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보니 그게 생각나네요. "공자는 한국사람이다" 한국인 중에 그런 말 한 사람 없는데 중국사람들사이에서 널리 퍼져 한국 비난한다는 얘기... 딱 그 꼴이네요. 의사가 한약 먹으면 간에 안좋으니 먹지말라고 한다구요? 어떤 의사가 그런답니까? 양약도 간에 무리가 가는 약 수도 없이 많습니다. 다만 그런 약을 장기복용해야 할 경우 수시로 간수치검사를 해서 추적관리를 하죠. 근데 한약은 간에 무리가 안가고 괜찮다구요? 한약도 양약이나 술과 마찬가지로 간에서 "대사작용"을 하는데... 과학적 근거가 없다? 물론 한약도 간에 무리가 가는 약, 별 무리가 없는 약, 다 있겠죠. 그런데 한약은 한달이상 장기복용 해야하는 경우가 많죠. 당연히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 간수치 추적관리를 안해주는 것이 문제죠. 다만 그것이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냐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왜냐 대부분 한약을 다 먹고 어느 정도 시간의 경과하면 거의 정상으로 회복 되기 때문입니다.
의사는 간수치 이상이 있을시 진짜 간에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약때문에 간에 무리가 간 건지 감별하기 위해 물어보기는 합니다. 그럼 간수치에 이상이 있는데 한약 먹는다고 하면 의사는 어떻게 할까요? 한약 다 먹고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뒤에 간기능검사 다시 해보라고 권유를 하지 한약 먹지 말라는 소리 안합니다.
한약 먹지 못하게 하는 경우는 1. 간수치가 너무 높은 경우, 2. 약물치료가 필요한데 처방약도 간에 무리가 가는 약인데 한약까지 먹으면 더 악화될 소지가 있을 경우, 3. 시술이나 수술해야 되는데 간수치가 많이 안좋을 경우는 중단 시키겠죠.
중간에 치과의사 얘기도 나오던데 실소가 터집니다. 치과의사는 의학, 한의학에 대해 문외한입니다. 의사도 한의학, 치과분야에 대해 전혀 모르고요. 하물며 치과의사가 한약에 대해서 뭘 안다고 먹어도 괜찮다고 한다는 건지.
2번에 대해 잘못 설명하신것 같습니다. 동전던지기에서 5:5를 대표값으로 정규분포하는 것은 당연히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조작아니죠. 하지만 동전 앞뒷면이 6:4나 4:6을 대표값으로 정규분포를 한다면 이건 자연스런 현상이 아닙니다. 동전에 문제가 있거나 조작이 들어간겁니다.
우울한물탱이님 데이타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드립니다. 물론 포본수가 3개밖에 안되서 우연히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만 상당히 의심스러운 상황이죠.. 그러나 K=1.5이 정상인 상황에서 251개 개표소 중 우연히 뽑힌 3개가 1.02-1.04로 나오기는 확률상 상당히 어려운 것도 사실아닌가요?
물론 저도 k값이 빼도 박도 못할 확정적 증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여러가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요인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조작에 의한 재현까지 한 마당에 그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는 것이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16대 17대 개표소 K값이 3개가 아니라 최소한 30개만 되었어도 확정적 증거로 쓸수 있었을텐데 솔직히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