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 임신 - 출산으로 경제활동을 할 기회조차 없는 사람들한테도 기회를 주기 위한거예요. 그래서 경단녀라고 같이 세는거구요. 40대만 기회주냐 20대도 너무하다 그러는데.... 그건 나라 전체의 문제지 비난의 화살을 40대에 돌리는건 타당치못하다고는 생각못하실까요? (저 30대초반입니다. 40대 아니예요) 저렇게 공고를해도 결국 취직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예요. 저 사람들이 내 밥그릇을 "전부" 뺏어갈거라 생각하는것도 편견입니다.
한국과 일본을 비교해서 말씀하시다보니 그리 말씀하신게 아닐까요. 저는 일본 출산이었는데요, 4일 입원해서 15만엔 자비 부담이었어요. 정부 부담금 42만엔은 그냥 병원에서 직접 받아가도록 신청했기때문에(그게 편하긴합니다) 저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자연분만이었습니다. 재왕절개 하신분들은 더 많이 내신다 들었어요. 한국이냐 일본이냐...로 따진다면, 저는 한국 출산이 더 저렴한건 맞는거같아요(조리원 포함한 이야깁니다)| 저는 친정의 서포트가 전혀 없는 상황이었고, 남편이랑 같이 키워보고싶어서(힘든 상황을 경험 안해보면 모른다더라구요) 일본 출산을 선택했지만, 둘째를 낳는다면 한국에서 낳고싶네요. (그래봐야 친정의 서포트가 없을테니 또 일본에서 낳을것 같지만요................................................................)
그놈의 시장경제 사랑하시는 분들이니 한 말씀드리는데... 가격에 거품이 낀 고급 떡볶이가 있다면, 저렴한 떡복이도 있어야하는데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인거죠. 비싼게 제품이 좋아서도 아니고 주변에 마진이 줄줄 세서(프랜차이즈문제부터 광고비등등까지) 그런건데, 그 줄줄 세는 마진들의 원인은 정당하냐하면 그게 아니라는거죠. 치킨도 1등업체가 가격 올리면 줄줄이 올리잖아요. 프랜챠이즈 이외에는 선택사항도 별로 없고. 그걸 시장이 조정해주느니같은 교과서 강의를 하니 화가 나는거죠. 한국의 시장은 왜곡되어있고, 뒤틀려져있는데 그걸 신봉을합니까. 쓰잘데없이비싼거맞아요.
근데 그런 예산을 딴 데(기간제교사 정규직화, 초등교사자격증 미소지 계약직 강사 정규직화) ----> 현 임용 체제가 유지되는 한 초등교사 자격증 미소지 계약직 강사가 정규직이 될 일은 없는데요. 교대생들 서명운동 하는거 보니 "무기계약직 전환"조차도 반대하더군요. 밥그릇 안뺏긴다는걸로 밖엔 안보여요. 체육같은 다른 과목의 전담 교사는 뭐 유명한 이야기니 더 이상 이야기 안할거구요.
한남이라는 태생적 한계는 뭡니까? 페미니즘 수업이라는게, 남녀차별 발언등을 막고자하는 수업이었다면 그려러니하겠지만..... 한남한남 하면서 남자를 멸시하는것이 어떻게 차별이 아니게되는건가요? 남들한테는 고정관념 주입시킨다고 광광대면서 자기가 하는건 올바르다고 믿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저 분은 모르는것 같네요. 그나저나, 저 교사분은 남학생들을 어떻게 볼까요???????????????????? 너도 어쩔 수 없는 한남...ㅉㅉㅉㅉ 이라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