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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연극개론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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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개론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81 기혼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예비 시누의 간섭.. 괜찮을까요? [새창] 2023-05-12 00:26:15 0 삭제
    고견 너무 감사합니다.
    허나 많이 오해하신것 같은데요..

    아예 연을 끊고 지낼수도 있겠다는 바램이라뇨..??
    제 글 어디에도 또 제 마음에도 그런 바램은 숨어있지 않습니다.
    남친이 연끊고 저와 지내길 바랬다면 결혼 자체를
    고민 할리가요.. 남친 꼬드겨 밀어붙이면 그만이지요.

    남친과 그 가족분들을 존중하고, 결혼을 한다면
    맺어지는 인연으로서 그만큼 도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고민을 하는 거에요.

    왜 저렇게 말씀하시는 것인지..
    마치 제게 그런 의도가 있듯이 말씀하시는 것인지..

    합가 후 이간질해서 시누를 내쫗으라거나
    어설프게 누나 동생 사이 갈라놓지 말라는 말씀도 그렇고..

    제가 지금 남친 가족을 찢어놓고 싶다고 글을 쓴것이
    아니잖습니까..

    옳고 그르고를 따져달라고 글을 적은 것도 아니고요.

    상황상 남친 본인도 원하지 않는 간섭인데
    분란의 주체가 갑자기 제가 되는 것 처럼 말씀하시는게
    단지 억울하다고 적은거에요.

    그래도 다들 말씀해주시는 방향이 어떤
    방향인지는 잘 이해했습니다.
    지금은 내편일지라도 나중에는 달라질수도
    있다는 사실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파혼이라는 것이 저 혼자 결정하고 통보할 문제는
    아닌듯 하니 저희 부모님과도 남친과도
    잘 대화해보도록 해야겠네요.

    다들 시간내어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80 기혼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예비 시누의 간섭.. 괜찮을까요? [새창] 2023-05-11 17:22:06 0 삭제
    덧붙이자면 남친은 가족에 대한 원망과 연민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남친이 예전에 울면서 했던 말이 갑작스런
    이민으로 인해 혼란스럽던 유년시절 가족들 중 누구도
    자신을 들여다 봐주지 않아서 상처가 되었답니다.

    성적이 좋은 두 누나들에게만 모든 서포트가 집중되어
    차별대우를 받으며 컸고 때문에 성인이 된 후
    최근까지 연을 끊고 지냈다 합니다.

    남친은 미성년때부터 용돈도 받지 못했지만
    누나들은 공부를 위한 모든 서포트를 받았다 해요.
    (공부가 돈이 많이 드는 직업군이심)

    그 때문에 첫째누나는 남친에게 미안해하고
    한때 힘들었을땐 경제적으로도 도와줬답니다.
    그래서 남친과 첫째누나는 친해요.

    그리고 남친이 시댁분들을 주기적으로 만나게 된게
    저를 가족분들께 소개시킨 이후에요.

    기대 이상으로 저를 환대해주셔서 그게 기분이 좋고
    인정받는 것 같아 뿌듯했대요.
    그래서 더 저를 가족모임에 데려가려고 했었어요.
    제가 못갈땐 남친도 불참하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자신과 가장 의견충돌이 잦고
    가장 자기를 인정해주지 않는 둘째 예비 시누가
    (지금도 예비시누는 남친의 직장 탐탁치 않아해서
    만날때마다 이직 권유를 자주 합니다)

    앞에 나서서 저희 결혼에 간섭을 하는것에
    기분 나빠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저로 인해 (?)잠시나마 화목하게
    지냈던 시간이 좋았고 어머님의 보증이 더
    확실하게 도움이 되기도 하니까

    여러 이유로 남친은 이왕이면
    좋게좋게 해나가자 이런 마음인것 같아요.

    또 제가 결혼 후 시댁에 경제적 지원을 해드리는 것
    역시 동의를 했어요.

    제가 먼저, 저희집은 이혼가정이라 남남처럼 사니까
    양쪽에 해야할 도리 한쪽으로 몰아드리자 했습니다.
    (남친에게 사위노릇 할 필요없다고 못박았음)

    그런데 저의 배려는 몰라봐주신채
    결혼으로 저를 좌지우지 하시려는 것만 같아
    마음이 속상한거에요.

    남친도 이걸 아니까 제게 미안해하구요.
    본인도 현실적으로 시댁 지원 + 교회 생활 수락하는
    (저는 한인교회를 거부한거지 현지교회는 나가겟다 햇음)
    사람 찾기 힘들다 생각해서 더 결혼을 하려는
    것도 있는것같아요.

    누나 동생 사이 갈라놓고 결혼할 생각하지 말라는
    댓글 충분히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저는 헷갈립니다.

    잠시나마 잘 지내던 가족에 분란을 일으키는게
    과연 예비 시누인것인지 저인 것인지…
    남친도 왜 누나가 나서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상황에서 제가 분란의 주축이 맞는것인지..
    이부분은.. 조금 억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179 기혼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예비 시누의 간섭.. 괜찮을까요? [새창] 2023-05-11 16:13:41 0 삭제
    예비 시누이는 그녀의 친정, 즉 예비 시댁에서 살고 계십니다. 예비시누, 남친 매형인 예비시누 남편, 어머님 아버님 네분이서 같이 사셔요
    16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2-12 14:12:56 0 삭제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나마 다행인건 다음날 예랑이 먼저 와서 경솔했다며 진심으로 사과했어요..

    예랑이 너무 급발진 하는 것 같아서 솔직히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하나 머리가 복잡했는데

    그 형이 예랑에게 충분히 오해할만 하게 말을 하긴
    했더라구요…

    그 자리 끝난 후 같이 2차도 갔고 제가 a씨와 얘기 하는것도
    봤다면서요. 그래서 번호를 알려주었다 이랬대요.

    2차 갔죠.. 다같이요 ^^…… 얘기 했죠… 명함 주시길래요….
    저는 명함 안드렸고 통성명에서 끝났거든요.

    근데 그거를 묘한 늬앙스로 말해놨으니 오해했을수도
    있겠다 싶기는 했어요..

    물론 제가 아니라고 딱 잘라 선 그었는데 예랑이 그걸
    다툼까지 나게 만든건 아직도 화가 납니다.. ㅠㅠ

    제가 좀 무던한데 비해 예랑은 조금 예민한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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