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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마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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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마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0 캐릭터 선따기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새창] 2015-08-15 23:37:36 0 삭제
    단순히 선만 따시는게 목적이라면,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의 펜툴로 따면 됩니다. 그리는게 아니라 선을 잡고 땡기는거니까 누구나 다 딸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는게 목적이시라면, 연습하셔야죠. 하루에 선 100개, 원 200개씩 그린다고 하시면 조금조금씩 느실거에요.
    선따는건, 러프하게 그리는 방법이 있고, 제도하는 기분으로 따는 방법이 있습니다. 앞에거는 길게길게 선을 그리는것이 중요하고 뒤에거는 뽀족한 펜으로 강하게 힘을줬다 풀어내는것이 중요해요. 최대한 깔끔하게,
    9 [이론]1장 정리 - 전후 일본의 현대사와 애니메이션 [새창] 2015-06-24 15:36:04 0 삭제
    1 인랑의 작중 배경 시기가 전공투입니다. 상징성 때문에 70년대로 넣은거에요. 오시이 마모루는 8~90년대에 두각을 나타낸 감독입니다만 이사람 만큼 전공투세대에 대해 디테일하면서 자조적인 묘사를 하는 사람이 드뭅니다. 이는 오시이 마모루자체가 그 시기에 대학생활을 한 전공투세대이기 때문이에요. 우리말로하면 486세대정도 되는겁니다.
    8 칸코레는 우익 컨텐츠인가? [새창] 2015-06-23 20:12:32 0 삭제
    진해항이나 야스쿠니처럼 극우적이라고까진 아니더라도 우익적인 색채를 띈 간접적인 메세지가 있을수 있습니다. '애매한 적'은 기존의 우익성 컨텐츠에서 엄청나게 많이 써온 클리셰이기 때문에 일단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론 우익이란걸 판단하는건 어불성설이겠죠. 그 이상의 스토리에서 얻고자 하는것, 적과싸워 무엇을 얻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칸코레는 카드를 수집하고 개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아이돌 전함을 즐기는게 주 목적이기 때문에(싸우는것 포함) 우익적인 내용이 들어갈 수가 없는것입니다.
    다른나라에서 칸코레를 만들었다면 이런 비판은 안들어도 됩니다. 하지만 전범국가로서 전함을 유희거리로 삼았다는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역사의 만행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일본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7 칸코레는 우익 컨텐츠인가? [새창] 2015-06-23 19:21:01 1 삭제
    1 적의 정체를 알 수가 없는게 우익애니의 기본적인 클리셰입니다. 적이 애매한게 아메리칸 콤플렉스라고 하기도하고 잡다한 이론이 있습니다만 어찌되었던 '세계평화를 수호하는 일본'이라는 결론은 바뀌지 않습니다. 클리셰는 간단히 생각할게 아니에요. 만약 우리나라에서 작품을 만든다면 적이고 뭐고 정부까는 내용이 될것입니다.
    트집잡힐 게임 정말 많죠? 맞습니다. 트집 전부다 다 잡아야 합니다. 과거사 청산은 철처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전함'의 특수성을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거함거포주의라고 합니다. 1차세계대전식 전쟁관을 가지고 있던 일본군벌에게 전함은 그 무엇도 포기할수 없는 절대가치입니다. 전함이 곧 국가를 상징할정도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일본우익에게 있어서 전함은 '좋았던 시절'의 상징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야마토는 '우익들의 혼'이잖아요?.
    6 칸코레는 우익 컨텐츠인가? [새창] 2015-06-23 18:24:43 0 삭제
    Speedwagon // 옳으신 말씀입니다. 글이 매끄럽지 못할것 같아서 뺀부분인데 사실 이건 우익쪽이 취하는 스텐스의 문제입니다.
    현재 유권자는 나이드신 4~60대 이상의 성인층일것입니다. 투표안하는 일본사회특성상 2~30대 특히 오타쿠층의 표를 굳이 취할 필요는 없을겁니다.
    아베신조등 우익 기득권층에서 표를 얻기 위해 취할 스텐스는 '위대한 대일본제국', '사나이의 목숨을 다하는 무사도정신'을 선전하는게 유효할겁니다 아직까지는.....

    칸코레라는 컨텐츠의 기본적 프레임은 '무성'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냐라는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우경화 요소로 얼마든지 쓰일수 있어요. 하지만 일본우익들은 아직까지는 그렇게 생각을 안할것입니다. 시간문제이긴 하지만 일본우익들은 '조국을 위해 이 한목숨 바치는' 젊은이를 포기하지 않고 있어요. 아직까지 칸코레는 우익입장에서는 '히키코모리 양성기'로밖에 안보일겁니다. 까야할 대상입니다.
    4 일본 우익적 시각에 관련한 애니게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새창] 2015-06-23 18:04:54 0 삭제
    '라이트 코드'는 정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서 그냥 듣기에는 우경화와 아무런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정말 이게 큰 문제가 있는것일까 싶을수도 있어요
    대표적인게 '변신'과 '합체'같은 단어입니다. 변신과 합체는 일상생활에는 전혀 쓰일일이 없는 완벽히 정치적인 용어입니다. 내 몸을 바꾸고 자아를 버려 남과 하나가 되어 적을 무찌른다. 일본군벌이 그렇게 강조하던 사상입니다. 왜 로봇물이 일본사회에 히트를 쳤는가. 정말 진지한 고민을 해봐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포켓몬스터가 우경화된 작품이다 생각을 하면 아무도 동의 안할것입니다. 하지만, 진화라는 개념을 거리낌없이 남발을 하는것에 대해서 정말로 아무 문제가 없는것일까 진지한 고민을 해봐야 한다 생각합니다. 몇만년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얄량한 경험치로 단번에 '변신'하는걸 만드는 사람은 분명 우익적인 사람은 아닐테지만 어떤 교육을 받았을까요.
    3 일본 우익적 시각에 관련한 애니게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새창] 2015-06-23 17:51:37 0 삭제
    '라이트 코드'라는것을 구상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애니에서는 가벼운 일상속 내용에서조차 우경화된 클리셰가 등장한것을 보고 아, 이건 개개인의 역사의식만으로 얘기할수 있는건 아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좀더 심층적인, 일본인을 우경화로 이끄는 제도나 사회적인 장치가 있으니 그것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라는 발상이었는데, 그때는 인터넷의 우경화가 크게 위험하지 않다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따른 넷우익 사건을 통해 우경화가 상당히 위험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좀더 공격적인 내용이 필요하다고 공부중에 있습니다.
    요지는, 대다수의 일본인들이(특히 서브컬처에서) 아무 생각없이 우경화된 용어를 남발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무리 생각없이 쓰더라도 엄연한 책임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2 칸코레는 우익 컨텐츠인가? [새창] 2015-06-23 17:37:09 0 삭제
    아,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참고가 많이 됩니다.
    사진수정은 조회수때문에 안되는군요.
    1 칸코레와 도검난무는 둘 다 생각이 없는 게임입니다. [새창] 2015-06-23 17:25:55 1 삭제
    칸코레 관련 글을 쓰려고 자료를 모으던차에 제가 생각했던 바와 굉장히 유사한 글이 올라왔다는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쓰던글을 오유에남겼습니다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todayhumor.com/?animation_338409
    우익에 관한 정의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얘기하고 토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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