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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안녕달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3-18
    방문 : 8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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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달님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66 아기가 태어나면서 생기는 여자의 변화 아시나요? [새창] 2017-11-24 12:16:47 28 삭제
    ㅠㅠ
    제발요.... 남편분들 이 댓글 읽으시고.... 제발...
    정서적으로 약해져 있고, 내 외모 피폐한 거 이미 아는 엄마들에게 이런말... 정말 치명상을 남깁니다.

    애 임신하고 낳고 했던 얘기는 잊혀지지도 않아요.
    남자들 만나서 공통화제 없을 때 군대얘기 던져주면 첨 보는 사람하고도 날밤새며 입아프도록 수다 떨 수 있다면서요? 여자들은 임신 출산 돌까지의 육아 에피소드로 사흘 밤낮 스피치 할 수도 있어요. 정말 그때 기억은 어제일같이 생생하더라고요.
    565 아기가 태어나면서 생기는 여자의 변화 아시나요? [새창] 2017-11-24 12:12:09 4 삭제
    얻는 것도 많아요. ^^
    살면서 누구에게 그런 사랑을 받아보겠나 싶을만큼 큰 사랑을 아기에게 받습니다.
    잠깐만 자리 비워도 앵~ 우는 거, 엄마에겐 멘붕이지만 아기 입장에선 사랑이죠. 내 사랑이 눈 앞에 보이지 않으니 우는 거구요. ㅎㅎ
    일정시기엔 아빠도 소용없이 오직 엄마 껌딱지인 시기가 있는데요... 그거 아기 입장에선 사랑이에요. ^^ 그런 사랑 내가 낳은 아기 말고 또 누구에게 받아보겠어요.
    564 조국 수석, 대학 시절 스트레스와 콤플렉스.jpg [새창] 2017-11-24 11:56:29 14 삭제
    근데 어쩌다 17세에 설대 법대를 가셨대요?
    과고-카이스트도 아니고.
    진짜 싱기 방기.
    563 아기가 태어나면서 생기는 여자의 변화 아시나요? [새창] 2017-11-24 11:52:53 44 삭제
    사랑... 사랑... 사랑이요.
    뭘 어떻게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외모의 변화도 변화지만 애 키우는 엄마에겐 가장 절실한게 정서적 지지예요. 애 엄마도 초보예요. 애는 너무 작고 연약해 보여서... 자다가도 불안한게 엄마죠. 그 와중에 친정엄마, 시어머니, 남편의 무해한 참견 한마디가 애 엄마한텐 독이 되기도 해요.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닐 말들이... 그 시기엔 비수가 되죠. 왜냐면 내가 약해져 있으니까요.

    무조건 너 잘한다 너 훌륭하다 해주세요. 덧붙여 너 이쁘다도요.

    전 출산 육아를 비교적 무난하게 넘긴 편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남편의 정서적 지지가 가장 큰 힘이 됐어요.
    562 포항여고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jpg [새창] 2017-11-24 11:29:13 13 삭제
    1 왜요! 뭐요!! (뻔뻔)
    561 남자아이 키우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세상 (feat.어이없는 라디오방송) [새창] 2017-11-23 18:15:23 65 삭제
    오래된 말이에요. (최소 20년은 넘었어요. 제가 대학 신입때 들은 이야기이니) 정확한 워딩은
    아들 둘은 서로 봉양을 형제에게 떠밀어 부모가 이집 저집 오가다 길바닥에서 죽는 단 건데요, 이 말만 있었던 게 아니라 딸 하나는 딸집 씽크대 앞에서 죽고(딸 대신 살림하고 애 키워주다), 딸 둘은 비행기 안에서 죽는다( 딸 둘이 서로 부모를 해외여행 보내줘서) 예요.

    근데요, 이 말이 처음 나온 이유가요.
    아들 선호사상에 대한 비꼼이었거든요. 실상이 이러하니 너무 아들아들 하지 말란 말을 하기 위해서 나온 말. 즉, 당시의 극심한 아들 선호사상에 대한 반증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해요.

    아들 엄마만 상처 받는 거 아녜요. 딸 둘 엄마도 알게 모르게 사회에서 상처 많이 받아요. 이게, 너만 아프냐? 나도 아프다...란 말이 아님을 알아주세요 즉 나도 아프니 참아라... 란 말이 아니구요,
    그냥 우리사회가 너무 남들에게 마구 말을 던지는 아무말 대잔치에 대한 조심성이 없는 사회란 말을 하는 거예요.
    원글님이 상처받은 건, 원글님의 잘못이나 실제 아들딸의 문제가 아니구요. 말 하는 사람의 문제고, 원글님은 아들엄마라 그게 귀에 들어오고 전 딸엄마라 또 그게 귀에 들어오고 그런거지요.

    딸 엄마인 전 아직도 우리 사회가 아들 선호가 만연하구나...느낀다면 믿어지세요? 희한하죠? 아들 선호하면 무슨 미개인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숨기고 있을 뿐 은연중에 아들 둔 자부심 부리는 사람들 꽤 많아요. 하지만 그것에 상처 받고 받지 않고는 제 선택이라 생각하니 의연하게 넘기려 노력합니다만...

    그러니까 제 말은요.
    남의 말따위 듣지 마시라구요.

    모든 생명은, 성별불문 다 이쁘고 다 귀해요.
    56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1-21 12:40:44 13 삭제
    어, 저 이 게시물 충분히 공포스러운데요.
    공포라는 게 일반화 될 수는 없잖아요.
    559 청와대 본관에 걸린 촛불집회 그림 '광장에, 서' [새창] 2017-11-21 12:12:06 12 삭제
    우리 꾸~~~~기, 혼자 결제서류 들고 짝다리 짚었는데 ...... 그래도 멋져....
    558 입담 폭발한 임종석 비서실장 [새창] 2017-11-21 12:06:57 11 삭제
    아이.... 우리 이니가 달아도 보석으로 변할텐데...........
    사랑의 열매 기부 하는 거 별론데... 이니템이 되었으니 기부하고 나도 한번 달아볼까 싶기도 하고...
    557 유명 워마드 유튜버 상황 [새창] 2017-11-21 09:06:20 30 삭제
    근데 이름이 ariel 이네.........
    워마드 한다면서...남자가 그렇게 싫다면서.
    엄마가 지어준 것도 아니고 제가 고른 (호주 워홀 가면서 지은 이름일 걸로 추정합니다...)영어이름은 ariel...

    설명:Ariel은 남자하나에 홀딱 빠져 부모 자매(언니들!!!) 다 버리고 공주란 지위도 버리고 목소리도 잃고 끝낸 목숨도 잃어버린!!! 인어공주의 이름......
    556 무조건 집 나가면 이혼 성립인가요? 나쁜 남편이 이겼네요 [새창] 2017-11-20 18:29:27 17 삭제
    저기.... 다른 게시판에 쓴 답글들도 보았어요.
    일단 원글님, 패소를 했다고 하지만 재판부는 이 결혼이 존속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거 같아요.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를 떠나서요.
    원글님의 남편이 원글님을 폭행했다면 결혼이 지속될 이유가 더욱더 없겠지요.
    이미 결혼이 파탄지경에 이르렀으니 이 결혼을 지속하려는 노력보다는... 원글님의 마음을 추스르는 쪽으로 노력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죄송한 말이고, 어쩌면 원글님이 지금 듣고 싶은 말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원글님. 이혼이 인생의 끝을 의미하는 말은 아니에요. 아이가 둘이나 있고, 그동안도 남편의 경제적 기여도 보다는 원글님과 원글님 친정의 경제적 기여도가 더 높았던 것 같으니 원글님은 지금 결혼이라는 그 형태 자체에 집착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가정이라는 허울 갖추고, 남편 있는 유부녀라는 틀 유지한다고 해서 원글님에게 무슨 득이 있을까요?
    차라리 남편, 없는 게 낫지,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이 내 옆에 있다는 게 원글님의 인생에 무슨 득이 되겠어요........

    성경에 나오는 말인데요, 아비가 자녀에게 보일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은 그 자녀의 어미를 존중하는 것이래요. 잠언에 나오는 말입니다.
    원글님의 아이들을 위해서 남편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기에는.... 엄마를 존중하지 않는 아빠는 없으니만 못한 존재입니다.
    아빠로서 아이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보이더라도, 한집에 살면서 그 아이의 엄마에게 존중과 사랑을 보이지 않는 아빠는 사랑보다 훨씬 큰 상처만 줄 뿐이에요.(참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간과하긴 하죠.)
    원글님... 결혼이라는 그 형태에 집착하지 마세요.
    555 복강경 수술 이후 오늘 본격적으로 사회(?)로 복귀했네요. [새창] 2017-11-20 16:43:45 0 삭제
    토닥토닥...
    건강 잘 회복하시고, 예쁜아기도 시술 한방에! 첫방에! 오길 기도합니다.
    554 [펌]우리나라에 실존하는 진정한 명문가 중에 하나 [새창] 2017-11-20 16:40:01 0 삭제
    사과둘둘하나님,
    제가 저 위에 썼지요, 그 공부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인성 이라고요.
    개인적인 친분도 없고, 그분들의 개인사가 별로 드러나지 않았기에 인간적인 어떤 인성에 대해서는 잘 몰라요.
    하지만 그 뛰어난 석학의 머리로, 연구하는 분야를 보면 알 수 있죠. 신자유주의의 병폐에 대해 연구하고 일갈하는 저서를 썼지요. (사다리 걷어차기-나쁜 사마리아인들-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제가 읽은 장하준의 경제학 책들입니다) 그 책들을 읽고 이 사람들이 지향하는 방향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쪽을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좀 더 나은 미래에 대해 연구하고 있겠구나 하구요.
    물론 저는 경제학 전공자가 아니므로, 이 책들의 경제학적 학문의 가치는 말할 위치가 아니지요. 그러나 이 책들이 제기하고 있는 질문, 그리고 그에 대한 해제들을 보면서 적어도 김기춘이나 우병우와는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있구나 생각했네요. 더 나은 방향이 있고 더 좋은 길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앞으로도 계속 찾아나가야 하겠지요. 이 책들이 절대적인 진리를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그저, '방향성'에 대한 말을 하는 겁니다. 연구를 그쪽으로 하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좋은 거 아닌가요?
    또 한번 말하지만, 개인적 인성에 대해서는 몰라요. 개인사를 모르니까요. 학자로서 연구의 방향성을 말하는 겁니다.
    55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1-19 15:14:11 6 삭제
    ㅠㅠ
    아기 임신하고 낳고 하면 무슨 상황인지 깨달으실 거예요. 내가 그때 무슨 실수를 했나(악의 없으셨을 거라 굳게 믿슙니다!!!) 깨달으시면 동서에게 슬쩍, 아유 그때 내가 넘 뭘 몰라서 그랬어~ 미안해. 한번 해 주셔도 좋고요.

    일단 임신했을 때, 보통은 나 임신했어요!!! 잘 안해요. ^^;;; 시댁은 남편이, 친정은 친정엄마에게 말하면 엄마가 온 동네 전파해서 축하 문자와 전화 카톡이 쏟아지게 되죠. ^^

    결혼한지 이제 일년 넘었으면 동서와도 딱 그만큼만난건데 전화로 나 임신했어요!!! 하기 쑥스럽죠. ^^ 뭐 그리 친한사이라구요.

    전 애 둘다 제 입으로 나 임신했어! 한 게 친정엄마 외엔 없네요.

    애기 낳고도 마찬가지예요. ^^ 전 애 남편하고 둘이 가서 낳고 낳은 뒤에 남편이 양가에 연락했어요. 그것도 부모님에게만. 전 자연분만 이었는데도 애 낳고 모자동실 하면서 폰 들여다 볼 정신 하나도 없더라구요.

    있잖아요.........
    원글님은 지금 좋게 말하면 동서와 가깝게 지내고 싶은 건데, 나쁘게 말하면 윗사람 대접을 안해줘서 삐진 것 같이도 보여요. (원글님이 진짜 그런 마음이라는 게 아니라... 남들눈에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구요)
    동서란 사이는 가깝다면 가까운데 멀다면 한없이 멀구요, 중요한 건 아주 오래오래 봐야할 사이란 거예요.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고, 이제 결혼 일년만에 임신했네 아기 낳았네 직접 전화통화까지 바라고 그걸로 서운해 하면 안돼요. 천천히 친해진 사이가 탈없이 오래갑니다. 천천히 친해졌기 때문에 실수할 일도 그만큼 적거든요.

    아직도 아주 많은 날들이 남은 사이이니 천천히 하세요 천천히.

    Ps. 앞으로 동서는 육아에 치여서 원글님이 생각하는 피드백을 주지 못할 일들이 많을 거예요. 그런것들 하나하나 서운 할까봐 미리 토 다는 거예요.
    동서는 친구보다 가까운 사이일 수는 있지만 친구가 아니예요. 어려운 시댁사람이죠. 동서에게 원글님은. 같은 시기 애 낳은 내 친구는... 블라블라 하실까봐.... 동서는 그냥 동서예요. 내 남편의 동생과 결혼한 사람. 이렇게 생각하면 서운할 일도 없죠.
    552 [펌]우리나라에 실존하는 진정한 명문가 중에 하나 [새창] 2017-11-19 13:15:14 11 삭제
    공부를 잘 해서 그 공부를 나라에 해악이 되게 쓴 김기춘 우병우 같은 이들도 있죠. 이들이 나라에 해악을 끼치고 자신의 영달을 꾀한 외에 어떤 학문적 업적이나 성취를 남신 것이 있나요? 딱잘라 그냥 저서 하나라도(고전까진 아니어도 일반인들이나 학계에서 한세대는 회자되는) 있나요?

    그냥 공부를 잘했다고 하면 안되는 거죠. 사촌간에 전세계적 석학이라 인정받고 한세대를 풍미하는 저서를 써내고 한다면 그건 명문가 맞죠. 공부야 타고난 재능이라 쳐도 그 공부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인성이 훌륭했으면 그 인성을 길러준 집안을 명문가라 해도 좋지 않나요?

    전 앞으로도 이런 명문가가 대대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가문의 명예때문에 내 행실 한번더 돌아보고 한다면 그걸로도 의미 있는 일이니까요.
    김기춘 아들이랴 폐인됐다치고, 우병우 아들이 아 내가 우병우 아들인데 딸인데 이런짓 하면 안되지... 할 거 같나요?
    장하성 장하준의 아들 딸들은 한번쯤 생각하겠죠. 아, 내가 장하준 딸인데 아들인데 차마...그러면서 좀더 나은 인간이 되려 노력하지 않겠어요?그런게 명문가의 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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