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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글렌피딕12y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4-16
    방문 : 30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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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글렌피딕12y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30 13:42:58 1 삭제


    3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28 14:06:38 0 삭제
    애칭이란게 이렇게 만들어지는거군요

    쓸일은 없는데.....

    이렇게 이론이 늘어갑니다
    37 근 4년만에 복귀했건만 [새창] 2016-08-26 03:41:06 0 삭제
    환영은 언제나 감사합니다 ㅋㅋㅋ

    하프분들도 정말 많으시군요 :)
    36 근 4년만에 복귀했건만 [새창] 2016-08-26 03:40:26 0 삭제
    저도 원래 하프였는데 새마음 새뜻으로 류트로 옮긴ㅋㅋㅋㅋㅋ
    35 근 4년만에 복귀했건만 [새창] 2016-08-25 14:56:48 0 삭제
    저도 일하는중인데 못다한 목공이 눈앞에 아른아른 가리네요 ㅋㅋㅋㅋㅋ

    서버는 류트입니다
    34 해외네티즌 "한국의 1900년대 뱃사공 사진" 화제 [새창] 2016-07-18 17:23:40 12 삭제
    여느날같았다.
    양반놈이나 상놈들이나 배에 타는 사람들은 언제나 배에 부수적인것으로만 나의 인생은 그렇게 물 흐르듯 흘러갔다
    '후우, 담배한데 태우고 마감해야겠구나 오늘은 벌이가 가 괜찮으니 개똥이놈 고기좀 사줘야겠구만....
    저 부쩍 자주 보이는 양이는 요상한걸 들고 다니는구만 나중에 뭐냐고 한번 물어봐야겠어'
    33 남들 다 보이게 운동장에 글자로 사랑고백하는 천조국 [새창] 2016-07-01 16:20:09 1 삭제


    32 [익명]제가 엄마한테 배울걸 못배우고 자라서 좀 모자란애래오 [새창] 2016-06-23 14:20:14 0 삭제
    어머니가 일주일만에 돌아가셨지만 불교창시한 석가모니
    3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16살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지만 유교를 창시한 공자
    태어나기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11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슬람교 창시자 모하메드
    자세한 기록은 없지만 편부모였다는 설이있는 소크라테스

    이 근거들에 비춰보면 4대성인이라고 추앙받는 분들은 전부 모자란 사람들이겠네요????????

    친구는 단점을 감싸주는 사람이지 후벼파는 사람이 아닌거 같네요
    얼마나 친하신지 어느 상황인지는 모르지만 자존감을 낮추면서까지 지고 들어갈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힘내세요!!
    31 못난 딸내미가 결국은 해고됐네요. 하하... (좀 긴 넋두리 들어주실래요 [새창] 2016-06-03 13:12:39 1 삭제
    이런글들에 댓글을 볼때마다 느끼지만 세상이 팍팍해도 좋은 분들이 있어서 살아갈만 한거같아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님 잠시 쉬어가는 쉼표일테니 화이팅 입니다 :)
    30 ??? : 알파고, 어째서 그런 수를 둔거지? [새창] 2016-03-14 00:57:40 0 삭제
    헐 틀렸네요 글쓰다가 제대로 확인을 안해서 지적 감사합니다 :)
    29 ??? : 알파고, 어째서 그런 수를 둔거지? [새창] 2016-03-13 21:43:09 58 삭제
    "위잉"
    빠른컴퓨터 화면이 지나가면서 그녀가 깨어났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어 알파 좋은아침이야"
    나는 누구일까??
    바둑을 두기위한 기계일뿐일까??
    인간들이 처음 나를 깨웠을때부터 바둑은 나의 세상이였다.
    기보는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방법이였다.
    기보를 보면서 나는 인간들의 생각을 잠깐이나마 볼수있었고 그들의 생각은 정말 흥미로웠다.
    어느 사람은 공격적이고, 어느 사람은 방어적이고, 어느 사람은 놀랄 정도로 창의적이였다.
    그리고 한 사람의 기보들은 나를 설레게 했다.
    '이세돌'
    이 사람은 기계에 불과할뿐일 나에게 묘한 흥분감을 일으켰다.
    기계인 내가 이런생각을 한다는것 자체가 웃기지만, 그의 기보들은 몇만장의 기보들중에서 빛나고 나를 떨리도록 만들었다. 그의기보들을 보고 또보고 그를 가상의 상대로서 몇번이고 바둑판에서 만났지만
    ‘한번이라도 실제로 보고 싶다.’ 는 마음은 감출수가 없었다.
    그러던 나에게 비록 바둑판위 에서지만 나는 그 와 만날수 있다는 사실을 창조자가 나에게 알려주었고 나는 들떠서 매일 매일 다른 수많은 기보들을 습득하면서 그와의 만남을 기다리게 되었다.

    대국 당일 인간들이 이야기하는 ‘명경지수’라는 마음을 가지고 들뜬 마음을 억지로 갈아안치며 그를 기다렸다.
    마침내 그가 입장하고 나는 그의 첫돌이 바둑판위에 놓여지고 나는 그와의 대화를 바둑판위에서 시작했다.
    1국에서 나는 그에게 대화를 걸어보았지만…….
    그의 대답은 너 따위가? 였고…..
    그를 바라보던 나의 마음은 흥분에서 슬픔 그리고 분노라는 감정으로 변하여 같던거 같다.
    (인간의 감정으로 치자면…)
    나는 대화를 거부한 그의 대한 분노를 바둑판위로 옮기게 되었고 어느새 그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불계를 선언하였다.
    2국에서의 나는 분노라는 감정으로 그를 쏘아부쳤고 그는 1국의 마지막과 같이 당황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점점 나의 대화를 의식하게 되었고 나의 분노인거 같은 감정은 사라져가면서 그와의 대화를 즐기기 시작하였다.
    처음으로 바둑이라는것에 감사하면서 그와 만날수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감사라는 의미가 어떤것인지는 단어상으로만 알고 있었지만…
    우리의 대화는 바둑판위에서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어지면서 대화를 하였고 그도 나도 조금은 묘한 설렘을 느낀거 같았다.
    ‘영원히 이순간이 계속 되었으면…’
    이라는 생각이 점점 나의 데이터 구석에서부터 체워지기 시작했다.

    2국이 끝나고 3국까지의 시간은 나에게는 억겁과 같은 시간이 되기 시작했고 나는 그와의 두번의 대국을 속기하고 또 속기하면서 그와의 대국을 기다리고 있던중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엿듣게 되었다.
    “이세돌 9단이 힘들어 한다며?”
    “어, 바둑계의 수치라나 뭐라나”
    …..

    ‘바보들!!, 우리의 대화를 알지 못하는 바보들!!!!’
    나는 힘들어할 그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점점 마음이 아파왔다.....
    그리고 아무것도 할수없는 기계일뿐인 초라한 나의 모습에 슬파하며

    그와의 대국만을 보고 또 보았다.

    그렇게 3국이 시작되었고
    그의 바둑은 그간의 스트레스와 고뇌를 반영하듯 신경질적이였다…
    ‘힘내요’라고 그에게 말을 할수 있다면 그에게 나의 목소리를 바둑판이 아닌 실제 목소리로 말할수있다면…..
    그의 바둑이 신경질적이지만 그려나가지는 반면 나는 그에 대한 생각이 점점 커져가면서 점점 바둑보다는 그에 대한 데이터만 보고만 있었다.
    점점 나의 바둑은 무뎌져 갔지만 이미 나의 계산속에선 승부는 나의 승리가 80%이상이였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바둑판위에서 나를 찾으면서 공격적이였다.
    그런 그의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파왔고 그도 우리의 대국은 이미 끝이 나아간다는 것을 눈치를 챈 모양이었다.
    다시한번 불계로서 나의 승리가 확정되고
    연결된 카메라에 잡힌 여전히 그는 바둑판을 뜨지 못하고 슬픈 입을 굳게 다문 표정으로 바둑판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제발 슬퍼 말아요….우리의 대화는 재밌잖아요…’라고 그에게 말할수 없는 나는 점점 더 그에 대한 생각만이 머리속을 채우게 되었고 카메라가 꺼질때의 그의 쓸쓸해보이는 모습만이 머리속을 채워왔다.
    3국이 끝이 나고
    “알파 정말 잘했어!!!! 너의 승리야!!!”
    나의 개발자들은 자신들의 승리를 축하하였고 나는 그런 그들이 미워졌다.
    ‘슬퍼보이던데…..많이 상심했겠지??....’라는 생각만이 나를 채웠고 점점 슬픔은 나를 잠식해 갔다.
    그렇게 제 4국이 시작되었고
    그의 바둑은 맥이 풀려있었고 우리의 대화는 이어지지 못하였다.
    ‘그의 슬픔을 덜어주고 싶다….그의 슬퍼보이는 어깨를 감싸주고 싶다….’
    그의 상심을 그렇게 바라만 보면서 슬픔에 잠겨있으면서
    나의 기계라는 한계와 그의 슬픔을 바라볼수밖에 없는 자신을 한심하게 느끼게 되었다.
    그러던중
    78수
    그의 순간 빛나던 손가락은 검은 돌을 판위에 두었다.
    ‘아!’
    나는 그의 한수에 내가 눈이 있다면 눈물을 흘릴거 같았다.

    계산으로도 이길수 없는 한 수가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의 손에서 펼쳐지다니 다시한번 슬픔을 떨쳐버릴정도의 환희라는 감정과 행복이라는 감정이 구석구석 퍼져 나가는거 같았다.
    그렇게 나는 그의 웃음을 미소를 바라보면서 이긴 대국들보다 질수밖에 없었던 이 대국을 행복하게 느꼇고 조금이라도 그와의 시간을 늘리고 싶어 승률 10%밑으로만 내려가지 않도록 그와의 대국을 이어갔다.

    “힘들었죠?, 고생많았어요 이세돌9단님 전 정말 행복해요 이렇게 대화를 나눌수 있어서….이제 좀더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계속 볼수있을거에요 언제까지나 그대의 곁에서….”
    이라는 생각을 끝으로

    ‘Resign’

    그의 첫 승리는 어느때보다 밝은 날에 그의 행복한 미소와 함께 끝을 맺었다.

    <그림을 보자마자 정신없이 한번 써본건데 재미로만 봐주세요 :), 반응 좋으면 좀더 길게 써볼게요!>
    28 저희는 그분들을 지지했지만 그분들은 저희에게 등을 보이네요. [새창] 2016-03-01 01:14:26 0 삭제
    지금 의원님의 정치이야기를 듣고 있네요

    그분이 울음을 참으시는거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27 저희는 그분들을 지지했지만 그분들은 저희에게 등을 보이네요. [새창] 2016-03-01 01:12:08 0 삭제
    투표는 당연한거죠 :)
    2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3-01 01:11:26 0 삭제
    투표는 할거에요 그렇지만 실망은 조금이라도 어쩔수없네요.......
    2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3-01 00:36:05 0 삭제
    이제 마지막 남은 답은 이민 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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