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납니다. 특히, 저 드라마를 둘러싼 일련의 마녀사냥극이 정말 치가 떨리도록 기억나요. '전형적인 중년남 여혐 판타지'라는 식으로 매도당하고 갖은 수모를 당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지금 와서는 또, 유튜브의 이런저런 영상클립들에 달린 댓글들을 통해 갑자기 이 드라마 찬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래, 그 땐 대체 왜 그랬냐고, 저 드라마가 대체 뭘 잘못했길래 그렇게도 드잡이질해대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었냐고 댓글 한번 달아봤더랬습니다. 누구도 아무 말 못하고 그냥 모르는 척 하거나, 혹은 '그 땐 그렇게 오해할 여지가 있었다' 이렇게 변명하는 게 참 뭐랄까... 추하더라고요.
저 캐릭터 일러스트 문제는, 교묘히 본질을 가리고 엉뚱한 데에 포화를 유도하기 위한 포장지에 지나지 않다고 봅니다.
기실 제일 문제삼아야 하는 건, '성평등'이란 이념적 가치를 내세워 저렇게 기존의 매체, 컨텐츠를 특정한 의도, 이념, 사상 등에 맞춰 비틀어버리는 걸 공공 행정기관(가령, 저기선 성평등 캠페인 공모라는 딱지 아래 아예 '경기도 여성정책과'가 시행처로 명시 되어 있네요.)이 대놓고 자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면 갈수록 저런 것들은 1984식 신어 정책의 냄새가 강하게 풍기는 느낌이에요.
이러다가 나중 가면, 마치 1984마냥, '올바른 가치'를 지닌 단어가 아니라 구태적이고 반혁명적인 단어가 사용된 창작물이라는 이유로 해당 창작자는 '백래쉬 죄'를 적용해 101호실로 끌고 가서 인간개조시켜 사실상 증발시켜버리는 것이 제도화, 합법화되는 세상이 올런지도 모르겠네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야로슬라브스키까지가 약 9,500 ~ 9,600km 가량이고, 평양에서 야로슬라브스키까지가 약 10,300km 가량이라고 하는데다, 여기에 서울 - 평양을 200km로 넣고 가산하면 대충 서울에서 모스크바까진 10,500km 되겠네요.
이걸 전 구간 KTX로 달린다고 가정한다면, KTX 임율이 고속선 기준으로 km당 164.41원이라고 하니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고속신선으로 전부 교체했다고 가정했을 때엔 서울 - 야로슬라브스키 편도 티켓값만 단순계산상으론 172만 3,605원... 50원 미만은 버리니 172만 3,600원이 찻삯이 되겠어요. 물론 일반 재래선으로 달린다고 한다면 km당 112.12원으로 117만 7,260원, 50원 이상은 올려서 117만 7,300원이 편도티켓 값이 되겠습니다. 물론 러시아 철도 운영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표값을 저기서 더 다운시키거나 아니면 더 올라가거나 할 수 있겠지만요. 다만 이제 여기서 상트페테르부르크니 프라하니 베를린, 파리 등까지 가게 된다면 찻삯은 저기서 그치지 않고 더 불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인천국제공항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공편보다야 저렴한 편이긴 하겠습니다만, 항공편으론 못해도 하루 정도면 갈 수 있는 그 거리를 열차로 달리게 된다면 소요시간이 매우 기나길텐데 그걸 오롯이 참고 견딜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ㅋㅋㅋ;; 여기서 열차를 이용해 유럽으로 가는 데만 거진 일주일, 넉넉잡아 일주일 반 내지는 2주일까지도 걸릴 수 있어뵈는지라.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블라디보스토크 ~ 야로슬라브스키 전 구간 종주에 6박 7일 내지는 7박 8일 가량 소요된다는 것을 본 기억이 납니다. 물론 오로지 TSR로만 주행할 때의 이야기일테고, TMCR 등을 통해 바이칼 등의 중간 기착지에서 TSR에 합류하는 형태라면 아마 하루나 이틀 정도는 더욱 절약할 수 있겠지만요.
만약 우리의 KTX나 HEMU-430X가 제 성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고속선이 새로 부설되어 달릴 수 있게 된다면 서울 -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에 며칠은 더 단축될 수 있겠지요. 물론 이제 그 국제열차가 러시아를 지나 본격적으로 유럽에 들어서는 순간부터는 정시성을 상당히 걱정해야 하는 수준이 되겠습니다만 ㅋㅋㅋ;; 유라시아 국제열차를 위한 고속선을 따로 부설해 달린다면 어느 정도는 완화할 수 있겠지요.
헌데, 굳이 유럽과 한반도 간에 열차로 그 긴긴 시간을 들여 시베리아를 횡단해 여행하고자 하는 수요가 항공기에 비해 많을지와 같은 경제적인 문제라든지, 러시아의 군사굴기를 눈앞에서 지켜본 유럽 국가들이 직면한 정치외교적인 문제를 보자면 과연 유라시아 국제열차 고속철도 같은 것을 선뜻 부설하려고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특히 후자가, 유라시아 국제열차를 현실화하고자 한다면 앞으로 매우 지난한 과제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 : "흑인이냐 백인이냐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은데 왜 그리도 신경쓰는지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 여성이 지배하던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하고자 함이다."
국내에서도 저런 PC 광풍에 숟가락 얹고 '아아 교화되지 않은 무지한 대중들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그들을 계몽해야 하는 우리의 숙명이 참으로 고달프구나' 이딴 식으로 기고만장해서 설치는 얼빠진 작자들이 좀 많더라고요. 하나같이 저런 블랙 워싱을 비호하고 옹호하기 여념이 없던데, 그런 이들을 위해, 세종대왕과 같은 우리네 위인조차 전부 '흑인 비만 여성 동성애자 무슬림 비건 장애인' 등등 온갖 '정치적으로 올바른' 옵션들을 덕지덕지 쳐발라 한껏 워싱한 사극 내보면 어떨까요?
식빵 테두리는 바삭하게 굽거나 튀긴 뒤 설탕을 좀 쳐서 과자처럼 만들어먹는 방법도 괜찮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물론 설탕을 쳐서 달게 만들어 먹는 만큼, 많이 먹으면 좀 곤란하겠죠 ㅋㅋㅋ
피자 테두리는 그냥 고소하고 쫄깃쫄깃해서 먹을 만하고... 치킨무 국물 이게 사실 진국이긴 해요. 슬슬 치킨이 물리고 속에서 느끼하다 싶은 그런 기운이 올라올 즈음에 저거 한 모금 들이키면 다시 그 속이 죽 뚫려서 내려가는데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저 오돌뼈, 삼겹살 같은 걸 구워먹을 때 종종 고기 안에 박혀있는대로 나올 때도 있습니다만, 제 경우엔 그대로 어금니로 와작와작 씹어서 고기와 같이 씹어 삼켜 먹습니다. 은근히 구수하니 맛나요.
뭐, 이런저런 ○○계획 같은 걸로 통일 이후 안정화 플랜이나 경제개발, 민생안정 같은 방책들이 전부 정리되어 있겠죠. 그것이 점진적인 흡수통일이건, 신속한 흡수통일이건, 그래도 상정 가능한 모든 경우에 대응하는 시나리오가 정부 내부의 깊숙한 어딘가의 금고에 마련되어 있으리라 믿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