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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님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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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	실시간 아바타 게임 (12) (종료) [새창]	2015-11-18 11:18:30	1	삭제
		수 많은 분들은 아마도 이 여정의 끝이 담담히 일상으로 복귀하는 배드맨님의 모습으로 아름답게 마무리 되길 원하실 것 같습니다. 시끌시끌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울리고 웃긴 이 여정에 맞는 적절한 끝맺음이죠. 음...우리들에게 이 일은 지나가는 유쾌한 이야기꺼리로 끝이 나겠지만, 배드맨님의 길은 계속 되는거잖아요? 그냥 하고 싶으신대로, 마무리라는 개념이 아닌 배드님 삶의 유쾌한 한 단면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공항에서 지나가던 예쁜여자에게 작업 걸고 더 이상 오유에 사진을 올리지 않는다던지요.ㅎ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제 길을 더 꿋꿋히 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아바타를 보고 자유를 느껴야 하는 현대인이라니...누가 나를 조종하고 있었나? 아차 마나님....자유는 그저 쿰....
	2	작업중인 낚시만화 '밑밥'을 소개해드립니다. [새창]	2015-03-20 23:22:41	2	삭제
		텅이/감사합니다. 바다낚시가 중심이 되겠지만, 낚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푸웃/왜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지 알고 있습니다. 저희 내부에서도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첫 설정에 비해 캐릭터가 다소 모호해진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재민이가 그랬습니다. 주인공 4명의 캐릭터를 각각 잡았지만, 스토리를 진행해가며 동질감이 느껴질수 밖에 없는게, 20년우정의 고등학교 단짝들이니까요. 겉은 어떻든 속은 결이 맞는 친구들로 구성 될수 밖에 없더라구요. 대신 주어진 상황의 설정이 그런 부분을 보완하려 합니다. 계속 지켜봐주세요.^^ bmmd /애정 담긴 조언 감사합니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건, 정말 쉽게 변하고 요동칩니다. 다만 그게 현실로 반영되는건 전혀 다른 이야기죠. 순간의 감정이나 에너지는 가만 있어도 밤과 낮이 다른걸요. 하지만 현실로 와서는 변하지 않습니다. 은상이의 낚시 첫 경험은 큰 감정적인 충격을 줍니다. 그덕에 여친과의 관계도 그 순간은 약간 개선되죠. 하지만 상황은 전혀 바뀌지 않습니다. 아니 사실 더 악화되죠. 현재의 상황도 불만스러운데, 낚시라는 물질적, 시간적 소모가 큰 취미까지 생겨버렸으니까요. 모든 관계가 꼬여버리죠. 자신의 삶 근본을 뒤흔드는 수준의 경험은 말씀하신대로 하루아침에 생기는게 아닙니다. 그건 정말 높은 수준의 경지(?)에 올라가봐야 합니다. 낚싯대 한번 드리웠다고 일어나는 일이 아니죠. 이런 부분은 천천히 풀어갈 예정입니다. 낚시만화라고 딱히 긍정적으로만 풀어갈 생각도 없습니다. 가능하며 공감할수 있는 선에서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대중성 제로의 만화가 될것 같네요.ㅋㅋ 천천히 갈수 밖에 없는게, 주인공이 4명이고...한명씩 돌아가면서 에피소드가 진행됩니다. 은상이 이야기는 5번째 에피가 되야만 또 좀 진행되는거죠. 그 사이에 은상이 상황이 찔끔찔끔은 나오겠지만요. 4명에게 다 전혀 다른 상황이 부여되고 자신의 문제를 풀어나가고자 한걸음씩 나아갑니다. 누군가에게 낚시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누군가에겐 별로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계획은 그렇습니다.....제대로 연재가 된다면요.ㅠㅠ 계속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세요. 제 답변과 다르게 진행되는것 같으면 질책도 해주시구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1	작업중인 낚시만화 '밑밥'을 소개해드립니다. [새창]	2015-03-20 18:18:52	2	삭제
		모두흘러간다,김아리야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재미있게 보시는게 가장 중요하거든요.^^ rainmakerz/숨쉴 틈없는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애정담긴 댓글 정말 감사했습니다. 특히 밑밥/떡밥설명하신 부분은 이 만화의 가장 핵심적인 약점이자 한계라고 볼수 있습니다. 어차피 낚시를 모르는 독자는 이런 설명이 붙어도 이 장면이 왜 재미있는지 잘 모릅니다. 있어봤자 학습만화 느낌만 풍길뿐...어차피 밋밋한 이야기죠.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없어도 재미있습니다. 근데 이런 매니아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분야가 널리 퍼지길 원합니다. 그래서 이런 장치를 두는걸 좋아하죠. 초심자를 위해 더 설명해라~ 결론적으론 없는게 낫습니다. 근데 없애면....그건 일반 대중을 아예 대놓고 포기하는게 됩니다.....이건 만화가로써 힘든 문제입니다. 어설프게 인물을 추가하는것보다 심플하게 그냥 한번 설명하고 지나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결국 가장 어정쩡한 방법이 저희들의 결론이었습니다. 대중적인 작품은 포기했지만....마지막 끈까지 놓지는 말자...ㅎㅎ 근데 이런 작품내적인 어려움보다 작품외적인 어려움이 많습니다. 극복해봐야죠.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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