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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연탄가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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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탄가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9 그냥 속상해서....[결혼한 여자분들만 읽어주세요..] [새창] 2010-09-13 21:42:48 0 삭제
    남자들이란 다 그런걸까요 제 남편도 그렇고 저랑 친한 아주머니들 얘기 들어보면 대게 비슷

    하더라구요 뭘 요구하고 부탁하면 한번에 들어주는일 없고 집안일 돕기와 마트가기 저 약올리지 않

    는것(돼지야 비형몸매;;악어껍질 등등...-_-)저희 남편 참 착하고 자상? 한데 꼭 저런것들 떄문에

    성질나게 만듭니다 저 하지말라고 편지로도 간곡히 쓰고 협박 회유 부탁 애원까지 했는데요

    저 버릇 아직도 못고치고 있어요 저 수십번 성질 부리고 소리지르고 술 못마시는데 맥주 반컴 마시고

    술취한 상태서 얘기도 해보고 안해 본게 없어요 결론은 그냥 내가 접고 말자 였어요 대신 참고

    참고 하다가 갑자기 폭발할때가 많아졌죠 이제는 집안일 많이는 안시키고요 그냥 한번씩 빨래

    개켜달라고 혹은 방좀 닦고 쓸어달라 등등 주말에는 아침밥 좀 해달라 그래요 밥은 안해주고 라면

    끓여주지만요-_-; 이제는 그냥 시켜요 "oo아빠 이것 좀 해주세요" 라고 그냥 시켜요 그럼 잔말이

    많거든요 맨날 나만키시네 얘들 목욕도 시켜주는데 등등 궁시렁 되면 전 이래요 "나는 맨날 하는데

    꼴랑 이것도 못해줘요? 나는 뭐 집에서 놀고 먹고 자빠져 있어요? 좀 해줘요 맨날 시키는것도

    아닌데 좀 해줍시다 예?" 이렇게 말해요 그럼 궁시렁 해도 그냥 도와줘요 그리고 나는 이거 할테니

    저것좀 해주세요 아님 내가 저걸 할테니 당신이 이걸 하던가요 얄짤없이 딱 잘라서 시켜요

    성질 부리고 난 다음엔 알아서 좀 잘해준다 싶다가도 얼마 못가 원상복귀되요 그래서 이제는

    알아서 해주길 바라지 않고 그냥 시켜요 대신 저는 남편한테 잘할려고 노력 많이 해요

    매일 안마랑 맛사지 해주고 가끔 발도 씻어주면서 말해요 "우리 남편발 엄청 못생겼네 발이 못생

    겼다는건 그만큼 고생 많이 하고 있다는 증거고 우리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예요"

    "늘 우릴 위해서 고생 해줘서 고마워요"등등 낯간지러운 대사를 잘잘 합니다 그때 만큼은 진심이

    되어지니까요 가끔 편지도 써서 보고싶다 사랑한다 고맙다 처자식 벌어 먹여 살리느라 고생많다

    등 늘 고마움을 표시해요 언니 그냥 시키세요 알아서 해주길 바라지 말고 말로 표현 하면서 시켜요

    혼자만 모든 짐을 가지고 있으면 결국 언니도 못참고 포기하게 되어버리잖아요 그러면 안되니

    적당히 시키면서 언니도 남편에 대해 포기해야 할 부분은 포기 하고 수용할부분은 수용 하세요

    그것밖엔 답이 없어요 제가 3년을 투쟁하면서 얻은 결과 제가 마트 가자고 하면 군말없이 데려다

    주고 카트 밀고 가요 처음엔 시식코너에서 뭐 먹으면 엄청 싫어 했는데 제가 끌고 다니면서 입에

    계속 넣어주고 얘기 나누면서 가니 이제는 혼자서도 시식코너가서 먹기도 해요 물론 울 아들들도

    입에 넣어주고요 그다음은 집안일 시.키.면.해준다는거 대신에 제가 포기한 부부은 저 약올리는것

    그리고 알아서 집안일 도와주는거 입니다...놀리는 부분은 앞으로 계속 성질 부리면 나아질지도?

    모르겠죠 안돼면 제가 살을 빼야겠죠-_-

    힘내세요 언니 모든 열쇠는 언니가 쥐고 있어요 남자는 쉽게 안바뀌어요 서로 맞춰서 살아 갈 수

    밖에 없어요!
    48 그냥 속상해서....[결혼한 여자분들만 읽어주세요..] [새창] 2010-09-13 11:29:19 8 삭제
    그곳에 한번 의뢰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고 아니면 두분에서 힘들더라도 시간을 좀 내서 부부상담

    받아보시고 남편한테 협박도 하세요 님이 경제권을 쥐고 있으니 님이 주눅들 필요가 전혀 없어요

    애 가지는것도 잠시 보류 하시고요 애낳으면 달라질거 같죠? 남편이 정신 차리지 않으면 그런일은

    개미 눈꼽 만큼도 없으니 생각 해보시고요 언니가 달라져야 남편도 달라집니다 그점을 제발

    인지하세요 그리고 남편이랑 아직 이혼하고 싶지 않으시죠? 그렇다면 기회를 주세요 마지막 기회

    라 생각하시고요 그점을 남편한테 인지 시키세요 대신 언니도 남편한테 잘해 주셔야 해요

    "공부 열심히 하느라 고생많다 앞으로 잘 될걸야 울 남편은 잘 해 낼 수 있어"라고 항상 응원

    해주시고요 밥도 잘 차려주세요 말투도 항상 부탁조로 하세요 언니가 뭔가 달라졌다는걸 알게

    하세요 그리고 남편이 성질나게 건드릴대는 말에 뼈에 있게 목소리 깔고 얘기 해요 "나 건들지 마"

    라는 의미가 담겨 있게 그리고 시댁과 친정에 남편의 상황을 알리세요 친정에는 더더욱 오버해서

    말해두고 만약 이혼 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친정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놓으세요 "언니" 잘못

    이 아닌 "남편" 잘못으로 일이 이렇게 된거다 식으로 말이에요

    다시 말하지만 이혼불사 각오로 행하세요 남편에게 기회를 주는건 언니 자신한테도 남편을 용서하고

    남편에게 더 잘 해서 우리 부부가 행복하게 살기 위한 기회가 되는 거예요

    이렇게 얘기 해줘도 언니가 흘려 듣고 행동하지 않는다면 그때는 그냥 다 포기 하세요 남편 스스로

    달라지는 일은 거의 희박하고 답을 아는 언니는 침묵 했으니 할 말 없을거예요
    47 그냥 속상해서....[결혼한 여자분들만 읽어주세요..] [새창] 2010-09-13 11:08:57 10 삭제
    전 결혼을 일찍 한 편이라 횟수로 3년차가 되어 가네요 언니와 상황은 다르지만 언니의 괴로움이

    느껴져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언니 연애만 10년이면 도합해 그냥 14년을 산 부부나 다름이

    없어요 그 긴시간 동안에 아이도 없으니 서로 권태기도 조금 있을 수 도 있어요 정말 두분다

    사랑해서 결혼 하셨나요? 연애도 오랫동안 했고 나이도 어느정도 차니 그냥 마지못해 한건 아닌가요

    사랑이고 뭐고 다 떠나서 지금 언니의 글만 보면 언니는 그냥 남편의 부모님 같아요 돈벌어서

    지난 14년간을 남편 뒷바라지 해주는 아빠 역할에 집안살림에 밥차려주는 엄마 역할 아들내미들

    중에서 엄마를 위해 집안 살림 해주는 착한 아들 몇이나 되겠어요? 솔직히 남편되시는 분 아직

    철이 없어보여요 어려운 형편에 대학원요? 학비는 누가 주나요? 왜 남편으로서의 책임감이

    안보이나요? 처자식 벌어 먹여 살릴 생각을 해야지 왜 갑자기 공부 타령인가요? 무슨 공부를

    하는데요? 그 공부에 비전이 있던가요? 남편한테 비전이 있어 보이던가요? 공부요? 좋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기에 앞서 부인한테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앉아서 받아 먹지는

    말아야죠 아르바이트를 하던 아니면 피곤한 아내를 위하여 집안일을 조금이라도 돕는척이라도

    해야지 아무것도 안하잖아요? 그리고 틈만 나면 공부를 열심히해서 얼른 졸업하고 취직을 알아

    봐야지 티비보고 컴터 하고 잠자고 지금 뭐하자는건가요? 그리고 언니 "하고 싶은건 꼭 해야한다"

    언니의 그 생각부터 틀렸어요 물론 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주어지면 하면 좋죠 그러나 결혼하면

    그때부터는 포기하는 법을 알아야 해요 애를 낳게 되면 더더욱 내 삶을 접고 포기해야 할것들이

    너무 많이 생겨요 그때는 어떻게 할건가요? 남편이 얘들보기 싫고 친구들 만나서 몇날며칠을

    놀고 싶다고 하면 아 그래 꼭 하고 싶은거니 하게 해줘야지 할건가요?

    책을 즐겨 읽지도 않고 틈틈히 공부를 하는거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집안일을 도와주기나 하나

    맨날 지 하고 싶은거만 처하고 앉아 있는데 그걸 또 언니는 일일이 다 받아주고 있으니 정말

    답답해 보여요 모든건 언니가 다 자처 한거잖아요 이건 아니다 싶을때는 강경히 대처 했어야죠

    언니가 힘들어하는게 진짜 글 하나하나에 다 녹아 있어 진짜 제 마음이 아파서 이렇게 심하게

    말하는거예요 제발 정신차리고 언니를 바라보세요 "이게 니가 원하던 삶이었니?" "니가 그렇게

    죽지못해 안달날 만큼 사랑하던 사람인데 그 사람과 결혼해서 사니 행복하니?" 언니는 문제점을

    잘 알고 있어요 그리고 문제를 알았으면 답을 찾아야 겠죠? 전 금요일 아침8:30 mbc에서 해주는

    "사랑 더하기"라는 부부문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데요 그걸 참고해서 보시고요

    그 프로그램을 보면 아시겠지만 대충 어떻게 해야할지 잘 알려주고 있어요
    46 [펌] 남편이 산후조리원 가는걸 이해를 못해요 [새창] 2010-09-08 15:47:19 7/7 삭제
    WHAM님 님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그것은 개인마다 틀리고 집안마다 틀리기 마련입니다

    님처럼 그렇게 지극정성으로 어머니 대신 동생아이를 봐준다면 누가 다 비싼 돈주고 조리원에

    들어 가겠습니까? 전 좀 일찍 결혼한 편이라 저도 엄마도 언니도 육아에 대해선 잘 몰랐어요

    그리고 저희 언니는 사정이 있어 지방에 가있었고 제가 경기도로 올라가기 2주전쯤에 왔죠

    물론 저희 언니도 잘 돌봐주려고 했지만 님처럼 만큼은 안되었고 제가 70%는 육아 담당 했어요

    실질적으로 엄마일 돕는다고 설거지며 집안일도 계속 했고요 이게 산후조리가 되나요?

    집안마다 틀린거예요 자기 집이랑 가깝고 부모님이 잘 해주는곳도 있는 반면 아무리 노력해도

    마음처럼 못해주고 오히려 양쪽다 힘들어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도우미도 좋죠 그러나

    입주 도우미 비용도 만만찮게 비싸고 일반 도우미 불러도 밤에 잠을 못자면 힘들기는 매한가지

    아닌가요? 이부분에서는 개인마다 틀리니 여러분들이 판단할 몫이겠죠?

    그리고 조리원에 들어가는것이 어째서 이기적이고 태만이라고 여기는지 이해 할 수가 없네요?

    님께서 다른 산모들 조리 해주실건가요? 그것도 아니면서 왜 무조건 태만이며 자기 권리만 내세우는

    나쁜 사람으로 몰고 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같은 경우 원래 몸도 안좋았지만 첫애 낳고 그렇게

    몸 망가지고 둘째까지 연년생으로 생겨버려 몸이 축나게 생겼는데 이번에도 못해 몸이 계속 아프면

    님이 병원지 대주시나요? 누구는 비싼걸 몰라서 조리원에 들어갔겠나요? 그리고 왜 태만인가요?

    조리원에서도 애 젖먹이고 젖 짜고 하는데 그나마 조리원에 들어가 있는 동안이라도 쉬라고 주어진

    거지 조리원 나와서도 애 내팽겨치고 사나요? 앞으로 몇십년을 먹이고 재우고 입히고 교육하고 가르

    쳐야 할건데 애 낳고 그 2~3주 동안 조리원에 들어간다고 그게 태만이 되는겁니까?

    저희 언니 같은경우 갑상선에 고위험군에 속하는 산모에 속합니다 몸도 비실한데다 병까지 있는데

    님같으면 돈 아까우니 집에서 조리 해라고 할 수있나요? 앞서 말씀했듯이 저희집은 조리가 전혀 안되

    고 언니 시댁또한 조리가 안됩니다. 애 낳고 몸조리 못하면 몸이 얼마나 축나는지는 잘 아시죠?

    물론 진짜 사정이 어려워서 너무나 힘든데 굳이 조리원을 추구한다면 그건 욕먹어도 마땅하지만

    정말로 몸조리가 필요한데 부탁할곳이 없고 몸조리는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조리원에 들어

    가는게 맞는거 아니에요? 왜 그것이 이렇게까지 욕들어 먹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해야할건 태만한채 자신의 권리만을 주장하는 모습 굉장히 파렴치해 보인다고" 쓰셨는데

    도대체 어떤것이 직무태만인지 한번 물어 보고 싶군요? 님의 글 상당히 기분이 나쁘고 속상하네요
    45 [펌] 남편이 산후조리원 가는걸 이해를 못해요 [새창] 2010-09-08 11:42:38 17/15 삭제
    참고로 애가 하루만 울고불고 하는게 아니라 친정에있는 그 3주동안 밤새도록 내내 울고불고 했습니다 결국 밤에는 제가 친정식구들 생각해서 밤 안자고 1시간 단위로 자다 일어나 젖먹이고 자다 젖먹이고 기저귀 갈고 계속 반복 해서 애 안울게 했고요 이거는 안당해 본 사람은 모릅니다 우리 집으로
    올라와서는 한동안은 신랑이 같이 일어나 달래주고 했지만 잠시일뿐이고요 일나가야 하는 명목으로
    결국 저 혼자 감당해야 했고 큰애 8개월째애 둘째 생겨 젖 끊고 분유로 돌리면서 그제야 그 전쟁은
    끝났습니다-_-(첫애때는 뭘 몰라서 분유는 안좋으니까 무조건 젖만 먹여야 되는줄 알았습니다;; 안그래도 젖량이 부족한데;; 완전 개고생 했죠)이러니 몸이 축 안나겠 습니까....

    둘째 낳고 조리원에 들어 갔을때는 저도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걸 잘 못했지만 식사때와 간식먹을때
    그리고 프로그램 배울때랑 강당? 에서 컴터(한대밖에 없음.. 엄청 느림-_-)하거나 안마시설 이용할때 모유 먹일때만 담소를 나눌뿐 방으로 찾아가거나 찾아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편하고 좋았던거 같았네요
    44 [펌] 남편이 산후조리원 가는걸 이해를 못해요 [새창] 2010-09-08 11:28:03 28/21 삭제
    여자들 한테는 조리원에 들어가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물론 비싸지만 그만큼의 값을 해요 저도 첫애 낳고 친정에서 조리 했지만 이건 진짜 막노동도
    이런 막노동은 없습니다 애가 밤새도록 울고불고 해서 친정 식구들 잠못자는건 물론이요 동네분들
    한테도 엄청난 소음을 줬습니다 저도 밤새 애 젖물리고 (첫애라 육아에 대해선 진짜 하나도 몰랐
    습니다;; 우리 친정부모님두요;;;)몸은 몸대로 축나고 친정부모님이 또 맞벌이시라 아침10시 부터
    저녁 7시까진 무조건 제가 애를 돌봐야 했고요 제 식사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했습니다
    점심때 라면을 끓여 놓고 우는 애 젖먹이고 달래느라 국물이 없을정도로 퉁퉁하게 불어터진 라면
    먹어본적 있으세요? 그리고 친정엄마는 잠도 못자고 일해야 하고 애 봐야 하고 산모 챙겨야 하고
    안그래도 힘이 드는데 제가 어떻게 편한마음으로 쉴 수 있겠습니까? 남편은 경기도에 살고 친정이
    부산이라 떨어져 지내야 했는데 그사이 저도 우울증 걸리고 저 완전 미쳐 버리는 줄 알았어요

    안그래도 안좋은 몸 결국 축내고 진짜 24 젊은 나이에 찬바람 불면 뼈시리고 손가락 발가락 아프고
    뼈마디가 수시면서 갖은 고생은 다했어요 그러다 연년생으로 또 둘째가 생겨버리는 바람에...
    이번에도 친정에 가야하나 진짜 망설였는데 신랑이 무조건 조리원 들어가야 한다 해서 갔어요
    다행이 이지역에 싼 산후조리원이 있어서 큰방으로 3주에 150만원(현금박치기) 했습니다
    역시 싼만큼 시설이 노후되고;; 안좋긴 했지만 삼시세끼 차려줘 나와 같은 산모들이 여러명에서
    같이 밥먹고 간식먹으면서 이야기 나누고 육아상식 공유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배우기도 하고
    아이 젖먹이면서 같이 담소를 나눌 수 있지 눈치도 안보이고 신랑이 옆에 있으니 든든해 영화도
    보고 큰애는 형님댁에 3주간 맡겨놔서 진짜 신선놀음도 이런 신선놀음이 없다 싶을 정도로 행복
    했네요 사람들이 같이 있으니 우울증도 안걸리고요 진짜 여자들한테는 애기 낳으면 조리원에 들어
    가는게 좋다고 봐요 그게 주변사람들이나 본인에게나 서로서로 좋습니다
    남편들은 아무리 자기가 애를 봐준다 해도 말뿐이고요 친정부모님이나 시댁 부모님이나 무슨 죄가
    있어 그 힘든일을 시켜요 와이프를 생각한다면 조리원에 들어가는건 마땅하다고 봅니다
    43 며칠전 여자친구 임신했다고 썼던 고3입니다 [새창] 2010-08-24 23:13:48 0 삭제
    ...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글쓴이님과는 나이가 얼마 차이나지 않지만 지금 연년생

    두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랍니다

    먼저 자신이 저지른 일에대한 책임을 지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그런데... 마냥 잘했다고만

    볼 수 없는게 아직 두분다 나이가 어리다는게 자꾸 걸리네요 저도 아직 어린편인데 두아들과

    지내는게 아주 힘들고 성질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거든요 그래도 어떻게든 꾹 참을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래도 스트레스 쌓이고 정신 나가는건 문제도 아니네요 저는 친정 시댁 다 떨어져있고

    친구들도 다 떨어져 있어서... 누구 도움없이 남편이랑 둘이 키우는데 남편한테 한번씩 스트레스

    풀고 애들한테도 스트레스 주는게 한도 끝도 없답니다... 얘들이 얼마나 까부는지... 하루에 몇번씩

    사고치고 뒷정리 수습하고 청소하는게 정말 지칩니다 동네 애기 엄마들은 나이가 다 있으시고

    하니 그분들이랑 얘기하고 듣다보면 참... 제 자신이 너무 밉고 내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괴물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과 우리 애들은 괜찮을까... 애들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나이가 좀더 먹었다면 이까짓 난장판쯤은 애들이 원래 그렇지 하고 시크하게;;

    생각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부쩍 늘었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생각도 넓어지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수용이 더 커진다는 얘기 겠죠...(물론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만...;;)

    어쨌든 글쓴이님은 도와주실분들이 계시니 그부분에 대해선 걱정이 없으시겠지만...

    3년차 결혼한 주부로서 한마디 충고 드리고 싶은건 인내심을 가지세요

    여자분이 스트레스 부릴때도 왠만하면 받아주시고.. 진짜 도 닦는다 생각하시고 인내심을 기르세요

    1.인내 2.배려 3.수용 이 세가지만 잘 가지고 계신다면 님은 아무리 힘든 상황이와도 잘 견뎌

    내실수 있을 겁니다. 어려운 결정을 내리신 만큼 앞으로 님은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 하고

    일해야 합니다. 이 모든게 말로는 쉽지만 행동하기는 엄청 어려운 일들이라... 에고.. 글쓴이님의

    가정에 행복이 깃들길 바랍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이것밖엔 없네요
    42 너무 사랑했던 어머니가 저를 돈주고 팔고 싶다고 합니다 [새창] 2010-08-18 23:42:38 1/4 삭제
    진지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글쓴이님 마음만 먹으면 20대초라도 독립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 한번도 엄마 곁에서 떠나는걸 생각 해 본적이 없나요? 아니면 생각은 해봤지만 "행동"으로
    옮길 수 가 없었나요?

    궁금한게 있는데 글쓴이님은 어머니를 사랑하신다고 말씀 하셨지만 정작 어머니를 위해서 하신게
    뭐가 있나요? 같이 알바라도 해서 어머니께 생활비나 용돈이라도 조금 챙겨 주신적이 있나요?
    아니면 따로 저금해놓은 돈이라도 있나요? 아니면 어머니께서 일만 하실 수 있도록 집안일이며
    밥을 차려주기라도 해봤나요? 님께서 조금만 깨어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그 상황을 인지하고
    행동 할 수 있었을텐데 자기가 안해놓고 왜 이제와서 어머니를 원망 하시려고 하나요?

    어머니께서 그간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려고 노력해봤어요? 알고 있었다면 왜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셨는지요? 알고 있으면서 안하는건 모르고 안하는것 보다 더 나쁘다는걸 왜 모르시나요?
    여자애인도 있으시다고 하는데 그냥 님은 현실도피를 하고 있는걸로 밖엔 안보여요

    그 집이 싫다면 나오세요 지금 당장이 안된다면 1,2달 알바라도 해서 돈을 모아 원룸이라도 구해서
    나오세요 그렇게 싫은 집이니 집을 나올 수만 있다면 모든 할 수 있을거 아니에요?
    그리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현실을 직시 하세요 여자애인? 지금 애인이 중요 합니까? 외로워서요?
    일하면서 친구도 사귀고 책도 좀 읽고 사세요 사람은 누구나다 외로운 존재예요 혼자만 외로운거
    아니에요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방황하면서 돌아다닐 시간이 어딨어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현실을 피하지말고 받아드리세요 그리고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을 모두 하세요
    그렇게 바쁘게 살다보면 님도 언젠가 어머니를 이해 하시게될 날이 올겁니다
    모든건 마음 먹기에 달렸습니다 무서워 하지마시고 헤쳐 나가세요 님은 안해서 그렇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다 해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스스로 못한다고 세뇌 하지 마세요

    그리고 여자애인? 그딴거 버리고 훨씬 더 좋은 남자사람을 만나세요 안그래도 없는 여자분을 님이
    채가서 뭐할려고요 정신차리고 깨어 있는 사람이 되세요
    41 뱃속에 한달 된 아기가진 스무살 어떡하죠 [새창] 2010-08-18 23:08:39 1 삭제
    전 23살에 첫애 낳고 다음해 둘째생겨 연년생 아들둘 키우는 아줌마예요...(...)
    신랑 되실분이 든든해 보이네요 저런 사람과 함께라면 충분히 잘 헤쳐나가리라 생각 됩니다.
    먼저 글로봐선 글쓴이님한테는 아주 괜찮은 환경 같네요.
    전 제 고향에서 신랑따라 경기도로 올라 와서 정말 혼자 였거든요 친정은 멀지 시댁도 멀어서
    저 혼자서 애둘 키우고 있거든요

    그럼에도 제가 잘 이겨 낼 수 있던건 제가 술마시고 나이트 쇼핑...등 이렇게 노는거에는 정말로
    관심이 없었고 친구들과 수다는 떨 수 없지만 저보다 나이 많은 애엄마들과 사귀게 되어 하소연도
    하고 얘기도 주고받고 신랑도 잘 해주니 잘 참아 낼 수 있었어요^ㅡ^신랑과 둘만의 데이트는
    어림도 없지만요...

    그렇지만 님은 틀려요 애를 봐줄 수 있는 시어머니도 계시고 신랑도 괜찮고 1~2년만 있다가 애는
    어린이집에 보내도 되니 님 역시 마음껏 공부하고 하고 싶은 일도 하고 친구들도 만날 수 있잖아요
    그리고 취직도 할 수 있겠구요 그것만으로도 육아 스트레스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어요

    처음엔 많이 힘들 거예요 그치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익숙 해질거니 걱정마세요
    그리고 나이가 아무리 어리다 해도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니 스스로 자제 할 줄 알아야겠죠?
    결혼하고 아이 낳게 되면 집안대 집안이 엮이는 거니 처신 잘 하셔야 해요

    그리고 육아에 대한 궁금증은 인터넷, 책,tv프로그램등 잘 찾아보면 아주 상세히 잘 알려주고
    금방 찾을 수 있으니 잘 활용하셔서 행동 하시면 되요 참 그리고 아무리 시어머니라 해도
    애 키우는건 정말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에요 그러니 너무 시어머니 한테만 맡기려 하지말고
    주말에나 학교 마치고 난뒤에는 글쓴이님이 애를 돌보세요

    아이 잘 키우시고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ㅡ^
    40 내가 너와 결혼 할 수 없는 이유 [새창] 2010-08-10 22:42:46 2 삭제
    아주 잘 하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람 보는 눈을 좀더 키우시길 바래요

    그리고 잔정 혹은 애증같은걸로 인해 그남자한테 다시 발목 잡히는 일따위는 하지마세요

    님은 이제부터 할일이 태산같이 많아요 일자리도 구하고 자신을 다듬고 무엇보다 책을 많이

    읽으시길 바랍니다 책은 도서관에 널리고 널려있으니 꼭 책을 가까이 하세요

    한가지 더 당부드리고 싶은건 외로움으로 인해 한순간에 무너지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기 전까진 항상 자신을 지키고 깨어 있으세요 그리고 좋은 사람이 나타나

    결혼하게 되면 그때는 온 힘을 다해 사랑해 주시고 또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래요...
    39 와이프가 이혼을 요구합니다 [새창] 2010-08-08 22:42:24 6 삭제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이면 말 다했죠....아무리 논리 정연하게 얘기 해봐야 소용 없음
    자기가 직접 처절하게 데여봐야 정신차리 그러지 않고선 벽과 얘기하는거나 마찬가지임
    38 와이프가 이혼을 요구합니다 [새창] 2010-08-08 22:42:24 12 삭제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이면 말 다했죠....아무리 논리 정연하게 얘기 해봐야 소용 없음
    자기가 직접 처절하게 데여봐야 정신차리 그러지 않고선 벽과 얘기하는거나 마찬가지임
    37 친구 결혼 문제로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새창] 2010-07-17 14:12:03 2 삭제
    정말 잘하셨습니다.
    친구와는 1:1로 만나 얘기 하셨지요? 살려준 은혜도 모르고 도리어 맥주나 끼얹는 짓이나 하다니
    ...
    어찌되었건 지금은 친구분이 충격을 받아 이성을 잃고 판단력이 흐려진 것일지도 모르니
    기다려 보세요 차츰 이성이 돌아오면 다시 생각을 해보겠지요
    그리고 친구의 여친분 일은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언젠가는 터지게 되어 있어요
    그게 나중에 터지냐 지금 터지냐의 문제지만 되도록 빨리 터져야 상처가 덜 하고 깨끗이 정리
    할 수 있지 나중에 터지면 그건 정말 혼자가 아닌 여러명이 피를 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건 제 개인의 생각이지만 글쓴님의 글에 나온 친구분의 성격은 정말 무섭고
    좀 꺼림직 하네요... 글만으론 그사람의 인격을 전부 파악 할 순 없지만 단 몇가지의 일들만
    써놓은거 봐도 결혼상대 기피 1순위 같아요

    깔끔에 뭔 신발을 갔다 버리질 않나... 무엇보다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 친구일수록 예의를 갖춰
    줘야 하는데 이건뭐 아무리 이성을 잃었다 해도 친구한테도 맥주나 뿌리는 모욕적인 일을 행한다는
    거 자체만 봐도 인격이 덜 되었다고 밖엔 볼 수 없어요

    친구한테도 이정도의 막장을 보이는데 솔직히 그친구가 누구랑 결혼하든 부인한테는 어떻게
    대할지 안봐도 비디오 일것 같네요 더군다나 과거가 화려했던 여친분인데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 아니에요...

    어쨌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글쓴님을 위로 해주고 잘했다고 격려 해주는것 밖엔 없겠죠
    또한 님도 할 만큼 했으니 더는 관여 하지 마세요

    이제부터는 그네들이 싸우던 결혼하고 지지고 볶고 싸우던 아님 보란듯이 잘 살던 그것은 그네들이
    헤쳐 나갈 일이고 님은 그저 지켜 보기만 하세요


    그리고 님을 욕했던 다른 친구들... 아직 생각이 짧고 어린거 같습니다. 그들의 말에 귀기울이지
    마세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시한폭탄은 언젠가는 터지게 되어 있습니다^ㅡ^
    36 친구 결혼 문제로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새창] 2010-07-17 14:12:03 9 삭제
    정말 잘하셨습니다.
    친구와는 1:1로 만나 얘기 하셨지요? 살려준 은혜도 모르고 도리어 맥주나 끼얹는 짓이나 하다니
    ...
    어찌되었건 지금은 친구분이 충격을 받아 이성을 잃고 판단력이 흐려진 것일지도 모르니
    기다려 보세요 차츰 이성이 돌아오면 다시 생각을 해보겠지요
    그리고 친구의 여친분 일은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언젠가는 터지게 되어 있어요
    그게 나중에 터지냐 지금 터지냐의 문제지만 되도록 빨리 터져야 상처가 덜 하고 깨끗이 정리
    할 수 있지 나중에 터지면 그건 정말 혼자가 아닌 여러명이 피를 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건 제 개인의 생각이지만 글쓴님의 글에 나온 친구분의 성격은 정말 무섭고
    좀 꺼림직 하네요... 글만으론 그사람의 인격을 전부 파악 할 순 없지만 단 몇가지의 일들만
    써놓은거 봐도 결혼상대 기피 1순위 같아요

    깔끔에 뭔 신발을 갔다 버리질 않나... 무엇보다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 친구일수록 예의를 갖춰
    줘야 하는데 이건뭐 아무리 이성을 잃었다 해도 친구한테도 맥주나 뿌리는 모욕적인 일을 행한다는
    거 자체만 봐도 인격이 덜 되었다고 밖엔 볼 수 없어요

    친구한테도 이정도의 막장을 보이는데 솔직히 그친구가 누구랑 결혼하든 부인한테는 어떻게
    대할지 안봐도 비디오 일것 같네요 더군다나 과거가 화려했던 여친분인데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 아니에요...

    어쨌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글쓴님을 위로 해주고 잘했다고 격려 해주는것 밖엔 없겠죠
    또한 님도 할 만큼 했으니 더는 관여 하지 마세요

    이제부터는 그네들이 싸우던 결혼하고 지지고 볶고 싸우던 아님 보란듯이 잘 살던 그것은 그네들이
    헤쳐 나갈 일이고 님은 그저 지켜 보기만 하세요


    그리고 님을 욕했던 다른 친구들... 아직 생각이 짧고 어린거 같습니다. 그들의 말에 귀기울이지
    마세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시한폭탄은 언젠가는 터지게 되어 있습니다^ㅡ^
    35 멕시코만 기름유출 막혔습니다! [새창] 2010-07-16 10:14:38 3 삭제
    아 다행이다 다행이야 제발 이대로만 계속 막혀 있어다오!!

    그나저나 북극인가? 그쪽에다가 다시 원유시츄 설치 한다는 그 개소리를 진짜 실행 하면 어쩌죠;;

    북극은 안돼ㅠㅠ 북극곰과 펭귄과 바다표범 친구들이 위험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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