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가 최신 모델은 아닌거죠? 저도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노가다로 알아냈는데요. 우선 nvidia 메뉴 들어가시고, 해상도 변경 가셔서, 출력 색상 깊이를 8bpc로 바꿔 주셔야될 겁니다. 그래도 안되면 같은 메뉴의 출력 동적 범위를 만져 보시고요. 그래도 안되면 다른 접근을 위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큐큐v님, 전혀 씁슬해 하실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제가 참언이 부족했네요. 저것은 명백한 사회적 차별입니다만, 차갑고 중성적인, 회사/기업의 입장에서 해석된 것이 아니라, 병원장, 남성의 입장이 혼재된, 개인사업자의 입장에서 묘사되었기에, 풍길 수 있는 뉘앙스가 중의적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특히 인력의 교체로만 보강이 불가능한 경우, 그 손해를 입지 않기 위해 뭐든 하게 됩니다. 기업이라는 특성이 그렇게 어쩔 수가 없죠. 너무나 차갑습니다. 작중에서는 정신과, 상담소이고, 담당자가 그만두면, 담당 건들이 고스란히 남는게 아니라, 다른 병원으로 가게될 수도 있어서 손실이 발생하죠.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어쩔 수 없죠. 하지만 손해는 발생합니다. 그래서 선택을 하는데, 미혼을 뽑아야 겠다. 중의적이죠. 미혼 여성인 느낌이 많지만 미혼 남성일 수도 있고요. 근데 아직 의아한 것은, 병원장이 원인을 명확히 서술했음에도, 현실 배경상 손해 발생 확률이 적을 남성을 지칭하지 않고, 굳이 미혼을 뽑겠다고 모호하게 작가가 설정을 한 것이죠. 흐름 상 미혼 여성일 것 같은데,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하는게, 어찌보면 이 부분은 참 잘 적은 거 같기도 하네요.
닉이좀 쓰기 그런데 ㅋㅋ /멍청이님, 저도 작가가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상식 좀.. 명색이 오유아닌가요 ㅋ
/카페모카님, 동감합니다. 서로의 고충을 비교/대조 하더라도 사회 구조 개선을 통해 해결해야되는데, 전문가/교수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하는 소리는 맨날 통계 몇개 이용해서 프레임이나 씌우고 있으니 답답하죠... 이 책도 약간 그런 부분에서 자유롭지가 않구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논문 형식으로 풀어낸 파격적인 시도도 아니고, 소설인데 갑자기 쓱 통계와 보고서를? 조금 아쉽죠.
댓글 써볼까 말까 고민했는데, 비공이 쌓이는데다 피드백 있으셔서 한 번 남겨봅니다. 일반적으로 김지영씨가 겪은 인생을 풀어내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합니다. 아이를 키우며, 와이프가 신체적 변화로, 육아로,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하는 것을 지켜봐왔기 때문이죠. 프리랜서라 아이와 24시간 있음에도 극히 공감할 수 있는 건 지인짜 힘들기 대분이죠. 다만, 그 외 내용에는 개인적으로 공감이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여자가 아니라서 공감하지 못해서 그런 것일까요? 첫 번째로, 책이 재미가 없습니다. 주인공은 시작 부터 정신 질환을 잃게 되죠. 그런데 주인공의 질환은 연민의 대상이 아니라 최소 세상에 이런 일이나 서프라이즈에 나올 법한 케이스인데요. 자신의 선배이자 (여성) 남쳔의 옛 썸녀의 인격이 나타나 당사자들만 기억할 수 있을 일을 말 한다거나 하는데, 인격 장애를 넘어선 소설의 영역이겠죠? 책에서는 주위의 인물, 즉 자신의 어머니룰 포함하여 죽은 사람도 포함하여 여성들의 인격이 나타난다는데, 시원하게 원인이 밝혀지지도 않았고, 마지막에 담당 의사의 이야기로 마무리 짓는데, 썩 명쾌하지도 않고요. 책의 잘못보단, 저의 개인 취행이긴 한데, 베스트 셀러라고 하기엔 좀... 둘째, 제 입장에선, 저자의 의도가 명백합니다. 김지영 씨가 주인공이지만, 담당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로 마무리되고, 임신한 상담사 직원이 그만 두는 장면으로 책이 끝나는, 마지막 그의 독백은, ‘육아가 해결되지 않은 직원은 곤란하고 후임은 미혼으로 알아봐야겠다’입니다. 문장이 매우 모호하죠. 여러 해석을 불러 일이킬 수 있습니다. 관련되고 있는 영역을 고려하면, 그냥 소설로 치부하기 어렵죠. 그리고 내용 속의 캐릭터들은 있을 법 하지만 정말 비운의 캐릭터입니다. 분명히 있을 수 있는, 하지만 그러한 것을 모두 겪었다고 하기는 어려울 만한, 현실을 반영한 안 좋은 일은 거의 다 겪은 캐릭터죠. 셋 째, 어설푸게 통계를 사용한 점입니다. 별로 각주가 필요한 내용도 아닌데, 어떤 에피소드를 진행하며 갑자기 진지해집니다. 그리고 요즘 헤자되는 단골 통계 WEF것도 껴 있죠. 물론 책이 나오고 난 다음에 나온 이벤트지만, 최근 통계청에서 통계 바로잡기로 수상하여 밝혀진 통계 문건들 보면 여성가족부 문건이 재법 차지하고 있는 것 아시죠? 명확한 기준이 나타나있지 않은 통계와 그러한 보고서들이, 굳이 소설 속에? 각줄로 나와야하는 이유는? 새로운 시도라고 봐야할까요? 교묘하다가 봐야할 까요? 물론 작가의 의도를 100% 알 수 없습니다만, 마지막 작가의 말을 봐도, 썩 마음을 돌리기는 어렵습니다. ‘어디엔가 주인공이 있을 것 같다. 실은 쓰는 내내 내 이야기 같았다.’ 여러 번 읽지 않아, 좀 거친 의견입니다. 그렇지만, 선동이라는게 괜히 무서운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교묘한 공감과 대리 경험. 결코 내용이 그저 소설이지 않기에 평가가 극과극을 달리나 봅니다.
옵치가 하고 싶어서 q6600, 8g, 270x -> rx470으로 올 초까지 썼습니다. 저는 win 10 홈 사용했는데, 게임 안 하시면 램 4g로도 그냥저냥 할 거 같습니다. 그래도 win7에 비해 확실히 부드러워서 좋습니다. 프로는 한 번 설치 해 봤었는데 부팅이나 구동 자체에는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던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