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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오래된 친구사이에서 연인으로 된 사람 있나요?
[새창]
2024-08-19 16:19: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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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가능성이고, 인생에 확실한 건 없습니다.
친구도 잃을 가능성이 있기에 그냥 친구로만 남을지,
호감을 키워 연인으로 만들지
뭘 해도 내 맘대로 내 뜻대로만 되지 않고, 예상한대로만 되는 것도 아닙니다.
헤어지면 친구도 연인도 잃는 거라고 하셨지만,
어짜피, 지금 친구와 평생 간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1744
[익명]
직장 친한 형 부고 소식.. 가야할까요? (이유 있음ㅠㅠ)
[새창]
2024-08-19 16:12:4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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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거 없습니다.
내가 상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사 동생이 후질근한 복장이지만, 장례식장 와서 위로해주고 가는게 좋은지, 그냥 계좌이체 해주는 게 좋은지 말이죠.
1743
[익명]
이거 내가 잘못한건가요?
[새창]
2024-08-14 16:48: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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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제공을 누가 했느냐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린다면, 당연히 작성자님은 상식적인 대응을 했고, 할만한 일을 했다고 판단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다 자기 입장에서 좋은 식으로 해석하기 마련입니다.
그 여성 입장에선, 작성자님 때문에 불이익이 생겼으니 당연히 작성자님이 좋게 보일리 없죠.
설사 그게 내 잘못으로, 실수로 인한 것이라도, "아니 이 정도까지 해야해?" 뭐 이런 마인드죠.
불쌍한 한 사람이 아둔해서 자신의 잘못은 생각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 탓만 하는구나, 생각하시고, 불쌍한 사람이니 너그러이 넘겨주세요.
1742
[익명]
이제는 결혼 안하고 혼자살아도 되는시대인가요??
[새창]
2024-08-14 16:38: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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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찾는게 힘들어지는 시대이다보니
당분간 함께할 사람을 찾았다가 헤어지고 다시 당분간 함께할 사람을 찾는 시대가 된거고,
그 라이프스타일에 결혼이라는 제도가 맞지 않기에 동거나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지
혼자 살겠다는 시대는 아닙니다.
174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4-08-13 15:19: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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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체력이 떨어지는 나이입니다.
어느 정도 차이인지 글 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만,
30중반부터 그런 느낌 받는것은 모든 사람이 겪는 일이긴 합니다.
운동도 20대 생각하며 운동하시면 안됩니다.
운동 후 회복이 느려요.
1740
[익명]
마음이 괴로워 털어놔봅니다
[새창]
2024-08-13 15:15: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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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부모도 없고, 완벽한 자식도 없습니다.
아버지의 좋은 면에 감사는 하시되, 아버지의 나쁜 면까지 이해하고 받아드릴 수는 없는 노릇이죠.
지금처럼 말도 안되는 부탁은 거절하시되, 적당히 여유되는 선에서 도움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아버지를 위해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 작성자님을 위해 드리는 말씀입니다.
작성자님이 연을 끊을 정도였다면, 진작에 끊으셨겠죠.
그렇지 않으시다는건.... 손절하겠다 하시지만 그러지 않고 계신건
아버지를 향한 연민이 계시다는 말이니까요.
이런 연민이 남은 상태에서 연을 끊는다면, 작성자님이 굉장히 괴로울 겁니다.
그 괴로움보다, 내 처자식이 더 걱정이 되신다면야 어쩔 수 없겠지만요.
아버지께 말씀하세요. 대출은 안된다.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여기까지다 하면서 가계에 부담 가지 않는 선에서 도움을 드리세요.
1739
[익명]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잊었어요..
[새창]
2024-08-13 14:47:5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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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성격은 과거의 경험에 의해 형성 되는 겁니다.
20대에, 그 때까지 밝은 미래만을 생각하며 살았던 내 성격을 그리워 할 수 있겠지만,
젊은 나이에 남들과 달리 큰 수술을 견뎌야 했던 나인데, 20대의 활발한 성격을 유지한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죠.
지금 성격은 지나온 일들을 거치면서 생긴 변화이고, 힘든 일을 이겨냈지만,
그 과정에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부분 부정적인 영향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내가 자신감이 없고, 행복하지 않고, 무기력한데,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잘하고, 적극적이고, 활발해질 수 없어요.
지금의 내 모습에 만족스럽지 않으시겠지만, 그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낸 대단한 분이십니다.
나에게 닥친 불행이 불운했었던 건 사실이지만,남들보다 먼저 위기가 찾아왔다고 생각하시고, 그 위기를 잘 이겨낸 자신을 좀 더 대견하게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힘든 일을 잘 이겨낸 것도 대단한데,
주저앉지 않고, 이렇게 일도 다니시고, 뭔가 지금 성격을 바꾸고 싶어서 노력하고 싶어하시는 거잖아요?
분명히 좋아지고 계신거에요.
용기내서 일을 다니신 것처럼
대화도 용기내서 다음에는 조금 더 길게 이야기 해보고, 별거 아닌 이야기도 하고 하시다 보면
어느새 20대의 작성자님의 성격을 되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
정~ 답답하고, 심심하고, 누구와 얘기 나누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맘편히 여기에 글 올리세요
응원할게요~
1738
[익명]
사회 선배님들 도와주십쇼
[새창]
2024-08-12 18:03: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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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에 맘을 두셨다고 하셨지만,
어느 직장에 가나 꼭 있는 유형입니다.
그게 상사 혹은 동료 혹은 부하 일 뿐이죠.
윗 상사가 맘에 안들어 이직하다보면, 다닐 수 있는 회사가 없어요.
이직한 회사의 상사는 멀쩡할 거란 보장이 있나요?
이직을 결심할 때, 물론 지금 회사에 다니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 이직할 수도 있겠지만,
이직을 결심할 때의 가장 중요한건,
옮기는 회사가 나의 커리어, 미래에 도움이 되니까 이직하는 것이지,
지금 회사가 싫어 이직을 결심한다면, 도움이 되는 이직 방법이 아닙니다.
사실 회사를 다니다보면, 업무 보다도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격는 문제가 더 많죠.
어느 사회나 똑같아요.
너무 심하게 견딜 수 없는 정도가 아니라면, 모자란 직원과 잘 어울리며 일을 해나가는 것도 나의 능력이 되는 겁니다.
어느 조직이나 떨어지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상사가 무능하다는 것을 아무도 모를까요?
아니요. 작성자님이 아시는데, 다른 동료나 유재석 같은 더 윗 상사가 모를까요?
다 알고 있어요. 그 사람이 무능한데 사람은 좋다는 걸...
작성자님이 그런 사람과 함께 일을 하는데, 그 사람을 잘 보좌해서, 일을 잘 돌아가게 한다면,
사람들이 작성자님의 그런 능력을 모를까요?
다 알아요.
오히려, 무능한 상사는 나를 더 빛내게 할 수 있는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173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4-08-09 16:48:2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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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될 거 같다고 생각하고, 포기하신다면, 그건 안 될 이유 때문에 안되는 게 아니라
내가 포기했기에 안된 거죠.
인연이라는 건,
이번엔 굉장히 잘 될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헤어지기도 하고,
전혀 내 타입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던 사람과 이어지기도 하는 겁니다.
잘될지, 안될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물론 쉽게 포기하면, 시간 절약, 노력 절약이 되겠죠.
그런데, 지금 쉽게 포기하면 시간이 흘러 후회가 밀려 올 수도 있겠죠.
결국, 일말의 잘될 가능성을 두고 내 마음을 이어가는 선택을 하시던지,
후에 후회가 없을 수도 있으니 포기하는 선택하던지, 뭐가 나을지 생각하고 선택하세요.
근데, 사실 이렇게 말을 했지만, 머리로 선택하는 게 아닙니다.
주저리주저리 적었지만, 결국 작성자님 마음 가는대로 선택하실 거에요.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구요. 어떤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는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없고,
그 때는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했던 선택이 훗날 후회를 할 수도 있겠지만,
어짜피 다른 쪽 선택의 길은 우리가 모르기에, 그 선택이 옳은 선택인지, 그른 선택인지는
선택 이후 우리가 어떤 삶을 사느냐에 따라 판단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 어느 선택을 하시던, 작성자님에게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1735
[익명]
이정도면 신입사원 정리하는게맞나요?
[새창]
2024-07-17 17:20: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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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는게 게임처럼 능력치가 딱 수치화 되어 있는게 아니라서
잠재력이 어떤지, 현재 능력은 어느정도인지, 인성은 어떤지, 이런걸 단박에 알아내는건 불가능하죠.
그래서 시간을 두고 알아보는 것인데,
이미 대표의 마음에서는 이미 정리가 된 친구입니다,
대표님께 "기회를 더 주시죠. 정직원으로 해보시죠"
작성자님이 그 직원의 무엇이 맘에 들거나, 대표가 보지 못한 어느 부분을 봐서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그 판단을 내린건 작성자님이 되는 겁니다.
단순히 온정으로 그런 판단을 내리지 마시고,
대표와 반하는 결정을 내리겠다는 마음이 든다면, 그에 따른 타당한 근거와 논리가 있어야 합니다.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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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24-07-16 14: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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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법칙입니다.
식단 조절하면 살빠지는 건 당연한겁니다.
난 안먹는데, 굶는데 안빠진다?
그런거 없습니다.
안먹고, 굶은 다음 그 이상을 먹었으니 안빠지는 거죠.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길게 보시고, 절대 몇 개월 안에 얼마 빼겠다 이런 마음 갖지 마세요.
이뻐질려고, 날씬해지려고 살 빼겠다는 마음도 갖지 마세요.
내 건강을 위해 적정 몸무게로 돌아가겠다는 마음을 가지시고,
장기적으로 내 체질을 바꾸겠다는 마음을 가지세요.
78키로, 몸무게에 연연하지 마시고,
습관을 바꾸겠다. 좋은 습관을 갖겠다는 마음으로 노력하시면,
체중감량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겁니다.
1733
[익명]
사과하는게 맞겠습니까
[새창]
2024-07-16 14:43: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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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3살 아이 둔 아빠입니다.
남일이 아니네요.
신경이 곤두서 있는데, 날씨까지 이러니 쉽게 화를 내는 시기입니다.
배려심 많은 분으로 보입니다.
따로 조언하지 않아도 현명하게 잘 넘기실 것으로 보입니다
기운내세요.
1732
[익명]
지인들하고 여행가는데 고민됩니다
[새창]
2024-07-04 11: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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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당한 느낌입니다만,
좋게 생각하자구요.
어짜피 셋이 같이 다녀도, 둘이서만 놀고 그러면, 기분이 안좋을 수 있습니다.
차라리 혼자 돌아다니게 된게 더 좋을 수도 있어요.
그냥, 이왕 이렇게 된거, 혼자 여행 한번 해보세요 ^^
저는 총각시절 혼자 여행 자주 다녔는데요.
혼자 여행하면 심심하지 않느냐 하지만
나름 내가 가고 싶은 곳만 갈 수 있고,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은 점도 많아요.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갈곳도 많고, 즐길것도 많으니까 혼자서 여행하더라도 충분히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영어 몰라도 되요. 스페인어 몰라도 되요.
조금 용기를 갖고 도전해 봐요 ^^
173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4-07-04 10:58: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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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굳이, 익명으로 악플 달 필요까지 있나....
특비삼? 이라 할지라도, 정말 고민일 수도 있는데,
내가 맘에 안들면 그냥 무시하면 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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