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올해초부터 거의 쉴틈없이 스케쥴을 하고 있고, 월드투어 일정 자체가 상당히 빡쎄서 문제없이 투어를 마치는게 이상한 상황이긴 했어요
아시겠지만, 이달소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은데, 8월부터 미국에서 이틀에 한번꼴로 도시를 옮겨가며 투어를 했고, 또 안무도 걸그룹중에서 하드하기로 유명하다보니, 지금 다들 몸 상태가 말이 아닐거란 ㄷㄷㄷ
월드투어도 금방 매진되고, 곧장 다시 투어도시를 몇군데 추가할정도로 이달소는 해외 티켓파워가 있는데, 다른 케이팝 그룹들이 투어하는 뻔한 방식(+ 더 촘촘한 일정)으로 진행하니 더 무리가 빨리 온.. ㄷㄷㄷ 투어 도시를 줄이고, 대신 한번에 더 많은 관객을 수용할수 있는 공연장을 섭외했으면 참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계속 했네요 ㄷㄷㄷ
다들 올해초에 코로나판정이 난 이후에도 격리 끝나자마자 계속 쉬지않고 스케쥴을 하다보니, 그 영향도 있을거라고 생각하구요
일단 오늘 런던을 마지막으로 유럽투어까지는 마친 상태이긴 합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 투어일정만 마쳤을뿐 아직 남아있는 일정이 있어서, 곧 일본에서 공연하고, 또 한국에서도 콘서트를 해야하는데, 진짜 올해 일정 참 빡쎄단 ;
암튼 투어하면서 공연와중에 더이상 공연을 계속하기 어려운 멤버들은 공연 중간 빠지기도 하고, 미국 투어하면서 무리가 왔던 최리와, 어깨부상이 있던 하슬은 유럽투어는 아예 참여하지 않았구요
여진의 경우, 높은 고도로 유명한 멕시코시티에서 잠시 쓰러질뻔 했는데, 쌓여있던 피로 + 워낙 체구가 작아서 높은 고도의 영향을 더 받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몇명 빼고는 투어과정에서 여러 이유로 공연 중간에 빠지거나, 아예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경험이 있어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