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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iceage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3-16
    방문 : 9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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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eage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75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4-08-27 18:00:37 0 삭제
    유통기한이 없는 건 없어요.
    사랑도 마찬가지죠.
    사랑이 끝나면, 새로운 사랑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느지막히 39에 결혼했습니다.
    그 전에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여자친구들을 만났구요.
    그 중에 풋풋한 사랑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어색한 어린나이의 사랑도 있었지만,
    다 저의 사랑이었고, 행복했었고, 슬펐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의 사랑을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사랑을 통해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고, 그러니 지금 아내를 만날 수 있었던 거죠.

    지금 아내와의 사랑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곧 아내와의 사랑도 끝나겠죠.
    그러나 저는 생각합니다.
    아내와의 지금 사랑이 끝날 때,
    다음 사랑을 지금 아내와 했으면 좋겠다구요. 그리고 그렇게 될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믿는 까닭은
    이미 한번
    아내와의 연애시기 불타는 사랑은 한번 끝이났고,
    다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서 지금 하고 있기 때문이죠.

    작성자님도 분명 새로운 사랑을 만날 겁니다. 지금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시면, 좋은 사랑 만나실 거에요. 기운내세요.
    1754 [익명]소개팅전 조언좀요 ㅠㅠㅠ (사진) [새창] 2024-08-27 17:51:10 0 삭제
    소개팅에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평소와 다르게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됩니다만,
    너무 부담 갖거나, 내가 가진 것 이상을 보여주려고 한다면,
    탈이 나게 되어 있어요.
    쉽게 내가 70점의 매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무리해서 90점의 매너를 보여주려고 한다면,
    그 행동이 매끄럽겠어요? 어딘가 어색하고, 이상하다고 상대방이 느끼지 않겠어요?
    행여, 너무 잘 완벽하게 90점의 매너를 보여줬다고 한들,
    상대는 작성자님이 그냥 90점의 매너를 가진 사람으로 받아들일 거에요.
    이제 작성자님은 그 상대를 만날 때마다 90점의 매너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되는 거죠. 혹시나 잘되더라도 계속 무리해야 한다는 거에요.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되, 조금만 포장하세요.
    과대포장하려고 하지 마시구요.
    1753 [익명]아기나 어린이들을 봐도 귀엽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새창] 2024-08-27 17:46:48 0 삭제
    남자에게서 특히 그런 사람들이 종종 있지요.
    조카와 조금만 더 시간을 가져 보세요.
    그래도 그런 마음이 안생긴다면... 다른 사람과 좀 다른 건 맞는 거 같네요.
    1752 [익명]트로트 방송이 너무 많다. [새창] 2024-08-27 17:44:36 0 삭제
    젊은 사람들은 티비 안보고
    나이든 60대 이상이 티비를 보니까
    수요에 맞춰 그분들을 위해 트로트 방송이 많아지는 거죠.
    그 현상이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옳은 방향은 아니죠.

    그러나

    트로트가 전통이냐 아니냐는
    사실 전통이라는게 어느정도가 지나야 전통이라고 할 수 있는 걸까요?
    기준이 모호하죠.
    외국에서 들어온 장르이지만, 우리나라만의 특색이 더해졌고,
    다른 장르에 비해 오래되었으니 전통가요라고 부를 수도 있는거죠.
    트로트가 일본에서 넘어왔다고 전통이 아니라고 한다면,
    우리가 전통소주라고 부르는 술들도 사실 몽고에서 넘어온건데, 그럼 이건 전통이 아닌 걸까요?

    초등학생이 부를만한 가사가 아닌 노래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초등학생에게 요즘 시대의 가사는 괜찮나요? 말도 안되는 이상한 외계어에 너무 직설적인 가사는 괜찮은 걸까요?
    그렇다면, 초등학생같은 어린 친구는 동요만 불러야 하는 걸까요?

    물론 저 역시 꼬마 친구가 한을 노래하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노래하는 부분이 웃기기에 와닿지 않아요.
    그래도, 그건 그 꼬마 가수의 한계인거지, 그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트로트를 싫어하실 수는 있지만,
    근데, 조금은 나와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포용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1750 [익명]남자친구와의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새창] 2024-08-27 17:29:23 0 삭제
    작성자님의 문제죠
    물론 남자친구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두분의 문제이지 누구 한명의 일방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은 다 다르구요. 생각도 다르고, 성격도 다릅니다.
    남친의 모든 부분이 내 맘에 들 수는 없는 겁니다.
    좋아하는 부분이 있으면 싫은 부분이 있는 법이죠.

    만남이 시작될 때는 좋아하는 부분이 너무 커서 싫은 부분이 잘 눈에 띄지 않다가
    만남이 지속되면 싫은 부분이 계속 피로감을 주게 되고, 결국 지금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겁니다.

    방법은 없어요. 지금처럼 서로 때로는 부드럽게 대화하기도 하고,때로는 티격태격도 하다가 각자의 스타일에 적응하고 타협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너무 스트레스가 크다면,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결국 타협이 안된다면 갈라서게 되는 거죠.

    그리고 대부분은 타협하는게, 너는 여기까지 이렇게하고, 나는 이렇게 하자
    이렇게 말로 타협이 되는게 아니에요.
    자연스럽게 서로가 상대를 생각하면서 성격이나 행동이 조금 더 조심스러워지는 과정인거죠.

    남자친구를 고치려고 하지 마세요.
    나를 바꾸려고 하지도 마시구요.
    그저 서로 이해하고, 인정하세요.
    내 기준에 상대를 맞추려고 하지 마세요.
    내 그릇이 상대를 담으려고 노력하세요.

    그럼 자연스럽게 타협이 되는 겁니다.

    그게 자연스럽게 안된다면.... 둘의 관계는 결국 거기까지인 거죠.
    1749 [익명]결혼했거나 여친있는 남자분들에게 질문 [새창] 2024-08-20 21:27:27 0 삭제
    상대방의 행동의 의미는
    작성자님이 부여하고 있는 거에요.
    이건 무슨 의미지? 라고 생각이 든다면
    그냥 아무의미 없는 겁니다.
    진짜 어떤 행동에 의미가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내가 모르고 지나쳤다면,
    곧 더 알아듣기 쉬운 언행으로 전달하려고 할겁니다.
    그러니,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는 행동에
    이건 무슨 의미인가 쉐도우복싱을 할 필요가 없어요
    1748 [익명]제가 실수한건가요? [새창] 2024-08-19 17:52:17 0 삭제
    작성자님은 특정해서 지적하지 않는게 좋을 거 같아서 라인 전체에 얘기했다 생각하시겠지만,
    상대방은 라인 전체에 공개적으로 자신을 지적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거죠.

    선의로 한 행동이지만, 상대방에게 선의로 받아지지 않았을 때
    난 선의로 한 행동이라 사과하기 싫다고 생각한다면,
    너무 자기 중심적이지 않겠습니까?
    선의로 한 행동이지만, 상대에게 불쾌함을 주었다면,
    불쾌함을 준 부분에 대해서 먼저 사과하시고, 오해를 풀기 위해 자신의 의도는 이러저러했다고 설명했다면,
    더 매끄러운 처리가 되지 않았을까요?
    1747 [익명]인생에서 의미란 뭐가 있을까요? [새창] 2024-08-19 17:11:27 0 삭제
    반대에요

    삶의 의미를 찾는게 아니에요
    삶 자체가 의미입니다.

    이 엄청난 크기의 우주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를 이루고 있는 물질의 비율은 고작 4% 입니다.
    그 4%에서 또 대부분은 성간물질들이고,
    은하와 별을 이루고 있는 물질은 고작 0.4% 입니다.
    그 고작 0.4%에 그 수많은 은하와 별이 있는거죠.
    그 수많은 헤아릴 수 조차 없는 별들.... 중에 태양이 있는 것이고,
    그 태양의 질량의 30만분의 1이 지구인데,
    지구의 질량 중에
    0.000000017% 만이 생명체를 이루고 있어요.(식물 동물 모두 포함)
    그 중에 인간은 도대체 얼마나 될것이고,
    그리고 그 중에 작성자님은 정말 얼마나 되겠어요?
    정말정말정말 작은 비율이고, 정말정말정말 작은 양이죠?

    이 말을 보시면, 어떠신가요?
    누군가는 내가 정말 하찮은 존재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그 수많은 물질과, 수많은 원소 중에
    정말이지 우연찮게 생명으로 존재하고, 그리고 정말로 우연하게도 그게 인간이고, 그게 나로 존재한다는 거에요.
    그 수 없이 작은 확률로 내가 살아 있는것이고,
    게다가 이 기나긴 우주의 억겹의 시간속에서
    생명이 없는 수많은 원소가 모여 나라고 하는 생명을 유지는 것은 고작 길어야 100년이니
    얼마나 기적같은 일인가요?

    그 수없이 작은 확률에서 생명으로 존재한다는 것 자체로 의미있는 겁니다.

    내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묻는 것은 질문자체가 잘못된거죠.
    삶 자체가 의미입니다.

    천상병 시인의 시처럼
    짧은 소풍을 지금 즐기고 계신 겁니다.
    1746 [익명]알바 주의할 점 알려주실 분!! [새창] 2024-08-19 16:56:12 0 삭제
    알바에게 큰걸 바라지 않습니다.
    너무 부담 가지실 필요 없어요.
    단순한 일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데, 잔손이 많이 가는 걸 알바로 시키는 거죠.
    혹시, 알바라고 해서 갔는데, 일이 너무 어렵거나, 나에게 바라는 게 많다면, 알바가 아니라 직원을 고용하세요 하고 그만두시면 됩니다.
    1745 [익명]오래된 친구사이에서 연인으로 된 사람 있나요? [새창] 2024-08-19 16:19:34 0 삭제
    뭐든 가능성이고, 인생에 확실한 건 없습니다.
    친구도 잃을 가능성이 있기에 그냥 친구로만 남을지,
    호감을 키워 연인으로 만들지
    뭘 해도 내 맘대로 내 뜻대로만 되지 않고, 예상한대로만 되는 것도 아닙니다.
    헤어지면 친구도 연인도 잃는 거라고 하셨지만,
    어짜피, 지금 친구와 평생 간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1744 [익명]직장 친한 형 부고 소식.. 가야할까요? (이유 있음ㅠㅠ) [새창] 2024-08-19 16:12:44 2 삭제
    어려울 거 없습니다.
    내가 상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사 동생이 후질근한 복장이지만, 장례식장 와서 위로해주고 가는게 좋은지, 그냥 계좌이체 해주는 게 좋은지 말이죠.
    1743 [익명]이거 내가 잘못한건가요? [새창] 2024-08-14 16:48:35 0 삭제
    원인 제공을 누가 했느냐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린다면, 당연히 작성자님은 상식적인 대응을 했고, 할만한 일을 했다고 판단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다 자기 입장에서 좋은 식으로 해석하기 마련입니다.
    그 여성 입장에선, 작성자님 때문에 불이익이 생겼으니 당연히 작성자님이 좋게 보일리 없죠.
    설사 그게 내 잘못으로, 실수로 인한 것이라도, "아니 이 정도까지 해야해?" 뭐 이런 마인드죠.
    불쌍한 한 사람이 아둔해서 자신의 잘못은 생각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 탓만 하는구나, 생각하시고, 불쌍한 사람이니 너그러이 넘겨주세요.
    1742 [익명]이제는 결혼 안하고 혼자살아도 되는시대인가요?? [새창] 2024-08-14 16:38:01 0 삭제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찾는게 힘들어지는 시대이다보니
    당분간 함께할 사람을 찾았다가 헤어지고 다시 당분간 함께할 사람을 찾는 시대가 된거고,
    그 라이프스타일에 결혼이라는 제도가 맞지 않기에 동거나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지
    혼자 살겠다는 시대는 아닙니다.
    1741 [익명]몸이 굳어가는듯한 느낌 [새창] 2024-08-13 15:19:19 0 삭제
    슬슬 체력이 떨어지는 나이입니다.
    어느 정도 차이인지 글 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만,
    30중반부터 그런 느낌 받는것은 모든 사람이 겪는 일이긴 합니다.
    운동도 20대 생각하며 운동하시면 안됩니다.
    운동 후 회복이 느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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