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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0	몰카를 소라넷에서만 즐기는건 아니었군요. [새창]	2015-07-18 05:27:47	0	삭제
		이쯤 되면 상위호환....
	3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7-16 20:48:47	0	삭제
		셔츠 제 취향...
	3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7-15 07:29:44	0	삭제
		신의 본질이 진리와 사랑이라는 건 작성자님께서 경험적으로 알게 되신 것인가요?
	37	최강피지컬 한국계 프랑스혼혈 방송인 [새창]	2015-07-10 22:11:41	0	삭제
		헠헠 추천 추천.
	36	전세계적으로 퍼져있는, 변질된 페미니즘.jpg [새창]	2015-06-16 22:35:27	1	삭제
		남성들의 권리는 남성들 본인이 주장하고 쟁취해라. 이건 결국 진정한 페미니즘과 그냥 흔한 꼴페미의 구분이 불가능함을 스스로 실토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부터는 남성이권과 여성이권이 박 터지게 싸우고 지쳐 쓰러질 때 쯤 정전 협정을 맺는 것만이 유일한 시나리오가 되는 겁니다. 논리적 오류라고 지적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그런 비논리적인 불평이 공감을 얻고 있다는 사실이 논리보다 우선이니까요. 사람의 마음은 원래 그렇게 움직이는 겁니다.
	35	기가막힌 라임 [새창]	2015-06-16 00:26:44	1	삭제
		자막머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	전세계적으로 퍼져있는, 변질된 페미니즘.jpg [새창]	2015-06-15 20:55:01	2/5	삭제
		남자들의 성이 상품화되는 건 남자들 니들이 따져라. 라는 말씀이시군요. 잘 알겠습니다.
	33	경희대 레전드 사건 [새창]	2015-06-14 18:45:11	12	삭제
		울분과 함께 추천....
	32	고통받는 페미니징어 만화.zzal [새창]	2015-06-01 23:38:58	2	삭제
		언젠가 "양성평등을 지지한다면, 당신은 페미니스트입니다. 단어라는 건 그렇게 쓰이는 거니까요." 라는 말을 본 적이 있는데, 단어라는 것은 사전에 실린 뜻대로 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오염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원래는 이러이러한 뜻이다."라는 건 별로 위안이 되지도 않고, 솔직히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닙니다. 당장에 ㅇㅂ에 의해서 오염되는 단어들에 대고 그러한 변명을 붙여보면 간단하게 답이 나올 일이죠. 댓글을 쭉 읽어보니, 많은 분들이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이 오염되는 것을 걱정하고 계십니다. 어째서 이름 따위를 염려해야 하는 건가요? 사람들이 페미니즘을 오해한다고 해도, 양성평등까지 부정하지는 않겠죠. 중요한 건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에 담긴 지향점인 평등 그 자체이지, 페미니즘이라는 간판이 아닐 것입니다. 제가 페미니즘에 정말로 의문인 점은, 어째서 '평등주의'가 아닌 '페미니즘'이라는 '간판'을 '굳이' 계속 사용하는가 입니다.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이 오염된 것은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닙니다. 극단적, 전투적 페미니스트들은 어느 때나, 어디에나 있어왔고, 꾸준히 문제를 일으켜왔습니다. 여성의 남성 살해를 자랑스럽게 여기기도 했고, 여성의 우월함을 입증하려는 시도도 계속되어 왔으며, 그 모든 문제들은 똑같이 '페미니즘'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되었습니다. 당연히 논리적으로는 그것이 그들을 대표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사회운동이잖습니까. 공허한 이론을 가지고 책상머리에서 머리를 맞대고 논증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 캠페인을 벌이고 법을 만들고 또 바꾸기도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사람들을 설득해야 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구구절절한 논리보다는 운동가들의 이미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페미니즘 운동은 내부의 문제들에 너무나도 허술하게 대응해 왔습니다. 이른바 쉐미니스트들이 자신들의 간판에 먹칠을 하는 걸 막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에 집착을 하는 걸까요. 자신들에게 어떤 특별하고 유서 깊은 이름을 붙여 정신적 고양을 얻으려는 걸까요. 아니면 그 이름만큼이나 특별한 권력을 원하는 걸까요. 원래 그런 뜻이라고요? 네, 원래는 그런 뜻이었겠죠. 그리고 모든 언어는 원래 오염되고 폐기되고 또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쓰고, 그렇게 언어는 사용되는 겁니다. 페미니즘이 궁극적으로 지향한다는 보편적 평등주의는 저 역시 지지합니다. 인종/성별/성 정체성/성적 지향 등등으로 인해 차별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평등운동이, 굳이 페미니즘이라는 오염된 이름 아래 수행되어야 하는지, 어째서 그 이름에 이렇게까지 집착을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31	"동성애자라서 해고하고 집에 찾아와 '네 엄마도 알아야 한다'" [새창]	2015-05-31 19:07:02	1	삭제
		추천 누르고 갑니다. 욕은 소리 없이, 입술로만 그리겠습니다.
	30	[스압]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행동만 합니다. [새창]	2015-05-28 15:34:22	1	삭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찬성하기에도, 반대하기에도 이와 같은 문제는 너무나도 애매하고 어렵습니다. 첫째로 어떠한 선행이나 매너에 대하여 정신적인 보상/이익을 지적하며 시작되는데, 이러한 것들은 원리적으로 검증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들이 정말로 만족감을 느낄런지 저는 의문입니다. 둘째로 도덕과 윤리의 성질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저도 못마땅하지만, 그럼에도 결국, 도덕과 윤리는 태생적으로 중립적이지 못하고 또 그렇기에 신성성이 보장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과 같은 기술은 이들을 파헤치고 분해하여 까발리는데, 그로 인해 드러나는 모습들은 별로 아름답지 못하거든요. '정신적 만족을 위해'라거나 '사회의 시선에 굴복하여'와 같은 '행동원리'들은 역설적으로 그다지 윤리적이지 못합니다. 셋째로 이러한 기술들은 결국 '이기'와 '이타'의 기준을 허물어, 어떤 도덕무용론과 같은 주장을 도출해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레를 끌며 힘겹게 오르막길을 오르는 할아버지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를 돕는 청년과, 무시하고 지나치는 청년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헌데 위와 같은 기술과 마주할 때, 우리는 두 청년을 구분할 수 없게 됩니다. 어느 한 쪽을 칭찬할 수도 없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제 마음의 혼란과 별개로, 인간 본성에 대한 발제는 언제나 반갑습니다. 추천 드리고 갑니다.
	29	외모지상주의의 근원에 대한 생각 [새창]	2015-05-27 21:10:16	2	삭제
		과연 남성이 여성에 대하여 갖는 미의 수요에 모든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저는 의문입니다. 여성 자신이, 주체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일은 없는 걸까요? 대부분의 여성들은 예쁜 옷을 입거나, 화장을 하거나, 성형을 하는 것에 대해 "남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냐?"라고 물으면 코웃음을 칩니다. "너 보라고 입은 거 아니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닐 겁니다. 도리어 취업을 위해 성형을 한다는 증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언들 역시 작성자님의 말씀대로 기존의 남성중심적, 가부장제 사회의 추악한 단편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본문은 이런 포괄적인 영역보다는 남녀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군요. 이 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또한 본문과는 별개로, 외모지상주의나 성형중독과 같은 이야기가 나올 때, 고정적인 레퍼토리로 함께 뛰쳐 나오는 것이 바로 '미디어에 의해 만들어진 미의 이미지' 즉, 상업적인 의도로 아름다움이라는 개념을 일방적으로 정제하여 사람들에게 주입시키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분석이 썩 달갑지 않습니다. 미디어에 의해 휘둘리는 인간을 전제하고 있는데, 저는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드라마가 여자들을 망친다.' 내지는 '게임을 하면 폭력적이 된다.'는 기이한 말들이 함께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진화심리학이나 사회진화론과 같은 해석을 제시하는 것 역시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듭니다. 과연 그러한 해석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줄 수 있을까요? 루키즘의 정당성을 말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러한 해석이 우리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주나요? 진화심리학은 최근 들어 도처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속에 숨어있는 저의가 의심스럽습니다. 음, 이건 조금 빗나간 이야기였군요. 오히려 저는 피상적이고, 보다 일상적으로 생각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외모지상주의와 성형열풍은 사회문제입니다. 전자는 차별을 부르고, 후자는 비용과 부작용의 문제가 있죠. 그러니 앞서 말했듯 취업과 같은 영역에서 엉뚱하게도 외모가 반영되는 일들을 없앨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입니다.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기업의 인사처리를 감시하는 장치가 필요할지도 모르고, 또 다른 독창적인 방법이 있을런지도 모르죠. 더불어 사회전반의 의식도 고쳐 나가야겠죠. 그런 면에서 작성자님의 발제가 아주 반갑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2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25 06:24:37	3	삭제
		좋은 오빠를 두셨군요. 앞으로도 항상 행복하시길.
	27	자칭 시녀가 너희들한테 감히 말한다. [새창]	2015-05-25 04:43:25	3	삭제
		저의 첫 추천을 드렸습니다.
	2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25 01:29:48	5/4	삭제
		일단 발언자가 곽정은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말은 피장파장의 오류에 해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본문의 논지에 어느 정도는 공감합니다. 사회전반에 성차별적 의식이 깔려있다는 이야기는 어찌보면 자명할런지도 모르죠. 하지만 제가 걱정스러운 건, 그러한 '지적'이 과연 도움이 되는가라는 것입니다. 성평등운동이라는 힘든 싸움에 있어서, '웹툰에 성차별적 요소가 들어있다'라거나, '생각 없이 던지는 립 서비스 속에 여성멸시가 숨어있다'는 등의, 어찌보면 거창한 지적질들이 정작 의로운 싸움을 하는 분들에 대한 의식을 저해하고 있지는 않을런지. 그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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