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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새전유머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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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새전유머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9-12 13:14:45 0 삭제
    당시 원자탄은 브레인 하나 둘 가지고는 50년대 한국에서는 만들려는 꿈도 못꾸었을 겁니다. 그리고 맨하탄 프로젝트 종사자만 해도 13만명이 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예전부터 있었는데, 한대수 씨 주장을 뒷받침만할 스토리가 별로 없어요. 그리고 정말 제거하고 싶으면 이휘소 박사처럼 (이것도 단순 교통사고라는 말이 더 설득력이 있지만) 그냥 교통사고로 깔끔하게 죽여버리지 뭐하러 복잡하게 기억을 지우고 백인 와이프를 붙이고 그럽니까. 그리고 FBI가 (그때는 후버 국장 시절이라 정말 정권의 하수인 노릇하던 시기인데) 뭐하러 찾아다 주겠습니까. 한대수가 직접 찾았어도 쫓아와서 떼어냈겠죠.

    하지만 한 80년대까지 유학생들이 잠적해서 다른 여자랑 새살림 차렸다는 이야기는 종종 있었어요. 영어도 못하고 물정도 모르니까 뒷바라지하던 여자라도 있다면 꼼짝없이 낙동강 오리알 되는 거죠. 발전된 나라에서 살다가 지금으로 치면 아프리카 최빈국 정도 되는 한국으로 돌아가야 되는 게 싫은 건 이상하지 않죠. 실제로 유학 온 사람들 중에 눌러앉는 사람 수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버지가 그냥 인생 새로 시작하고 싶어서 잠적했다는 설이 거대조직에 의해 브레인워싱 당했다는 설보다 훨씬 설득력 있습니다. 혹시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기억이 없어져서 백인 여자가 보살펴 주면서 같이 살았다, 뭐 이런 이야기는 가능한데, 그렇다면 아버지가 자기 아들을 알아볼 리 없겠죠. 아버지는 폐인이 되어서 어디 요양소에 있던 게 아니라 그여자랑 잘 살고 있었던 건데, 한대수 입장에서 아버지가 가족을 버린 게 아니라고 믿으려면 음모론 밖에는 답이 없었겠죠. 저라도 가족 버리고 백인여자랑 살다가 뜬금없이 아들이 찾아오면 잊어버린척 하다가 나중에는 '과거는 잊어버리세요' 그러겠죠.
    2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9-09 02:42:59 1 삭제
    잘못 아시는 거 같은데, 동물보호법은 '불필요하게 잔혹한' 행위를 금지시키려고 있는 거지 동물을 공존의 대상으로 보기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닙니다. 모기라고 그러니까 그건 딴 얘기 같죠? 그럼 쥐도 죽이면 안되겠네요? 안락사시키지 않고 불법으로 약 쳐서 죽이는 건 물론 잘못한건데, 그 잘못의 수준은 살인과는 한참 동떨어져 있습니다. 모기와 고양이가 같은 선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면, '생명을 죽이다니!' 라는 말도 하면 안됩니다. 저도 고양이 개 다 좋아하고 기르기도 하는데, 고양이 죽여서 바들바들 떠는 건 잔학성 자체에 분노하는 게 아니라 걔네들이 이쁘니까 그런 겁니다. 저게 뱀이나 쥐였어봐요, 뭐라 할사람 별로 없어요. 아직까지는 인간에게 해가 되면 죽이는 건 그닥 부도덕한 일이 아닙니다. 뱀이나 쥐가 주는 해나 발정기 고양이가 끼치는 해가 나에겐 별차이 없다라고 저기 사는 사람들이 그렇다면 그런겁니다.
    2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9-08 14:50:54 1 삭제
    이거 산재신청해야되겠는데요, 작업장이 저렇게 위험하면 근로자는 작업거부할 권리가 있는데...
    26 패륜하는 아들 [새창] 2015-09-08 14:36:01 3 삭제
    근데 가만 생각해봐요, 나는 부모한테 날 낳아달라고 한 적이 없어요, 그리고 내가 태어나서 어떻게 살지는 아무도 몰라요, 잘나가는 오유인이 될수도 있지만 개막장 인생을 살수도 있어요. 내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는데 자기들이 억지로 만들어서 세상에 내보낸거에요. 근데 이게 뭐가 감사할 일이죠? 낳아준 건 절대로 고맙거나 감사할 일이 아니죠. 첫애 유전병 고치려고 일부러 둘째를 만들었다, 이건 둘째가 나와서 부모에게 이 개새끼들아 해도 할말 없는 거에요, 자기가 태어난 목적은 우선 남의 부품이 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낳아놓고 갖다버리면 요새 세상에서는 경찰에 잡혀가요. 아이를 낳으면 기르는건 사회적 의무인데, 단순히 길러주기만 했다고 으시댈 필요는 없지요. 아이 때문에 자기 하고싶은것 못 하고 쓰고싶은거 못 쓰고 능력껏 희생을 많이 하면서 날 길렀다, 그러면 대충 길렀을 수도 있는데 제대로 길러주었으니 그럴때는 감사를 해야죠. 근데 이거는 받은 사람 마음이죠. 지갑 줏어줬다고 지갑 주인한테 야 오십프로 내놔 할수는 없고, 얼마만큼 보상할지는 지갑 찾은 사람 맘인거에요. 애초에 길러야 할 의무를 만든 사람은 부모 자신이니까요. 반대로, 성인이 되면 자식이라고 굳이 계속 먹여주고 재워줄 필요도 없지요.

    부모나 형제는 결국에는 타인입니다. 부모의 행복은 나의 행복 이딴생각 하다가는 효자효녀 소리는 들어도 제대로 된 삶을 살기는 힘들어요.
    2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9-08 14:17:49 10 삭제
    만화게시판에서도 제가 이 일 언급을 했었는데, 길어질까봐 얘기 안한 것까지 하자면, 당시에 독실한 기독교인인 우리 고모는 (저는 한 삼십년 열심히 믿다가 이건 개소리다 라고 결론을 내린 후였습니다) 이건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고, 이 기회에 전부 순교해서 복음의 씨앗이 되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저 등신들 모조리 다 죽었으면 좋겠다 하던 차에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이건 윈윈이라고 생각했죠. 고모는 복음의 씨앗이 생겨서 좋고, 나는 인과응보를 봐서 좋고. 근데 어찌어찌해서 살아 오더군요. 외신에서는 여신도들은 모두 강간당했다는 기사들이 나서 한국 와도 쟤네들은 힘들게 살겠구나 했습니다. (근데 한국언론에서는 그런 말이 없었던거같네요) 그러더니 웬걸, 나라를 상대로 소송을 걸고 책을 내고 점점 막장을 보여줬습니다. 이때부터 '멍청하면 당해도 싼 것일까' 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멍청한 것과 부당한 것은 별개로 생각해야된다였지만, 그래도 하는 꼬라지 보면 이따금 '아니야...'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만약 탈레반이 아니라 정부에 잡혀간거라면 저사람들은 피해자도 아니죠. 그래서 지금 북한에 잡혀있는 임목사는 전혀 다른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니던 교회가 어디냐면 위에 언급한 목사가 담임으로 있던 곳입니다. 멋모르고 청년부 활동 몇년 열심히 했는데, 그때 생각하면 샘물교회의 행동이 별로 유별나 보이지 않습니다. 해외선교에 중점을 두는 교회들이 원래 그래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서 별로 하는 것도 없어요. 1-2주 동안 말도 안통하는데 도대체 뭘 하겠습니까, 다 쇼에요. 젊은 애들도 위선자들이 많다는 거 교회가면 쉽게 느낄수 있습니다. 두손 올리고 징징 짜고 아버지- 하는 사람들 치고 제대로 된 사람들을 아직 못봤습니다. 쟤네들도 '마귀의 소굴에 복음을 전파한다' 는 헛소리에 홀려서 으시대면서 정부 말도 대놓고 무시하고 갔겠죠. 그럼 갔다와서 정신을 차리느냐? 안그래요. 예수님의 은총으로 살아돌아온거라고 굳게 믿어요. 강간당하고 잡혀있었던건 하나님이 주신 시험이라고 생각하죠.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가 없는게, 안그러면 엄청난 인지부조화가 오니까요.
    24 "피해자에게도 잘못이 있어" 라는 생각을 가지시는 분께 바치는 만화 [새창] 2015-09-02 02:41:11 3 삭제
    공감합니다. 쇼윈도가 없고 주인이 화장실갔고 컵케이크가 아무리 맛있게 보여도 훔쳐가면 절도죠. 예쁜 여자가 옷 홀랑 다 벗고 명동을 돌아다녀도 성추행은 범죄입니다. 사람들이 '만만하면 당해도 싸다' 라는 생각들을 댓글들을 보니 의외로 많이 하고 있네요.
    23 "피해자에게도 잘못이 있어" 라는 생각을 가지시는 분께 바치는 만화 [새창] 2015-09-02 02:00:31 4 삭제
    그래요? 그러면 위험하다 그랬는데도 나가서 돌아다니다 성폭행 당한 사람들은 욕을 처먹어야 될까요? 말씀하신 대로 욕을 처먹은 이유가 우리의 피같은 세금이 들어서인데, 그럼 성범죄 방지와 피해자 보상을 위해 앞으로 연간 백억 정도가 세금으로 더 들겠어요, 라고 말하면 남자들은 불만을 갖는 게 당연하겠네요? 아 나는 당할 일 없는데 노인네들 말 안듣고 밤에 돌아다닌 저것들 때문에 내 피같은 세금이 나가는구나 하고요. 말이 안되죠? 나라라는 공동체에는 별별 사람들이 다 있고, 나라가 굴러가려면 그만큼의 비용은 지불해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나라가 피해자들에게 들인 돈을 얼마정도라도 청구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앰뷸런스 탈때 돈 내는것처럼요.

    순교자인양 거들먹거린거랑 나라를 상대로 배상금을 고소한건 욕 먹어도 싸지요. 근데 그건 다른 이야기에요. 피해자들이 나라를 상대로 고소하는 멍청한 짓을 했다고 강간당해도 싸다 왜 살아서 왔냐 욕을 하는건 미개한거죠. 님이 위에 올려놓으셨듯이 피해자들이 나라를 고소한 것은 말리는 어머니 상대로 왜 더 열심히 말리지 않았냐고 고소하는 거랑 똑같아요.
    22 "피해자에게도 잘못이 있어" 라는 생각을 가지시는 분께 바치는 만화 [새창] 2015-09-02 01:19:11 5/5 삭제
    원인의 제공이 꼭 책임으로 결부되어지는가는 상당히 난감한 문제입니다. 성범죄의 대상이 '만만하게 보여서' 이라면 자신이 만만하게 보인다는 것을 인지하는 여자들은 '스스로 조심해서' 밤에 돌아다니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해도 역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밤에 돌아다니고 안 다니고는 내 맘이야!' 하고요.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위 가정이 사실이라면 만만한 사람이 위험한 곳을 돌아다니면 피해를 입을 확률 또한 높아집니다. 우리 모두가 다 그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샘물교회 사람들에게 위험하니 중동에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가는건 그사람들 자유고, 위험에 대한 충분한 경고를 받았습니다. 근데 갔습니다.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딸에게 밤에는 요새 동네가 별로 좋지 않으니 늦게 나다니지 말라고 했습니다. 딸도 요새 흉흉한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는 있습니다. 근데 놀러나갔습니다.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이론적으로 위 두 예시의 차이점은 거의 없습니다. 피해자는 위험에 대한 경고를 받았지만 자체판단아래 안전하다고 생각하여 경고를 무시하다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샘물교회 신도들 편을 드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한가지 이유는 중동에 선교하러 가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고, 나에게는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어쩌다 밤에 늦게 들어오는 것은 우리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중동선교를 금지하는 것은 나의 일상적 자유를 크게 침범하지 않으니 상관하지 않지만, 밤에 늦게 들어오지 말라는 말에는 누구나 벌컥합니다. 나의 일상적 자유권을 침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은 자기와 크게 상관없는 일에는 원래 그닥 공감을 하지 않습니다. 만일 한국인들이중동에서 엄청나게 많이 일하고 있고, 통금이 별 불만없이 현재까지도 존속되었다면 이 두 문제에 대한 일반적인 반응은 지금과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 도덕은 관습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책임이 있냐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샘물교회 사람들에게 탈레반이 '그러게 왜 나라 말 안 듣고 여기와서 나한테 잡히고 그래' 라고 말할 자격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강간범이 피해자에게 '알아서 조심하지' 하고 말할 자격은 더더욱 없습니다. 제 3자가 피해자에게 훈수 둘 자격도 없습니다. 피해자는 하여튼 심각한 데미지를 입었는데, 거기다 대고 입바른 소리 해대는 사람들은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적어도 다른 인격체에게 피해를 당한 경우에 피해자에게 잘못을 운운하는 것은 도의적으로 잘못입니다. 심지어 말 안듣고 절벽에서 뛰어내리다 실족사하거나 그런 경우에도 멍청한 놈 죽어 싸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우리는 샘물교회 피해자들에게도 욕을 해대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은 이미 충분히 피해를 입었고, 면세점에서 쇼핑을 했던 공항에서 사진을 찍었던 그것은 본질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근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마치 논리적으로 옳고 그르냐로 판단하지 않고 나에게 밉보였냐 아니냐로 욕할지 말지를 정하는것 같습니다.
    21 선영씨 부모님 찾았을 당시 기사 [새창] 2015-08-30 03:26:42 37 삭제
    근데 이상한게, 프라이버시 얘기하면서 이 얘기가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분들, 만약에 이웃에 맨날 처맞는 마누라가 있는데 다음날 멍들은 얼굴로 아무일 아니라고 그러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아니면 집에서 매일 맞고 학교에 나오는 아이가 있다면 피해자가 괜찮다고 한다면 그냥 덮어주실건가요? 만약에 이게 예전에 일어났던 일이고 피해자들이 지금은 잘 살고 있다면 상관없을까요? 북미나 유럽은 몇십년전 아동 성추행도 추적해서 가해자 얼굴을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내놓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피해자가 신고를 하긴 하지만 꼭 신고해야지만 수사가 시작되는 건 아닙니다) 저 할머니는 감옥 갔다는 이야기도 없는거 보니 잘 살다 죽었나보네요.

    범죄는 프라이버시랑 상관없습니다. 아동 성추행이나 영아 납치나 그렇게 차이나지는 않는 거 같은데, 알려져서 이게 좋지 않은 일이다라는 사회적 합의가 공고해져야 되는 게 아닐까요?
    2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8-19 15:10:00 5 삭제
    네, 논란거리임에는 확실합니다. 차별을 받지 않을 확실한 방법은 시민권 취득시 원래 국적을 포기하는거지요. 저는 이민 1.5세이고 시민권도 성인이 되어서야 제가 직접 수속해서 땄는데, 이중국적을 유지하는데 상응하는 댓가 치고는 괜찮지 않나 합니다.
    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8-19 14:41:22 3 삭제
    제가 아는 바로는 (링크하신 Globe and Mail 기사와 일치함) 명목상으로 '2등 시민권' 이라고 주는 건 없고, 국적을 박탈할 수 있는 경우는 당사자가 이중국적자에 한해서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시민권을 딸 때에는 한국에서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아 국적포기를 했지요).

    근데 이런 법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몇년 전에 중동에서 소요가 일어났을 때 캐나다 정부가 몇십명의 '캐나다 국민' 들을 막대한 경비를 들여서 구출했습니다. 근데 그 사람들은 중동의 이중국적자들이었고, 캐나다에는 십몇년동안 가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고요. 국적을 따자 마자 그냥 자기 나라로 되돌아가서 살다가 위급한 일이 터지니까 캐나다 시민권을 쓴 거지요. 이거 가지고 논란이 많았습니다. 한국도 의외로 캐나다 국적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그분들 캐나다에 전혀 연고도 없습니다. 시민권이 쓸모있는 게 만일 전쟁이 나면 안전하게 올 수 있는 티켓이죠.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이런 경우에 영주권처럼 시민권을 박탈해버릴 수는 없으니까 대신에 심사를 아주 까다롭게 만든 게 아닌가 합니다. 요지는, 시민권 딸려면 그냥 여기에서 뿌리내릴 사람을 원하지 약삭빠른 사람들은 필요없다는 표시가 아닐까 합니다.
    18 캐나다 직장인의 연봉과 실수령액 [새창] 2015-08-19 14:27:55 1 삭제
    나라에서 주는 연금은 평균적으로 한 월 150만원 정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30년 일한 사람이랑 (전 직장상사) 한 5년 일한 사람이랑 (부모님) 받는 액수가 그닥 차이가 많이 나지가 않더군요. CPP는 많이 오래 붓는다고 많이 주는 방식이 아닙니다. RRSP라고 자기가 직접 붓는 연금도 있는데요, 이것도 투자를 잘 해야지 나중에 이율이 잘 나오지 RRSP 계좌로 펀드했다가 말아먹고 주식했다 말아먹고 하면 그냥 끝이죠.
    17 캐나다 직장인의 연봉과 실수령액 [새창] 2015-08-19 14:23:23 0 삭제
    연봉 6만 - 7만 대 사람들이 제일 손해보게 되는 거 같아요, 낼만큼 내고, 그렇다고 정부에서 받는건 별로 없고... 여기가 의료보험이 무료라 큰병에 돈걱정 안하고 늙어서 월 2천정도 주니까 (그것도 나중에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그런가 목돈을 모으기가 힘든 구조인거 같아요.
    16 캐나다 직장인의 연봉과 실수령액 [새창] 2015-08-19 04:47:56 2 삭제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CPP와 EI는 연 납부액이 정해져 있어서, 그 한도가 넘으면 더이상 공제되지 않습니다. 2015년의 CPP 한도는 2479.95 이고, EI는 930.60 불입니다. RRSP 는 비상시에 깰 수도 있으니 회사에서 매칭해준다면 넣을 수 있는 만큼 넣어야 되고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캐나다 일반 중산층들은 다들 웬만하면 집 모기지가 있고 (아니면 아파트 렌트) 차 할부도 납부하고 그러는데요, 그러면 진짜 식비 하나도 안 제하고 숨만 쉬어도 월 3000 에서 3500 까지 나갑니다. 재산세, 차/집 보험료, 전기/전화/가스 합하면 무시 못할 수준입니다. 거기다 맞벌이의 경우에는 아이들 탁아소 비용을 한 아이당 대충 월 800~900 으로 잡으시면 되고요. 가끔 소득신고를 일부러 안하고 나라에서 주는 Benefit을 챙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캐나다 세무서가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알면서도 그냥 얼마간은 놔두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5-6년 전 세금보고에 대해서 감사가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15 가봉의 박상철님은... [새창] 2015-08-18 01:58:01 0 삭제
    첨언하자면 박정희 때 우리나라가 가봉과의 외교에 열을 많이 올렸습니다. 전해지는 이유로는 당시에 박대통령이 핵무기를 만들고 싶어했는데, 저 나라에서 순수 우라늄을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대통령도 방한하고 우리나라 건설회사들이 가서 백화점도 지어주고 사람도 보내주고 그랬죠. 그시대에 간 양반들은 사실 파독 광부 같은 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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