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처럼, 서울 둘레길 7코스(서오릉, 봉산, 불광천)입니다. 그중에 봉산을 관통하는 코스이구요. 사람들 많이 걸어다니고 저 또한 좋아하는 길입니다. 몇년 전부터 해당 구간 산책로에 플랭카드 걸어놓고 편백나무 산책길 만든다고 알려주고 있어서, 관심있게 보고 있네요.
저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산 전체로 보면 극히 일부 면적이구요. 편백나무 숲길 관통 오솔길 같은 잔재미라도 없으면 산에 가는 재미가 적어지겠지요.
수색과 서오능 사이 봉산... 몇년동안 오가며, 산책로 정비 및 편백나무숲길 조성하는걸 지켜보고 있습니다. 자연림도 좋지만, 주민 건강을 위해서는 보기 좋고 편한, 노약자도 걸어다닐수 있는, 어느 정도는 '공원화' 된 숲도 필요합니다. 편백림 산책로는 몇년 동안 광풍이 불었던 편백나무 건강 선호 풍조가 반영되었던 게지요. 몇백 그루 정도의 수림 재조성은 연간 수십만명이 이용하는 편익을 생각하면 수용 가능하다 봅니다.
증산역, 새절역, 응암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접근 가능하고 한시간~두시간 편하게 걸을수 있는 나즈막한 산입니다.
서울 서북권에는 북한산이라는 명산 외에도, 안산, 인왕산, 백련산, 봉산이라는, 인근 주민들의 생활을 건강하게 해주는 소중한 산들이 있습니다. 날 좋을때 꼭 올라가 보세요~~!!
이게 깔 거리가 되나? 챙기면 10년 근속 11년 근속 12년 근속... 매년 챙겨야 되는거고 그때마다 수천달러나 여행 보내주게? 27주년만 따로 챙기는것도 아니고. 보니까 직원들끼리 그냥 자잘하게 장난스러운 축하하려고 했을수도 있는데 아무런 축하 없이 지나가는 27년, 말로만 축하하는 27년보다는, 직원끼리 장난하는 축하도 훌륭한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