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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새전유머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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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새전유머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4 와우 생각보다 캐나다 물가가 비싸군요! [새창] 2017-06-23 06:33:59 1 삭제
    Rothesay 사시는군요! 얼마전 거기서 싸게 영구차 사서 타고다니던 젊은여자가 주민들에게 왕따 비슷한걸 당한일이 있었죠.
    캐나다 작은동네들은 대체적으로 튀어보이는걸 금기시하는 거 같아요.

    http://www.cbc.ca/news/canada/new-brunswick/rothesay-hearse-harassment-1.4139215
    43 캐나다에서 자동차 구입 비용 및 기타 궁금한점 문의드립니다. [새창] 2016-08-21 15:02:33 1 삭제
    토론토에는 한인 딜러들이 많아서 영어를 못하더라도 차를 사는건 어렵지 않은데, 딜러들 입에서 나오는 말들 중 반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한국 사람이라고 특별히 잘해주는 것도 없고, 덤터기 씌우지 않으면 다행이지요. 타국에 와서 느긋하게 딜 할 여유 있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www.apa.ca에 $80 정도 연회비를 내고 가입하신뒤 원하는 차량의 할인가를 pdf로 받아서, 딜러쉽에 들고 가서 이 가격대로 해달라고 그러면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타이어 워런티 할거냐, 연장워런티 할거냐 하고 나중에 파이낸스 담당 매니저가 은근 강요할텐데, 다 필요없다고 하심 됩니다. 이 조건을 못맞춰준다, 미련없이 다른 딜러쉽으로 가세요. 그리고 위에 분이 말씀하신대로 처음 몇해는 보험료가 많이 비쌉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차 한대당 연 3천불 정도 생각하시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보험은 회사마다 가격이 다르긴 하지만 흥정은 되지 않습니다. 온타리오주가 보험이 비싸고, 퀘벡이나 비씨주는 훨씬 싸지요.
    42 얼마전 간호사로 미국 2순위 영주권 물어보신분? [새창] 2016-08-12 04:40:26 0 삭제
    제가 대학 다닐때 (인터넷이 겨우 자리잡고 있던 시절) 고등학교때부터 알던 약삭빠른 미술 공부하던 친구가 대학원 입학과정에 대해서 물어보더라고요, 대충 대답해 주고 왜 그러니 하니까 자기가 지금 다니는 대학 (OCAD) 에 대학원 연계 프로그램이 생겼는데 거길 나오면 대기업에 취직되기가 쉽다는거에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게 막 생긴거라서 잘 모르니까 다른 사람이 알면 안된다고 같은학년 한인친구들한테도 입 꾹 다물고 "난 졸업하고 뭐해야될지 모르겠어~' 하데요. 그게 벌써 십몇년전 일인데 얼마전 보니까 역시 좋은 직장에서 산업디자이너로 일하고 있군요. 매사가 그런식이라 나중에는 친구들이 하나둘 떨어져나갔죠. (물론 저도...) 인터넷 없던 시절에는 쥐뿔같은 정보도 움켜쥐고 얌체같이 굴던 사람들이 많았죠.
    4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12 04:25:51 0 삭제
    그래서 말씀인데... 혹시나 1.5세나 2세시라면, 진로에 관한한 부모님 말씀 그냥 흘려들으세요! 부모님이 현지인들과 자주 소통하는 분이 아니시라면요. 이민온 부모들은 현지 상황을 애들만큼도 모르기때문에 시대에 뒤떨어지는 길을 강요해서 아까운 시간들 버리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뭐 하긴 이민가정 중에는 아이들이랑 제대로 대화하는 집이 손에 꼽을 정도지만요.
    4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12 03:04:47 1 삭제
    그리고 대부분 이민오신 분들은 현지인과의 교류도 제한적이고 해서 오셨을 당시의 사고방식이 몇십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아요. 1999년에 이민온 사람들은 지금도 1999년 한국사람들 생각을 대부분 갖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이렇지 않아 하고) 막상 한국에 가면 엄청 꼰대 취급 받죠. 80년대 사람들이 타임머신 타고 와서 사는 것처럼 보이는 데가 이민사회에요.
    39 얼마전 간호사로 미국 2순위 영주권 물어보신분? [새창] 2016-08-11 06:48:29 129 삭제
    다른 사람들이 도움 받을까봐 글지우는거 같아요, 혹시라도 경쟁률 높아질까봐. 설마 했는데 의외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데요.
    38 [질문] 혹시 크리스마스 트리 속에 시체를 숨긴 추리소설을 아시는 분? [새창] 2016-05-11 06:49:31 1 삭제
    죽은 사람이 소녀는 아니지만, 이 소설이 아닐까요? 옛날 영국 추리소설인데요.
    https://www.amazon.co.uk/Murder-Christmas-Vintage-Mystery/dp/1784703451
    37 캐나다 IT 개발자의 테크트리 [새창] 2016-02-04 04:27:03 0 삭제
    제 경우에는 여기서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으시겠지만, 일하면서 종종 사람들을 뽑을 때 보면 이민온 사람이라고 딱히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습니다. 영어로 소통만 잘 할수 있으면요. (그렇지 않으면 전화인터뷰에서 걸러집니다) 영어가 약간 모자란 경우에도 말씀하신 것처럼 GitHub에 오픈소스 프로젝트 경력이 있다던지, 자기 포트폴리오가 있다던지 하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사실 이 분야에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이 한 반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우선 중요한 건 잘 팔리는 분야에 경력이 있는 거겠죠. 그리고 한국에서 경력이 있었다면 처음에는 인정이 되지 않을지 몰라도 입사해서 역량을 보여주면 빨리 승진하기도 합니다.
    36 캐나다 IT 개발자의 테크트리 [새창] 2016-02-01 14:20:48 1 삭제
    저도 캐나다에서 software QA 로 일한지 18년 정도 되가는데요, 대체적으로 맞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QA 가 대부분 manual testing이 많아서 진입장벽이 낮았는데, 지금은 말씀하신 것처럼 인도나 다른 나라의 하청회사에 외주를 많이 줍니다. 그리고 트렌드가 점점 automation쪽으로 가고 있어서, 웬만한 회사에서는 QA들도 개발자 못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예로 아마존이나 마소) Automation 뿐만 아니라 white box 테스팅도 QA들이 하는 경우가 있어서, 코딩 능력은 거의 필수이지요. 제 경험으로는 QA에서 공부해서 개발로 넘어간 사람들은 종종 봤는데, 그 반대의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자존심 문제이거나 개발자 성격상 QA가 맞지 않는 게 아닐까 합니다.

    아, 그런데 프로젝트 매니저의 경우에는 기술배경이 거의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비지니스 마인드가 있고 여러 문제들을 잘 조율하는 젊은 사람들이 주로 하는데, 따라서 페이도 대부분 시니어 개발자 연봉 이하입니다. 아키텍트까지 올라가면 그 다음에는 주로 디렉터나 VP로 올라가지요.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중급 정도에서 매니저로 직종을 바꾸는데, (대개 PMP를 이수하지요) 이게 잘 풀리면 괜찮은데 매니저라는 게 특수한 스킬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감원 때는 제일 먼저 짤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35 주변에서 본 대책없는 이민 플랜 유형 3가지 [새창] 2015-10-30 01:44:19 0 삭제
    일단 1.5세들 노처녀 노총각들 엄청 많습니다, 부모들이 한국인끼리만 결혼해야 한다고 하는데다가 , 1.5세라고 그래도 주류사회에 편입한 사람들은 소수입니다. 한국 돌아가서 직장을 잡던지 아니면 여기서 한인들 상대로 비지니스를 하던지 하는 경우가 많지요. 신문 보면 한인 1.5세가 하버드 나오고 잘나가는 것만 나오는데, 안그런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그런 사람들 만나서 짝짓기 하는 장소고요.

    그리고 유형 3번들 중에 웃긴 건 바로 자기들이 그런 헬조선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한 사람들이란걸 모르고 남 탓만 하더군요. 이민와서 껌둥이 카레 이러면서 인종차별 하고, 나이로 서열 정리하려고 들고, 남 눈 때문에 집이랑 차도 무리해서 비싸게 장만하고, 허드렛일 하는 사람들 비웃고, 여기 놈들 서비스 마인드가 엉망이라고 불평하고, 같이 있을때면 창피할 때가 많아요.

    아직 독립하지 않은 1.5세들에게 조언 하나 하자면, 여러분들 부모님도 여러분보다 경험이나 능력에서 나은 게 하나도 없어요. 부모님이 어떻게 해 주겠지 하는 생각은 비행기 탔을 때 갖다버려야 합니다. 한국에서라면 모를까, 일단 다른 나라 왔으면 한국에서의 인생경험이 적용 안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자기 자신이 시행착오 겪으면서 배우는 수 밖에 없어요. 부모님이 어떤 사안에 대해서 반대해도, 내가 생각해 봐서 아니면 아닌거에요.
    34 능력없이 눈만 높은 구직자 or 백수들 덕에 탈모가 생기겠네요.. [새창] 2015-10-21 07:49:25 0 삭제
    제가 대학 졸업하고 구직하던 20년전보다 세상이 더 어려워진 건 확실한데, 구직자의 질은 그만큼 올라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캐나다에서 살면서 동포 한인학생들에게 진로 상담을 가끔 하는 적이 있는데, 진짜 능력있는 학생들은 언제나 소수이지만, 대다수는 그냥 뭘 몰라도 그저 '열심히' 합니다. 그래도 이런 분들은 별 문제가 안되는게 그냥 '그쪽은 좀 시간낭비니까 이러이러한 쪽으로 파봐라' 하면 알아듣거든요. 그런데 어떤 학생들은 뭘 하고싶다는 게 아니라 그냥 '잘 살고' 싶은 것 밖에 없고, 그나마 구직분야에 대해서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은 경우도 종종 봅니다. 아래는 얼마전의 경험담입니다.
    학생: 저 이번에 졸업하는데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정말 막막해요.
    나: 그래도 컴공 전공인데 간단한 앱 정도는 만들 수 있죠?
    학생: 아니요 학교에서 배운적이 없어서요
    나: 음.. 그럼 프로그래밍을 어느정도 하시나요?
    학생: 글쌔 뭘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학교서는 쓸모있는 걸 안가르쳐주니까요. 저는 맥 쪽으로 그래픽 엔진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긴 해요.
    나: 그럼 그래픽 코스는 들으셨나요?
    학생: 아니요
    나: 그래픽은 수학이 필수인데, 수학 잘하시나요?
    학생: 아니요 수학 진짜 못해요.
    나: ...맥은 갖고 계신가요?
    학생: 아니요.
    나: 근데... 어떻게...?
    학생: 아직 알아본적은 없어요
    나: 혹시 알바 때문에 많이 바쁘신가요?
    학생: 아니 뭐 바쁘고 그런 적은 없어요.
    나: 여가시간에 주로 뭐하시나요?
    학생: 그냥 뭐... 잘 모르겠어요
    나: 아직 졸업때까지는 시간이 좀 있으니까 남는 시간에 온라인 프로그래밍 강좌 같은거 한번 듣고 프로젝트 하나 시작해 보세요, 원래 학교서는 기초만 가르치지 당장 쓸수있는 기술은 별로 안가르쳐요. 그러려면 인턴직을 잡거나 혼자 공부해야죠.
    학생: 그냥 속성으로 가르쳐주는 학원 같은 건 없을까요.
    나: 있을지도 모르는데, 제대로 배우진 못할거에요.

    형편도 그리 나쁘지 않은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요새 한둘이 아닙니다. 세상이 잘못됐다는 건 동의하는데, 그건 그거고 나름 살고 싶으면 뭐라도 해야죠. 빠지지 않고 듣게 되는 게 '기득권 때문에' '사회가 불공정해서' 레파토린데, 그건 그거대로 싸우는 거지 세상이 정의로워질때까지 손놓고 기다리다간 그냥 굶어 죽어요. 근데 생각해 보면 학생들 탓하기도 뭐한 게, 일평생 남이 하라는 거 하면서 살다가 갑자기 자기가 알아서 앞가림 하는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33 폭스바겐을 까는 친구넘에게 하지 못한 말. [새창] 2015-09-30 03:44:03 3 삭제
    설마.. 이분이 친구분?

    http://www.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no=80974
    32 캐나다직장인의 정리해고 [새창] 2015-09-23 05:05:15 1 삭제
    노조도 노조 나름이라 CAW 처럼 힘있는 노조는 몰라도 군소 노조들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조는 일단 사측이 사람을 해고할때는 입회해서 어떤 부정한 행위가 있었나 감시를 하지만, 이미 증거 다 있고 결과가 정해졌으면 본인이 강력히 항의하고 법적 조치를 하지 않는 이상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회사가 돈이 없어서 자른다, 이것도 원칙적인 거라 (정확한 것은 협상 계약서를 보아야 하지만) 큰 반대는 힘듭니다. 만일 공공노조에서 억지로 불법 파업이라도 하면 당장 비상입법을 통해서 주정부에서 강제로 일하라고 통지가 옵니다. 임금 협상에는 확실히 조금 유리하긴 합니다. 단체협상 교육도 받고, 아무래도 노조가 뒤에 있는 사람들이 협상하는게 개개인이 하는 것보다 낫지요. 그런데 결렬되면? 그럼 파업합니다. 여기는 무노동 무임금이 원칙이라 파업시에는 노조 회비로 모아둔 펀드에서 strike pay 가 나가는데, 대개 월급보다 훨씬 적습니다. 이렇게 되면 하루벌어 하루 먹고사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동요가 일어나고, 실제로 스트라이크 후에 훨 못한 조건을 사측이 제시해도 노조 투표에서 조건 승락으로 귀결지어지기도 합니다.

    결국은 협상 스킬 + 누가 더 능력있는 변호사를 쓰느냐로 정해집니다. 제 전 상사도 해고통보된후 다른 사람이 그 자리를 꿰찼는데, (사유가 그 직책이 없어져서 해고된 것이었기 때문에 이는 불법입니다) 고소한다고 알아보다가 포기했습니다. 거기에 드는 변호사비가 회사에서 몇푼 더 준다는 위로금보다 훨씬 더 많았거든요. 그리고 이런 재판은 주로 몇년간 지속됩니다.

    스트라이크를 할 때도 법의 맹점을 이용해서 해야 합니다. 제 경우는 직원들이 주차장 입구를 막고 임원들 차를 30분에 한대씩 들여보내고 그랬는데, 그 이유가 주차장 입구가 인도였기 때문입니다. 법적으로 인도에 있는 사람은 차가 온다고 비켜줄 의무는 없으니까요. 그러면 아예 아무도 안들여보내주면 되지 않느냐, 하시겠지만 일단 스트라이크 할 때는 경찰이 참관합니다. 너무 심하다 하면 언질을 줍니다. '안전을 위해서' 자기 직권으로 사람들을 해산시킬 수 있다고요. 눈치 봐 가면서 피켓 들고 구호 외치고 그러다 하나씩 들여보내주고 그랬죠.
    31 캐나다직장인의 정리해고 [새창] 2015-09-22 11:59:43 10 삭제
    저도 정리해고를 하는 걸 하도 자주 봐서, 이제는 통보가 내려져도 그런가 보다 합니다. 재택근무를 하지 많으면 급한 회의가 있다면서 회의실로 데려가서 통보합니다. 통보를 받으면 그자리에서 경비원이 이끄는 대로 밖으로 나가야 하고요. 컴퓨터는 절대로 다시 못 만집니다. 지갑이나 자켓은 챙길 수 있게 해주는데, 개인물품을 챙길 시간도 안줍니다. 나중에 박스에 다 넣어서 보내준다 하더군요. 정리해고 발표는 되도록이면 해고 바로 직전에 합니다, 쓸데없는 말들이 나가는 걸 막기 위해서죠. 아무리 후진 회사라도 정리해고 대상을 미리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극비로 진행되니까요.

    정리해고는 그 직책이 더이상 필요가 없어질 때 하는데, 회사가 안좋아져서 그럴 수도 있고 부서 정리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요. 그리고 있던 사람 자르고 새로 고용하는 것이 싸게 먹힐 때가 많습니다. 특히 일 대충대충 하면서 시간만 때우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매니저들이 모르는 것 같아도 그사람들이 누군지 다 리스트를 갖고 있습니다. 정리해고 당시에는 직원들 사기가 떨어지는데, 좀 지나면 원상태로 복구됩니다. 회사가 우리 부모님도 아니고 제가 필요없어지면 언제든지 자를 수 있는거라는걸 다들 알고 있습니다. 가끔 물정 모르는 사람들 중에 자기는 너무 핵심적인 멤버라서 절대 잘릴 리 없다 믿는 사람들도 있는데, 세상에 그런 사람들은 없습니다. 실적 안나오거나 그 부서가 필요없어지면 파리 목숨입니다.

    그나마 해고가 되면 위로금 명목으로 퇴직금을 줍니다. 대충 1년 근무한 시간당 3-4주 임금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정리해고 분위기가 돌 때마다 이직을 해서 아직 해고경험은 없는데, 그 주간은 사람들이 일도 안하고 누가 내 책상으로 다가오지 않나만 걱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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