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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LI르VrLr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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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르VrLr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700 현시대상 진단 [새창] 2018-07-29 04:56:21 0 삭제
    너무 더워서 뇌를 비롯한 각종 생명활동 기관들이 행융합및 분열상태가 일어나서
    그나마 새벽에 쓰긴 했지만 ...글이 잘 써지지않는군요 ㅎ
    죄송합니다
    1699 현시대상 진단 [새창] 2018-07-29 04:43:38 2 삭제
    흐르지 않는 물은 결국 썩는다

    인류는 문명 이전부터 오랜세월 유통이라 불리는 상업활동을 하여 왔습니다
    물물교환부터 시작하여 교역 무역 등등의 방식으로 먹거리와 도구등등을 거래하며
    상거래 질서라는 암묵적 기준을 서로 서로 지키며 살아온 전통이 깊습니다
    한반도에서도 실크로드 교역로를 통해 풍부한 유통으로
    -고려시대 무역부흥기-호시절을 보냈다는 기록이 남아잇습니다

    1. 아프리카의 커피농장에서 커피가 수확됩니다
    2. 커피의 질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며 산지의 유통업 상인들에 의해 수집되어 세계각지로 팔려 나갑니다
    3. 항로와 육로를 통해 수출된 커피들은 커피가 생산되지않는 전세계의 수많은 지역의 사람들에게 공급되어
    커피요리(?)전문가들에 의해 맛있게 볶아지며 내려져서
    오늘날 기호식품의 왕으로 자리잡습니다
    4. 아프리카 산지의 농장 노동자들 부터 > 도시의 많은 일반인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며 동시에
    커피와 관계된 업종을 가진 모두가 공존하며 함께살아가는 순환유통이라는 구조를 가집니다
    5. -그러나 안티-. 이 순환구조에 느닷없이 독과점이라는 파시즘이 등장합니다
    순환유통하는 윈윈구조를 파괴하며 등장하여
    독점하여 부를 누리는독점 자본주의는 자본형 파시즘의 다른이름입니다
    자본으로(주로 달러)농장을 헐값으로 사들인뒤
    10만명의 커피농장 노동자의 피땀을 갈취하여 소수 몇십명이 과도한 이득을 취하는 방식이
    현대사회 자본주의의 모습중 대표적 예입니다
    커피 대신 오일 이라는 화석에너지로
    단어를 대체하여도 같은 의미가 됩니다

    흐르지 않는 물은 썩습니다
    독점하여 댐을 만들고 보을 만들고 가두어 두면
    녹조라떼 가득한 썩은물이 되어 정수기로 정화시켜 먹어야만하는 물로 변하여 자멸합니다
    머지않아 이러한 파시즘적인 자본주의는 붕괴되어질것이고
    새로운 대안이 등장하여 윈윈하게 될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새로운 대안에 대하여는
    너무나 복잡다단한 각도에서
    (첨단과학기술.인성교육.국가제도의 변혁.가상화폐의 바른질서.
    인류애.철학및 문화예술의 융성.인류의식의 진화...등등등)
    다양한 시각으로 다루어져야 하므로
    이 댓글에선 접기로 하고
    언젠가 이 문제에(자본주의 대안) 대해
    길고도 날카롭고 명징한 토논 논쟁 담론이 이루어질때가
    있을 듯 합니다
    1698 최저임금이랑 프랜차이즈 가맹점비와 임대료 [새창] 2018-07-19 06:23:46 0 삭제
    40여년전 일본으로부터 ㅡ 들여온 편의점 가맹점 시스템의
    문제점 분석과 해결책이 적힌 칼럼이 있어 링크겁니다

    한국과 비교해 알바 임금·수수료 더 높은 일본 편의점이 쉽게 망하지 않는 까닭
    http://v.media.daum.net/v/20180718201506055
    1697 과제:영화감상문 [새창] 2018-07-14 16:13:23 0 삭제
    모름지기 인류 사회구조 개혁의 문제를 다루는 상징적 영화이며, 2천년대산 물병자리시대 현대영화라면
    스티브 잡스나 비트겐 슈타인 마르셀 뒤샹 같은 인물들도
    뻔한 스토리 전개에 인식의 전환을 던져줄 창조적 등장인물들로 들어가야 하지 않나 하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1696 과제:영화감상문 [새창] 2018-07-14 15:59:42 1 삭제
    1. 설국열차 라는 영화의 문제점

    제작동기 등등의 사전지식이 없이 그냥 우연히 보았던 이 영화는 꽤나 전근대적인 헤게모니를 담고잇는 영화로 보였습니다
    설국열차가 마치 국가 내지는 인류의 상징인듯이 그려져있고
    통치제도문제 평등분배문제 인류생존문제 등등 현안을 다루고 있다고는 하지만
    자세히 보면 설국열차는 전근대적인 왕조국가 구조로 이루어져 있거나 독재국가의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즉 독점 통치 제도권에 저항하는 프롤레탈리아 혁명을 다룬 영화입니다
    철학자 한명정도도 등장 하지 않으며, 보수유지 정권에 저항하는 체게바라의 화신같은 인물들만 등장합니다
    서구석 사고방식의 전형이라고 할 거대 악과 대항하는 소수의 선 이라는 이분법적 구조에 휴머니즘이 양념으로 깔린 전형적인 영화입니다

    보수적 통치체재 유지에 대항하는 저항군의 영화로서 전근대적 사회구조를 뒤집는 전근대적인 영화
    인간사회구조의 특성인 창조> 유지 > 변화.개혁및 혁명> 재창조 라는 사이클의 구조에서
    유지와 > 개혁적 파괴만 담겨 있을뿐 창조의미가 부재된 비젼 없는 사회고발 영화였습니다
    1695 존재에 대하여 [새창] 2018-07-14 10:53:20 1 삭제
    뜬금없이 니체의 고뇌가 떠오릅니다
    신성으로 부터의 벗어남 (종교로부터 벗어난 태도가 자유의 출발점이기도합니다)
    한계성으로 가득찬 (심연이라고 표현했던) 우주공간에 던져진 존재에 대한 연민
    완전자 (초인)를 꿈꾸는 몽상가적 고뇌들...
    1694 존재에 대하여 [새창] 2018-07-14 10:40:08 1 삭제
    기향님의 글에도 종종 등장하는 인간은 한계성을 가진 존재라는 개념은 참으로 중요한 분석입니다
    시공간속에서의 한계성 뿐 아니라
    섭생 - 특히 수분을 비롯한 여러 영양소를 섭취 하지 않으면 며칠을 못넘기고 죽음에 이릅니다
    수면 - 역시 며칠은 버틸 수 있지만 잠을 자지 않으면 죽음에 이릅니다
    시공간적인 인지의 한계성부터 섭생,수면,등등의 물리적 한계성까지
    한계성의 굴레 안에 묶여진 나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극복해 보고자 하는 시도들
    그러한 의지가 이른바 한계성으로부터 "자유를 추구하고자 하는" 모든 철학적개념들의 등장이유라 생각됩니다
    붓다와 예수를 비롯해 수많은 동서고금의 철학자들 선지식들의 언행과 사상과 학설과 논증들은
    "완전한 대자유"에 이르는 길을
    정의 평화 사랑 공존 약속 등등의 다양한 방법론으로 해결해보고자 노력해온 인류의 정신적 물리적 유산이라고 생각됩니다
    1693 존재에 대하여 [새창] 2018-07-13 00:40:45 2 삭제
    존재의 본질에 대한 개인적 생각

    꽤나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부분이며 여전히 사유중인 중요한 주제중 하나입니다
    존재성이란
    존재가 의식을 가지는 순간부터 - 더 정확히는 태어나서 첫호흡을 들이쉬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존재의 개별적 인식은 이미 골수안에 준비 되어져 잇던 유전자 코드에 담겨진 혈족의 속성으로부터 시작해서
    외부세계의 인지 - 감각 감성
    외부세계의 다양한 여러경험들
    내면적 성찰들 - 인식 관념
    등등을 통해 점점 확장되어갑니다
    즉 존재의 품이 점점 커져갑니다
    이렇듯 무한히 커져가는 존재의식은 어느덧 사람만상을 포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가지만
    그러나
    커져가는 만큼 항상 본래 자리로 되돌아 옵니다
    "바로 지금 이순간 살아 숨쉬는 오늘"
    이 오늘이야 말로 존재의 있는그대로 처절한 본래모습입니다

    - 유한자로 태어나 무한과의 공간을 통한 왕복운동
    - 찰나속에서 살아지지만 영겁을 꿈꾸는 시계추 사이의 왕복운동
    .존재란 거대우주로 확장될수록 동시에 미세 순간속의 모래알 같은 작은 한점으로 압축되어간다...........이러한 일들은 항상 동시적으로 일어나므로
    상대적이라고 말할수 없다
    따라서 주관 / 객관 같은 상대적 개념으로는 설명할수 없는 부분이 존재라는 현상이다

    라고 사유 됩니다
    1692 의학관련 윤리적문제들 [새창] 2018-07-13 00:07:16 1 삭제
    꽤나 오래전
    강원도 동해안의 한적한 어촌에서 우연히 대여섯명의 각기 다른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현역 인턴그룹을 만나서
    (휴가겸 정신수양을 위해 온 걸로 보였습니다) 술과 대화와 논쟁으로 밤을 지새운적이 있습니다

    그들에게서 느꼈던 좋은 감정이
    위 작성글에서도 읽혀집니다
    상업주의에 물든 의학자 의사들도 물론 많지만 ...
    그들을 보면서 한국의 의학계(정확히는 의술)는 그래도 희망이 있다는 생각을 가졌더랫습니다

    술잔이 몇번 돌고 ..
    중국의 전설적 명의인 화타이야기가 나오면서 논쟁및 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여러 이야기들이 무척 많이 오갔지만
    기억나는 부분만 집어보면

    a. 의학계의 (주로 대형병원과 제약회사, 기타 행정체재)) 비리나 그런게 눈에 밟히드라도 거기에 영합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의술의 길을 가는게 바람직하다

    b. 의료환경인 병원과 환자들 속에서만 생활하다 보면 진정한 환부를 보지못한다
    숲의 밖에서 보아야 숲이 죽어가는 환부의 근원지를 바로 볼 수 있다
    가끔은 병원을 벗어나라

    c. 예수는 몹시나 다양한 여러색채를 가진 불가사의한 인물이었지만, 엄밀히 말하면 의사였다
    두손 열개의 손가락으로 치유를 했던 의사이다
    그의 의술 행위는 고대 화타의 정신이 계승 되기도 했지만 훨씬 본질적이고 너무나 인간적 이었다
    그에게서 의술의 정신을 배우는건 아주 바람직하다

    대략 이러한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물에 잡히지않는 바람처럼
    흙탕물에 물들지 않는 수련처럼
    자신의 길을 가시길 기원합니다
    무소의 뿔처럼 ....!
    1691 주관과 객관은 시각의 차이 입니다.객관은 실체가 아님. [새창] 2018-07-10 13:03:09 0 삭제
    아래 아래 글에서부터 다루어지는 주관과 객관의 상호성 대비문제보다는
    말씀하신바 주관의 상호관계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들을 탐구하는 것이 더 폭넓은 해제를 이끌어낼것이라 생각됩니다
    1690 주관과 객관은 시각의 차이 입니다.객관은 실체가 아님. [새창] 2018-07-10 12:52:15 1 삭제
    좋은 의견입니다
    범아일여. 무아. 여여 등등은 주관과 객관의 관점에서 논의될 문제가 아닙니다
    주관에서 객관으로 전환되는 의미가 전혀 아닐뿐더라
    저절로 그러함을 따르기에 어떤 우주법칙이나 현상같은 측면도 배제되므로
    인식의 무한확장(우주적확장)이라고 말해야 맞는 듯 합니다
    1689 주관과 객관은 시각의 차이 입니다.객관은 실체가 아님. [새창] 2018-07-10 12:42:37 2 삭제
    논리정연하게 잘 정리해주신글 잘 읽었습니다
    특히 1.3 항목은 이견의 여지가 없이 공감합니다
    2 번항목이 원작성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객관은 실체가 없다라는(시대에따라 끊임없이 가치변화가 일어나므로) 내용에 부합하는듯합니다

    특히 인간이 관여하지 않는 객관 -자연질서 행성운동등- 이야말로 객관이라 할 수 잇으며
    관찰에 의한 자연법칙(뉴튼.케플러.아인슈타인의 법칙들)등등은,
    새로운 이론에 언제든 무너질 가능성이 크므로 주관에 의한 객관으로 불릴수 있겟네요 ~

    정리 잘된 글 잘 읽었습니다 ~
    1688 주관과 객관은 시각의 차이 입니다.객관은 실체가 아님. [새창] 2018-07-09 13:48:53 1 삭제
    사물을 객관화 시키기위해서 - 관찰자 관측자라는 개념이 과학에 잇습니다
    불교철학에서는 관 (보다.듣다.이해하다) 하다 라는 개념이 잇습니다
    두가지 개념 모두 결국엔 주관의 시야입니다
    1687 주관과 객관은 시각의 차이 입니다.객관은 실체가 아님. [새창] 2018-07-09 13:38:27 1 삭제
    원문글의 대표적 예가 년도 달력 시간 등등입니다
    최초로 수를 만들고 정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지구인 다수가 대륙별로 시간을 공인하여 사용하지만 숫자로 나누어 정해져 흐르는 시간이란 실제론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냥 흘러가는 것입니다
    빛의 속도 등등도 수칙을 정한뒤 수칙에 대입시킨 속도측정일 뿐입니다
    즉 수를 만든 개인적 주관들의 집합이 공용화된 것일뿐
    객관화 할 수잇는 '절대시간' 이란 존재하지 않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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