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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love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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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love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5 이혼변호사 상담후기.. 그 유명한 글 쓰신분, [새창] 2017-06-21 10:45:50 24 삭제
    그쵸 머 사실 가정사 누가 드러내고 싶겠어요,
    근데 이번 일 당하고 나니 진짜 맘편히 터놓을 사람이 친정식구밖엔 없더라구요... 물어보고 의견을 구하고, 도움받기도 힘들고...
    그냥 이런 익명의 글들이 제일 도움이 되거든요..
    친절히 얘기 들어준 변호사님도 고맙지만,
    앞으로 저처럼 이런 일들 헤쳐나가야하실 분들을 위한 팁정도로 봐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뭐 누가 이렇게 이혼하게 될줄알고 결혼하나요
    54 여행간다고 이혼하자는 남편, 이혼준비 어케하죠? [새창] 2017-06-15 18:55:40 2 삭제
    엄청 위해줬죠, 대학 CC인데 매일아침 지하철역에서 강의실까지 데려다주더랬죠
    입사후에도 평택-서울을 매주 왔어요
    나 위해주고 사람 선한거같은거 성실한거 보고 결혼한건데, 그저 돈돈돈하는 류의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것도 나쓰는것만 아까워했더라구요, 이건 지금에서야 다 들은 얘기고..
    암튼 아닌척 연기가 다 들통나는 계기가 되어버렸다는 느낌일까.. 공대생이라 그런가 했었어요 그저..
    공감능력뛰어난 공대생들 쎄고쎘던데;
    결혼 전 대판싸워보고 인간의 끝 본모습보고, 마자 그래서 여행을 가보고 결혼하라고들 하지않나요?
    그저 이해하는척 미안한척 넘어가면 알 방법은 없는거같아요
    아 본인의 주변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를 잘 보면 알수도 있겠네요,, 지금 생각엔..
    53 여행간다고 이혼하자는 남편, 이혼준비 어케하죠? [새창] 2017-06-15 10:00:07 9 삭제
    여행? 그까짓거 안가면 그만이죠, 그게 문제가 아니고, 그런다고 내쫒고 아파트비번바꾸고, 웃기지도 않죠
    52 여행간다고 이혼하자는 남편, 이혼준비 어케하죠? [새창] 2017-06-15 09:57:38 9 삭제
    그럼 직장인 와이프가 직장에서 성희롱당했다고 하면요? 술마시고 귀를 만지작거리면서 뽀뽀해도 돼?라고 물어보더라두요, 그 얘기 다 했는데
    무시해.. 말이된다고 생각하세요?
    51 여행간다고 이혼하자는 남편, 이혼준비 어케하죠? [새창] 2017-06-15 09:55:41 20 삭제
    네 둘이 제주도 갔다오셨는데요, 결혼하자마자 애없을 때지만.. 그건 아무렇지 않았어요 전.. 주변에선 일반적이진 않은 경우라고 하긴했지만,
    50 여행간다고 이혼하자는 남편, 이혼준비 어케하죠? [새창] 2017-06-15 04:36:49 19 삭제
    에고.. 꽃길.. 감사해요.. 님처럼 울 딸이 이렇게까지 이해해주려면 시간이 많이걸리겠지만, 그래도 정말 나중에 이렇게밖에 못해준 엄마룰 이해해줄거같네요,, 미래에서 온 편지같다..^^
    49 여행간다고 이혼하자는 남편, 이혼준비 어케하죠? [새창] 2017-06-15 04:31:47 12 삭제
    공감능력.. 맞아요 그거
    나도 회사생활 엄청 힘들었는데, 연봉차이 좀 나긴하지만, 항상 말할때 니가 뭘 힘드냐.. 이런식
    지금은 성추행한 그 차장님한테 고마워해야할거같을 정도에요, 이런 놈이랑 살았구나 결심하게 해줘서
    48 여행간다고 이혼하자는 남편, 이혼준비 어케하죠? [새창] 2017-06-15 04:28:33 1 삭제
    뭐, 지당하십니다.. 그렇죠..
    47 여행간다고 이혼하자는 남편, 이혼준비 어케하죠? [새창] 2017-06-15 04:25:55 14 삭제
    그쳐 그말도 맞아요
    뭐 그런거에여..
    애놓고 여행가는 게 사람이냐,
    시댁에 가서 시어머니가 해주는 밥 아주 맛있게 먹더라(밥하는거 잘 못도와드리고, 대신 설거지 열심히했다고 생각함/저녁엔 같이 맥주도 한캔씩 하면서 어머니랑 잘 지내보려고 나름 노력함/이혼하셔서 지금 혼자시거든여.../나보다 어머니랑 통화 많이 하고 대화를 더 많이 하길래 불만표시한 적 많지만, 결혼 하자마자 어머니랑 신랑 둘이 여행간다고 그랬을 땐 제주도도 갔다오라고 쿨하게 허락해줌)
    주말에 신랑이 애기델고 놀러나가주면, 잠 퍼잔거?
    (저질체력이라 애기 아침밥 주말마다 잘 못챙겨준 거 있긴 함/대신 집안일 거의 다 내가함/신랑일힘들다 입에 달고살았기 때문에 시키지도 않음/결혼후 신랑설거지 손에 꼽을 정도/그나마 청소기,세탁기는 좀 돌려준 편이지만 마무리 내몫, 본인 입을 옷없을 때에만 돌림)
    마지막으론
    너 잘되라고 너를 위해서 내가 서울에서 고생하며 그것도 친정 근처에서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머라더라.. 뭐그런식이고
    친정가서 밥 얻어먹는 게 ㅈ(ㅗㅈ)같았다라고 하더라구여, 그런 불만은 그전에 전혀 말도 안했었거든요..
    그러고 지들끼리 맨날 모여서 쏙닥쏙닥하고(친정식구 얘기함..)

    한편으론.. 우리가족 너무 화목했나, 하고 한편으론 우리 형부는 같이 잘지내는데... 아니 그리고 애기도다봐주셨는데 저런 얘기가 나올까.. 했어요
    46 여행간다고 이혼하자는 남편, 이혼준비 어케하죠? [새창] 2017-06-15 04:11:34 8 삭제
    하.. 벌써 그럴거같은 게,
    꿈인데도 "어린이집 잘 갔다오고, 엄마 돌아가셨다고 그랬어"막 이렇게 얘기하는거.. 꿈꾸고 지금 네시에 깨어있거든요.. 제가 그러고 울고있네요 지금..
    암튼, 후.. 좋은 얘기 너무 감사합니다..
    생각못한 부분이네요.. 꼭 친권도 다가져와야지!!
    45 여행간다고 이혼하자는 남편, 이혼준비 어케하죠? [새창] 2017-06-15 04:07:37 11 삭제
    네, 경제적 능력이나 그런 부분때문에 계속 생각했어요.. 나보다 우리 아이를 위한 결정이 뭘까.. 난 중요치않고, 우리 아이가 중요하다.. 사실 애한테는 그렇게 나쁜 아빠는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애가 하자는대로 뭐든지 다해주면 다된다라는 생각이 좀 불안해보일 정도로 아이를 위해선 다하는 편이긴 한데, 애엄마인 저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서..
    이런 인간에게 애를 맡기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설사 양육비를 못받고, 돈이 없어서 삶이 힘에 부치더라도 꼭 애를 델고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것만 중요하더라구요, 저한텐 애만..애가 중요해요
    애가 행복하고 상처안받는거....
    44 여행간다고 이혼하자는 남편, 이혼준비 어케하죠? [새창] 2017-06-15 03:55:52 59 삭제
    방금.. 애가 꿈에 나와 깼어요...
    이렇겐 절대 못살거같아요...
    애기없이 못살아요
    43 여행간다고 이혼하자는 남편, 이혼준비 어케하죠? [새창] 2017-06-14 22:07:16 13 삭제
    하.. 내가봐도 너무 막장이다.. 참 웃겨요 이 상황이..
    그렇게 내가 막 살진 않았는데 싶고..
    42 아내때문에화딱지난 35세아재 입니다 [새창] 2017-06-05 15:25:48 159 삭제
    애기 음식은 유기농 등등의 고급잴일 가능성이 크죠, 비싸지만 큰맘먹고 샀을테고, 어른인 너는 안비싼 핫도그도 많은데 꼭 그걸 먹었어야 했냐?는 건 아닐지...
    아니면 평소에 육아엔 전혀 도움도 안되는 인간이 또 도움안되는 짓만 하고있네.. 일수 있겠네요, 저같으면 그런거 같아요... 물론 별것도 아닌거에 서운할 수 있으시겠으나 아내입장에서도 이 문제뿐 아니라 뭔가 조금씩 쌓인 게 이렇게 표현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미안해, 근데 당신 요새 많이힘들어? 하고 대화시도해보시는 건 어떨지
    41 달님 당선을 축하하는 작은 이벤트 [새창] 2017-05-07 11:28:39 7 삭제
    손들러 왔습니다
    이렇게 정치인에게 열광하게 될줄 몰랐는데,
    처음 덕질해봅니다
    그 어느때보다 대선승리가 간절하네요..
    불안불안했던 마음이 타임지 표지로 좀 달래졌어요
    집에 가보로 부적처럼 간직하고 싶어요
    아이를 낳으면서도 이 아이가 미래에 좋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확신하지 못했거든요,
    희망이 되어주길 달님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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