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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DBDEEP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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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DBDEEP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90 [남자의 레시피] - 9900원 전복3마리로 기맥힌 술안주를 만들어보자 [새창] 2019-03-24 20:50:56 0 삭제
    일본 스키야키 소스로 해도 달짝하니 맛있어요. 그리고 오징어 칼집넣는 것처럼 칼집 잔잔하니 넣어주면 양념도 잘 배고 식감도 풍부해집니다! 신선한 전복 사시면 칼집넣고 얇게 편으로 썰어서 식초+간장에 살짝 찍어먹고 내장은 따로 볶아먹어도 꿀맛이요! 아는 맛이라 더 맛있어 보이네요~
    389 LG 전자 이미지 좋았는데 헐 [새창] 2019-03-15 16:07:11 1 삭제
    다들 똑똑하고 실수 안하는 분들이셔서 비아냥대고 네가 잘못해놓고 어디 선량한 기업 이미지 망치려고 이런 글을 쓰냐는 식으로 작성자 탓을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공기청정기 필터에 한해서가 아니라 살면서 이런 실수 한 번 안하는 사람 있습니까? 타고나길 꼼꼼한 사람도 있고 덤벙대는 사람도 있는 거지요. 젊어서 쌩쌩할 때는 꼼꼼하게 잘 체크하고 실수 안하던 사람도 나이먹어가며 실수가 잦아질 수도 있구요. 전 꼼꼼한 성격이라 한때는 왜 이런 걸 실수하는지 이해가 도저히 안가기도 했습니다. 개중에 때로는 남탓만 하거나 기업이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줘야 하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도 더러 있어 미운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나이드시면서 새로운 가전제품 등에 적응 못하시고 이해하기 어려워 하시고 헤매고 실수도 잦아지시는 거 보면서, 그리고 덤벙대고 기계랑 참 안친한 친누나 보면서 점점 이해가 가기 시작하더라구요. 누구나 타고난 천성이란 게 있어서 강한 부분이 있으면 약한 부분도 있게 마련 아니겠어요?
    또 이와 별개로 만약 작성자분이 강한 어조로 LG를 비판하거나 난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데 LG가 이래서 너무 실망이고 화난다는 식으로 글을 썼다면 변호하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전 본문 글에서 그런 느낌을 받진 못했습니다. 비아냥대거나 비난하고 네가 잘못해놓고 왜 엄한 데 탓을 하느냐고 다그칠 것이 아니라, 황당한 일을 겪어 마음이 힘드실 것 같다. 그렇지만, 설치팀장이나 본사 그리고 작성자 다 말이 다르고, 기업 입장에서 보면 다른 진상고객 때문에 모든 걸 맞춰주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일년간이나 점검이나 청소 않고 지낸 작성자도 잘한 것 같지는 않다, 어쨌거나 당황스럽고 억울한 맘도 들 수 있겠지만 너무 마음쓰지 말고 앞으로는 잘 확인하도록 하자 작성자분 힘내셨음 좋겠다 이런 식으로 좋게좋게 말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들? 안그래도 삭막한 세상 덜 뾰족하게 삽시다.
    388 LG 전자 이미지 좋았는데 헐 [새창] 2019-03-15 15:51:09 3 삭제
    본문에 LG전자를 강하게 비판하거나 한 것도 아닌데, 마치 자기가 잘못해놓고 선량한 기업 이미지 망치려고 선동글 올린 것처럼 작성자를 몰고 이런식으로 비꼬면서 비아냥거리는 거 보기 좋지 않네요. 어떻게 비뚤어지게 봐야 자기잘못 인정하지 않고 남탓만 하는 것처럼 보일까요. 아이구 저런 일이 있으셨네 황당하게 느껴졌겠군요 하고 위로해주고 좋게 넘어갈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사람이 되시는 게 어떨까요?
    387 비싼 카메라로 찍어야 하는거 [새창] 2019-03-14 07:27:30 10 삭제
    좀 구글링 해보니 2013년 2월 14일에 한 예능방송이고, 연예인 중에 취미로 카메라 좀 만진다 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한 특집인가봐요. 2016년에 라디오에 나가서까지도 13년 방송에 대해 해명을 한 거 보니 꽤나 비난여론이나 논란이 있었나봅니다. 나름 대단한 작품활동 하신다고 장비빨 세우고 몇시간씩 고생 사서 하면서 수천장 찍어 한두장 건지는 활동에 자부심이 넘쳐흐른 나머지, 일상에서 쉽게 한두장 찍고 만족하는 사람들이랑 자기들이랑 같은 취급을 받는 게 맘에 들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런 사람들은 '나도 카메라가 취미다'라는 말을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네요.
    자기가 사서 고생하고 스스로 자부심 가지는 것까진 좋은데, 그걸로 남을 깎아내리거나 폄하하거나 해선 안되는 건데 참 말 함부로 했다 싶네요. 방송 이후에도 변명만 하고 딱히 사과한 것 같지는 않아서 더 괘씸합니다.
    * 대단하신 저분들의 원픽 사진들 볼 수 있는, 이 사건을 다룬 블로그 글 주소
    http://garakuta.chips.jp/blog/archives/2013/02/18231308.php
    ** 라디오방송 나오며 해명한 것에 대한 블로그 글 주소
    http://dysdis.hatenablog.com/entry/2016/04/02/193957
    *** 위 글 일부 파파고 번역↓
    TV 아사히 '아메토크!'의 2013년 방송에 '카메라를 잡고 있는 연예인'이라는 기획의 방송회가 있었다고 합니다.저는 이 방송을 보고 있지 않습니다만, 인터넷으로 조사했더니 여러가지 정보가 나와서 그것들을 보고, 내용은 어느 정도 파악했습니다.

    '코야브 카메라'에서 코야부씨가 본 건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습니다.상기 네이버 정리 기사를 읽는 한, "카메라를 잡고 있는 연예인"에서의 발언을 답습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코야부씨의 주장은, 자신이 카메라를 취미로 하고 있는 것을 안 일반인이, 자신도 카메라 취미랍니다라고 하면서, 이쪽에서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촬영한 사진(화상)을 보여 오고, 그것을 보면 하늘이나 고양이, 개, 카페에서 카푸치노를 위에서 찍은거나 하는 것이 싫었다든가 화가 났다거나, 그런 것이었습니다(상기의 네이버 정리에도 발언 내용이 쓰여져 있습니다).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하늘이나 고양이등의 사진을 찍지 말라고는 코야부씨도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차라리 카메라로 뭘 찍는 것도 그 사람의 자유라고. 하지만 그것들을 찍는 것만으로 카메라가 취미라며 여기에 보여주지 말아달라고 하는 것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하늘이나 고양이, 개, 카푸치노 등을 카메라로 찍을 정도라면, 가족 등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사진에 담아주길 원하시는 카푸치노의 사진을 찍어도 컵 안에 예를 들어 연인의 모습을 넣어보도록 합시다, 라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러한 것을 찍는 것을 카메라가 취미라고는 말하지 말아 주었으면 한다"적인 일도 라디오에서는 듣고 있고, 그렇게 말해 버리면 지금까지의 발언을 망치지 않는구나, 라고 유감스럽게 느꼈습니다.

    결국은 "카메라가 취미라고는 말하지 말아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 만으로 받아들여져 버립니다.그리고 그 자리에 그의 멸시가 들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 저분의 대단하신 그 원픽 작품사진↓

    386 어머니가 싸주신 음식을 개밥으로 준 아내 [새창] 2019-03-14 05:19:56 6 삭제
    '남자가 쪼잔하게' 라는 말이 성인지감수성이 떨어지는 말이라는 거 아닌가요?
    페미들이 여자일엔 성인지감수성 드립치면서 반대로 남자일엔 상황이 다르다는 식으로 나오는 걸 비꼬신 것 같은데...
    385 몸매좋은 여성 복근보는법 [새창] 2019-03-14 04:50:09 8 삭제

    남자는 팬티까지 벗겨져도 공중파 타고 웃음거리로 잘만 나가는데...?
    38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3-03 17:15:32 4 삭제

    실사판이네요ㄷㄷ
    383 Be:A 영균 승리저격 [새창] 2019-03-02 18:52:29 3 삭제
    11 "진실여부를 떠나서 (누가) 저렇게 말한 게 사실이면"
    위에 저 '누가' 부분이 애매모호해서 잘못 알아듣고 비공먹으신 듯
    382 이중 기억나는거 있으신분~ [새창] 2019-03-02 17:44:00 1 삭제
    추억여행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381 이중 기억나는거 있으신분~ [새창] 2019-03-02 17:36:47 0 삭제
    그리 쉽지만은 않았어~ 지친 나의 영혼을 돌아보고 산다는 게~
    380 이중 기억나는거 있으신분~ [새창] 2019-03-02 17:11:56 0 삭제
    몰래 몰래 봤던 기억이..ㅎㅎ 야야야야야~너를 좋아해~ 야야야야야~ 너를 사랑해~
    379 이중 기억나는거 있으신분~ [새창] 2019-03-02 17:10:47 0 삭제
    야이바와 함께 소라와 함께~ 귀호 잡으러~
    378 공기 중에서 물을 만드는 간판 [새창] 2019-02-17 01:23:44 0 삭제
    실용성이 부족하다거나 널리 보급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거나 홍보성이 더 강해보인다 같은 논지의 댓글이 꽤 보이는 듯 합니다. 그런데 글 자체에서 실용성을 강조했다거나 저 대학이 물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런 기술을 만들었다거나 하는 말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 굳이 저건 실용성이 없네 뭐네 하면서 깎아내리거나 의아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광고적으로 굉장히 기발하고 뛰어난 아이디어이면서 지역사회에 실제적인 도움도 됐다니 참 대단하다 하면서 감탄하면 될 일인 것 같아요. 굳이 실용성이 없다느니 하면서 태클걸거나 깎아내리거나 홍보성이 짙어서 아쉽다 할 필요가 1도 없습니다.
    37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1-30 20:37:44 0/6 삭제
    꼭 발을 밟은 저 예시의 상황만 생각하지 말고 사과를 받는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해 봅시다. 호들갑을 떨면서 사과를 하면 저정도 하면 용서해줘야 한다는 주변의 시선을 동반하게 됩니다. 그럼 사과받는 이에게 자기 마음은 아직 풀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용서해 줘야 한다는 주변의 압박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요. 그러니 호들갑 떠는 사과는 모든 경우가 아니라 특정한 상황에서는 저런 불편함을 줄 가능성이 있고, 특히나 사과하는 이가 이런 효과를 노리고 일부러 악용하는 경우라면 사과받는 사람은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매우 화가 날 겁니다. 이런 특수한 경우에 한정해서 요란한 사과보다 담담한 사과와 어느정도 시간의 거리두기나 가만히 지켜봄이 오히려 더 진정성 있고 배려있는 사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위 댓글쓴 분께 전 공감합니다. 본문예시의 상황에 한정하거나, 일반적인 사과의 경우 몇몇개만 떠올리고 개랑 사람이랑 어떻게 같냐며 무조건 비공감하고 그를 표현하기보다,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경우를 떠올려보고 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고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친한 친구 한명과 함께 있는데, 그날따라 유독 나의 일진이 좋지 않아서 이런저런 짜증나는 상황이 겹쳐 굉장히 화가 나고 예민해진 상태하고 해요. 그 친구와는 상관이 없는 일들이었죠. 그 친구는 이런 상황을 들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수로 그 친구가 날 치거나 내 물건이나 옷에 커피를 엎거나 했다고 쳐요. 나는 엄청 화가 나지만 그 화의 80%는 친구의 실수가 아닌 앞선 상황에 기인한 거죠. 그걸 머리로 알고는 있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화가 머리 끝까지 뻗칩니다. 그리고 그걸 풀기 위해선 어느정도 진정할 시간이 필요할 거예요. 그걸 알고 있는 친구의 경우 눈치가 있다면 짧고 담백한 사과 후, 어느정도 내가 스스로 진정하고 머리를 식히고 감정을 삭일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요란떨거나 계속해서 사과를 하지 않고 기다려 주겠죠. 만약 그렇지 않고 계속 요란하게 사과를 하며 주변의 이목을 끈다거나 내가 감정을 가라앉히고 이 사건과 앞선 내 사나운 일진을 분리시켜 생각할 여유를 주지 않는다면, 사람이기 때문에 하루종일 쌓인 짜증과 울분을 쓸데없이 친구에게 쏘아붙일 수도 있어요. 눈치없는 친구일 경우 이런 상황에서 요란하게 사과를 하다가 한소리 듣고 "야 내가 잘못하긴 했는데 그게 이정도로 화낼 일이냐 너무한 거 아냐?" 라며 빈정상해서 오히려 내가 미안하게 만들겠죠. 하지만 눈치빠르고 배려심 좋은 친구라면 이런 상황을 이해하고 친구가 마음을 가라앉힐 시간을 줄 겁니다.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는 요란하고 즉각적인 사과보다는 시간을 두고 조용하고 침착한 사과가 훨씬 배려있고 효과적이고 예의에 맞는 사과일 겁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죠. 주변에 보면 굉장히 해맑고 악의는 없는데 부주의해서 은근히 주변사람 피곤하게 하는 사람이 하나씩 있죠? 옆에 있으면 엄청 빡치고 피곤한데, 악의가 없기 때문에 화내기도 애매하고, 주변에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나만 나쁜 사람이 돼요. 그 친구가 악의없이 저지른 이런저런 사건을 수습하느라 내 멘탈은 반쯤 터진 상황에서 그 친구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 쳐요. 그 상황에서 난 마음을 진정시키고 억누르려고 노력하는데, 친구가 시간을 안주고 옆에서 계속 큰소리로 이목을 끌며 사과를 하고, 상황을 깊게 알 리 없는 주변의 눈치 없는 친구들은 "야 이정도 사과하는데 애 민망하게 넌 왜 말대답도 안해주냐?" 같은 식으로 말하며 화를 돋워요. 나만 눈치없고 매정한 사람이 되고, 친구는 세상 불쌍한 사람이 되서 주변의 동정표를 얻고, 분명 종일 다니며 정신적으로 훨씬 소모하고 참아주고 사랑과 배려를 더 준 건 나같은데, 잘 모르는 주변사람들은 나만 나쁜놈이래요. 더 짜증나는 건 이 친구가 천연이라 악의가 있어 그런것도 아니어서 정색하고 화를 낼 수도 없어요. 정색하고 화를 내면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되겠죠. 만약 이런 상황인데도 즉각적이고 빠르고 요란한 사과가 더 배려있고 진정성 있는 사과일까요?
    또 다른 예를 들어 봅시다. 친구의 친구를 사랑한 드라마 같은 상황이 생겼다고 해 봅시다. 내가 오랫동안 사귄 친한 친구가 일년정도 사귄 내 여자친구가 사랑에 빠져 외도를 하는데 어쩌다 내가 그 상황을 목격하게 된 상황을 가정해봐요. 즉각적이고 요란한 사과가 이 상황에서 진정성 있고 효과적이고 옳은 사과일까요? 눈치가 있는 사람이면 짧고 담백한 사과 후에 조용히 기다리는 게 나은 행동이란 걸 알지 않을까 합니다. 쓸데없이 자꾸 미안하다고 난리 떨면 안그래도 빡치는데 화만 돋을 것 같네요.
    37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1-28 21:45:45 13 삭제
    가지요 가죠
    가시지요 가시죠
    높임법이 다른 것 뿐, 없거나 틀린 문법의 말은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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