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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8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1-31 13:49:43	8	삭제
		시민단체들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이 다르네요. 본문에도 적으신 것처럼 시민단체들은 자신들의 이데올로기에 크게 반하지 않으면 재정지원을 해주는 쪽과 기꺼이 친하게 지낼 만큼 운영이 어렵다면, 참여정부 시절에 시민단체들이 정부와 가까웠던건 그저 참여정부가 재정지원에 인색하지 않았기 때문이지 그들 대부분이 엘리티즘에 빠져있지는 않아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즉, 재정지원을 잘 해주니까 엘리티즘을 잠시 숨겨두고 손을 내밀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는 거죠. 메갈에 관해서 한국 페미니즘 진영의 가장 대표적인 여성단체들이 무비판적이며 옹호를 넘어 비호해주는 모양새인 점이나(아예 대놓고 그들을 조직한거라는 정황도 있지만 물증은 안 나온 거 같으니 패스) 즈엉이당 사태에서 진보결집이라는 세력이 (메갈도 연계해서) 정당 민주주의 씹어먹은 꼴 등을 보면 시민단체들이 대부분 엘리티즘에 기반한 자의식 과잉에 빠져있다는 해석은 타당성이 꽤 많이 있다고 봅니다. 시민단체들의 엘리티즘을(보다 세밀한 워딩은 시민사회 계열의 엘리티즘) 비판한 유투버가 누굴 가리키는지 알 것 같고 저도 그 유투버의 영상을 여럿 봤습니다만, 메갈사태, 즈엉이당 케이스, 시민사회 계열의 최대 상징인물 중 하나라는 박원순 시장의 최근 행보 같은걸 보면 시민단체들&시민사회 계열을 포함한 진보를 자칭하는 정치세력은 폐쇄적인 엘리티즘을 기본 바탕에 깔고 있다는 해석이 설명력이 상당히 탁월하다고 생각하네요.
	280	안희정이 말하는 노무현이 진보진영에 못 간 이유 [새창]	2017-01-30 05:42:26	3	삭제
		'진보'를 간판에 달고 있지만 사실은 그냥 기득권 진입을 노리는 엘리트주의 집단일 뿐이죠. 즈엉이당 케이스나 통진당 케이스 때에 그 '서울대 출신'들의 위기관리 능력은 답이 없는데, 그런 사람들이 학벌과 운동권 서열로 패거리 정치까지 시전하고 있는거 보면 뭐.... 새누리보단 덜 막장일지는 몰라도 새누리 치우고 그 자리에 두면 거의 똑같은 폐해를 일으킬 거라고 봅니다. 메갈화한 자칭'진보' 언론들이 훌륭한 참고자료죠. 한x레 등이 메갈 싸고도는 거 지금도 하고 있는데 권력 잡으면 더하겠죠. 이번에 정권교체 성공해서 새누리쪽을 치워낼 때에 같이 치워내야 좋을 세력이라고 봅니다.
	27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1-28 15:27:56	4	삭제
		하아... 진중권을 미학 관련 저작들 읽으면서 알게됐고 그 분야에선 탁월하다고 여전히 생각하지만, 정치 논객 내지는 (유명)지식인으로서의 행적은 시간이 갈수록 밑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는 분이죠;; 메갈 사태 때에는 정말 배신감까지 느꼈고요. 미학 지식이나 토론용 논리력으로는 손꼽히는 사람일지 모르지만 그 외에는 강점이 없는 사람이 된지 오래라고 봅니다. 사과릉 해야할 때면 망설임없이 사과하는 정도의 레벨은 못되는 사람이죠.
	278	sbs 이승훈 PD 페북, 당 내에 여성위원회가 따로 있음에도... [새창]	2017-01-27 11:23:36	4	삭제
		여성민우회 라인이면 대놓고 걸러도 될 수준 아닌가요... 거긴 메갈쪽을 후원하는 정황이 드러날대로 드러난 곳이라;; 메갈리아 시절에는 아예 민우회 산하 그룹하고 연합으로 오프라인(?) 집회도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참여자가 두자릿수 겨우 맞추는 수준이라는 안습함에 시선도 별로 못 받고 묻혔지만요. 즈엉이당 케이스에서도 그러했듯 물증 공개되는건 어떻게든 막았는지도 모르겠지만 여시사태에서 메갈-워마드로 이어지는 페미나치 계통 사건사고에서 민우회가 한 몫 했었다는 거는 확실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물증까지 드러난게 아니니 여전히 손 뻗어서 자기 몫 챙기고 있을테지요.... 새누리쪽 기득권 다음으로 암적인 세력이 저 페미나치들이에요.
	27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1-27 11:14:48	9	삭제
		중간에 어느 분은 '사람이 상품인가요?'라고 그러시던데, 연예계 종사자들하고 거의 동일한 방식의 경제활동을 하는 다른 직군을 보면 그런 소리 못할 겁니다. 프로 스포츠 선수들 말이죠. 인기종목이든 비인기 종목이든 그들은 어떤 대상과 '계약'한 상태에서 활동을 하죠. 이때 계약의 대상은 그 선수가 가진 '스포츠적 기량'이고, 그걸 계약상대에게 제공하고 대가를 받겠다고 약속하는 구조죠. 연예계도 기량이 가리키는 대상만 다르지 구조는 같습니다. '연예인으로서의 (흥행)능력'이 계약의 핵심객체이고 연예인과 기획사는 그 객체를 놓고 계약을 성립시키는 주체들이죠. 댓글을 쓰려고 로그인해보니 그 댓글은 어디갔는지 안보이는데, 저런 자극적인 한 문장만 던지는거 보면 그저 어그로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선동 한 번은 문장 하나로도 충분할 수 있지만 그에 대한 해명과 반박은 몇 장의 글로도 모자랄 수 있다는 말이 또 생각나네요.
	276	다음카카오가 제 메일 주소를 마음대로 바꿔버렸어요... [새창]	2016-12-11 13:06:20	28	삭제
		다음이 개척자이자 선두 포지션일 때부터 아이디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태 나빠진지는 꽤 됐죠. 여시나 워마드 같은 집단 그냥 두는 것만으로도 응징의 철퇴를 휘두르고 싶은데, 이상한짓을 하는 영역이나 빈도가 어째 점점 늘어가는 듯...
	275	시청률 2.8% 추락 MBC "뉴스데스크 폐지해야 하는 수준" [새창]	2016-12-11 12:48:26	8	삭제
		2012년 전에도 뉴스에서 사고 많이 쳤던데, 뭐? 가장 가고 싶은 언론사였다고? 아닐텐뒈~~ 피씨방 전원 끊어서 폭력성 테스트하던 그 짓이 아마 파업보다 한참 전일거고, 그 즈음부터 엠비시 뉴스 이미지는 바닥이었음.
	274	한국드라마에 아쉬운게 있다면.. [새창]	2016-12-06 19:03:22	1	삭제
		그런게 여성들에게 잘 팔린다고 방송사나 드라마 제작자들이 판단하고 있어서겠죠. 드라마 시청률에 여성 시청자 영향력이 크다는건 이제 비밀도 아닌 법칙 수준이니, 그렇게 추정할 수 밖에요.
	273	권순욱 기자 페북, <박근혜 작전회의 끝> [새창]	2016-12-06 19:00:43	2	삭제
		오바마가 받은건 정말 뜬금없었죠. 본인도 '내가?' 하고 반문했다는 말도 있었고... 오죽하면 '부시를 끌어내렸으니 준거다'는 농담까지 있었겠어요.
	272	최근 사태에 대해 아무래도 궁금증이 사라지질 않아요 [새창]	2016-11-20 11:47:23	0	삭제
		성우 때나 일러레 때나 본질은 같습니다. '기업에게 손해가 발생했으니 그걸 최소화하는 선택을 하겠다' 두 경우 모두 직접 컨텐츠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들에서 가장 반발과 비판이 셌죠. 따라서 기업 쪽은 이미 발생한 손해는 감수하고 더 손해가 발생할 여지라도 차단하기 위해 소비자 쪽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거고요. 성우를 쳐내면 안된다느니 일러스트 내리면 안된다느니 하는 사람들은 전부 저 부분을 파악 못하거나 알면서 외면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아마 안된다는 목소리를 크게 내는 쪽일 수록 알면서도 외면하는 부류일 가능성이 크겠죠. 페미나치들이 늘 그러하듯이요. 애초에 상황을 잠재울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 소비자 쪽에서 문제지점을 정밀지적하고 나섰던 케이스들입니다. 다른 소리를 했던 쪽은 기업을 '손해를 보더라도 자기들 주장에 맞춰줘야하는' 정도로만 보고 있었다고 판단해도 될듯 하네요.
	271	한번에 루리웹을 이해할 수 있는 사진 [새창]	2016-11-20 02:26:01	1	삭제
		고유명사와 보통명사를 놓고 비논리적인 주장을 하시는 점과, 특정 기업의 제품명이나 그들이 선구자라는 점을 강조하시는 점 등을 통해 그 특정 기업에 대한 (과도한)팬심을 가지신 것으로 추정되는군요. 그럼 몇가지 추가 반박 들어가볼까요. 1.애플은 개인용 컴퓨터 부문에서 선구자가 아닙니다. Personal Computer라는 용어 자체는 70년대 중반에 개념을 가리키는 말로써 쓰이기 시작했고, 최초의 완성품 형태의 개인용 컴퓨터는 코모도어에서 만들었죠. 입/출력 부분이 많이 원시적이긴 해도 그 이전에도 개인용 컴퓨터는 있었습니다. 완성품 형태인 애플II를 기준으로 한다면 코모도어와, 더 먼저 나온 DIY킷 형태의 애플I를 기준으로 한다면 Personal Computer라는 말을 직접 제안한 에드 로버츠가 만든 Altair 시리즈 등과 순서를 따져야 하는데, 전자는 어떨지 몰라도 후자는 확실히 애플이 늦어요. 2.선구자니까 바꿀 필요는 없다는 말은 농담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일반적 개념을 가리키는 보통명사와 특정한 집단이나 단일 대상을 가리키는 고유명사의 상하관계를 '선구자'라는 단어로 뛰어넘으려는 발상이 신기하긴 하네요. 팬심이란게 강하긴 강한 건가 봅니다. 3.'IBM PC'라고 쓰여 있어야 IBM의 브랜드 네임이 되는거지, Personal Computer의 약자로서의 PC는 애초부터 브랜드 네임으로서의 고유명사가 아니었습니다. 1번 반박에도 적었지만, 애플II가 출시되기 전에 이미 제안되어서 사용되던 용어에요. 4.IBM의 PC부문은 레노버에 매각되기 전에 어딘가에 매각된 적 자체가 없는데요. IBM의 PC사업 자체가 시작이 81년도이고 90년을 전후해서 IBM PC의 구조가 강제(?)공개 상태가 되면서 수익성은 줄었지만 그렇다고 위상이 어디가진 않았어요. 2005년에 레노버에 매각될 때도 흑자였고요. 매각된 적이 있었다면 그걸 또 다시 샀다가 2005년에 최종매각을 했다는 건데, 들어본 적도 없는 얘기입니다. 팬심의 힘이 크다고는 하지만 이런 아예 거짓인 말은 함부로 어디다 적는거 아닙니다;;
	270	한번에 루리웹을 이해할 수 있는 사진 [새창]	2016-11-19 10:38:54	15	삭제
		애플이 (개인용)컴퓨터 역사에서 중요한 기업인 것은 사실이지만, 브랜드 이름으로서의 고유명사와 보통명사의 구분으로 보면 얘기가 다르죠. 노트북은 도시바가 상표등록을 했던 브랜드 이름인 고유명사였지만, 이제는 보통명사화가 정착한지도 십수년 이상이 지났죠. 아마 도시바 자체에서도 상표로서의 위치를 주장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고요. 그런데 맥북은 브랜드 이름으로 시작한건 같지만 보통명사화하지 않고 그대로 고유명사로 위치를 지키고 있으니 엄연히 구분을 달리해야 합니다. PC와 맥도 넓게 보면 마찬가지에요. PC는 Personal Computer의 약자일 뿐 어느 특정 주체가 브랜드 이름으로 붙인 게 아닙니다. 단지 IBM에서 내놓은 IBM식 PC가 시장을 빠르고 확고하게 장악하면서 보통명사가 고유명사처럼 인식된 경우죠. 맥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브랜드 이름으로서의 고유명사지만, PC는 애초에 보통명사였고 그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IBM방식에 호환되는 PC'라는 기업에서 붙인 이름에서 앞의 수식어들을 전부 떼어내고 PC로 줄여서 부르는게 정착하면서 고유명사의 줄임말이 보통명사화 동일한 형태를 갖게 되어버린 특수한 경우라고 봐야죠. 그러니 시작은 똑같이 고유명사였던 노트북 밑으로 맥북을 분류하면 안되냐고 묻는건 좀 무리일지 몰라도 처음부터 보통명사였던 PC의 하위분류로 맥-매킨토시를 분류하면 안되냐는건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들이 'IBM방식 호환 PC'로 구분해 인식하는걸 귀찮아하거나 모르는 경우가 절대다수라 문제지, 원칙적으론 틀린 말이 아니니까요. 덧. IBM은 PC가 팔리지 않아서 접은게 아닙니다. 기업 자체의 구조를 바꾸기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매각한 쪽에 가깝죠. 실제로 컴퓨터 부문 매각에 대해서 IBM 내부에서 반발이 상당했다고 하고요. IBM의 컴퓨터 부문은 매각 당시에도 업계 상위권 규모의 흑자를 내고 있었고 Lenovo로 바뀐 뒤로도 순항해왔어요.
	269	여시사건 때처럼 어물쩡 넘어가지 말았으면 좋겠다. [새창]	2016-08-24 10:16:40	0	삭제
		여시대란은 법적으로도 벌주기가 애매하게 진행된게, 실질적인 최대 피해자인 스르륵이 여시랑 손을 잡아버려서에요. 스르륵은 그 사태 이후 트래픽이 엄청나게 떨어졌고, 스르륵 운영진은 사태 초반엔 여시와 선긋는 듯한 기색을 보이다가 트래픽격감에답이 없다고 느꼈는지 여시랑 손을 잡고 등업기을 비롯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여시쪽의 트래픽을 끌어와서 감소분을 메꿔보려는 선택을 하죠. 그렇게 메우고도 과거의 절반도 못미치지만. 어쨌든 그렇게 되면서 스르륵의 피해에 대한 처벌은 물건너갔을거고, 법적조치가 가능한 남은건 여시내부의 각종 불법행위 방조 등으로 운영진을 처벌하는 쪽인데 이건 진행중이리라 믿습니다만, 아무래도 김빠진 상태가 된건 맞죠. 결론은 반모씨가 개객기....
	268	그알싶은 언제 출격하는가? [새창]	2016-08-17 06:01:51	2	삭제
		하아... 나름 규모있는 방송사들이 전부 꼬라지가....
	267	아이돌 팬픽/팬아트 [새창]	2016-08-17 06:00:06	1	삭제
		알만큼 알고 있지만 어찌할 방법이 없어서 방치한다는게 현실일 겁니다. 심각한 수위의 팬픽을 뱉어내는 것들은 최근에 폭격맞는 음란물에 환장한 동인계와 소재만 다를 뿐 거의 같은 패턴을 보일 거에요. 그런데, 팬픽이건 팬아트건 만드는 과정에서는 소재 외에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만든 이후의 행동에서는 차이가 꽤 있다고 들었어요. 가장 큰 차이는, 저작권자가 이런 2차 창작을 못하게 할 경우, 아이돌 관련한 쪽에서는 해당 저작권자(=아이돌)의 안티질을 시작한다더군요.... 놀랍고 믿고 싶지 않은 이야기지만 사실인 것 같은게, 저런 경우가 아니라면 아이돌과 그 소속사들에서 저런 문제적인 것을 놔둘리가 없거든요. 아이돌을 활용한 사업은 기본적으로 팬덤을 구축하고 그걸 최대한 활용해서 매출을 유지하는게 실상인데 팬픽을 쓰고 그런걸 못하게 하면 앙심을 품고 해당 아이돌이나 소속사에 대한 악평, 루머를 생산하면서 팬덤을 흔들고, 이게 연예기획사들에게는 매우 다루기 어려운 문제가 되는 거죠. 결국 몇 차례 일이 벌어졌다가 결국 팬픽 묵인으로 굳어진 상황... 이 정도까지가 이미 작년 여시대란-탑씨사태 때에 여러 경로에서 모인 정보들로 확실시되는 정황입니다. 팬덤의 구매력과 일반 라이트팬의 구매력 간의 격차가 너무 큰게 가장 큰 문제지만(이건 기획사 상술의 문제도 연관되긴 할거임) 아이돌을 제작하는데 들어간 비용이 있다보니 팬덤 구매력에 의존해야하는 기간이 길어지는 것도 있고 하다보니 기획사들은 팬픽이 일반에 퍼져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한 묵인하는 방침으로 가는거죠. 시간이 지나고 팬덤 매출에 의존할 필요가 줄어들었을 때는 '그동안 놔두다가 왜 막냐!!'고 나오니까 못 건드리는 것 같고요. 지금 이 순간에도 여시 카페 안의 망상방 같은데 가면 연예인 대상의 음란팬픽은 꾸준히 나오고 있을 겁니다. 팬덤의 구매력과 충성도에 아이돌 활동의 초반 비용을 크게 의존하는 사업구조가 바뀌기 전에는 이건 정화 불가능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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