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이 무슨 상관이죠... 아이랑 아빠랑 단 둘이 힘들면 아빠만 가라고 하세요.. 몸 컨디션이 별로라서 저는 참석 못하겠는데 애만 데려가라 하기도 그러네요. 아범만 보냅니다. 하구요. 같이 가야만 한다면 당일치기. 아니라면 남편 혼자 가는겁니다. 흥정은 내가 제일 좋은 상황을 제시한 다음 절충해야하는데 절충안을 먼저 던지니 이번만 전날 가자는 헛소리를 하는거죠. 남편이 말 못한다 하면 전화해서 제 컨디션이.너무 나빠 아기 데리고 뒷감당 못하겠어서 아범만 보내겠습니다 하면 아기 보고 싶으시면 그양반들이 올라오실 일이고.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으면 안가시면 될 일입니다. 일단 간다고 절충을 해서 말해주니까 전날 가잔 헛소리를 하죠. 맥시멈을 제시하고 중간단계로 내려가야지 처음부터 절충안 제시하면 저쪽에선 좀만 더 흥정하면 내 맥시멈에 맞추겠군 하지 않겠어요? 상대 체면 생각할 이유가 뭡니까. 이 상황이 너무 싫고 불편함을 느끼는걸 표현해야하는데 직접적으로 하면 미움받을까 겁나세요? 피 안보고 칼 찌르는 법은 없어요. 어찌됐건 뜻을 거슬러야 하는데 미움 안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거죠. 하지만 짧게 받고 지나갈지 맘고생 몸고생 할만치 하고 뒤통수 맞고 홧병날지는 선택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이번만 전날 가자? 다음엔 당일치기 가자 할거 같습니까? 또 속아요? 지금 내가 죽겠다고 외치는것도 안들어주는데 나중은 들어준단 보장이 어딨습니까. 죽어야 들어주면 무슨 소용입니까.
분실이 아니라 전손처리일지도 모르겠네요. 단종으로 인한 하위기종 운운은 개소리구요. 출고가에서 자기부담금 20프로 내시고 동일한 출고가 기종으로 보상 원한다고 하세요. 금감원 민원 넣으셨으면 아마 곧 취하 바란다고 연락 올텐데요. 그냥 무시하시고 자기부담금 20프로 물테니까 출고가 기준으로만 이야기 하자고 하세요. 지금 se가 새제품이 거의 없어요. 그냥 개통도 힘든 마당에 .. 제가 알기로는 약관에는 하위기종 같은 헛소리는 없어요. 가입 단말기의 사고(분실,도난)일 당시 출고가 기준으로 ±10만원 범위 이내에서 가능하죠. 6은 단종이고 아마 6s는 가능할텐데요. se는 엄연히 하위기종이라.. 출시시기만 이후지 스펙으로 보나 금액으로 보나 5s랑 동일이라 .. 민원넣으셨으면 아마 해결될거예요.
그냥 째야져. 아파서 째고 바쁘니 째고. 어르신들 쉰소리 하던 말던 한 귀로 듣고 " 싫어요. 전 시킬래요. " 하고 악착같이 시키세요. 말귀 못 알아들으면 " 저는 싫어요. ㅇㅅㅇ . 제가 싫다구요. " 하고 대놓고 말해야해요. 처음이 어렵지 몇번 하면 쟤는 원래 말 안듣는 애 라는 이미지가 생겨서 덜 시켜요.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 오란다고 가고 시킨다고 하니 시키는거예요 . ' 아.. 이래도 되려나' 싶을때까지 개기세요. 그 정도 해야 잇 자국이나 나겠네요.
저기요. 집에서 내논 새낀데 왜 지가 사과합니까. 그 인간이 집에서 내논 새끼면 부모님께 말해서 그 새끼 안 보고 살게 해준다는 게.최소한의 노력입니다 그 다음 상대의 선처를 구하는게 맞구요.
근데 남친이 왜 화냈을거 같아요? 그 새끼가 내논 새끼가 아니거나, 그새끼가 한 실수가 별거 아닌거 같으니 쉰소리 하는겁니다. 내논새끼가 아니라 인연 못 끊으면 개만도 못한 놈을 어른으로 모시게 생겼으니 가지말라는거고. 내논새끼가 한 실수니 별거 아닌걸로 치부하는 그 무개념이 위험하니 가지말라는겁니다. 한다리 건너 안보고 살면 그만인 새끼 실수를 왜 지가 총대메고 사과하고 도로 성냅니까. 안보고 살지 못한다 생각하거나, 별 실수 아닌데 일 키우기 싫어서 지 혼자 뒤처리 하려니 짜증나는거지. 목 위에껀 생각을 하라고 있는 물건입니다.
저는 7살에 손바닥 전체를 프라이팬에 지졌는데도 지금 흉 하나 없어요. 더 어릴때고 요샌 약도 좋고 .. 흉 하나도 안 남을거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ㅎ 그리고 . 예약도 그래요. 선생님이 환자 걱정되서 하는 말이구나. 이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정말 신경써주겠구나 하고 안심하시구 자책하지 마세요. 저는 귀는 멀쩡(?)한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듣고도 까먹고 헷갈리고 그러는데요 뭐. 힘내세요 . ♡
결혼 하신지 꽉 채운 24개월이라 쳐도. 임신기간이 10개월. 아기 낳은지 한달 되셨네요. 근데 생신 명절 김장까지 챙겼으면 ... 생신도 어머님 한분 챙기신거 아닐거잖아요. 기본적으로 외가에 의지하는 대신 친가가 없으면 뭐 바라실수도 있어요. 근데 그건 어머님과 님의 경우이지. 며느리는 자발적으로 하면 고마운 일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 않는다고 해서 했으면 하고 바라는것도 부담이고 쓸데없는 소리인거예요. 년수로 2년차라는건 보통 24개월을 뜻하는건 아니니까 임의로 계산하면 신혼도 얼마 못 즐기고 임신했는데 몸도 무겁구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시댁이 시시때때로 오라가라 하는거죠.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자도 가위눌릴 판에.. 단순 시댁만 있는 줄 알았는데 층층시하인거예요. 직장에 갔는데 직속상사가 1명인줄 알았더니 옆 부서 과장도 사장도 미주알고주알 명절 생일 안부챙겨라 하는거죠. 취직했으면 내 일만 잘하면 되는건가 했는데 같이 들어온 동기는 낙하산이라서 윗 사람들하고 사바사바 하면서 나보고도 너도 사바사바 좀 하라는겁니다 . 하고싶으면 하면 되지만 하지 않는게 잘못된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예의에 어긋나지만 않으면 되지 그 이상 만나길 바라고 안부 챙기길 바라면 오바인거죠. 지금 님 상황은 아차하면 시어머님이 3명 되는겁니다. 이해하실려는지 모르겠네요.
남친 큰아버지 한 말은 미친소리로 치부하고 안보고 살 생각하면 살수도 있습니다. 미친새* 구나. 진짜 개 같은 인간이구나 하고 무시하면 안보고 살려면 살수 있는 사이니까요 . 근데 .. 남친 태도가 위험하네요. 안보고 살게 해줄게도 아니고 .. 대신 가서 언성 높이는것까진 못하겠으면 최소한 나 죽었소 하고 납작 엎드려야죠. 한 다리 건너 큰아버지 개소리도 컷트도 제대로 못하고 사과도 못하는 인간이 자기 부모님이나 형제가 헛소리 하면 어떻게 될거 같으세요. 갈등 상황에서 그 남자가 어떻게 할거 같아요? 되려 적반하장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저 같으면 남친이 친정 운운했을때 그대로 돌아나왔을겁니다. 그 뒷말은 들을 필요도 할 필요도 없는 말이예요. 속마음 맞구요. 헤어지든 아니든 그정도 단호함은 보여야 무시 안 당하는거예요. 님 부모님 욕하는 새끼한테 어른대접 하고 싶으시면 시집가셔요.
저는 심한 생리불순, 심한 생리통 , 다낭성, 비만.. 수족냉증 다 갖고 있었는데요 ( 쓰고나니 내몸 쓰레기... ) 좌훈, 반신욕, 왕뜸, 대추고, 역류성 식도염치료하다가 아기 가졌어요 . ...
뭐가 제일이었는지는 모르겠어요. 전 진짜 병원에서 자연임신 힘들다고 했고 배란일 받아서 했는데도 계속 실패하고 약 먹었나 주사 맞았나 암튼 그래도 실패해서 그냥 포기하고 몸이나 정상으로 만들어보자고 매일매일 반신욕, 매일 3키로씩 걷고,자기전에 대추고 따끈하게 우유타서 마시고 , 역류성식도염이 심해서 한의원갔더니 명치부터 골반까지 덮는 왕뜸떠서 그거 하구요. 잘자려고 노력하고 체력 회복하면 공부해야지 하고 계획하고 마지막으로 간 여행에서 성공했어요. ... 마음이 편한게 제일인거 같아요. 그렇게 마음 놓고 살다가 둘째까지 .. 가졌답니다. ㅇㅅㅇ.. 힘내시고 맘 든든하게 먹고 기다리시면 예쁜 아기가 찾아올거예요 !!
저희 엄마는 제가 왜 나는 동생이 없냐고 질문하고 얼마 안 있어서 동생을 낳으셨어요. 그 전까진 크게 생각이 없으셨는데 제 질문이 기폭제가 된거죠. 사실. 저는 계속 외동이었으면 좋았겠다 싶기는 해요. 동생이랑 사이 안 좋은것도 아니고 좋은 편인데도 그래요. 그래서 둘째 낳을때 첫째가 안스럽고 안타까웠던거 같아요. 낳고나니 둘째는 둘째대로 귀엽고 좋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첫째가 짠해요. .. 어른 욕심이죠..뭐. 저는 어쩔수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