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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싫은데 어떡하면 좋아하게 될 수 있을지 팁좀 주세요...
[새창]
2017-02-10 14:04:5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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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며칠 전 이 게시판에서 본 글인데, "살림은 (아이)템빨이다" 라는 말이요. ^^
식기세척기라는 아이템을 갖추시기 전에, 거기까지 가는 길에 조금이라도 편하게 설거지 하실 수 있는 아이템들 몇개 집어 드릴게요. ^^
아크릴 수세미를 아시나요? 아크릴 100% 실로 뜬 수세미는 아크릴 사 특유의 항균 작용이 있어서 많이들 쓰시는데요,
저는 이 수세미를 두가지 실로(털실로만 된 것/수세미사-수세미처럼 북실북실한 털이 달린 것) 직접 떠 놓고 쓰거든요. (별로 어렵진 않아요. 전혀 예술적 기교를 발휘하지 않고, 코바늘 뜨기로 2단 긴뜨기 해서 가로세로 10X15 사이즈로 떠서 씁니다. TV 볼때 아무 생각 없이 슥슥슥 손 놀려가며 한번에 왕창 떠 놓고 친정에도 뿌리고 시댁에도 뿌리고 친구들에게도 뿌려요~ 저도 쓰다가 수세미가 좀 더러워졌다 싶으면 확확 바꿔요. 주변에 저한테 이 수세미 받아 쓰는 사람중엔 시중에 판매하는 수세미로 돌아간 사람이 없어요! 자랑자랑.)
아크릴 수세미 이게 물건입니다.
기름기 없는 그릇(물컵, 밥그릇 등등)은 세제없이 물만으로도 뽀독뽀독 깨끗하게 닦여요.
일반적인 털실모양의 실로 뜬 아크릴 수세미로 물컵등등을 닦아요.
제가 살림을 잘 못할 때, 정말 요령이 없었을 때는 설거지거리가 나오는 걸 죄다 설거지통에 때려넣고 하려니 양이 엄청났는데요,
일단 물컵이나 기름기 없는 그릇들은 아크릴 수세미로 샤악 문질러 씻어 엎어놓고 시작했어요. 일이 절반 까지는 아니어도 1/3 정도는 줄죠.
털이 북실북실 달려있는 수세미사로 뜬 수세미에 거품을 내어서 그릇들을 한번 문질러 놓은 다음, 헹굴때는 일반 털실의 아크릴 수세미로 그릇들을 문질러 가며 헹굽니다. 그릇의 비눗기 빠지는 속도가 달라요. 훨씬 깨끗하게 씻기고요.
커피잔 등등은 그때그때 나올때마다 세제 사용하지 않고 아크릴 수세미만으로 충분히 닦이니, 설거지감이 개수대에 쌓이지 않게 하는데도 훨씬 도움이 되죠. ^^
아크릴 수세미 쓰세요~! 두번 쓰세요!!!
250
친정과 시댁의 차이 (주관적)
[새창]
2017-02-10 13:43:46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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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 내 엄마가 아니니까요. 결혼 한 10년 넘으니 그정도 말이야 웃으며 넘겨지는 내공이 생겨요.
여기에 항상 플러스 되는 건 아들 얼굴이 까칠하다~ 이건데, 울 엄마도 맨날 내 얼굴만 보면 얼굴이 까칠하다~ 걱정(정작 저는 출산 전 체중에서 출산 후부터 착실히 1년에 0.5~1kg 정도 늘어 현재는 출산전 체중플러스 7-8키로 쯤 됩니다. ㅎㅎ 여기서 포인트는 매년 꾸준히 착실하게 아주 조금씩 불었다는거.) 살 빠졌다 걱정 하시는데요 뭘.
시어머니 아프다 할 때 친정엄마 아프다 하는 것과 똑같은 마음이 되지는 않죠. 걱정을 하지 않는다 뭐 그런 것과는 별개로, 마음의 색깔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저는 그렇더라고요. ^^ 그 색깔 다른 마음을 밖으로 표현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개인의 교양의 문제인거고, 상대방의 교양없음에 상처입지 않는 것은 나의 자존인거고~ 그리고 내가 울엄마와 시어머니가 다른데, 시어머니에게 나와 남편이 다른 건 당연하다~ 생각하니 상처될 일이 없더라고요.
249
중간다리 역할이 너무 힘드네요..
[새창]
2017-02-10 13:35:21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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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어머니는 남편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게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서건 불가항력에 의해서건, 그냥 '없다' 이것이 팩트입니다.
외로울 수 있고, 슬플 수 있고 쓸쓸할 수 있고 서러울 수 있고... 그것이 안쓰러울 수 있으나, 팩트는 '없다' 입니다. 없는 건 그냥 없는 겁니다.
대체제는 말 그대로 대체제일 뿐이지요. 살아오는 동안 아들을 남편의 대체재로 삼아서 살아오셨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선택이므로 나무라지 않겠습니다, 만약 그 아들을 남의 남편으로 주려는 마음을 먹지 않았더라면.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있는데, 부부는 한몸, 한 팀입니다. 거기에 무언가 다른게 끼어들 수는 없어요. 자식도 부모도 안됩니다.
생각해 보세요. 2명으로 이루어진 탁구 복식팀이 있어요. 그런데 거기에 뜬금없이, '니들 복식하는 거 방해는 안할게, 하지만 나도 이 코트에 함께 서 있을래.' 하고 감독이 뛰어 들어요. 코치가 뛰어들어요. 그 복식팀이 복식팀으로서 제대로 된 활약을 할 수 있을까요? 중간에 끼어든 감독이 아무리 선수들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한들. 괜찮을까요? 감독은 감독대로 지치고 힘들겠지요. 선수는 선수대로 지치고 힘들어요. 둘이 신호를 주고받으려는데 마침 중간에 감독이 서 있어서 눈빛 교환을 못했다면 다음번 넘어오는 공은 어찌 받아넘기겠습니까.
선수 중 한명은 또 그 감독 이리저리 피해다니는게 안쓰러워요. 또는 내 공을 한번쯤은 감독이 쳐 줬으면, 아니면 쳐 주려니 하는 마음이 생겨요. 그 팀은 이미 팀으로서의 의미가 없어지지요.
감독은 감독의 자리에 가서 앉아야 합니다.
감독이 이리저리 지시를 내릴 수 있어요. 그러나 그 지시를 따르느냐 마느냐 하는 건 선수의 판단에 의한거죠. 감독이 아무리 오른쪽으로 보내라고 소리소리 질러도, 그 순간 그 자리에 있었던 선수가 왼쪽이 맞다고 판단했다면 왼쪽으로 보내야 하는 겁니다. 그때마다 감독이 타임을 외치고 들어와 선수에게 이리저리 야단을 치고 태클을 건다고 해 보세요. 그 팀의 팀웍은 엉망이 되겠지요?
아들 키운 엄마는 아들이 장가가면 서운해지는 게 정상입니다. 왜 안그렇겠어요. 어제까지 내 말만 듣던 단식 선수였던 내 아들이, 이제는 복식팀이 되어 아내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는데요. 서운한 그게 팩트입니다. 그리고 서운해야 해요. 서운할 수 밖에 없구요. 그걸 서운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순간, 문제는 심각해집니다. 어머니의 서운함을 이해해 드리세요. 그럼에도 계속 서운하실수 밖에 없다는 것을 납득시켜 드리세요. 어머니가 포기하셔야 합니다.
중간역할이라는 말이 발 한쪽은 엄마에게 한쪽발은 아내에게 걸치고 있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결혼을 하는 순간 두 발은 온전하게 아내에게로 향해 있어야 합니다.
그럴수 없어요, 우리엄마는 남편도 없는데...... 남편이 없는 건 그냥 없는겁니다. 그래서 서러울 수도 있고 슬플 수도 있고 외로울 수도 있고... 그걸 안쓰러워 하는 것은 아들된 도리이나, 그 없는 남편자리를 채워줄 순 없는 겁니다.
두집 살림 하려 하지 마세요.
248
이런 형수 너무 한거 아닌가요??
[새창]
2017-02-10 13:20:28
38
삭제
음.... 일단 형수'님'이 잘했다는 건 아니구요. 원글님이 속상할 수 있어요.('거슬릴 수 있어요'가 아닙니다.)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입니다. 그 사람이 평소에 하는 말 안에 그 사람이 평소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를 알수 있지요.
그래서 고래로 신언서판이라는 말이 있지 않겠습니까.
인간관계에서 미묘한 삐걱거림을 발견할 때, 상대방에게서 원인을 찾고 상대방을 고치고자 하면 그 인간관계는 삐걱거리는 것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아예 파탄이 납니다. 본래 인간이란 나 스스로 나를 고치는 것이 훨씬 쉽지 타인은 고쳐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형수님이 뭔가 원글님과 원글님의 부모님에 대하여 편안하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계시네요.
새끼낳은 동물은 예민해집니다. 애 낳은 애 엄마도 산후 6개월까지는 사회화로 눌러놓은 오래된 동물의 본능이 나오는 시기입니다.
왜냐면, 내 새끼를 지켜야 하니까요. 그 본능덕분에 인류는 생존할 수 있었던 거니 나쁘다고는 하지 마시구요.
편안하지 않은 상대가 가까이 오니 엄마는 날카로워집니다. 지켜야겠거든요.
뭘 어쨌다고 편안하지 않다는 거냐, 물으신다면, 본인이 쓰신 글을 한번 찬찬히 읽어보시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요, 고래로 사람들은 그 사람의 말로 그 사람을 평가해 왔습니다.
원글님의 글에는 형수님에 대한 존중이 전혀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평소 생각의 결과이지요. 그리고 그러한 태도는 그대로 드러나 형수님의 저 아래 본능의 기저에, 이 사람들은 나를 배려하지 않는 사람, 즉 안전하지 않은 사람으로 낙인찍히게 됩니다. 당연히 물처럼 여린 내 새끼 내어줄 수 없지요.
논어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君君臣臣父父子子(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비는 아비답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
나라가 평안하려면 그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가정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부모는 부모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형은 형답게, 동생은 동생답게. 그래야 가정이 평화롭지요.
동생은 그냥, 입 닥치고 있는 겁니다.
형의 아내에게 '님'자 하나 붙일 줄 모를만큼 가정교육이 엉망진창이라, 사돈어른들에 대한 제대로된 호칭조차 쓸 줄 모를만큼 황당한 가정교육의 집안인지라, 형을 넘어 형수님에게까지 한마디 하겠다 마음먹는 그것은 안타깝게 여깁니다만, 그래서 가정에서 배우지 못한 것을 여기서 가르쳐 드리는 겁니다.
동생은 입 닥치고 계세요. 감히 입을 열어 형수님에게 뭔가 한마디 하는 순간 형의 가정에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겁니다.
네. 형도 뭔가 느끼고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도 그냥 입을 닫겠다고 마음 먹었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형은 이게 왜 잘못되었는지를 못느낄수도 있어요.
어쨌든 그 가정이 현재 평안하다면, 제발, 그 평안 깨지 마세요.
247
진짜 너무 싫은데 어떡하면 좋아하게 될 수 있을지 팁좀 주세요...
[새창]
2017-02-10 12:48:4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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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설거지가 가장 싫은 가사일이라 식기 세척기 쓰고 신세계를 맞이 했는데요.
아직 세척기가 없다면... 쌓이지 않게!!! 가 정답이에요.
음식하면서 기다리는 시간에 채반 볼 등등 나오는대로 재깍재깍 솔거지 해서 치워 가며 하고요
245
질문 !!! 집에서 음식...
[새창]
2017-02-07 17:08:1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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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팥죽 집에서 해 먹습니다.
20 대 말에 결혼해서 그해 동지 팥죽부터 끓였지요.
심심하면 간식삼아 끼니 삼아 단팥죽도 잘 끓이고 새알심 넣은 팥죽도 하고 팥칼국수도 합니다. 아, 팥밥 좋아해서 식구 생일이면 무조건 팥밥, 아닐때도 종종...
그럼에도!!!!!!!!
남편분 어이 없군요. 그 나이 되면 다 해야 한다니 나이 먹으면 자동 레벨업이라도 된답니까?? 저야 음식 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아닌 사람도 많고, 더구나 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먹고 싶으면 니가 해 드세요,
라고 대꾸하고 싶네요.
244
남편의 핸드폰게임 소액결제.....고칠수있는방법 없을까요...
[새창]
2017-02-06 11:24:4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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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소소하게 핸드폰 소액결제 잘하는 편이라(전 카카오 페이지에서 만화봅니다....ㅋ) 게임 소액결제 정도야 서로 용서해 주시지요...라고 답글 달러 들어왔다가 허걱!! 했네요.
일단 폰을 아주 저사양으로 바꾸세요. 요새 효도폰 같은 거 있잖아요. 스마트 폰 형태이긴 하고 카톡 정도도 되지만 화질도 나쁘고 용량도 최악이어서 웬만한 게임은 돌아가지 않는 거.
소액결제는 다 막아 놓으셨을테고, 카드 통제할 방안을 찾으셔야 할 거 같구요. (카드를 다 해지하고 공인인증서를 원글님이 가지고...등등)
그리고 게임 중독센터 치료 받으세요.
소소하게 짜증부리고 화내고 용서해주고 뭐 이런 걸 반복하지 마시고 크게 한번 확 엎으셔야 해요. 아주 냉정하게.
243
[질문] 시댁에서 1박하는 게 싫다는 남편!
[새창]
2017-02-02 19:09:0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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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서 어쩔수 없이 자고 오지만, (시댁 1박 친정1박) 매번 명절 자는데도 매번 안 편해요. 친정이고 시댁이고 다!!!
잠자리 예민한 저희 부부는 명절지나면 잠자리 트러블+장거리 장시간 운전이동으로 약 1-2주간 초죽음 상태가 되어요. ㅠㅠ 남편 은 얼굴 피부가 뒤집어지고 전 지금 콧속이 다 헐어서....
내 집이 최곱니다.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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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7-02-02 11:08: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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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랑친구는 흘러 넘치고 제 친구는 정말 단촐했는데 막상 우인 사진 찍을 때 되니 제 친구 + 직장 동료 몇명에 남편쪽 회사 여직원들이 제쪽에 서서 적당히 밸런스 맞았어요.
친척언니는 그 시대 치고는 결혼이 늦었던 편이라 친구 없어 걱정 많았는데 사진 찍을 때 연배 비슷한 미혼 사촌들이랑, 언니가 미리 부탁( 아주 가까운 사촌들에게 넌즈시..)해 사촌들이 친구도 데리고 와 줘서 사진엔 풍성 했네요.
그러니까 제 말은, 막상 사진 찍을 때가 되니 대충 이리 저리 밸런스가 맞춰지거라는 겁니다. ^^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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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7-01-31 15: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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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겠다는 그 마음이 중요한거죠. ^^ 결혼 앞두면 예민해지는 게 당연해요. 모두가 다 그래요. 예비 신부도 예민해지고 신랑도 예민해지고 시부모님자리도 예민해지고 친정부모님도 예민해져요. 그래서 몇년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닐 문제들이, 충분히 납득되고 이해될 문제들이, 그리고 그 시기가 아니면 절대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사람들이 예민해져서 문제를 만드는 경우가 있어요. 중국에 그런 말이 있대요. 문제를 삼지 않으면 문제가 아닌데 문제를 삼으니 문제가 된다. 이게 결혼 준비 기간, 그리고 결혼초 1-2년 정도에는 정말 들어맞거든요. ^^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부모님 쪽에서도 오버를 하고, 친정부모님도 오버를 하고 신랑 신부도 그렇고...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 되요. 그냥 이걸 알고 계시면 됩니다. ^^ 뭔가가 거슬리려 할 때도, 이게 정말 거슬릴 일인가, 아니면 내가 지금 예민해져서 거슬려 하는 것인가를 생각해 보세요.
지금은 그냥 둥글둥글 잘 지내고 있는 저도 저희 부부도, 저희 시부모님도 친정부모님도, 결혼 초엔 참... ㅎㅎㅎㅎ ^^ 지금 생각하면 이렇게 무던한 사람들이 그땐 왜 그랬지? 단체로 약을 먹었던 건가? 싶을 때도 있거든요. ^^
240
날.. 혼자 좀 내버려둬... 으악!
[새창]
2017-01-31 15:10:0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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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희망을 못드려 죄송하지만, 애가 둘이 되어도, 쉰이 가까워져도 안변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의 멘트도 변하지 않으실 겁니다. 10년이 지나도...
그 와중에 위로가 되실까 해서 말씀드리면, 집 밖에 나가면 정상인 코스프레를 아주 잘 하는지 사회 생활은 잘 합디다. 아주, 잘.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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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7-01-31 14:56: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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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글님과 비슷한 성격이에요. 깐깐하고 철저하죠. 신혼여행 갔다가 양가 내려가는 길에(저희는 신혼여행 갔다와서 신혼집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친정-시댁 방문해서 하루씩 잤거든요.) 제가 선물 포장하는 거 보고 제 남편이 "넌 시어머니 되면 대단하겠다." 했을 정도...(그래서 제가 딸만 낳았어요!!! 시어머니 안될려고. ㅎㅎㅎ) 그래서 선물의 형식과 포장에 철저한데요. 반면 저희 시댁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알맹이가 중요하지 형식이 뭐가 중요하냐, 주는 그 마음이 중요한거다 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리고 친정도 그래요. ^^;;;
저는 뭐, 시댁의 그런 면이 별로 거슬리지 않았는데(왜냐면, 친정도 그러니까요.) 막상 남편은 그걸로 꽤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것 같아요.
깐깐하고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마누라한테 자기 엄마가 실수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 때문에 꽤 괴로웠던 것 같아요. (남편과 저는 둘 다 집안에서 약간 별종이라 그런가 둘다 형식에 집착하는 편이긴 하죠.) 그렇다고 어른들이 변하지는 않잖아요. 정작 저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저는 선물 포장하고 하는 게 약간 취미? 뭐 그런거라 나 좋자고 하는 거라서요.) 남편이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있었다는 걸 아는 순간 참 미안했었어요.
그러니까... 나의 스타일을 너무 강요하지 마세요. 님에게 중요한 그 사람이 스트레스 받고 있을지도 몰라요.
게다가 개별 포장된 벌크였다면서요. 그럼 저라면 (이렇게 형식 중요한 저라도) 신경 안쓸거 같아요. (결혼 초기였다면 잘 모르겠네요. ^^;;; 나이 먹고 둥글둥글해지다 보니 이런 마음이 든 건지도 모르겠어요.)
살다보면 그거 참 별거 아닙니다.
결혼해서 살면 정말 '별 거' 인 일이 정말 많아요. 정말정말정말 많아요. '별 거 아닌' 이런 문제는 대범하게 넘어갈 줄 아는 힘을 키우시길 바래요. ^^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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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7-01-31 14:40: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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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이번 명절 뭐 소소하게 스트레스 받기는 했는데요.
저는 결혼 연차가 좀 되어서 그런가, 남편이 주는 스트레스와 시댁이 주는 스트레스는 명확하게 분리하는 편이거든요.
남편이 하지 않은 것은 남편에게 열받지 않기(이게 쉽지 않은 것은 압니다. ^^). 왜냐면! 남편은 내 반쪽이고, 나머지는 기타 등등이니까요.
일단 원글님이 적어준 것만 보면,
전부치고 있는데 옆에서 홀랑 집어먹고 간 시누이, 그건 시누이의 개념 없음이죠. 남편이 먼저 "야, 넌 이거 먹기나 해. 돕지 마." 라고 말을 하지 않은이상, 그건 시누이 문제죠. 그걸로 왜 내 남편을 잡습니까.
차 달라고 하는 건 시누이 맘이고 그 차를 주지 않는 건 내 맘이죠.
물론 그 말도 안하는 게 좋기는 했겠지만, 말을 하거나 말거나 그냥 응, 넌 우리가 타던 차를 받고 싶구나. 하고 말아 버리세요. 그리고 안주면 됩니다. 그걸로 뭘 열을 받고 그래요. 그 말을 하든가 말든가. 남편이 먼저 차 가질래? 라고 물어봤다거나, 남편이 먼저 시누이에게 주고 싶다는 사인을 보내지 않았다면 남편과 연관짓지 마세요.
친정가져갈 부침개 부쳐 달라는 작은 어머니, 저라면 그냥 부쳐줄 수도 있고 허리 아프고 피곤하면 남은 반죽 그냥 싸그리 버리고 안부쳐 줄 수도 있는데, 남편이 옆에서 부쳐 주자라고 했다거나, 부쳐 드릴까요? 라고 먼저 제의하지 않았다면 남편에게 화를 내지는 않을 거 같아요.
남편이 영 개념없고 눈치 없고 그런분도 아닌 것 같은데, ^^ 그렇다면 개념없는 누이와 작은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을 겁니다. 부끄러움은 왜 내몫인가 하고 속으로 한탄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원글님이 뭐라고 하지 않아도 이미 본인 스스로 괴로워요. 그걸 뭘 원글님이 꺼내서 남편을 잡아요 잡길. 그 사람은 내 편인데 둘이 함께 쎄쎄쎄 하면서 저 개념없는 사람들, 하고 욕을해도 모자랄 판에 말이지요. ^^
남편이 내 사람인가, 시댁에 속한 사람인가를 생각해 보세요. ^^ 그럼 답이 나올겁니다.
237
애재웠으니 밖에서 새벽다섯시까지 놀다 들어와도 잔소리하지말래요 ㅡㅡ
[새창]
2017-01-31 14:26:2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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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애가 있고 없고간에!!! 새벽 다섯시까지 밖에서 놀고 싶으면 결혼은 왜 했대요?
왤케 최소한의 개념이 없지?????? 싶네요.
육아를 돕고 안돕고 그런걸 떠나서 같이 사는 부부간의 예의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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