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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방황하는거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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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황하는거리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7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7-06 07:36:55 3 삭제
    여기 글쓰신분들만큼 가난하게 산건 아니지만 이제 볼 분도 별로 없는것 같으니 생각나서 적어봐요.
    8살에 친부가 하던 사업을 전부 말아먹고 빚더미에 앉아서
    노이로제가 올정도로 울리는 빚독촉전화에 전화기는 언젠가 때려부셔져있고 전기세 나간다고 낮에는 항상 집안 불이 전부 꺼져있었어요. 다 말아먹었으면서 바람피우고 술마시고 때리고 집안기물 때려부시는 친부탓에 어느날 엄마는 집을 나가버리고 친부랑 둘이 살게됐는데 친부는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들어와서 밥을 지어놓고(하루 지나면 누렇게 됨) 한달에 한번쯤 너구리라면 한박스 두고가는게 전부였어요.
    8살때는 4교시뿐이라 급식도 안나오고 학교갔다오면 같이 살던 엄마가 전기세 아껴야된다고 했던말 생각나서 방불도 못켜고 잠들때까지 텔레비젼 빛으로 의존해서 살았어요.
    그때 매일매일 너구리 라면만 먹는게 너무 질렸었는데
    텔레비젼에서 군인들 특식이라고 뽀글이라는게 나오길래 맛있는게 먹고싶어서 너구리로 뽀글이를 했어요.봉지에 끓인물 부어놓고 기다렸다가 먹으려고 봉지를 들으니까 뜨거운물에 봉지밑이 다 녹아가지고 국물이 팔을 타고 다리까지 줄줄 흘러서 뜨거운 국물을 뒤집어 썼었네요.멍했다가
    그냥 봉지 내려놓고 텔레비젼을 보러갔어요. 한참 보다가 다시 배고파져서 불어터지고 식은 뽀글이라면을 먹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외로움을 느껴도 외로움이라는 단어를 모르고 감정은 막연히 있는데 그걸 단어나 말로 표현할 방법을 몰라서 그냥 기분이 이상했어요. 눈을 뜨고 있는데 눈을 감은것같고 여기 있는데 여기 있는게 아닌거같고 지금 생각하면
    뜨거운물을 뒤집어써도 울어봤자 봐줄 사람없으니까 울지도 않고 내가 살아있는건지 죽어있는건지조차 구분 안되는 상태였던거 같아요.
    방치되어 있는 아이들이 으레 그렇듯이 겨울에도 겨울옷을 꺼내주지 않아서 반팔반바지를 입고 다니니까 동네 아줌마가 엄청 놀란 표정으로 얘 너 안춥니? 하고 물어봤는데 괜찮아요! 하고 뛰어서 집으로 갔어요. 근데 그 아줌마의 표정에서 나는 이상한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끄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성인이 되고나서야 드라마에서 나오는 가족들끼리 모여서 저녁을 먹는집이 진짜로 있다는걸 알게 됐어요.
    그 당시엔 스스로 물질적으로도 가난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시간에 친부는 나가서 술마시고 맛있는거 먹고다녔으니 가난했던건 아닌거 같고 마음이 참 많이 가난했었네요.
    지금은 좋은것도 많이 먹고 보고 입고 결혼도 했지만
    그 시기를 떠올리면 아직도 바닥없는 늪으로 끝없이 가라앉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걷히지 않는 암흑이 있어요.
    873 젊은 한국남자들이 음악적으로 제일 사랑하는 시대.jpg [새창] 2019-03-10 12:19:11 0 삭제
    더크로스
    872 그동안 공병이 좀 늘었서요.. [새창] 2018-10-03 20:17:51 1 삭제
    한달 안되게 모은거 가타요..
    871 그동안 공병이 좀 늘었서요.. [새창] 2018-10-03 20:17:38 0 삭제
    남자친구가 생겨쭙니다 깔깔깔
    870 그동안 공병이 좀 늘었서요.. [새창] 2018-10-03 18:27:15 2 삭제

    왜냐면요 저....(도망)
    869 그동안 공병이 좀 늘었서요.. [새창] 2018-10-03 18:25:28 0 삭제

    새 삶을 살아야지...
    제가 금주 할 수 있게 다음부터 음식사진에 술 있으면
    욕해주세요.
    868 그동안 공병이 좀 늘었서요.. [새창] 2018-10-03 18:22:22 0 삭제

    보세여!! 인스타갬성 가진 젊은이 같쬬?
    이제 아무도 나를 아재라고 못부르게 될꺼임!!
    867 그동안 공병이 좀 늘었서요.. [새창] 2018-10-03 18:21:35 3 삭제

    이제 이런거 먹고 소녀소녀해질거임
    866 그동안 공병이 좀 늘었서요.. [새창] 2018-10-03 18:19:21 2 삭제

    반주도 안할꺼임!!!
    865 그동안 공병이 좀 늘었서요.. [새창] 2018-10-03 18:18:45 2 삭제

    이제부턴 낮술도 안마시고
    864 그동안 공병이 좀 늘었서요.. [새창] 2018-10-03 18:17:30 2 삭제

    이번엔 진짭니다..거짓이 아니라구요!
    863 그동안 공병이 좀 늘었서요.. [새창] 2018-10-03 18:16:28 3 삭제

    아무래도 술을 좀 줄여야되겠어요
    862 그동안 공병이 좀 늘었서요.. [새창] 2018-10-03 18:14:48 2 삭제

    왤까..
    861 그동안 공병이 좀 늘었서요.. [새창] 2018-10-03 18:13:32 2 삭제

    왜지
    860 그동안 공병이 좀 늘었서요.. [새창] 2018-10-03 18:12:15 2 삭제

    근데 왜째서 이렇게도 공병이 늘어난걸까요?????
    (영문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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