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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S64F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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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64F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984 끌어올림 (499) 세계 역사상 가장 말도 안되는 전투 [새창] 2021-08-03 06:41:22 0 삭제
    금신전선 상유십이(今臣戰船 尙有十二)... '지금 신에게는 아직 전선 열두 척이 있나이다.'.

    저 상소 중에서도 제일 비장한 문구여서 그런지 마음에 들더군요.
    1983 [아라비안 나이트] 뱀 여왕의 슬픈 사랑 이야기 Manhwa [새창] 2021-08-02 01:52:41 0 삭제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아스클레피오스가 신전을 열고 그곳에서 환자들을 돌볼 때 자신의 지팡이에 뱀 두 마리가 휘감으며 올라오는 모양의 상징이 붙은 것으로 하였다는데, 저 설화에서도 의학 지식의 전승, 전래에 있어 뱀의 피라는 소재가 등장하는 등, 의학에 있어 '뱀'은 뭔가 중요한 위치에 있는 듯한 존재로 생각되네요.
    1982 기업 이름의 비밀 [새창] 2021-07-31 14:44:47 2 삭제
    저 칠성 로고는 볼 때마다 자꾸만 '촬성'으로 보이네요 ㅋㅋㅋ
    1981 호주산 게가 진짜 밥도둑인 이유 [새창] 2021-07-30 10:44:21 6 삭제
    게 혹은 집게 종류의 갑각류들은 그 특유의 생김새 때문인지 그냥 하나의 생물 혹은 식재료라기보다는 뭔가 이런저런 괴수영화, 호러영화 같은 데서 나오는 크리쳐 같은 느낌이 더 강해서 싫어하긴 합니다.

    근데 그런 크리쳐들이 저렇게 떼거지로 나타나서 심지어 포위까지 하고 있다 그런다면 정말 공포스럽기도 하겠군요.

    네. 제가 무섭습니다 젠장 ㅜㅜ
    1980 한자를 없애려고 했다가 실패한 나라 [새창] 2021-07-28 21:03:51 1 삭제
    요시 이쿠조의 '나 도쿄에 갈란다(俺ら東京さ行ぐだ)'라는 노래가 있는데요.
    거기서도, 자기가 사는 시골 마을엔 도시가스도 들어오지 않는다며 한탄하는 가사가 있었습니다.

    電話も無ェ 瓦斯(ガス)も無ェ
    덴와모네 가스모네
    전화도 없어 가스도 없어

    이 대목인데요.
    그 '가스'를, ガス로 표기할 줄 알았는데 瓦斯로 적더군요. ㅋㅋㅋ
    1979 한자를 없애려고 했다가 실패한 나라 [새창] 2021-07-28 20:57:37 15 삭제

    1
    신대문자 중에 우연히 자형이 겹친 것인지 아니면 어찌저찌 한글을 입수해서 자기네 식으로 뜯어고쳐 만든 것인지 몰라도, 그렇게 우리 한글과 자형이 비슷한 '아바루 문자'라고 있습니다. 한때 일본에서 이 아바루 문자의 존재를 근거로. '한글은 우리 일본이 창안했다'는 식으로 은근슬쩍 왜곡하려던 일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글공정을 진행했다는 중국도 그렇고, 뭔가 뿌리도 족보도 없어 열등감밖에 남지 않은 천박한 양아치들이라 그 지랄을 하는 건가 싶기도 해요.
    1978 조선 인조가 여전히 욕을 먹는 이유.JPG [새창] 2021-07-28 09:32:45 1 삭제
    뭐, 광해군이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미화된 면이 있다는 것 역시 잘 압니다.
    근데, 그래서 사대부 놈들이 기껏 반정 일으켜서 세운 임금이 저딴 호로새끼라는 게 참 이해가 안 가네요.
    1977 백신을 위해 희생되고 있는 동물.jpg [새창] 2021-07-22 23:20:09 2 삭제
    투구게를 필요로 하는 연구기관이 어떻게든 투구게를 대량양식하거나
    아니면 투구게의 혈액을 대체할만한 인공물질을 개발하거나

    이 두 가지중 하나라도 이뤄져야 하겠습니다.
    1976 의외로 고증에 충실한 애니. jpg [새창] 2021-07-22 08:44:02 3 삭제
    '조선통신사'라는 키워드로 어찌저찌 찾아보니 나무위키에서 '효게모노'라는 제목이 나오네요.
    1975 남혐하는 페미들 정체 [새창] 2021-07-18 15:21:59 8 삭제
    저는 이런 종류의 게시글들이 퍼날라지는 현상 역시, 땅에 떨어질대로 떨어진 페미 인식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이제까지 페미 진영에서 흘러나왔던 그 모든 언행들 모두가 '외부세력의 조작'으로 조작하고 가상의 상대로 책임을 전가해 자신들의 과오를 덮기 위한 페미들 혹은 친페미 세력의 여론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껏해봐야 일각에 불과한 저 현상을 가지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이때다 싶어서 일제히 '여자인 척 하는 누군가가 주축이 된 외부 세력의 개입과 조작'으로 단정하고 몰아가는 이런 글들이 여하의 커뮤니티를 막론하고 계속 살포되는 걸 보면 오히려 이쪽으로 더 의심스럽네요. 지난번에는 다른 분이 퍼온 게시글에서는 똑같은 논거로 '중국인과 조선족', '군필자에 열등감을 갖고 있는 공익'으로 단정하고 있던데 한 차례 된서리맞더니 이번에는 아예 광범위하게 '여자인 척 하는 남성'으로 표적을 확대해서 광역 저격을 한다 라...

    '실제로 여초 커뮤니티 가 보면 저런 말을 쓰는 사람들은 없다'라기엔...... 글쎄요. 자신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이제 와서 깨끗한 척 무고한 척 별일도 아니라는 듯이 묻고 덮는 것으로도 모자라 되레 적반하장으로 '이게 다 여자인 척 하는 남자들의 소행이다!'라고 발끈하는 게 보여서 코웃음만 나네요.

    비단 그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생산되는 게시글이나 그런 커뮤니티 여론을 주 동력원으로 하는 온라인 여론운동 외에도, 실제로 각종 페미 시위마다 좌표찍고 대거 동원하여 출격했던 그 많은 여성 세력이 이제와서 싹 다 '여자인 척 하는 누군가의 소행'이다? 차라리, 국내 여성이 피해자인 사건 중에서 중국인이 가해자로서 연루된 사건에는 이상스레 국내 페미 세력이 침묵하고 외면했음을 근거로 국내 페미 세력이 중국 공산당과 결탁 야합해서 이 나라의 국론분열과 남녀갈등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음모론이 더 설득력있을 겁니다.
    1974 요즘 11살짜리 여자아이, 자기와 놀아주지 않았다고.... [새창] 2021-07-15 14:03:01 40 삭제
    '피해자의 눈물이 곧 증거'라는 프로파간다가 절대진리로 군림하고 이를 검증하려는 일체의 시도들을 죄다 '2차 가해'로 쏘아붙여 입을 틀어막고, 이러한 일련의 행위를 '성인지감수성'이니 '젠더감수성' 따위의 궤변이 사법 시스템에서조차 얼마나 횡행하고 있는지를 본다면,

    개개인이 그에 휘말려 고초를 겪으며 억울하고 원통하게 패가망신하느니 차라리 그 누구에게도 연루되지 않고 나 자신의 안전을 도모하겠다는 선택을 하는 것을 누가 비판할 수 있을까 합니다.

    상황이 이 지경이 되었다면, 더 이상 이타적인 선택이 아니라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선택을 하는 이들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의인의 선의를 악으로 되갚는 파렴치들과 그런 이들의 악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의인들의 피맺힌 절규에는 나몰라라 하면서도 계속 의인의 출현과 행동은 강제하는 그런 폭력적인 사회 의식에 대한 비판이 더욱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73 중국의 자살골(?) [새창] 2021-07-13 12:55:11 11 삭제
    분명 외적인 성장은 매우 폭발적이었지만 그게 얼마나 견실할까 싶긴 합니다.

    중국의 고속철도 건설만 해도...... 시장경제논리뿐만 아니라 정치군사논리까지 결합되어 외적인 규모로는 분명 폭발력있는 확장이 거듭되었는데 그 내실은 매우 좋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요사이에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쳐서 체질개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중국 내 고속철도 건설과 운영을 주관하고 있는 중국철로고속이 짊어지고 있는 부채가 우리나라 1년 국가 전체예산에 맞먹는다고 하며, 철로고속뿐만 아니라 중국 국가철로그룹 전체로 확장해보면 매우 어마무시한 규모라고 하더군요. 이게 중국 경제의 뇌관 중 하나가 될 지경이라는 이야기도 있긴 했습니다.
    1972 독일과 한국의 관계 [새창] 2021-07-12 17:09:19 2 삭제
    저자 이름인 '막스 베버'의 '막스'를 '맑스', 그러니까 '마르크스'로 간주해서 금서로 분류했다는 소문도 있더군요 ㄲㄲ

    개인적으론, 제목부터 대놓고 자본주의 운운하니까 반어법적으로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반자본주의 혹은 사회주의 서적이라고 지레짐작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1971 비둘기호 타본분들?.gif [새창] 2021-07-12 03:37:53 2 삭제

    앞서 위에서도 제가 작성하긴 했습니다만, 더욱 알기 쉽게 사진을 찾아보자면 이런 도색을 말씀하시는 게 아닐까 싶네요 ㅎㅎ

    매우 가물가물하지만 어렸을 때 몇 번 본 기억이 납니다. 그 땐 저런 기관차가 얼마나 무서웠던지 ㅋㅋㅋ;;;

    현업에서 공식 용어는 어떻게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철덕 계통에서는 '호랑이 도색'이라고 불렀던 도색형식입니다.
    1970 비둘기호 타본분들?.gif [새창] 2021-07-12 00:06:48 2 삭제

    1
    종류가 제법 다양하긴 했습니다만 역시 비둘기호 객차로 분류될 겁니다.

    비둘기호의 전신인 보급 혹은 보통 열차 시절에, 해당 등급으로 배속된 차량들이 워낙에 다양했던지라... 제가 알기론, 일제 시대의 다형 객차부터 해서, 미국으로부터 공여받은 객차라든지, 통일호의 전신이자 보급/보통열차의 상위열차였던 '특급'에서 격하된 객차라든지, 아니면 세월이 좀 더 흐른 뒤 통일호에서 격하된 객차라든지 제법 다양했을 겁니다.

    업계에서 공식적으로 일컫는 용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철덕 쪽에서는 말씀하신 유형의 비둘기호 객차(지하철처럼 창을 등지고 길게 있는 기차)는 '롱시트 형(形)'이라고 부릅니다. 심도있게 들어간다면 차종이 다양해지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해당 객차의 외형으로 알려진 바는 첨부한 사진과 같습니다. 90년대 이전 사진이라 최종 도색이 백색 바탕에 민트색 혹은 회색+황색인 비둘기호 도색이 아니라, 소위 '국철 도색'이라고 하는 청+백 도색인 점이 아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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