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는 초기이유식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분유거부를 한 이틀 정도 했었는데요 응가를 한번 시원하게 하더니 다시 잘 먹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때는 초기이유식 단계라 쌀미음에 재료를 하나씩 추가해서 먹이던 때였는데, 애호박이 저희 아기한테는 잘 안맞았었나봐요. 그래서 올스톱하고 다시 순수 쌀미음+분유먹일수있는만큼만으로 최대한 먹이면서(그래봐야 10~20cc) 추이를 지켜봤어요. 그 후에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면서 다시 분유 찾기 시작했구요.
혹시 배변량체크하셔서 평소보다 응가가 딱딱하거나 양이적다 싶으면 소화쪽의 문제, -위의 어떤 분이 써주신것처럼- 배에 찬 가스의 문제일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증상 겪고 예방접종갔을 때 병원에 다시 문의했더니 아기가 뭔가 식습관이 달라졌다 싶으면 이유식 식단을 되짚어보거나 조절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더라구요!
도움이 되셨을진 모르지만 아가가 얼른 다시 맛있게 분유도 먹고 이유식도 잘 먹어서 엄마 걱정 없애줬으면!:-)
동의합니다. 딸 예쁘면 아들 예쁜 것도 마찬가지고 결국 딸이나 아들이나 똑같이 예쁜 내 새끼, 우리 아이들인데... 뭔가 아들 예뻐하면 피식~하는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딸 가진 부모님들이 모두 그러신건 아니지만, 종종 익명으로 느껴지는 몇몇 딸부심에 치여보니... 솔직히 기분이 썩 좋지 않을 때도 있었어요ㅠㅠ
뭐 그래도 내새끼 예쁜 건 어느 부모나 똑같을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든든한 제 아들 등짝이나 한번 더 긁어주러 가렵니다. 내새끼만만세!
보통 그렇다고 들었어요~! 입맛을 다시거나 먹는 걸 빤히쳐다보면 이유식 시작할 시기라구요:-) 더불어 제 아가는 완분 아가인데 100일때 이미 10키로대에 안착.. 영유아검진에서 어차피 젖살은 다 빠지니까 상관없지만, 이유식을 빨리 시작하는 것도 몸무게 관리의 좋은 방법이라면서 평균보다 조금 일찍 시작할 것을 권하더라구요~! 이런 걸 보면 시작시기는 엄마의 판단에 따라 1,2주 정도 빠르거나 느리게 이루어져도 무방한 것 같아요!:-)
답변 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사실 반년만에 집밖으로 나가려니-그것도 혼자가 아닌 아이와 함께- 너무 고민도 많이 되고, 막상 '제가'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되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 처럼 굳이 아이의 발달에 꼭 필요한게 아니라면 좀 더 시간을 가지고 고민해보아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조언 너무 고맙습니다! 사실 아이가 슬슬 낯을 가리기 시작하는데, 주변에서 "너무 집에 둘이만 있어도 애기가 다른 사람에게 적응하기 힘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확실히 또래 아이를 보면 즐거워한다니 아이들은 참 신기해요!^^
혹시 막.. 엄마들끼리모종의 모임생기고 그 속에서 비교, 갈등 문제 이런 건 없을까요..?(유모차비교) 얼마전에 마사지받으러가서 문센 고민을 이야기했는데 저런 일이 있었다는 대답이나와서 좀..걱정이되더라구요. 제 아기가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이제 겨우 뒤집고되집기를 하는 정도라 수업 못따라갈까봐 걱정도 되구요..ㅠㅠ
제가 완전 전형적인 먹덧이어서 임신했을 때 20키로 가까이 쪘는데요, 아기 낳고 진짜 몸이 너무 힘들어서 한의원에 갔더니 '산모가 아이를 갖고 몸이 힘에 부치면 그게 먹덧으로 온다'는 소견을 이야기해주더라구요. 에너지가 없으니까 그게 다 음식섭취로 간다구. 제가 아이 갖기전에 살이 별로 없는 편이긴 했는데 정말 저는 임신 4주차부터 무진장 먹었어요. 다행히 살은 많이 빠지긴 했는데 먹덧은 입덧처럼 짧고세게 오는게 아니고 은근 롱텀으로 지속되는거라 힘들어요ㅠㅠ 건강하세요!
어... 그냥 각자 가면 안되나요?; 글쓴분은 동생 결혼식에. 와잎님은 친구 결혼식에요. 시동생분이야 미안한 마음 두고두고 잘할 수 있지만, 친구들은 결혼하면 각자 살기 바빠서 얼굴도 잘 못보는데ㅠㅠ 게다가 소울메이트일 정도로 절친한 사이라면 그 후에도 계속 미안하고 후회스러울 것 같아요. 정 시동생 결혼식에 가야한다면 친구 축의금을 좀 두둑히 하는 쪽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그 분이 내신 축의금에서 +20,30만원 더 해서. 당장 금전적으론 부담이 있겠지만 이 방법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1) 일단 제 경우에는 반지 대신 목걸이를 받았었구요, ㄱㄷㄷ라는 브랜드에서 80만원 대 정도 였어요. (이미 예물로 가드링과 5부반지+목걸이,귀걸이를 한 상태였기에 굳이 반지를 세 개나 할 필요가 없었던지라..) 여자친구분께서 실용성을 중요하게 고려하시는 편이라면 꼭 반지 쪽으로 생각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아요!:-)
2) 저는 예물은 비브랜드로, 프로포즈 악세서리는 브랜드로 받은 케이스인데요 사실 지나보면 다 똑같아요ㅠㅠ 우선 예물을 어디서, 어떻게 할건지에 따라서 프로포즈링도 선택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긴한데... 디자인이나 가격적인 면을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비브랜드가 나은 것 같고, 개인적 만족감(?)이나 이벤트를 위해선 브랜드 상품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저는 프로포즈 악세서리 가격으로 50이 넘어가게되니 좀 아깝다라는 생각이...ㅠㅠ문득 들더라구요..?; 그래도 기분은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