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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연극개론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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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개론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2 에메필 65c 에 구두 230 신으시는 분 계실까요? [새창] 2016-07-21 15:27:23 0 삭제
    에메필 65c 누드톤이구요. 브라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받고 시착한번 해봤어요. 그부분 감안해주셨으면 합니다.
    61 에메필 65c 에 구두 230 신으시는 분 계실까요? [새창] 2016-07-21 15:26:05 0 삭제


    60 에메필 65c 에 구두 230 신으시는 분 계실까요? [새창] 2016-07-21 15:25:30 2 삭제


    57 택배 받으면 바로 연락 주시겠다던 당첨자분은... 두달이 된 지금도... [새창] 2016-06-28 18:18:04 18 삭제
    참 이런거보면 우리들이 생각하는 '보편적인 상식' 누군가에겐 아닐수도 있나보다, 싶어요.. 전 개인적으로 인스타에 제가 앓고있는 만성피부질환 관련해서 글을 자주 올리는데 그걸보고 같은, 혹은 비슷한 질환을 가지신 분들이 쪽지를 많이 주셔요. 챙겨 먹는거 바르는거 케어방법 많이 호전되서 좋다 등등 소소하게 다 올리니까 비교적 구체적인 문의가 오는데..정말 정성껏 답변드려도 답변만 보고 묵묵부답인 분들..많아요. 그냥 감사합니다 한마디 해주셔도 좋을텐데..겨우 두세문장 되는 질문에도 몇십문장의 답으로 돌려드려도 읽고 마시네요ㅠㅠ 읽으면 읽음 표시 나잖아요..그럴때 좀 속상해요. 그게 뭐라고..ㅎ
    5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26 16:47:33 93 삭제
    전 중고등학교를 안산에서 나와서..별에 별일 다있었어요. 그중 제일 소름 돋았던건 여동생이 납치될뻔한거..동생말이 학교 끝나고 길을 가는데 인도 옆에 스타렉스가 갑자기 서더니 문열어서 자기팔을 당기더래요. 그 ..중국 인신매매 수법이라며 돌아다니는 영상? 움짤? 그거처럼요. 진짜 천만다행으로 하필 그일 있었던곳이 종합병원 앞이여서 옹기종기 나와서 수다떨고 계시던 환자분들이 나서서 도와줬대요.. 대낮에 그것도 사람 잔뜩모인 병원 앞을 지나는데 대놓고 문열고 납치하려했단게 너무 소름끼쳐요. 번호판도 없고 중국어를 써서 신고해봤자 할수있는게 없을거같아 신고 안했다고.. 덕분에 스타렉스나 비슷한 봉고차만 보면 깜짝깜짝 놀라요.
    5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22 20:07:12 111 삭제
    순진한 아이 꼬셔서 어떻게든 순결 뺏어보려는걸로 보이는데..스스로에 대해 엄청난 지식인이라도 되는 것 마냥 구구절절 자랑하는것도 그렇고.. 그래놓고 그렇게 '배웠다는' 분이 기본적인 맞춤법도 자꾸 틀리고..소름끼치네요. 저 역시 퀴어인지라 아웃팅은 누구보다도 혐오하지만 사안자체가 아웃팅 운운할때..가 아닌거 같아요ㅠㅠ 남자애 너무 걱정된다..씹었다는건 연락을 끊었단 건가? 제발 그랬음 좋겠네요..
    5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15 21:21:54 1 삭제
    글쎄요..죄송해요. 오유는 친목금지이기도 하고 일면식 없는분과 따로 메일을 주고받는건 좀 부담스러워서요. 하지만 힘내세요. 제가 굉장히 의지하는 친구가 그러길 아무리 박복한 사람이라도 한두가지 행운정도는 꼭 온다고 하더라구요. 평범한 사람들도 평범한 삶이 힘들다는데 출발선이 뒤쳐진 우리같은 사람들은 더 오랜 시간이 걸릴수밖에요..힘내시길 바랄게요.
    5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15 16:09:14 2 삭제
    보란듯이 잘살고 있어요! 라고 대답할수 있다면 참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아직은..근근히 살고 있네요. 20대초반에 운좋고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다가 결국 또 건강악화에 발목잡혀 잠정적으로 쉬게 되었어요. 체력이 정말정말 중요한 일이었거든요.. 다시 할 수있게 될진 잘 모르겠네요. 나쁜일 은 한꺼번에 겹친다고 이후 몇년새 일상생활도 못할만큼 건강이 악화되서 1년 조금 넘게 치료받으며 쉬다가 최근 다시 조금씩 움직이고 있어요. 나이도 벌써 이십대 후반이고 고졸인 제가 뭘 할수있을까 싶지만 그렇다고 주저앉을수도 없으니까..국비교육센터 같은곳도 알아보고 몸에 무리안가는 선에서 할수있는 직장도 알아보고 있어요. (일을 하고는 있지만 프리랜서 개념이에요. 몸이 건강하면직업으로 삼을수 있지만 전 그렇지 못해서 알바개념으로 일해요) 매사 여유롭지 못하고 남은 잔고 생각에 하루하루 스트레스지만 희망가져보려 노력중이에요. 어쩌겠어요. 잘사는 친구들 보면 부럽고 좌절감도 들지만 질투한다고 현실이 바뀌진 않으니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고 한단계 나아가는거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란거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5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15 14:22:39 13 삭제
    제 얘기 읽는거 같아서 주책스럽게 눈물이 다 났네요.위에 어느분 댓글에 상을 타와도 칭찬 한번 안해주다 성인이 되고 경제력이 생기면 태도 바꾼다는 부모 이야기..딱 제 부모가 그랬어요. 열몇살때 엄마란 여자 집나가고 전 장녀란 이유로 집안 모든걸 도맡아 했지만 칭찬은 커녕 맞기만 했죠. 집안일 한번이라도 해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해도 별 티 안나고 하나라도 빈틈이 있으면 성의없어 보이는..설거지통에 물컵하나 남아있었다고 맞기도 많이 맞았죠. 또 나이가 너무 어리고 돈도 주지 않아서 밥을 챙겨먹기가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얘기를 하면 꼴랑 인스턴트 카레 짜장만 잔뜩 사다놓고..나몰라라 였어요. 덕분에 청소년기때 제대로 먹지못해 내내 영양실조로 지낸탓에 지금 아토피 갑상선기능저하 등등 성한곳이 하나도 없네요. 남들이랑 확 차이가 나요. 체력적인 면에서.. 그림을 곧잘해서 도대회 시대회 나가 큰상 타와도 칭찬한마디 해준적 없었고 미술선생님 담임선생님들이 친히 전화 넣어서 얘는 미술입시 가르쳐서 미대 보내셔야 한다고 얘만큼 타고나는애 드물다며 설득해도 학원비 아깝다고 무시했네요.. 그래놓고 본인은 브랜드 양복에 구두신고 다니고 동생은 피아노 레슨도 시켜주고요. 저한텐 용돈한번 준적 없어서 늘 참고서 핑계로 정말 필요할때 돈을 받거나 14살때부터 동대문서 부재료 떼어다 악세사리 만들어 팔고 원단떼어다 코스츔의상 수주받아가며 돈벌어 썼어요.. 덕분에 동생 메이커옷에 명품지갑들고 학교다닐때 전 구제 옷가게서 오천원짜리 옷 운동화 사서 입고다녔네요..(학교가 사복학교여서 옷이 필요했어요) 결국 학비도 못내준대서 고졸로 힘들게 사회생활하다 여기까지 왔어요. 뭐 공부를 굉장히 잘했었다면 달라졌을수도 있겠죠.하지만 안타깝게도 전 그저그런 중간쯤 되는 성적에 평범한 아이였어요. 대충 성적맞춰 지방에 사년제정도는 갈수있는..정도. 때문에 대학을 가려면 돈이 있어야했죠. 장학금받아가며 갈수있는 처지는 못되니까, 근데 안보내주겠다 그러더라구요. 네 인생이니까 상관없다는 식으로.. 세상에 입학금 몇백만원 가진 고삼이 몇이나 되겠어요. 미성년자고 야자하느라 늘 열시 열한시되서 집에갔는데 알바할수도 없었고(알바한다고 한들 그돈이 벌릴리도 없지만..) 대출같은건 갚을 엄두가 도저히 안나서.. 미술공부외엔 큰 욕심 없던터라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나이에 하고싶었던 미술을 못하게 된 좌절갚때문에 그냥 무기력했던것 같아요. 최근에도 몸이 심하게 아파 처음으로 도움 요청했는데도 병원비 한번 도와주지 않았고 엄마란 여자는 되려 아픈 절 자기집에 들여 일 시키고 자기는 집에서 쉬면서 제 월급받아먹을 생각하더라구요. 참 인생이 뭔가 싶어요.. 생각한대로 맘먹은대로 흘러가주질 않네요. 그냥 가서 쉴수 있는 집과 평범한 가족이 있는 사람들 참 부러워요.
    4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13 23:28:50 63 삭제
    예전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스무살즈음 아무것도 모를때 만났던 남자가 글쓴분 남친이랑 똑같았어요. 나이가 많았는데도 피임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는 사람이었죠. 전 몸이 좀 많이 예민하고 앓고있는 잔병들이 많아서 (영화보면 죽을병은 아닌데 몸약한 애들 학교에 한명씩 있잖아요. 그런부류) 챙겨먹는 약이 많거든요. 때문에 피임약 하나 먹으려면 병원가서 비싼돈 주고 상담받고 처방받아 먹어야 하고 그랬어요. 참 수고스러웠죠. 그래서 한번은 나 병원비가 너무 부담된다, 오빠가 콘돔을 써주면 안되겠느냐 하고 조심스레 물으니 노발대발..자기랑 사랑하기위해 투자하는 돈이 아깝냐면서 되려 화를 냈죠. 그래서 그럼 사랑하기위한거니까 나눠내주면 안되냐니까 그땐 또 네몸 챙기는데 왜 지가 돈을 내냐고..생각해보면 호구도 그런 호구가 없었네요 하하..열살차이였는데도 데이트비용 꼬박꼬박 더치했고 알바 월급타면 갖고싶다는 가방 옷 사다 바쳤죠. 이거 갖고싶어 저거 갖고싶어 사달라 조르는 모습도 그땐 아 울오빠가 진짜 갖고싶은가보다 이렇게 생각했어요ㅎㅎㅎ 하 흑역사다 진짜..일년 반 사귀면서 길거리 자판 머리핀하나 받은적 없네요. 잠자리도 늘 지가 원하면 내가 아프던 그날이건 피임도 안하고 해야했죠. 남자가 임신위험이 있는 여자의 몸을 배려해주지 않는다면 그 관계는 끝이라고 생각해요. 글쓴분 남친분도 글쓴분을 소중히 대해주지 않는데 구지 그 관계를 지속할 필요가 있을까요?..아 갑자기 옛날생각나서 상관없는 얘기까지 주절주절 늘어놨네요ㅠㅠ 챙피해라 여튼 그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해요..세상에 좋은 남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48 주마등이라는것을 경험해본적 있으신가요? [새창] 2016-04-13 04:35:20 5 삭제
    생존방법을 찾기 위해 지금까지의 메모리를 뒤지는 과정..이란 말, 공감가네요..
    지금으로부터 6년전 괴한을 마주친적이 있어요.
    새벽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버스 첫차로 귀가를 하는데 그날따라 너무 피곤해서 잠깐 잠이 든거에요. 덕분에 원래 내려야할 정거장을 놓쳐버렸죠. 별 수 없이 급하게 내려서 두세정거장 정도를 걸어갔는데.. 집까지 10미터정도 남았나? 코너만 돌면 되는 상황이었는거든요..근데..여자의 육감이라고 하죠. 뒤에서 발자국 소리가 난것도 아니고 그림자가 보인 것도 아니었는데..정말 인기척이라곤 하나도 없었는데 이상하게 순간 등이 쎄한거에요. 그래서 정말 동물들이 본능에 반응하는? 그 모습처럼 빛의 속도로 뒤를 돌아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제 바로 3미터정도 뒤에 한 남자가 칼을 들고 서있더라구요.. 제가 고개를 돌리는 순간 움찔 하며 차옆으로 급히 몸을 숨기는데..그 순간 머리속에 제 인생 하이라이트가 영화 상영되듯이 보이더니 그와 동시에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살아나갈 수 있는지 빠르게 계산하게 되더라구요..제가 스스로 살방법을 궁리해보자 그런 느낌이 아니고 그냥 머리가 알아서 컴퓨터 프로그램 깔때처럼 알아서 계산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 모든게 제가 고개를 다시 앞으로 돌리는 0.1초동안 머리속을 스쳐지나갔어요..집까지 뛰어가기엔 구두가 너무 높아 잡힐거한 생각에..바로 옆건물로 뛰어들어가 지하로 내려갔어요. 윗층으로 올라가봤자 몇층에 멈추는지 센서등이 켜져서 더 빨리 발각될것 같았고 윗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보단 반지하층으로 이어진 계단의 갯수가 더 적으니까.. 그래서 지하로 내려가자마자 눈앞에 보이는 문을 무작정 두드렸어요..정말..온 힘을 다해 두드렸던것 같아요. 만약 그때 그 문이 열리지 않았다면 난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해요..소름끼치는게..문을 두드리는 동안 현관앞에서 그놈이 절 바라보며 유유히 건물 뒤쪽으로 들어갔거든요. 그 건물이 특이하게도 현관이 길가쪽으로 안나있었어요. 그니까..건물을 시계방향으로 한번 돌린것처럼..골목 들어가듯이 들어가야 건물 현관이 있었어요. 때문에 현관 오른쪽으로 더 들어가면 바로 건물 뒷벽이 나오는거죠...아마 제가 두드린 문이 열리지 않았다면 다시 나올 생각이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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