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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트위터 러시아 불닭 볶음면 투표
[새창]
2021-08-30 09: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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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엄밀히 말하면 면(麵)은 한자이니 북한이 한글화는 참 오지게도 잘 해놓은 건 맞긴 하네요 ㅋㅋㅋ;;;
그런데, 북한에서는 열량표기를 킬로줄(kJ)로 하는 모양인가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킬로칼로리(kcal) 표기를 쓰던데... 차이가 있는 건가요?
2013
조선 시대 후기에 의외로 돈을 많이 벌었던 사람들.jpg
[새창]
2021-08-30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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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 어딘가에 전문적으로 종사하는 이를 가리켜 '-ㅏ치' 접미사를 붙이는 걸로 파악했어서 최종적으로 남은 ㅂ이 뭘 가리키는 것일지 고민이 되었었는데 그 접미사의 기본형이 '-ㅏ치'가 아니라 '-바치'였나 봅니다. 오히려 벼슬아치, 장사치 같은 형태로 활용될 때 ㅂ이 탈락한 거라고 봐야할지. 말씀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나 또 배워가네요.
2012
호구된 코레일, 왜?
[새창]
2021-08-30 00:49:4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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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의 체질개선을 명분으로 90년대 이전부터 작업해왔던 것에 뭔가 꼬이고 엉킨 상태로 그대로 밀어붙여진 결과가 저런 구조를 빚어내는 데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철도청을 공사화하며 건설파트와 운영파트를 별개의 조직으로 분리하더니 이젠 운영파트도 또 별개의 조직으로 분리... 답답하긴 합니다.
한 가지 분명해보이는 것은, 지금 이 상태로든 통일 이후까지 고려했든 철도 민영화는 극약처방도 아니고 거의 독약입니다. 철도 정책을 담당하는 당국자들이 철도 민영화 사례를 연구하면서 아무래도 일본 철도의 민영화 과정(특히 그 중에서도, 그로 인해 탄생한 일본 거대 사철기업 중 하나인 '동일본여객철도(=JR동일본)'의 성공사례)를 많이 눈여겨본 것 같은데, 우리나라와 일본은 애시당초 환경적인 조건부터가 다르다고 짚고 싶네요.
설령 민영화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국가철도공단이 짊어지고 있는 막대한 건설부채를 상쇄하기 위해 돈 나올 구멍을 어떻게든 만들어내기 위해 쥐어짠 결과물이라고 할지라도, 차라리 그럴 돈으로 코레일이 제대로 철도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푸쉬해주든가 이게 더욱 타당하고 합리적이라 봅니다. 어차피 국가철도공단이 선로사용료 명목으로 돈 걷어가는 것도 결국엔 철도운영사가 제대로 사업을 해서 수익을 내야 가능할테니까요.
그런데 적극적인 부대사업을 하지 못하도록 제도적으로 차단하고 있는 와중에(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 혹, 최근 들어 관련 법규가 개정되었나요?) 일반여객운송사업에서도 운임수입이 별로 신통치 않고 화물철도도 일부 품목의 대규모 수송을 제외하면 육로수송에 점유율을 잠식당해서 믿을 만한 밥줄이 사실상 고속철도 운송사업밖에 없는 상황일 코레일의 밥줄을 강제로 갈라놓고 그걸 경쟁체제라고 한다면...... 도시당최, 대체 어디서부터 뭐가 꼬인 걸까 싶네요.
2011
조선 시대 후기에 의외로 돈을 많이 벌었던 사람들.jpg
[새창]
2021-08-30 00:12:1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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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바치...... 왠지 단어를 한번 분해조립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ㅋㅋㅋ
가죽 따위로 신 등을 만들던 이들을 '갖바치'라고 했다는데, 그렇다면 '갖-'은 아마 가죽과 연관된 의미일테고, '-ㅏ치'는 왠지 벼슬아치, 장사치 등과 같이, 무언가에 종사하고 있는 이를 이르는 말로 생각된단 말이지요. 그렇다면 중간의 ㅂ이 남는데...... 문과생이었는데도 여기서 막히는 걸 보니 조금은 부끄럽습니다 ㅎㅎ;;
2010
그 당시 세일러문 인기
[새창]
2021-08-29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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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웨딩피치는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요' 밈이 발굴되어서 인터넷에 돌아다닐 때쯤에서야 '아 저것도 있었지...'라고 생각난 수준인데, 세일러문은 아직도 머릿속에서 오프닝 곡을 간혹 흥얼거릴 정도로 기억에 남습니다 ㅋㅋㅋ
2009
그 당시 세일러문 인기
[새창]
2021-08-29 12:22: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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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캡터 사쿠라도 나름 돌풍을 일으켰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세일러문의 인기는 넘사벽인가 봅니다. 중간에 '마법소녀 장르물 중에서는 세일러문의 인기를 넘는 작품이 없다'고 단언하는 의견이 눈에 띄네요.
2008
태백시가 신설 교도소 유치하게 됨
[새창]
2021-08-26 19:35:3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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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번 상위 등급으로 승격된 지자체는 다시 그 밑으로 강등시킨다든지 하는 규정도, 전례도 없어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7
태백시가 신설 교도소 유치하게 됨
[새창]
2021-08-26 19:34:0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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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북 청송도 주민들이 앞장서서 팔 걷어붙이고 교도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하지요.
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일반적으론 님비에 가로막히는 바람에 지지부진했던 시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싶다가도, 오죽 지역경제가 그 지경이면 교도소라도 유치했어야 할까 라는 씁쓸한 생각도 듭니다.
헌데 강원도에서 공개한 태백교도소 사업 예정 부지를 보니 조금 불안한 게, 국도로 태백시내에 곧장 가 닿을만한 거리 같아 보이는 것이 좀 찜찜합니다. 물론 이런저런 방호대책이야 잘 수립하겠습니다만, 한번 뚫리면 시내까지 곧장 다이렉트로 내려와서 버스든 기차든 타고 전국 어디로든 도망치기 쉬워보이기도 한지라... 청송교도소 쪽은 지형이나 주변 지형지물조차 쉽게 탈옥을 허락하지 않는 난공불락의 오지라고 하지만 태백은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
2006
남자만 고백하는 문화 너무 싫다
[새창]
2021-08-25 21: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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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자기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일찌감치 내려놓고 포기하면 저런 번뇌로부터 자유롭지요.
그래서 더는 오기부리지 않고 받아들였더니, 이제는 마음이 편하네요.
2005
KTX와 SRT가 통합 안 되고 있는 이유
[새창]
2021-08-24 22: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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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은 한국철도공사와 SR 간의 문제로 보이지만, 이게 아마 생각보다 더 예전으로 거슬러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복잡한 문제일겁니다.
철도를 운영하고 간단히 유지보수하는 공기업으로 한국철도공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철도 건설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국가철도공단(옛 한국철도공단)이 있어요. 이 두 기관은 한때, 철도청이라는 정부기관에 통합되어 있었습니다. 90년대 당시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출범하면서 슬슬 삐걱거리기 시작한 이들 간의 관계가 2005년 이후로 철도청이 공사화되면서 이 둘이 최종적으로 분리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 기억으로는 이 당시 철도청의 부채 중 상당 부분이 건설파트에서 오는 것이었고 이 때문에 출범 당시부터 철도공단이 상당수의 부채를 떠맡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국철도공사는 그래도 어떻게든 철도망을 이용해 유통도 하고 부동산 사업도 하고 물류사업이니 여객사업이니 별의별 사업을 펼치며 아득바득 영업하니 흑자와 적자를 왔다갔다하면서도 어떻게든 부채를 상환해왔고, 용산에 있었던 수도권철도차량정비창을 국제업무지구로 재개발한다는 용산국제업무지구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일시적으로나마 모든 부채를 청산했니 어쩌니 할 정도로 몸부림이라도 치고 있지만 국가철도공단은 사실상 건설비 회수 및 부채 상환의 수단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선로사용료 징수 등과 같은 방법밖에 없는 지경이라고 하지요. 제가 알기로, 공단 쪽의 부채가 공사보다 워낙 심각해서 자본잠식까지 치닫고 있는 형편이라고 할 지경이라고 하더군요. 이 '선로사용료'에 방점을 찍어보자면, 공사는 매출의 34%를 선로사용료로 지급하는데 SR은 매출의 50%를 선로사용료로 지급합니다.
이 점을 보았을 때, 전직 국토부 관료들의 일자리 챙겨주는 것도 것이지만, 우선 2005년 공사화 이전까지의 철도청이 짊어지고 있던 부채를 분담하면서 대부분의 부채를 가져가게 된 철도공단의 주 수익 창출 및 부채 상환 수단으로 선로사용료가 선택되었고, 그 선로사용료를 쥐어짜낼 구석을 추가로 만들어내 그 부채를 메꿔보자는 의도도 있는 작업이 바로 SR 출범과 같은 것이 아니었나 합니다.
사족을 달자면, 일본국유철도(JNR)이 JR로 민영화되어 갈 때의 테크트리를 비슷하게 밟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물론 JNR을 분할민영화하면서 분할민영화된 각각의 JR 사측의 역량에 맞춰 JNR이 상환해야 할 부채가 JR 각개 회사에 분담되었고, 그마저도 JR 각개 회사가 떠맡은 부채는 JNR이 최종적으로 상환해야 할 부채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부채는 결국 일본 정부가 어떻게든 탕감하는 식으로 조치했다고는 하지만요.
2004
전설의 기차역 가락국수 . JPG
[새창]
2021-08-23 17: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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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역 가락국수네요 ㅎㅎ 90년대 무렵까지는 영주역, 대전역 등지와 함께 나름 명성을 날렸던 가락국수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락국수 점포는 진즉에 없어진 것은 물론, 1박 2일을 촬영할 저 무렵의 흔적도 모두 없어진 지 꽤 됐죠.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하면서 제천역사 및 승강장도 모조리 신축한지라.
1박2일 팀이 다녀간 곳들은 흥한다는 법칙 아닌 법칙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저 때는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 자체의 초기 시절이다 보니 그런 법칙이 통용되지 않아서 그런지, 저거 촬영하고 나서 얼마 안 있어 승강장에 있던 가락국수 매점은 없어졌습니다.
요행히 역전 광장 한쪽 구석에서 가락국수 점포로 영업하는 곳도 있었긴 합니다만... 역전광장 리모델링 과정 중에서 역시 없어졌고, 다만 이제 역전 광장 정면 쪽에 새로 김밥, 가락국수 등을 파는 분식집이 생겨서 몇 년째 영업을 이어오고 있긴 해요. 최근엔 제천시, 제천역 등에서 제천역 가락국수의 명맥을 잇겠다고 하면서 3개소 정도의 지원을 받아 저 가락국수를 계속 이어나갈 가게를 모집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2003
토르의 처세술.jpg
[새창]
2021-08-23 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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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임기응변은 확실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처세술 중 하나가 임기응변이기도 하고요 ㅋㅋㅋ
2002
이 문구류 써본분들 손?.jpg
[새창]
2021-08-20 19:13:0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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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흙칼과 과학상자, 한석봉서예함 빼면 어지간하면 한 번 이상은 만져봤던 물품들이네요.
고무동력기 조립세트에서 고무줄 동력계만 빠진 구성으로 같은 회사에서 생산되어 나온 모형글라이더 조립세트도 있었습니다. 같은 회사에서 생산되어 나온 제품들이 아직까진 인터넷과 대형문구/완구사에 물량이 남아있더군요.
수수깡은 매순간 유혹이 느껴졌던 게, 외양은 분명 뻥과자 같아서 깨물어 먹고 싶었어요. 물론 깨무는 순간 '아 이거 수수깡이었지'라면서 현타가 오긴 했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서예함의 경우 좀 애매한데, 아버지께서 서예에 취미를 갖고 있으셔서 어른들이 사용하는 그 묵직한 벼루에 붓, 먹 같은 서예용품이 있다 보니, 학생용으로 저렇게 판매되어 나오는 서예용품이 아니라 어른들이 사용하는 서예용품을 쓰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아무리 플로피디스크를 썼다고는 해도 3.5인치라면 모를까, 5.25인치나 8인치는 좀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색종이의 경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20여 년 전 제가 초등학생일 때만 하더라도 100원 혹은 200원으로 구입할 수 있었던 색종이 봉지 안에는 이런저런 간단한 종이접기 방법들이 수록되어 있는 소책자도 동봉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2001
지하철 군웅할거 만화.Manhwa
[새창]
2021-08-19 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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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자잘한 경전철 노선을 제외하면 현재의 서울 도시철도는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와 서울교통공사가 양분하는 사실상 초한지 상태라고 봐도 되려나요 ㅋㅋㅋㅋㅋㅋ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서울교통공사로 통합되기 전이라면 가히 삼국지...
1호선, 그것도 지하서울역 - 지하청량리역의 종로선 구간 쪽은 중립지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모두가 운행하는 곳이고 알짜배기 2호선과 물리적으로 선로가 직결되는 루트가 있다 보니 이곳을 누가 장악하는가에 따라 2호선 숨통을 틀어쥘 수 있게 되다 보니 상호 간에 견제가 이뤄져 중립지대가 되었다든지 이런 설정이 있을 법 하다 싶네요 ㅎㅎ
2000
우리나라 기후가 변하고있다는 증거
[새창]
2021-08-18 15:54:2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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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경남 어딘가에서 국산 바나나를 재배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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