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심스러운 입장인 이유가, 현재 다수의 언론들이 중국발 소식을 전하는 유튜버들을 가짜 뉴스라고 몰아가고 특정 유튜버의 채널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질타하는데, 그 유튜버들이 직접 해석하는 중국, 대만, 홍콩의 뉴스들이 결국 공중파로 최대 3일 내로는 진짜가 되어버리는 걸 목격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임을 먼저 밝힙니다. 먼저 1번의 경우, 저 말을 잘 해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 그럼 걸려도 내 생각만큼 막..위험하진 않고 그냥 감기 정도인가? 라고 생각하실 게 아닙니다. 무증상 감염과 잠복기 감염의 가능성을 중국 정부에서 인정했고 이에 대해 다들 해석해서 국민들에게 알려줄 때 현 정부에서는 그렇지 않다라고 했다가 지금은 무증상 감염 및 잠복기 감염의 우려가 크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하죠.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저 1번의 말인 즉슨, 자신이 확진자인지 명확히 모르지만 증세가 가볍기 때문에 감기나 독감, 혹은 일시적 컨디션 저하로 생각하기 쉽고, 현재 전수조사가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는 새에 감염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지 모른다고 해석을 해야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걸리면 해결책이 뚜렷하게 없는 것 아닙니까.. 또한 100프로 폐 손상이 오는 것은 아니라고 해도 그게 내가 아니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 경우 심한 부작용이 폐 섬유화 내지 석회화인데, 폐는 근육이 아니기 때문에 재생되지 않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비말 감염입니다. 여기서 비말은 침, 땀, 눈물, ㅈ...체액 모두를 의미하죠. 또한 분변 감염 또한 포함합니다. 분변감염이 내가 남의 똥덩어리를 만져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염된 중국인(비하 아닙니다 지금 시작점인 국가를 쓰는 게 빨라서 그런 겁니다)이 1호선 화장실에서 서서 쉬야를 합니다. 이 때 쉬야는 백프로 그 손에 튑니다. 안 튀는 것 같아도 정말 작은 입자라도 무조건 튀죠. 손 안 닦고 그냥 갑니다. 쟈철 손잡이를 잡아요, 그러고 내립니다. 다른 사람이 탑니다, 뭣 모르고 그 손잡이 잡아요, 앗 코가 좀 간지럽네요. 코를 긁습니다. 감염 루트 자체가 굉장히 일상적이고 어디서 감염이 됐는지 감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질본이든 의사든 딱 꼬집어서 말하기 힘든 겁니다. 고로, 저희는 엄청나게 주의를 기울이며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끼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2번, 마스크가 무의미한 게 아닙니다. 먼저 마스크의 목적은 내 기침이 안 튀는 것, 남의 기침이 내 호흡기로 들어가지 않는 것 외에도 내 손으로 내 얼굴을 덜 만지는 것도 있습니다. 남을 위한 것은 첫 번째가 제일 중요하지만 나 자신을 위한 것은 세 번째가 제일 중요합니다. 위에 지하철 사례에서, 그 손으로 그냥 코를 긁었을 때보다는 마스크를 꼈다고 가정하고 마스크 위로 코를 슥슥 긁었을 때 감염 확률이 더 적습니다. 물론 바이러스 입자는 세균보다도 작지만, 직접적으로 코 속으로 꽂는 것보다야는 낫습니다. 저 이치대로라면 어차피 케버케 사바사니까 간암 걱정 말고 술도 몽창 마셔야 하고 폐암도 걸릴 놈은 걸리고 안걸릴 놈은 안 걸리니 담배도 주구장창 해야 한다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현 사태에서는 마스크가 생명줄 맞습니다.
그리고 3번, WHO는 지금 중국 자본에 의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굉장히 빠릅니다. 현재 WHO에서는 타국 간 여행 금지나 입국 금지 홀은 교류 중단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요기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순간 이 전염병은 엄청나게 전염력이 빠르고 심각한 병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지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WHO는 이 병이 마스크가 필요할 정도로 심한 병은 아니라는 입장만 견지하고 있죠. 또한, CDC는 이번 사태에서 치사율을 15프로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국가 간 이해관계가 달려 있는 상태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순간 중국과 엄청나게 불편한 관계가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는 이미 마스크 품절 사태가 시작되었고 마트에 가도 마스크가 없습니다. 미국은 마트 내에도 위생 용품의 종류와 수량이 매우 많은데, 마스크는 죄다 품절이고 가격 또한 싸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4번, 독감처럼 5일치 약을 주고 나빠지면 병원 다리 오세요가 되려면 먼저 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분석과 해결책부터 찾아야 하는데, 이번 바이러스는 양상 자체의 폭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쉽사리 이게 저 바이러스를 죽인다! 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HIV 약을 투여한다는 것은 저 바이러스가 면역 질환과 관련이 있거나 HIV와 비슷한 유전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렇다면 이는 더 힘든 싸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변이 자체가 굉장히 빠르고, 현재 확진자들 몸에 있는 바이러스가 다 똑같은 유전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저렇게 약을 투여할 수 있으려면 기본적으로 백신이 있든, 뚜렷한 처방을 내릴 정도로 이 질병에 대한 규명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번 전염병은(전염성이 강해서 전염병이라 하겠습니다) 의사들도 이것도 해 보고 저것도 해 보고 어떻게든 환자의 몸 상태를 정상으로 만드는 걸 우선과제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환자가 정상 상태여도 온전한 완치인지, 그 완치라 함은 그 바이러스가 환자의 몸에 남아있는지 완전히 사멸한 것인지도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약만 타고 먹고 저렇게 감기처럼 된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번 우한 폐렴도 그렇지만 사스 메르스도 저렇게 할 수 없습니다. 마땅한 치료제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의사들이 최대한 연구해서 처치하고 처방하는 겁니다. 코로나보다 훨씬 이전에 등장한 HIV도 인간은 온전히 정복하지 못했음을 생각해보면, 이번 사태에 대해 막언한 공포심을 조장한다라고 하며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는 것보다야, 과하게 조심하는 것이 맞습니다. 걸리게 되면 영구적인 폐 손상이 100프로인 것은 아니지만, 그게 내가 아니라는 장담은 없으니까요. 댓글쓰기 ★끓인꿀 이 게시글이 불편하시다면 뒤로가기를 통해 이곳에서 나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글의 의견에 반대하시거나 꼭 전할 말이 있으면 새로운 게시글로 의견을 개진해주십시오. 오유는 우리 사회의 정의의 실현과 공공의 안녕을 위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개인적 관점에서의 사소한 불편함에 대한 지적, 일명 불편러 행위에 대해 확고한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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