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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부패 세력입장에서 현상황
[새창]
2016-12-04 17: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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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 김에, 모래시계 마지막 회의 그 장면 정확한 위딩 드리면,
검사장 : "이 분들 뭔가 잘못 아시는 군요. 검찰엔 강검사밖에는 없는 줄 아시는 거 같애."
신검사(동료검사) : "강검사가 이 사건을 계속하지 못한다면, 제가 하게 됩니다. 저는 할 겁니다." "강검사 몫까지 할 겁니다."
검사장 : "신검사도 데려갈 겁니까? 그럼 또 다른 검사를 소개해 드리지요. 우리 검찰에 검사 아주 많아요."
^^ 우리 더민주에 사람 아주 많아요~~~ 아주 잘 차려진 십이첩반상이거든요. 국민을 하늘처럼 모시는~ 고구마에 사이다에 묵은지에..
뭔 먹을꺼리들이 하루에 하나씩 나와. ㅎㅎㅎㅎㅎ
188
독립못하면, 독립군 책임입니까 ?
[새창]
2016-12-04 17:31:3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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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니 생각이고.
라고 외치고 싶네요. 뭐, 세상엔 발언의 자유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책임지지 않는 자유는 존중받을 가치가 없지요?
그러니 댓글님의 발언을 어떻게 책임지실래요? 야당도 책임을 안지긴 어려우니까, 그래서, 뭐요?
187
수구부패 세력입장에서 현상황
[새창]
2016-12-04 17:28:3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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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5년 드라마 <모래시계>에 그런 장면이 있죠.
강우석 검사가 정치권 비리를 마구 파헤쳐요. 그러자 국가 안전 기획부의 실장 강동환이 당시의 검사장을 불러서 협박 비슷한 걸 해요. 강우석 검사 치워버리라고. 아니면 직접 치워버리겠다 뭐.... 강동환은 검사장이 자기 말을 들을 줄 알고 부르는 데 검사장은 다른 검사 한명을 대동하고 그 자리에 갑니다.
그러더니 강동환을 보고 그래요. "우리 검찰에 사람 많습니다. 강우석 검사가 없어지면 다음은 이 친구가 맡아서 계속 수사할 겁니다. 강우석 검사가 사라지게 되는 사연까지도." 거기서 강동환이 뜨악하는 장면이 있었지요. 결국 강우석에게 손도 못대고, 강우석은 비리 수사를 성공적으로 해 내지요.
그냥 그 장면이 떠올랐어요. 문재인 하나일 때는, 지지자 입장에서 심플하죠. 깔끔하고. 그런데 공격자 입장에서도 그래요. 그래서 문재인 하나만 죽이면 된다고 생각하고 사활을 걸죠.
그런데 문재인 뒤에 또 줄줄이 있는 거예요. 이재명도 있고 박원순도 있고 안희정도 있고 줄줄이... "우리 진영에 사람 많아요~" 인거죠.
그럼 저쪽에서도 그 다음을 생각해야 해요. 지금은 임의로 탱커 힐러... 뭐 이런식으로 나누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누구든 탱커가 될 수 있고 누구든 힐러가 될 수 있다는 걸 우리도 알고 저쪽도 알아요. 그래서 문재인이 상대적으로 더 안전해 지는 겁니다. 강우석 검사가 뒤에 버티고 있는 다른 검사들 덕분에 안전할 수 있었듯이..
그러니 우리, ^^ 모두모두 다 아껴주어요. 이 사람을 아껴주는 것이 곧 저 사람을 지켜주는 방법이 되니까요.
고구마에 사이다에 묵은지에.... 아니 우리 이쁜 희정 옵빠 별명은 왜 없을까나... 요즘은 자기 별명 자기가 짓는 것이 유행하는 거 같은디... 희정옵하.... 얼렁 하나 지어봐용용용...
186
박원순 시장님은 김장김치
[새창]
2016-12-04 16:57:4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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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너만 그래요.
185
[단독]대구 중부소방서장-"청와대에 소방복 12벌 빌려줬다"
[새창]
2016-12-04 16:54:1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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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장 끔찍했던 게, 그 불 난 현장에 모여들어 박수치며 웃던 박사모들이요.
"불 난 집에 부채질 한다"가 저는 메타포(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있을 수 있는 일임을 처음 알았어요.
박근혜가 예뻐 죽겠고, 만나게 되니 황공해 죽을 것 같더라도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거기 모여서 플랜카드를 흔들며 바람을 일으키고, 박수로 바람을 일으키고, 박근혜를 연호하는 목소리로 바람을 일으킬 수가 있겠습니까.
그 지지자에 그 닭이구나 싶었어요.
세월호 단식투쟁하는 옆에서 폭식을 하며 피자 치킨 짜장면을 시켜 쳐먹던 것들(그건 사람이 아닙니다.),
세월호 헌화할 때 진짜 유족 만날 자신은 없으니 유족 코스프레 하는 인간 데리고와서 사진 찍던 일...
이번에는 소방관 코스프레까지 시켰네요?
어떻게 일생이 가식과 연출로만 이루어지는지.... 엄마 뱃속에서 나온 건 확실하답니까? 그건 연출 아니래요?
유족 코스프레 해 준 그 할멈도, 박근혜 왔다고 불난 집에 부채질 하던 그 것들도, 유족들 단식 하던 옆에서 주둥이에 먹을 것 쳐 넣던 것들도,
다 박근혜만큼이나 나빠요.
달리는 기차에 중립은 없다(하워드 진) 했고, 지옥의 가장 뜨거운 불꽃은 혼란한 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단테)고 했던가요?
천벌 받을 겁니다.
184
탄핵부결을 걱정하지마세요!
[새창]
2016-12-02 14:50:4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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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광화문에서 만나요~~~ 빨간 망토 입은 초딩 여아 둘 데리고 가는 부부 만나면 아는 척 해주세요~~ ^^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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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6-11-30 13:58: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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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월님. 제가 정말 궁금해서 질문하는 건데요,
할 땐 모르세요? 그러니까 그 말을 할 때는 내가 지금 비꼬아서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인지를 못하고 있나요?
그리고 하나 더, 하고 나서 스스로 아차... 하고 깨달으시나요, 아니면 상대방의 표정이나 반응, 또는 상대방이 하는 말을 들었을 때 아 내가 또 그랬구나, 하게 되나요?
마지막으로, 말을 그렇게 한다는 걸 지적받았을 때 기분은 어떠신가요?
전 처음엔, 저렇게 비틀어서 말 하는 게 열등감의 소산이라고 생각했어요. 왜냐면, 제 남편이 저와 연애할 당시나 결혼 5-6년차까지는 전혀 말을 저렇게 하지 않았거든요. 제가 잔소리가 참 없는 사람인데, 제 남편도 잔소리가 없어서 시아버님 잔소리, 비틀어진 소리 하는 거에 질려서 안하는 구나 했어요.(저 역시 저희 엄마 잔소리가 너무 질려서 안하는 사람인지라.) 그런데 남자들 나이 40 넘으면 아버지 모습 나온다는 속설있죠? 그게 제 남편에게 그대로 적용될줄은 정말 몰랐어요.
제 남편은 시아버님과는 다르게 자존감이 참 단단한 사람이에요. 여러가지 인생 살아온 여정들을 봤을 때 열등감이 쌓일 만한 일도 별로 없었구요. 친구들도 많고, 친구들 사이에서 무게감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오래 같이 살고 친구들과도 많이 만나다 보니, 친구들 사이 평판도 제가 웬만치는 알잖아요. 친구들 사이에서는 말도 행동도 묵직하고 신뢰가는 사람으로 평가받아요. 그런데 어쩜 저렇게 말 비틀어 하는 게 그대로 나오는지...
진짜 심리학적인 이론만으로 봤을 땐 보고 배운 것을 제외한다면 저럴 이유가 전혀 없거든요. (우리 시아버님이 저럴 이유를 차고 넘치게 가지고 있는 것과는 정 반대로요.)
그나마 서월님에게 희망이 될만한 말이라고 한다면... 저희 남편은 많이 고쳤고, 고치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게 보여요. 자화자찬같지만 그건 아니고, 제가 남편때문에 더 의식적으로 스트레이트 하게 말하는 습관을 들였더니 요즘은 그나마 좀 스트레이트하게 말 하려고 해요. (스트레이트한 말하기가 무조건 좋지만은 않아요. 하지만 제 남편 같은 타입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훈련입니다.)
위에 몇번 말했더니 싹 고쳤더라~ 하는 답변 글들, 저는 정말 놀랍고 신기합니다. ㅠ.ㅠ 제 남편은 참 안돼요, 그게.
저희 시아버님은 도대체... 도저히... 어떻게 손 댈 여지가 없구요.
18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1-29 21:57: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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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이 행동으로 천냥 덕 쌓고 입으로 만냥 빚지는 사람인데요... ㅠㅠ
예시) 제가 주말에 출근했던날, 애들 봐가며 집안 청소를 반짝반짝 해 놨길래( 사실 거의 매주 남편이 청소 함) 막 감격+ 감사한 목소리로 " 여보 청소했구나~!" 하면 뜬금없이 " 왜! 내가 청소 안하면 집이 이리 되나!!!" 하는 식( 혼자 청소 한 것이 화 나거나 한거 절~~~ 대 아님) 으로 사람 정말 맥빠지게 만듬. ㅠㅠ
이게 정말 안고쳐 지더라구요. 행동이나 마음 씀씀이가 참 예쁜 사람인데, 말을 저렇게 삐딱~~~ 하게.
근데 이게 시아버지 유전이라는 거... 심지어 남편은 시아버지 그런면 너무 싫어한다는 거...
본인도 저런 괴상한 말버릇 고치려 애를 쓰는 거 같은데 한번씩 정신줄 놓으면 저 말버릇이 나와요. 저는 그걸 " 괴상하게 비틀친 말" 이라고 하죠. 나름대로는 애정표현 이랍시고 하는 거 같은데... 그나마 다행인건, 옆에 그런 반면 교사가 있어 보고 배움과 동시에 얼마나 싫은 말버릇인지도 안다는 거죠. 그래서 제가 넌즈시 슥 " 당신 지금 아버님하고 똑같이 말하고 있다는 거 알아?" 그러면 정말 당황해 하며 또 한동안은 조심하더라구요. 근데 저 비비 꼬아서 하는 말투가 디폴트로 지정되어 있어 의식 못할때 긴장 풀리면 나와요.
반대로 전 말을 스트레이트하게 하는 편이라( 꼬아 말하고 돌려말하기 혐오합니다. 메세지가 선명한 말을 좋아해요) 그나마 의식하고 고치려 노력 한다는게 다행이죠. 저는 가끔은 조심조심, 가끔은 대놓고 지적해요. 청소 사태 같은 경우 그 자리에서 지적 바로 합니다. " 여보, 그럴땐 그냥 ' 응, 청소했어' 다섯 글자면 대답 끝나는 거야. 뭘 그렇게 말을 해? " 하면 또 조심하죠.
그냥두면( 저희 시아버지) 날이 갈수록 심해져서 나중엔 정말 걷잡을 수 없게 되요. 전 저희 시아버지 그냥 병이다 생각할 지경이라.
그래서 가끔 시어머니 앞에서 슬쩍 남편 말을 그리 한다 하면 평생 시달린 시어머니 기겁하며 아들 말리고 타일러요.
기본 심성과 별개로... 말이 저렇게 희한한 사람이 있더군요. 젊을 때 꾸준히 의식하고 고치게, 그리고 곁에서 계속 스트레이트한 말하기 방법을 가르쳐야 해요. 진짜로.
181
시어머님과의 여행에서 방은 어떻게 쓰시나요?
[새창]
2016-11-28 17:28: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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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희는 부부가 함께 (+아이들) 자고 시어머니 혼자 주무시게 합니다. 물어보니 대답하는 거지만, 이런데 뭐 정답이 있나요.
그냥 내 맘대로 하는거죠.
180
춥고 눈와서 오늘 시위 망설이시는 분들
[새창]
2016-11-26 15:09:3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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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참... 빈대 밉다고 초가삼간 불지를 분일세....
집회참석이 국민의 의무는 아니지만
메갈 밉다고 나가려던 집회를 안나가요? 거참...
지엽말단에 집착마세요.
그야말로 " 뭣이 중헌디? 뭐시 중허냐고!!!" 외쳐드리고 싶네요.
179
남편분들 적당한 회사생활비용은 필요한 것 같아요
[새창]
2016-11-25 17:21: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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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횡령은 그 사람 개인의 도덕성 문제지요.
옛말에 사흘 굶어 남의집 담장 안 넘을 사람 없다는 말이 있기는 해도,
그래도 끝내 넘는 사람, 넘지 않는 사람은 있대요.
글고, 그 과장님하고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측은하게 보시지도 마시구요.
근묵자흑, 근주자적, 남과 가까이 지내다 가장 닮기 쉬운 부분이 도덕성 부분이거든요.
인간이 본디 약한 존재라... 그분을 불쌍히 여기는 것 부터가 님이 측은지심이 있는 사람인 것이 아니라, 도덕성의 어떤 부분이 약간 결여되어 있다는 증거예요. 지금이라도 얼른 멀리하시고, 저 사람은 나쁜 사람이구나를 머릿속에 심으세요.
에비에비, 지지예요, 지지.
178
남편분들 적당한 회사생활비용은 필요한 것 같아요
[새창]
2016-11-25 17:18:4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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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삿돈 횡령하고 집에서 용돈을 안주는 거 하고 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용돈을 안주면 그냥 굶어야지요. 버스비가 없으면 걸어 다녀야 하는 거고요. 그리고 용돈을 달라고 와이프와 협상하겠지요.
그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상식적인 반응입니다.
내가 돈이 없는 거랑, 회삿돈이랑 대체 무슨 관계라고??????? @.@ 정말 조금도 이해할 수 없는 연결고리인걸요?
17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1-25 17:16:0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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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느낌인지 압니다.
예전에 남편하고 주말부부도 못되는 월말부부를 하며 살 때가 있었는데요. (애들은 물론 제가 키움)
그때 외국 살때라, 애들 다니는 국제학교에서는 행사가 얼마나 많은지, 그 행사마다 웨스턴 아빠들은 어찌나 꼬박꼬박 참석을 하시던지. ㅎㅎ(그나마 한국인 아빠들은 전체적으로 참석율 낮았음. ㅋ) 제가 제일 분노했던 게 뭐냐면,
제 남편도 행사 참여(본 근무지에서 빠져서 제가 사는 도시로 와야 하는 상황)가 쉽지가 않은 거 저도 아는데,
애 학교 행사(뭐 일년에 열번 가까이 되었으니 유별날 것도 없지만)에는 꼭 참석해야겠단 의지가 안보이는데(느낌이 딱 오잖아요.)
회사 골프 행사는 기를 쓰고 참석을 하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 웃고 있지만 웃는게 웃는게 아니죠.
그래서 저는, ㅎ 남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사에 빠져주는 걸로 길고 끈질기게 복수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맑게 웃으며, 당시 니가 내 새끼들의 학교 행사에 빠졌던 복수야, 라고 말해 주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이렇게라도 해서 맘이 풀리고 나면, 다시 잘 지내겠지요.
저는 복수하지 않고, 다친 마음 쌓아두고 있는게 어리석은 거라는 생각을 하는 편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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