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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64F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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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64F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997 남한도 아프간처럼 북한에 먹힐수 있다는 트윗글에 대한 반응들.jpg [새창] 2021-08-16 22:25:18 7 삭제
    IT는 정보력의 한 구성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HUMINT와 TECHINT 모두를 극한까지 끌어올려서 아울러야 할 거예요.
    1996 대학 신입생들이 많이 낚이는 학과들 [새창] 2021-08-16 12:54:48 1 삭제
    아... 잠사(蠶絲)였나 보네요 ㅎㅎ 혹, 옛 국립상주농잠전문대(오늘날의 경북대 상주캠퍼스)였는지......
    1995 누런 마음 황구.manhwa [새창] 2021-08-15 20:12:53 4 삭제
    우리나라에는 주인을 구하고 죽은 소나 개를 정중히 묻어주고 봉분을 쌓아 만들었다는 의우총(義牛塚)이나 의구총(義狗塚) 전설이 종종 전해지더군요.
    1994 수산생명의학과 학생이 회를 못 먹는 이유 [새창] 2021-08-15 16:14:30 5 삭제
    1
    어패류더러 어폐류라고 하는 것은 어폐가 아닐까 해요 (소근소근)
    1993 패전후 조선을 떠나는걸 이해하지못했던 일본인들 [새창] 2021-08-12 13:41:18 4 삭제
    히키아게샤들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는 다양하겠습니다만
    일본 본토로 돌아갔을 경우, '식민지 주민들을 괴롭히고 착취한 응보를 받은 놈들'이라면서 본토 주민들에게 배척받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옛 신문기사를 찾아보다가 알게 된 사례 중에는, 일본으로 돌아가서 생활할 길도 막막하고 해서 그냥저냥 익혀둔 한국어 실력으로 해방 이후에는 한국인 행세를 하며 식구를 건사하다가 인민군으로 징집 - 반공포로 석방 - 군탈체포조에 의해 국군으로 재입영(..) - 제대 후 일본 귀국 테크트리를 탔던 히키아게샤도 있었어요.
    1992 서울촌놈들은 모르는 어마어마한 부산의 도로 [새창] 2021-08-09 20:07:07 1 삭제
    괜히 '부산에서 운전을 숙달하면 전국 어디서든 운전을 잘 할 수 있다'라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네요 ㄷㄷ...

    한편으로는, 그래서 대중교통의 역할이 정말 중요한 곳이라고 봅니다. 안 그래도 꼬일 대로 꼬여있는 데다가 용량도 부족한 도로망에 3백만 시민이 매일같이 지나다니니 시내/시외버스나 일반/도시철도 같은 대중교통의 증설이 그 어디보다도 시급하다고 여겨져요. 요새는 트램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 같던데......
    1991 아재들이 보던 만화 잡지 [새창] 2021-08-06 14:09:51 0 삭제
    저 당시의 월간 만화 잡지들은 내용이 어떻게 구성되었나요?

    월간 연재에 걸맞는 분량으로 수록된 만화들만 쭉 실려있었는 잡지였나 싶다가도, 작가 고료하고 편집부 직원 인건비, 인쇄비 등등을 생각하면 그것만으로 잡지 장사가 될까? 싶기도 하고, 광고라도 최대한 끌어모았나? 싶다가도 '일반 잡지도 아니고 만화잡지가 많은 광고를 실을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아리송하네요.
    1990 끌어올림 (512) 대한제국 최고의 도박꾼 [새창] 2021-08-06 04:46:49 14 삭제
    안동 학봉종택의 김용환 어르신의 일화네요. 이분의 경우, 어렸을 적 독립군이었던 집안 어른이 종택 내에서 왜경에게 붙잡혀 온갖 수모를 당한 끝에 총살까지 당했다고 하는데 그걸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숨어서 목도하셔서 항일운동의 의지를 거세게 불태웠다고 합니다. '내 자손들에게 보수(報讐, 원수를 갚음)를 가르쳐라!'라던 그 집안 어른의 유언을 되새기면서요.

    그런데,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주변의 집안 친척은 물론 무남독녀 외동딸에게까지 '도박에 미쳐서 종가 재산은 물론 자기 딸 농값까지 노름질에 탕진한 파락호'라는 식으로 수없는 증오와 원망, 괄시를 받아가면서도 묵묵히 노름꾼 파락호라는 오명을 감수했을 김용환 어르신의 심경은 지금 생각해도 아득하기만 합니다. 심지어, 해방 이후 1946년에 돌아가실 때까지도 끝까지 비밀로 했다지요? "이제는 만주에 돈 보낸 사실을 이야기해도 되지 않겠나"라는 독립군 동지의 말에 "선비로써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니 말하지 말게."라고요. 그래서인지 '그러면 그렇지, 우리 아배 참봉 나으리...'라던 김후웅 여사님의 그 회한섞인 회고가 더욱 애절하고 애틋하게 다가옵니다.
    1989 일본군이 도망치는.manhwa [새창] 2021-08-05 10:32:05 2 삭제
    그 당시 일본 국민은 피해자가 아니라 공범으로써의 응보를 받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일본 국민을 굳이 꼽으라면, 당시 일본 제국에 그래도 저항했던 극소수겠죠.
    1988 일본인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신 작가님 [새창] 2021-08-04 19:36:14 15 삭제
    칼의 역사를 지닌 칼의 나라에, 선비의 예를 다해 대접하는 건 격에 맞지 않는 일이긴 하지요.

    고로, 칼의 나라에는 칼로 대접하는 것이 맞다고 여기는 바, 적어도 도쿄를 비롯한 일본의 10대 도시를 정조준하여 여차하면 언제든지 흔적도 없이 싸그리 포맷할 수 있는 핵탄두가 우리나라에 있어야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쯤은 되어야 일본은 비로소 우리와 진정한 공존을 모색하려 하지 않을까 싶네요.
    1986 끌어올림 (481) 경계근무 시범을 본 여단장 [새창] 2021-08-03 08:38:47 0 삭제
    병 기본 훈련 때 경계근무 과목을 좀 현실감있게 해보겠답시고 거수자 역할을 맡았을 때 아예 귀순한 북한군 병사를 연기했던 저는 명함도 못 내밀겠군요 ㄲㄲ
    1985 끌어올림 (490) 1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교토대의 민낯 [새창] 2021-08-03 08:35:00 2 삭제
    교토대학이라 하면 제국대학 시절 그래도 일본 내의 다른 제국대학들에 비하면 비교적 당시 일본제국 군부, 정부 등에 마냥 순종적이지 않는 자유로운 학풍이 있었던 대학으로 알고 있는데 결국 그런 교토대학도 여지없는 일본의 대학이었군요.
    1984 끌어올림 (499) 세계 역사상 가장 말도 안되는 전투 [새창] 2021-08-03 06:41:22 0 삭제
    금신전선 상유십이(今臣戰船 尙有十二)... '지금 신에게는 아직 전선 열두 척이 있나이다.'.

    저 상소 중에서도 제일 비장한 문구여서 그런지 마음에 들더군요.
    1983 [아라비안 나이트] 뱀 여왕의 슬픈 사랑 이야기 Manhwa [새창] 2021-08-02 01:52:41 0 삭제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아스클레피오스가 신전을 열고 그곳에서 환자들을 돌볼 때 자신의 지팡이에 뱀 두 마리가 휘감으며 올라오는 모양의 상징이 붙은 것으로 하였다는데, 저 설화에서도 의학 지식의 전승, 전래에 있어 뱀의 피라는 소재가 등장하는 등, 의학에 있어 '뱀'은 뭔가 중요한 위치에 있는 듯한 존재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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