비번을 바꾼 건 맞네요. 이 사람은 오전, 오후에 대한 내용이 없이 저녁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12시에 오빠는 결국 들여보내 줬네요. 인정머리 없는 오빠라면(짐을 바로 싸버린 무자비한 오빠) 애초에 관심이 없었겠지만 엄마 아빠가 주무실 즈음인 12시에 들여보내 줬는데, 이 사람은 그 시각이 12시라고 강조하네요. 7. 네 또 맞았고 폰이 박살났죠. 제 생각에 엄마는 이 여자분이 외박은 안 할거라고 나름의 도박을 했는데 너무 쉽게 집을 나가서 외박을 했고, 그 원인이 폰이라고 생각해서 폰을 부쉈던거 같습니다. 계속 여자분에 대한 입장으로 이야기 했지만... 저는 이쯤에선 폰을 부순 엄마의 입장이 이해가 갑니다. 뭔가 비슷한 입장으로써 말이죠... 8. 아빠가 외박을 처음 하셨네요. 본인의 외박이 처음이란 얘기가 없는거랑 대조적입니다. 여태껏 봤던 방어적인 글을 보면 본인이 외박한게 처음이라면 분명 강조했을 법 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애초에 대학을 못가서 집을 나가라는 집은 많이 없죠. 다만, 이 집안이 위에 댓글을 다신 분들 처럼 노답인 집안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봤습니다. 9. 이 집안이 결론적으로 이 애한테 한거를 이 애가 정리해줬는데, 용돈 안준다.. ㅋㅋ 알바하고 늦게 들어와라 (늦게가 언제죠? 아침 7시에 일어나라는건 정확한데) 아빠 신용카드 용돈 들어오는 제 체크카드 했음 - 이건 뭔소리죠? 카드는 뺏어 갔고 용돈은 근데 주네요. 2만원이 많은건 아니지만 여기 많은 분들, 용돈 받아본적 없어도 열심히 잘 헤쳐나갔고 저도 그걸로 위로 받았습니다. 오빠처럼 대학 못가서 지원 못해주겠다 - 이거 어디까지 확장 해석 해야하나요. 그냥 공부에 대한 지원은 없는거다, 이거 말고 니 삶에 대해 한푼도 없다까지 가셨나요? 근데, 제가 이 글을 읽으면서 이 가족은 엄마, 아빠, 오빠까지 이 글을 쓴 학생을 나름 아끼고 있다는 생각이 너무 듭니다. 부모이신 분들은 좀 동의하지 않을까요...? 칼을 든거 하나로 말이 안된다 생각하셔서 반박하셔도 됩니다. 아... 저는 제 위의 댓글 전부가 이 학생을 옹호하는 것이길래 좀 놀랐어요. 저는 좀 더 신중하게 보고 싶습니다.
	128	지방대 출신의 설움 [새창]	2021-10-22 06:59:23	4	삭제
		주작일 확률이 좀 높은게 포스텍 출신은 설카포라고 안 합니다. 설포카라고 합니다^^
	126	보이는 라디오 생방중 현타온 신동 [새창]	2020-05-08 03:06:42	1	삭제
		뒤에서 장성규 웃고 있네 ㅋㅋ
	12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9-16 02:59:22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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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	인천에 혼나야하는 중고차 상인이 있네요 [새창]	2019-09-01 08:24:18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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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19)남자한테 좋다는 영양제 먹어보고 쓰는 주관적 후기(펌) [새창]	2019-08-07 01:35:21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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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	연애상담 제발 .....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8-11-01 13:49:43	13	삭제
		다른걸 다 떠나서 임자가 있는 사람에게 이러한 대쉬를 하는 것이 정말 잘못되었어요. 그 분이 헤어지실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해보시는게 아닌 한 계속 잘못하고 계시는 겁니다.
	12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10-30 07:09:17	0	삭제
		남자친구분이 좋으신 거라면 좀 더 만나보시는게 어떨까요 사람은 다 다르기 때문에, 남자친구분이 가정에 상당히 신경을 쓰시는 편이라면 작성자 분과의 관계에 영향이 미칠 것이구요, 이와는 다르게 별로 가정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분이라면 딱히 문제가 없으실 거에요. 이러한 이야기를 작성자분에게 말해준 것은, 미리 말해놓고 사귀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 본인 속마음도 편해져서 일 수도 있구요, 매일 가정에 대해 신경쓰고 있다보니 나온 말일 수도 있어요. 저는 작성자분과 남자친구분의 관계를 자세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뭐라 정확하게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좋은 사람이라 생각되신다면 좀 더 만나보시면서 알아가는게 좋을 것 같네요.
	12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10-29 13:02:05	0	삭제
		일단 한 번 바람핀 사람은 나중에도 그럴 것이다라는 다른 분들의 생각에 거의 동의 하는 바입니다만, 만약 사귀는 초창기에 이러한 일이 벌어졌었고, 그 당시 여자 친구분은 작성자 분에게 큰 감정을 느끼지 않았었다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지금은 바람이 계기가 되었든, 작성자분의 사랑이 계기가 되었든, 더 좋은 관계로 진전이 되었다고 생각하시잖아요? 물론 작성자분도 찜찜함이 있으니 고게에 글을 올리셨겠지만, 글에서는 여자친구분을 많이 좋아하신다는게 느껴지기에 좀 더 좋은 부분을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분들 말씀대로 도덕적인 잣대로 보면 일단은 남친이 있는데 바람을 폈으니 잘못되었다는 것이 백번 맞는 말이지만, 그냥 여자친구분께서 어쩌다보니 상황이 겹치게 되어 갈등하고 고민을 했던 시기였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곤 결국 작성자분을 선택하셨구요. 일단 저는 그냥 버려라, 헤어져라 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제3자 입장에서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정확한 정황과 사정, 오가는 감정 등은 작성자 분이 제일 잘 아실거니까요. 선택은 작성자 분이 하는 거지만, 저는 마냥 나쁜 상황이라고 단정짓기에는 제가 아는게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하시는 선택에 후회가 남지 않기를 바랍니다.
	119	[익명]이것 좀 보시고 판단 해주실분 계신가요 [새창]	2018-10-29 12:50:18	0	삭제
		제 생각엔.. 지금 두 분이 서로 꽤나 예민해진 상태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충돌이 잦고, 사소한 것에도 화가 나고, 한 쪽이 이해를 너무 안 해준다고 생각되니 나도 이해해주기 싫어지고.. 뭐 등등 상당히 날카로워진 상황은 아니신가요? 단지 저 사건 하나만 보면 작성자 분의 심정이 이해가 되지만, 아마도 제 생각엔 근래에.. 혹은 꽤 오래전부터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만약 전혀 이러한 전조가 없었는데 저러한 상황이 발생한거라면, 그리고 작성자분이 사실 그대로만 써 놓으셨다면, 여자친구분이 조금은 과민반응을 한 것이 맞습니다. 한 번 잘 생각해 보시고, 오늘 일 자체만 문제라 생각되신다면 사과와 함께 여자친구분의 당시 감정을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구요.. 다른 경우라면, 좀 더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보시고 해결하려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18	24살의 자신에게 [새창]	2018-08-27 03:46:27	0	삭제
		군대 빼고는 작성자 분과 제가 거의 비슷한 상황인데요. 굳이 제가 그 때의 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면... 없습니다. 그 때의 저는 그 때의 저 나름대로 살았으니까요. 지금 꿈이 있으시잖아요. 그냥 그 꿈을 계속 간직하세요. 순간순간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옆길로 새고.. 돌아가게 되고.. 안 좋은 일이 생기고 하지만 나름.. 인생 굴곡지게 살았습니다ㅎㅎ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에 칼을 들고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었죠. 하지만,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결국 언젠가 그 곳으로 가려고 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그랬지만, 더 힘드신 분들은 현실 때문에 꿈을 포기 하신 분들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지금 이 나이에도 꿈은 절대 놓지 않고 있습니다. (30대 입니다.)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저도 모르고, 앞서 인생을 사셨던 선배님들 중 꿈을 포기하셨던 분들도 있게지만 작성자 분 현재에서는 그러지 마세요. 저는 지금 이 시간에도 제가 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을 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을 뿐입니다. 그냥 올바르게 산다면, 언젠가 꿈을 이루실 기회가 꼭 올것입니다. 힘내세요.
	117	[익명]남친이랑 톡할때 고민 [새창]	2018-08-24 03:52:47	0	삭제
		지금 이런 마음을 남친분에게 솔직하게 말씀하시는게 제일 좋아보이네요. 공통된 주제로 말씀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애초에 무슨 주제가 있어도 이야기를 잘 이어나가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제일 중요한건 그 분을 사랑하신 다는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구 그 다음에 서로 조금씩 맞춰나가는 거에요. 그리고.. 다른 분들이 많이 말씀하셨지만 어차피 인연이라면 잘될잘, 안될안 인거같아요. 제일 중요한건 진심을 표현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16	[익명]학원 학생관리 업무에 대해서.. [새창]	2018-08-24 03:47:14	0	삭제
		학원마다 다르기에 뭐라 말씀드릴 순 없지만, 학생관리와 입시상담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데스크 업무는 맞습니다. 하지만 여러 경험으로 보아, 경력이 없는 신입이시라면 잡일과 청소, 학생들 뒤치닥거리를 하실 확률이 높네요. 상담쪽 전공이 아니시라면 더더욱 학생상담은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학생들이 돈줄인 만큼 쉽게 학생 상담을 맡기진 않겠죠. 학원이 신생이고, 원장님도 이런 직종이 처음이시라면 혹시 모르겠지만, 왠만하면 열정페이가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혹시 알고계시는 학원 사정을 알려주신다면 그에 맞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11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8-24 03:44:02	7	삭제
		저 위에 분 말씀처럼 본인에게 어느정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계신다는 점에서 상황이 나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물론 지금 상황이 좋은건 아니지만요. 병원이나 상담소에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제일 좋을 것이구요. 주변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작성자분의 상황과 상태를 알려주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 것 같네요. 무척 괴로우실 텐데 이를 계속 방치하시면 폭발-스트레스-더 큰 폭발 이런 식으로 악순환이 될 거에요. 지금이라도 꼭 치료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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